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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떠난 태도출조...

	2007-11-25 (일) 23:10 작성자 : 메지나프로 ( bosan1964 )
	http://kr.blog.yahoo.com/bosan1964/1147
	추천: 0 조회: 5285

IP: 123.xxx.156

2년만에 떠난 태도출조...

부산출발 4시간만에 목포항에 도착...

8시 가거도로 가는 남해퀸호에 올라...

그저 찌든 일상 비우러 떠난 여행지가 태도로....

2년만에 찾았지만 별반 바뀐것은 없다..

평소3시간이면 가는 상태도인데..

너울파도에 바이킹을 4시간 정도 탄것 같다...

중간에 짬봉봉지는 잘도 팔리고...여기저기서 내용물 확인작업은 한창이고...

그러나 상태도에 부두가 아직 작아 종선으로 바다위에서 옮겨타고..

김선장배가 민박집배이니...

바로 부두앞에 품이며 짐을 남겨두고 민박집으로 가서 짐풀고 점심 한그릇 요기하고.

너물에 멀리는 못나가고 가까운 방원여로 향했어나 불어오는 맛바람에.

그래도 던지면 올라오는 50cm급의 우럭과 30~40cm 급의 노래미 잡는 재미에.

첫날의 낚시는 5시즘 접고.

푸짐한 회와 소주로 타지에서 만나사람.목포의 후배,지인등..

한잔 거하게 마시고 축구 보다 그냥 꿈나라로..................

물쩨날 날은 정말 좋은 그냥 머리속의 모던 만가지 생각들은 떨쳐버릴 정도의 상쾌함에..

6시30분경 기분좋은 상태도 제일 먼 포인트 삼각여에 하선하여..

서서 낚시할 자리뿐이지만 바다와 옆의 여들을 보며 빨아들이는 담배연기가..

그리도 맛있는줄 몰랐네요....

중들물쯤 찾아온 강렬한 입질...

발앞가지 겨우 땡겨 뛰우니 한눈에 들어오는 허연 빨래판크기의 감시....

그러나 좁은 여등에서 뜰채 집는다고 허리숙이는 사이.........

박아버리는 힘에 2호목줄은 한게를 느꼈는지...그냥 자기 소임을 망각 하더군요..

그후 옮긴 마당바위에서 끝날물에 4짜.3짜 두마리 손맛으로 달래고...

풍성한 잡어와 하루를 마감하며 어김없는 밤의 향연에 하루를 뭍고...

마지막날까지 여에서 여로 타다가....

가져올 고기는 못잡아도 주위 사람들과 나눠먹고 줄고기는 나눠주고

신비의 섬 상태도를 뒤로 하고..

욕심에찌든 사회로 다시 귀환 했습니다...

바다와호수

2007-11-26 14:18

대단하시네요 글솜씨또한 좋고 분위기 태도등 저보다 한수 위 인것같읍니다 나는 언제나 님같은 여행을 한번 할수있을려나 부럽읍니다 ㅎㅎ


메지나프로	뭐~~일이 없어니 떠났다 온것이지요...	11/27 17:22

감펭이

2007-11-27 11:34

역시 프로님 대단하십니다.
저도 언제 훌훌던져버리고 한 일주일 바다만 보고 오고 싶네요.
현실에 쫒겨서 주말 낚시도 제대로 몬하고 있심더.
아 가고파..............가거도의 거친 파도를....


메지나프로	언젠가 님이 원하는 그런 날이 올겁니다......	11/27 17:21

카사블랑카

2007-11-30 16:08

아이고 아깝습니다
5짜 대물을 놓쳤다니까요.


메지나프로	잘게시지요... 갯방구 한작대기 해야 하는데..우연이 만날날이 올런지 모르겠네요..	12/1 12:05

이태공2%

2007-11-30 21:27

메지나 프로님 그떄 형제섬은 잘다녀오셨는지요...함께 할수 있는 기회를 놓친것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태도 조황 잘보고 갑니다.................


메지나프로	후배하고 가서리 상사리와 부시리 몇마리 잡아왔네요... 장사 잘 되지요..	1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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