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감시뒤에 발견한 산삼 3편////

조행기/에세이/꽁트 Fishing Travel

☞ 퍼온글을 즉시 삭제됩니다. ●분기별로 우수조행기를 선정하여 재편집하며, 조그만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 ▶ 낚시가십니까? 디카를 가져가서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오신후 사진조행기에 등록해보세요 ◀◀

대물감시뒤에 발견한 산삼 3편////

	2007-11-10 (토) 16:46 작성자 : 토톡이 ( xhxhrdl )
	추천: 0 조회: 8094

IP: 210.xxx.202

대물감시뒤에 발견한 산삼 3편////

벅찬 마음에 나의 마음은 바쁘다..
바쁜만큼 빨리가서 어탁을 떠야 하는데..
닝기적거리는 길학이다..
한대 쥐어박고싶다//

뭐하노!!빨리 정리하고 가자!!
형요!!괜히 고생하지말고 총바위로 돌아갑시다..아는길로!!
야!!1초라도 빨리 어탁을 떠야한다 아이가~~감시 준다..고생이 되더라도 지름길로 가자!!
참내~~여기지름길이 어딨는교~!!!
이산 꼭데기가 거제대 아이가~!!시끄럽다..빨리 가자!!

감시를 밑밥통에 넣어서 울러메고..
낚시 가방도 울러 메고..
지름길이 싫어서 닝기적거리는 길학이를 윽박질러서 산으로~~~
고바위를 힘겹게 오르니 바로 앞에 거제대가 눈앞에 보이는거 같다..
원래 가기 싫어하는 길을 가며는 힘이 배로 더든다.
헥헥 거리면서 한발자국씩 따라오는 길학이..
어쩌겠는가~~형인 관계로 내가 대장인데///ㅋㅋㅋㅋ

야!!살좀 빼라..이거가기고 헥헥 거리나~!!!
으~말시키지 마이소..죽겠심더!!!
그러니 평소에 나처럼 운동좀 하지~~나봐라..아직 팔팔하다 아이가~!!!!
그게 바로 잡은사람과 안잡은 사람의 차입니더~!!!!
ㅋㅋㅋ알긴 아네!!!

해가 서서히 넘어가고 있다..
빨리 올라가야 한다..
완만한 경사의 언덕이 아니라 경사가 급한 산이다..
위험한 낭떨어지도 있다..
그런데..올라가면 갈수록 앞을 가로막고 나서는 수풀들///
밑밥통이며 낚시 가방이 나무에 걸려앞으로 나아가는게 짜증이 슬슬 난다..
그래도 감시가 있다..
나의 옆구리에서 텅텅 치느거 보니 아직은 살아 있다..
이게 힘을 준다..나에게~~ㅋㅋㅋ
와이리 좋노!!!감시가~~카카카..
에해라 디야~~~니~나노~~닐니리야~닐니리야~니~나노~

길학아!!해떨어진다...뭐하노~빨리 안오고...
가고 있읍니다!! 우리 조금만 쉬었다 갑시다!!
돌았나!!!해떨어지면 우짤라고!!
알겠심더!!좀 천천히 갑시다!!
알았다!!내가 빨리 올라가서 길있는가 보고 있을께..천천히 와라!!

이제길만 찾으면 된다..
산중턱까지는 올라왔을꺼다..
크크크 20분은 단축됐을꺼다..와이리 좋노!!!
담배하나 꺼내물고 주위를 살폈다..
아~향긋한 담배..
감시때문에 담배도 잊고 있었다..
나같은 골초가 1초가 아까워 담배도 잊고 있었다니....
50 마리만 잡으면 금연도 할수 있겠다...

없다////
아무리 찾아봐도 길같이 보이는 데라고는 없다//
사람들이 아예 안다닌 곳이다..
ㅋㅋㅋ그래도 꼭데기에는 거제대가 있다..무조건 올라만 가면 된다//
넝굴이 가로막으면 낚시 가방으로 앞을 열고..
높은 바위가 가로 막아 있어면 돌아서 올라가고..
닝기리~~얼마나 올라왔는지 모르겠다//
까마득한 밑에 바다는 보이는데 산꼭데기는 안보인다..
그래도 올라가야 한다//꼭데기에~~
한참밑에 길학이가 보인다..
많이 지친 모양이다//

길학아!!가방 여기 놔놓고 둘러보고 오께//여기 있어라!!!

가볍다..
맨몸으로 움직이니...걸리적 거리지가 않는다///
한참을 올라가도 길이없고 수풀만 가득하다...
뭐 됐다///
우짜지~~총바위쪽으로 옆으로 가~말어~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총바위쪽으로는 너무 멀다...길도 없는데~~
그렇다고 올라 갈려니 수풀이 우거져서 한발자국 가기도 힘들거 같은데~~

어두워 지기 시작한다///

길학아!!어짤래~~어디로 갈까!!위로는 수풀때문에 못가겠다!!
아이고 형요!!내가 뭐라 했는교!! 그냥 총바위로 가자고 하니~~!!
이런 얌마!!지금 그게 문제가...빨리 길부터 찾자!!
여기 길이 어뎄다고 그라요..여기서 그냥 옆으로 갑시다!!
그래!! 니 맘데로 해라!! 뜨발..옆으로 가자!!
니가 앞장서라!!

손등과 얼굴이 따끔거린다..
나무에 끊힌 자국들...
온몸을 땀으로 덤벅하고 상처나고 동생한테 쫑구먹고..
원망스럽기 시작한다....감시새끼가~~
가방을 열어보니...
죽어있는데 말을 하는거 같다//

길석아!! 힘들제~?? 게임이라고 생각해라~~
아직 게임은 안끝났다..난 편안히 있을께..
니는..욕좀봐라!!!!

이런 뜨발! 놀리는거 같다...
죽은놈이 눈깔이 똑바로 뜨고..

여기가 어디쯤인지 모른다..
길학이가 앞장서고 난 뒤따라 가고...
거제도 전체를 한바퀴 돌아도 남았을꺼 같은데..길이 없다//
그래도 갔다...옆으로 옆으로.
아~~뜨발..낭떨어지가 앞을 가로 막는다..
오도가도 못하겠다..
체력도 바닥 나고..어둡고..목 마르고..

우짤래~!!!?? 위로 해서 넘어가까`??
그 수밖에 더있는교!!!
그래..니는 위험하니 위로 가라 ..난 여기로 갈란다!!
갈수 있겠는교~!!!
이래봬도 해병제대 했다!!!

이 뜨그랄놈의 감시 때문에 언제부턴가 모르게 길학이 눈치를 보게됐다//
그래도 어짜겠는가~~성질급한 내 잘못인데~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디딤돌을 확인하고...
조심 조심 한쪽발을 내디디곤 덜덜 떨면서 또 한쪽발..
안죽을라고 나무뿌리를 움켜잡은 손에..
간절히 빌어본다..
제발 제발 나무뿌리를 뽑지말라고~~
뽑히면 난 죽는다...어탁도 뜨기 전에.
초긴장 상테를 유지하면서 낭떨어지를 내려다 보고 건느는데..

!!!털썩~!!!

가방에 넣어 두었던 감시가 순간적으로 살아나 몸부림///
우앙~~~그래 그래 내가 잘못했다..
널 잡는게 아닌데~~~
가만히좀 있어라.....내가 잘못했다///
지금 니가 움직이면 난 죽는다...
간신히 몸의 균형을 잡아도 위험하기 짝이 없는데~~
덩치큰 니가 움직이면~~~으~~
제발 제발~~
식은 땀이.......
그래..그래 착하지~
낭떨어지 끝에 나와있는 돌을 잡았다..
그런데 낚시 가방이 나무뿌리에 걸려서 안 빠진다..
돌을 잡은 손에 몸을 의지하고 숙였다...
빠져라~빠져라~제발 빠져라..
그래야 내가 산다..
안빠진다..
아~~어쩌지!!!
흔들었다..또 흔들었다.
그러더니 뿌리가 뿌러지면서 메달려 온다....
건넜다////우하하하 난..건넜다...ㅋㅋㅋ

길학아!!위험하다..힘들어도 위로 와라!!!

아~~그런데 길이 보인다///
평지처럼 아늑한게 눕고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곳이다..
길처럼 보였다..

엥!!! 이게 뭐야!!
보리수열매처럼 그런게 7개가 있어면서 나뭇잎도 다섯 가닥으로 나눠져있는 나무들이
군락을 형성하면서 널려있다..
다른곳은 바위와 돌로 바닥을 이루는데
여기는 황토흙 같은것으로 바닥이 푹신하다//

야!! 길학아..이거 산삼아이가~???!!!
에이~설마요~??!!
아이다~산삼하고 똑같이 생겼는데~!!!
아입니더~~열매가 5 갠데..산삼은~!!!
그래도 똑 같다 아이가~~!!! 가져가자!!
진짜 산삼이면 우짤라고 그라요..집에가서 확인 하고 다시 옵시다..산삼이면!!!
알았다!!

긴가 민가 하는 마음도 컸지만..
일단은 길이 먼저다..
한참을 총바위쪽으로 가니 동섬이 보인다//
됐다////
이젠 알았다..여기가 어디 쯤인지..

핡키고 끊히고 하면서 뛰다시피 길을 찾았다..
이놈의 감시 때문에 죽을뻔했다..
하필 그때 꿈틀거려가지고..놀래키게 만들고..뜨발놈//
인간인 내가 감시한테 살려달라고 빌게도 만든놈.. 뭉디같은놈///
이젠 안심이다..
한번더 아까 처럼 꿈틀 거려봐라..
하라면 못하는 놈이...

!!확~!!그냥~~

장승포낚시에서 어탁을 떠니 56 이 넘는다..
역시나 줄었다...
아까워라~~~

집에 도착해서 샤워도 하기 전에 컴에 앉아 찾았다///
길학이와 같이..
산삼을~~~

으악!!!!!맞다...산삼이다..
길학아!!맞제...우리가 본거 하고 똑 같제~~???!!!
네~맞네요!!산삼이...
가자!!산삼 케로..
내일 갑시다..해뜨자 마자!!
그래!!눈 뜨자 마자 가자!!

잠이 안온다..
눈뜨면 산삼이 천장에서 왔다갔다..
눈 감으면 머리속에서 그려지는 산삼///
다른사람이 그사이에 가져 가면 어짜지~~??/
거의 뜬눈으로 새웠다..긴긴 밤을~~
길학이도~~~

불이나게 어제 그장소로~~

아~~근데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온산을 다 디지고 다녀도 그장소가 안나온다..
낭떨어지도 안나오고..
어제 지나온 길을 처음부터 다시 올라가도 안나온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동섬이 보이는 쪽으로 가도 그장소가 안나온다//
허탈하다...
감시한테 놀림을 당한거 같은 생각도 든다..
어제밤에 돈으로 환산해서..
5대5로 나눌까~~6대4로 나눌까...고민을 엄청했는데~
없다///
허탈한건 길학이도 마찬 가지다...
휴가내내 낚시보다 산삼을 찾으려 다녔는데..
끝내 못찾았다....닝기리..
지금쯤 나이가 더 많이 먹었을텐데~~

회원님들...
총바위와 할매집 중간 지점에서 꼭데기로 올라갔읍니다...
기회있어면 찾아보세요..
만약에 찾으면 8대2로.......아니면 죄 받아용...

기다립니다...8대2로..전 조금만 받을께요,,

학공치

2007-11-10 17:21

산삼 켓으면 더 좋았을 낀데요
그걸 팔아서 낚시 자금으로 쓰면 몇년치는 될낀데요
그래도 엄청난 대물 했으니 그기 어덴데요
기회는 세번은 온다 하니 다음에는 꼭 케 오십시요...


토톡이	아이고~`님께서.. 제글에 방문해 주시고...감사합니다// 마음이 많이 사그라 들었읍니다..고마웠읍니다.. 네~~지금생각해도 산삼이였던거 같읍니다.. 한뿌리가 아니고 밭을 일군거처럼.. 열 몇그루가~~~ 아깝습니다.. 거제도가면 목욕재게하고 한번 가볼려구요.. 심보면 어르신께 한뿌리 드리겠읍니다..ㅎㅎㅎㅎ	11/10 19:18

망상어5짜

2007-11-10 18:54

아깝십니덩 그게 케는데 얼마 걸립니까 내가 갈랍니다 ㅎㅎ


토톡이	제가 알기로는 산삼은가지뿌리가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심마니들보니 한뿌리 케는데 보통두시간씩 걸린다고 하니.... 망칠까봐..그냥 왔는데~~ 한뿌리라도 그냥 가져와서 확인 할껄그랬읍니다.. 아깝습니다....	11/10 19:21

너울과여울

2007-11-10 19:36

심밧따...!! ㅎㅎㅎ

산삼.. 말로만 듣던 산삼을 .. 그래도 보셧군요
그 영험한 시각적 효능을 ...
혹시 감시한테 손맛으로 다 빼앗기시는거 아닌지요 ..ㅋㅋ

배분관계는 ..한번더 생각해 주세요 ..
소중한 정보이기에 1% 드리겟습니다 ㅋㅋㅋㅋㅋㅋ
ok 하시면 .. 바로 총바위에 365텐트 설치 들어갑니다

아하.. 냉정한 부낚이여 ~ ..
저도 묵고 살아야지에 ... ㅎㅎㅎ


토톡이	1%라~~너무심한거 같은데~~ 2%님이면 2%라 그럴꺼구... 8대2 어때요~???? 전 2만 먹을께요...가실려면 목욕재게하고 가시길~~ 경사가 급한 산인데도 이상하게 그곳만 황토흙에 아늑한 분위기가 났었는데.. 몇번을 찾으로 갔는데 못찾았어요.. 그래서 포기//// 찾거들랑...2%만 주세용//	11/10 19:57

너울과여울	글을 다시 읽어보니.. 혹시 5짜 감시의 꿈틀거림이.. 다급하게 마음을 만들어 산삼이 잇는곳을 인도한거 아닐까요 .. 5짜 감시는 용왕님의 계획된 스파이엿는지도 모르겟습니다 거제도 용왕님과 산신령님과의 한판 대결에.. 산삼밭을 뺏기면 .. 산신령님의 타격도 만만치 않고 .. 그 치열한 중간혈투에 토톡이님이 .. 계셧던것은 아닐까요 ㅎㅎ	11/10 20:21

너울과여울	또 다른생각은... 하늘에서 토톡이님을 지켜보시고.. 의로운곳에 사용하라고 길을 인도하엿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찾아오는 복을 뿌리치시고.. 감시어탁에 온 신경이 곤두선 모습으로.. 그 날의 로또는 사라진거 같습니다.. 혹시 제가 찾는다면... 공평하게 나눌게요 ㅎㅎ	11/10 20:24

토톡이	한동안 잊고있었는데..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겨울방학때 찾으러 갈려구요..길학이랑 같이.. 장대 울러메고..ㅋㅋㅋ	11/11 14:08

이태공2%	ㅋㅋㅋㅋ 여기서 또 내가 나오네 ㅋㅋㅋㅋㅋㅋ	11/12 15:21

토톡이	키키키키///	11/13 00:52

영도바다

2007-11-10 20:28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산삼도 꼭 다시 낚으시길 바랍니다.
토톡이님이 발견한 산삼 토톡이님의 몫으로 남겨두고
낚시나 가야겠습니다.하하하하하하!
다른이들에게 재미를 주시는 토톡이님은
복받으실겁니다.


토톡이	제발 저에게 복좀주시길~~~ 근데..많고 많은 바다중에 왜 영도 바답니꺼~?? 추자바다도 있고..다대바다도 있는데~~ 말못할 사연이라도 있는지요~???? 전//첫키스를 영도바다에서 했읍니다..ㅋㅋㅋ 아 ~달콤했던 입술이여~~~ 황홀했던 바다여~~~	11/11 14:14

올오어낫싱

2007-11-10 20:57

나로도 가서 낚시않된다고 2천만원짜리 대중투호 (난의이름이라던데)건진넘은 봤는데 윽...산삼..난보면 바로

무삘낀데 힘내서 ㅋㅋㅋ 톡후배..400짜?(무슨소린지는 아는사람만압니다^^)


토톡이	드시고 나서 설사하면 우짤라고 그럽니꺼!!! 헉!!!!418 입니다...	11/11 14:16

안락동

2007-11-11 16:28

ㅎㅎ...잘 봤습니다..ㅎㅎ


토톡이	감사합니다////	11/11 20:20

감펭이

2007-11-12 12:06

감시가 영물리라 카더만............산신령님이 노한것 같네요.
거두어 갈껄 못거둔 댓가로 폼만 재고 갔는것 같네요.
산삼이 고렇게 싶게 손안에 들어오는 물건이 아니라요.
몸을 정갈히 하고 비릿내 나몬 산삼 못건집니다.
낚시꾼이 바다에서 산삼찾아야제 산에서 산삼찾으몬 되것습니다까.
56이면 산삼보다 귀한 존재 아닌감요.
산삼보다 더 좋은 간호삼은 어디가고 산삼타령만 합니까.
제발 간호삼으로 보답하시길 간절히 바랍옵니다.
ㅋㅋㅋ 거제대 밑으로 등산장비나 울러메고 침투조 함 편성해 볼랍니다.
2%야 등산장비 챙기라 후딱가자 산삼케서 우리끼리 홀랑하자..........토끼야제.....


토톡이	한두뿌리가 아니고 스무뿌리나 되는 밭이였는데~~ 방학하면 찾으러 갈라고 계획중인데.. 그때까지는 가지말고 기다려 줘용... 감님가면 낭떨어지 밖에 기다리지 않습니다.. 나무 뿌리가 견딜라나~??? 그덩치를~~카카카카	11/12 12:28

감펭이	자갈치 가서 로프사고, 텐트사고, 꽁꽁 묵어서 갈랍니다. 산삼 인터넷가서 우째 생깃는지 감상하고...........연구해서 갈랍니다. 낭떨어지면 어떻고 무시밭이면 어떻습니까??? 산삼 캘수만 있다면 어떤 위험이라도 감수하고 갈랍니다. 덩치가 문제면 살을 빼서라도 가야죠. 2%야 이번주 굶어라. 글구 낚시 가지말고 운동하고 살빼서라도 가자.	11/12 14:10

토톡이	옛말에 산삼은 신령님이 점지해준사람 만이 가질수 있다고 했읍니다/ 전.마음도 여리고 착하고 모나지 않고. 때가 되면 양로원에 엄마 생각해서 드실꺼 싸가지고 가기도 합니다/ 이나이가 되도 엄마생각하면 눈물이 글썽거리기도 합니다.. 특히나 어제 여울님글보고..찡하더이다. 내가 지금뭔소리 하는지 몰라도. 산삼은 내껍니다. 손 딱멈추시길.ㅋㅋㅋㅋ	11/12 14:52

이태공2%	ㅋㅋㅋㅋ 형님~~~~출동준비끝........ㅋㅋㅋㅋㅋㅋㅋㅋ 산삼캐러 가야죠.....g3한대 뽑아야 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11/12 15:22

토톡이	뭔 출동을 한다고 그랴~~??? 가만히 부산에서 감시나 잡지~~	11/12 15:46

감펭이	저놈 캐서 우리 가마와 시마와 다이와로 도배하고 장비 업글하자. 엇그제 침만 질질 흘리던 그놈의 장비들로 바꾸고 살자. 2%야 퍼뜩가자. 남들이 먼저 가기전에 우리가 먼저가자.	11/12 15:58

이태공2%	ㅋㅋㅋ 지금 동네바리로 감시 한마리 뽑아물라는데 힘드네요.. 그람...감시 한마리 뽑아물수 있는 포인트 살짝 저한테만 공개하심 산삼캐러 가는거 한번 생각해볼수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11/12 15:59

감펭이	고것도 좋치..........한마리만 하면 된다아이가....	11/12 16:01

토톡이	지금 둘이 뭐하는겨~??? 2%님///감시 나오는자리 갈켜줄께요.. 도보 포인트//// 절대 감님이랑 가지마세요..총바위로~` 좀있다가 방학하면 길학이랑.나랑 같이가요.. 산삼케로..확률이 더 높은거 같죠`?? 8대2로 합시다..제가 8.. 감님이랑 가면 9대1로도 안줄꺼 같은데...	11/12 17:27

이태공2%	톡이님 6:4	11/12 22:23

토톡이	오케이!!!	11/13 00:25

감펭이	2%야 고새 또 배신땡기나...5:5하자 경비는 냉정하게 1/N 암벽 등반용 장비 사로가자. 니나 내나 무게가 있어서 조심해야 될끼라... 톡이님도 낑가 주까???	11/13 10:21

토톡이	ㅋㅋ난.. 2%님이 말바꾼거를 본적이 없읍니다... 명색이 대한의 건안데~~	11/13 15:15

이태공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13 17:38

이태공2%

2007-11-12 15:23

조만간 거제대 밑에 부산바다 횐님들 다모이시겠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톡이	난// 글올리고 이렇게 후회해본적이 없읍니다/// 뜨거랄~~~	11/12 15:45

엘사트서실장

2007-11-13 14:57

혹시 언제쩍 얘기이신지... 오래전이라면 찾기 힘들텐데요...
산삼은 때때로 땅속에 숨기도 하고 비를 잘못맞거나 자연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줄기는 녹고 뿌리만 살아서 숨어있기도 한다더군요...
많은시간이 흘렀다면 찾기가 힘드실듯 하네요...


토톡이	15년전... 그새 나이를 묵어서 값어치가 올랐을꺼 같으네요.. 잊고 있었는데... 고행기 쓸려고 하다보니 생각이 나네요... 그때까지 자연적인 요인 때문에 커지 못할상태였으면. 제눈에도 안뛰였겠죠.. 근데..겨울에도 잎이 안떨어지고 있을라나~~???? 궁금하네요...	11/13 15:20

흘러흘러

2007-11-13 16:41

토톡이님께서 대물하시고 철수하는 바로 그 날, 그 장소에서 ...
제가 더덕인 줄 알고 집에 갖고와서 걍 먹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없죠...
ㅋㅋㅋㅋㅋㅋ
토톡이님 안낚합시다.
만약 님께서 운명을 달리 하신다면 낚시계의 큰 손실 입니다.
ㅎㅎㅎ
정말 잼 나네요...


토톡이	헉!!!산삼 스무뿌리나 되는걸 다먹었어요`?? 설사 안했어요~?? ㅋㅋㅋ 그때 그산삼을 더덕인줄알고 다드셨어니. 아디가. 흘러~흘러~~ 뭘흐르는줄 아시겠죠!!!크크크크.. 저를 낚시계의 손실이라고. 느끼실정도로 생각하시는 흘러님이// 왜 댓글을 안달았는지요~??? ㅎㅎㅎ 구냥해본 소립니더~~ 다른글도 댓글 부탁합니다..숙제 입니더	11/14 00:54

흘러흘러

2007-11-13 16:59

이번 기회에 책으로 한번 내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도와드리죠. 단 조건은 5:5로 ...ㅋㅋㅋ
베스트셀러는 따논 당상입니다.

산삼 캐는것보다 나을것 같네요.

누가 압니까.
영화 만들자고 섭외까지 들어오면....
반지의 제왕보다 대박 납니다, 로또 안 부럽고요...


토톡이	5대5라~~~ 구미가 당기네요...ㅋㅋㅋ 뒤에 5보다 앞에5가 더 좋아보이네요.. 아자!!아자!!가자 ...대박으로!!!ㅋㅋㅋ 감사합니다//	11/14 00:59

高手

2007-11-17 21:50

하하하ㅏㅏㅏ 낚시는 보는것이 더 재미나~~ㅋㅋ
리얼리티가 펄떡거립니다^^


토톡이	음~~한문에.영어에... 대단하십니다.. ㅎㅎ전 아직까진 컴맹이라~~~ 부럽습니다..	11/18 00:34

나도오짜조사 2008-02-10 22:23	아마 그기 그때 고생한 보답으로 눈에 보였을낀데 그냥 두시고 오다니요? 으메 아까븐거....

찌바리원투 2008-03-07 13:50	넘 재미있게 읽다가 눈물이 납니다. 아~~ 아깝다 산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