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섬...추자군도엘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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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섬...추자군도엘 다녀와서

	2006-11-01 (수) 11:41 작성자 : 잡어야놀자 ( eoak2001 )
	http://jnfish.net
	추천: 0 조회: 5022

IP: 211.xxx.68

환상의 섬...추자군도엘 다녀와서

일부 상호,명칭은 공개 하지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jnfish.net/ 에 조행기--운영자 조행기에
참고 하세요.

이제는 소리 없는 겨울이 오는것 같다.
밤에는 얼마나 추운지...

야영할때에는 거위털 내피까지 챙겨야 할정도이니...
그런데 낮에는 얼마나따뜻한지...

밤날씨와 낮날씨가 극과 극 차이니 감기에 걸리기 딱 좋은 날씨?? 인것 같다.

2006년 2월말쯤 대마도에 이어
우리나라 3대 원도권(추자,가거,거문도)중인 하나인 추자군도엘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번 추자군도 낚시는....
지난 10월 30일~10월 31일 2일간 북제주군에 위치한 추자군도에서
ㅎ조구사 2006 하반기 바다 필드스텝 워크숍이 개최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0월 29일 이었던 일요일.
저녘 9시 30분.감전동 새벽시장내에 위치한 ㅍㅍ낚시전용 버스에
짐을 실은후,ㅎ조구사 일부 몇몇 직원분들과 낚시방송PD 그리고
(주)낚시천국 ㅇ바다낚시 편집겸기자분과 함깨 부산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저는 조금은 피곤했던 관계로 10시쯤에 잠들고 말았는데
일어나보니 11시 20분쯤이었고,순천(여수)를 조금 넘어서 ㄴ창고 앞이더군요.

그곳에서 함께 합류하여,고흥방면으로 출발....
또다시 잠이 들고 말았는데 일어나 보니 1시쯤에 해남 ㅇ낚시엘 도착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광주,경기쪽에 계셨던 필드스텝분들이 또다시 합류하여
낚시점에서 1시 45분쯤에 배타는곳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 말로만 듣던 땅끝마을 항구에서 ㅎ호를 타고,
다른배들에 비해 적당한 속도로 달려 추자도엘 도착하니 새벽 4시였습니다.

민박&낚시점을 겸한 추자 바다 25시엘 도착하여 숙소를 배정받은후,
밥먹고,크릴 5장 파우다 한장,빵가루 한장으로 밑밥을 개고 나니 6시 이더군요.

낚시복과 히프커버,구명복을 입고 7시쯤 출항.

추자군도의 어느이름모를 갯바위에 내려보니
수심도 좋고,조류가 잘흘러 물고기 손맛을 확실히 볼것 같은 낚시자리기는 하였지만
크릴새우를 넣기 무섭게 달려드는 술벵이와 쥐치때문에
채비를 넣은지 단2분만에 크릴새우가 순식간에없어지고...흐미^^
(쥐치 자원이 굉장히 풍부한듯 싶습니다)

열씸히 낚시를 해보았지만 닉네임이 잡어야놀자 라서 그런지??잡어정도의 마릿수로
잡은 즉시 방생후 12시 반쯤에 철수하였습니다.

1시 반쯤 ㅎ조구사 워크숍에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넙덕여로 모여 사진촬영 및 기념식을 갖은후,
2시 반쯤에 넙덕여에서 철수 하였습니다.

민박집에서 필드스텝간의 소개와 이야기 그리고 신제품개발 및 발전 그리고 장단점
등을 위주로 의제 토론이 이어지고...
저녘식사후 여러모로 많은 분들로 부터 좋은 이야기를 들은후
조금 늦은 저녘 11시쯔음에 잠자리를 할수 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유명한 낚시자리...
직구도,푸랭이,후포도,절명여,사자섬,수령섬,수령여,칼바위 등....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낚시자리이지만 추자군도가 생각예외로 굉장한 크기의 섬이더군요.

다음날 새벽.
밑밥 8장에 파우다 2장,빵가루 두장을 갠후,
새벽 4시 조금 넘어 출항하였습니다.

이번에는 ㅇ바다낚시 편집&기자분과 함께 내려
잠깐의 휴식을 취한후,밑밥을 5분의 1정도 연속적으로 계속 뿌린후
날이 밝아 올때쯤에 낚시를 하였습니다.

갯바위 스피드 2홋대..
4호 원줄이 감긴 g HA 스피닝릴..
3호찌에 1.5호 수중찌 목줄은 3호로 물고기가 끌고 나갈수 있을정도로
스풀을 일부러 많이 풀어 놓고,
감성돔 6호 바늘에 수심 10m를 주고 반유동낚시를 하였습니다.

쥐치와 술벵이 그리고 잔씨알의 뺀치때문에
미끼가 순식간에없어지고...흐미^^

않되겠다 싶어 반달구슬을 빼고,
2호 구멍찌에 b제이쿠션.1호 봉돌을 목줄에 단후,전유동낚시를 하였습니다.

크릴새우를 끼운후 던지고 던지니...입질이 전해져 오는데 술벵이 혹 쥐치 아니면 뺀치??
크릴새우를 끼워 멀리던지고 채비를 흘리니 줄이 와장창 끌고 나가는데
느낌을 전해받은즉시 반사적으로 챔질에 성공.

힘이 꽤나 쓰더군요.

발앞에서 보니 30센티급 돌돔.
옆에서 낚시를 하시던 바다낚시 편집&기자분께서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시고,
뜰채로 올려보니 바늘이 입주위에 정확히 걸려 있더군요.

살림망에 돌돔을 담은후,
또다시 크릴새우를 던지니 이번에는 부시리가 물고 늘어 집니다.

부시리도 고만고만 합니다.40~50센티급...

연속적으로 3마리를 걸어 연속적으로 3마리를 들어뽕하니
허리와 목 그리고 팔목이 뻐근합니다.

마치 약속시간이라 잡는 부시리가 들어왔다가 빠져나갔다 하면서
부시리만 25여수 돌돔 4마리
부시리낚시도중 걸려든 손님 고기 숭어 한마리 등을 잡고 철수 하였습니다.
몸이 얼마나 뻐근하던지...몸전체가...특히 허리와 팔목,목이...ㅎㅎ

민박집으로 돌아와 물고기 계측과 구경을 하고...

2일간의 추자도에서 낚시를 해본결과 전체적 조황을 보자면
55센티급 돌돔 외 35~50센티급 참돔,부시리 등 마릿수 조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지 낚시인으로 부터 추자군도 역시 백화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셔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물고기 구경을 한후, 짐을 싸고,추자군도산 멸치 한통을 받고 땅끝마을 해남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부모님과 누나를 위하여 씨알좋은 돌돔 2마리와 돌우럭 한마리를
실력껏 돌돔을 포뜨고,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추자도에서 땅끝마을 해남으로 달리는 낚싯배 안에서
자유롭게 날라다니는 새를 보니
오늘따라 왠지 하룻동안 만큼은 자유롭게 날라다니는 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환상의 섬...추자군도 낚시였습니다.

http://jnfish.net/

물고기 사랑~! 잡어야놀자~!

윤진아빠 2006-11-02 17:05	으아~ 환상의섬에 다녀오셧네요 저 어릴적만해도 어딜가도 많앗던쥐치~ 지금은 구경하기도 힘든현실이네요~ 좋은곳 다녀오셔 한동안 낚수 안가셔도 되겟습니다 수고많이하셧습니다 ^^

미리내 2006-11-02 18:02	함 가보고 싶은 곳인데 잘 다녀 오셨군요,,조황도 그러시고 주고히셨습니다

고도리고갈비 2006-11-03 13:30	멋진곳에 다녀오셨군요. 홈페이지 방문해서 자세히 보겠습니다^^

잡어야놀자 2006-11-03 14:26	《Re》윤진아빠 님 , 요즘 쥐치 자원이 많이 늘어난듯 같아요^^ 추자도에서 2일 동안 쥐치만 총 20수 조과를 보았는데 그것을 포떠 먹으니..ㅎㅎ 아무쪼록 감사합니다.

잡어야놀자 2006-11-03 14:26	《Re》미리내 님 , 미리내님..안녕하세요?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쯤 찾아 볼만한 섬인것 같네여.ㅎㅎ 아무쪼록 감사합니다./

잡어야놀자 2006-11-03 14:27	《Re》고도리고갈비 님 , 고도리 고갈비님..감사합니다. 자주자주 놀러와 주세여.ㅎㅎ

케싱 2006-11-18 00:05	친구가 거기 태생이라 ,,놀러 가끔 가는데 ,ㅋㅋ 그땐 낚시랑 인연이 없었죠, 요즘은 ,ㅎㅎ,,감시가 그립네여,., 3번째 사진,,,,태풍 칠때 ,,,맥주 한박스 걸구 다리에서 뛰어 내리구,,ㅋ 그립네요,ㅋ

담덕 2007-02-22 15:27	요즘은 고기 잡기가 어찌나 어려운지,,, 감시는 잡기가 넘 어려워서리,,초보는 힘들어,,, 겨울에 큰놈한마리 잡아야되는디,,,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