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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그냥나  ( mkkang0 )    
  작 성 일 2014-03-01 (토) 14:14
ㆍ추천: 0  ㆍ조회: 3724    
ㆍIP: 222.xxx.167
개같은일이
저는 본가가 기장입니다.
현재 서울집이지만 베트남으로 장기 출장중입니다.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글 올려 봅니다.
한국에 잠시 갈때마다 부모님도 뵐겸 부산가서 대변 방파제나 매립지에서 간간히 낚시를 합니다.
구정 다음주 정도에 일어난 일입니다.
비도 왔다 갔다 하고 해서 간단히 채비 하고 낚시중이었습니다.
근데 배가 들어오고 정박도 하고 제가 해경출신이라 정박하는 배도 홋줄도 잡아주고 좀 도와주다가
빈자리에서 낚시하는 데 큰 검은 개 한마리가 막 뛰어 다닙니다.
그러더니 제 뒤에다 큰 응가를 하고 가네요 제가 계속지켜보니 개주인같은데 장화 신고 개랑 놀고
있습니다. 장화 신은것 보니 근처 횟집이나 선주나 배 관련 물고기 관련 일을하시는분같습니다.
제가 5분간 지켜보니 치울 생각을 안합니다.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개가 응가를 했으면 치우셔야지 그대로 두시면 여기는 아이들도 많이 오고 차량도 많은곳입니다.
라고 말했더니 기분나쁜표정으로 쓰레기 더미를 뒤지더니 종이로 치우더군요
그러더니 제게와서 하는말이 내가 안치울것 같으냐 왜그런말을 하느야 합니다.
그레서 제가 그럼 치우지 왜 그냥 두고 계속 개 운동시키고 있냐 했더니 그냥가네요
제가 두레박으로 응가 치운자리에 다시 물을 뿌렸습니다.
또 잠시후 개님이 제옆에 오더니 오줌을 갈기고 가네요  허탈함
또 제가 두레박으로 물을 뿌렸습니다.
목줄도 안하고 개 응가 아무데나 두시는분 제발 자기 자녀들도 여기 놀러 온다고 생각하셔야죠
본인 거실에 응가하고 오줌 누면 그냥 그대로 두는지..
대변 매립지 간혹 가지만 개 응가 너무 많습니다. 쓰레기도 전부 되가져 와야 되겠죠
저는 차 트렁크에 큰 쓰레기 봉투 항상 가지고 다니고 다니면서 제가 사용한건 꼭 넣어서 서울와서 버립니다.   서울 쓰레기 종량봉투라서....
베트남에서도 저희집에 큰 말라뮤트종을 키웁니다.
항상 비닐봉투 가지고 꼭 목줄 채워서 다닙니다. 물론 베트남에서는 뭐 라고 하는 사람없지만
돈 주면 받는 낚시 면허제 도입하지 말고 인격으로 면허제 도입할수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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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이콘 아빠의청춘
2014-03-01 22:52
IP:61.xxx.3
인격으로 면허제 도입...
감동스럽지 않습니까...??!!
   
이름아이콘 송애
2014-03-02 17:49
IP:122.xxx.218
회원사진 		올은 말씀만 하셨네요.
개 줄 풀고 다니면 그것도 벌금 무는줄로 압니다.
개 아침에 응가 시킬로 많이들 데리고 나오는데 치우는 사람도 있지만은
그녕 운동 시키고 델리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개도 키울 소양을 갖추어 가지고 키우던지 해야지..............
   
이름아이콘 녹슨바늘
2014-03-03 02:18
IP:123.xxx.154
회원캐릭터 		길거리 개데리구 산책 하는 아낙네들도 몰래 가로수옆 개똥 소변싸고 주변 눈치 훓코는....
그냥~~스윽~ 모른체 하구 가는거 많이 봣습니다... (저희 가게에서 멍하니 건너편 창밖
바라보다 자주 목격해요 ㅜㅜ) 슬픈 현실이죠..
근데..작성자님 질문 좀..
4 개월전에 말라뮤트를 저도 분양받아 아파트 안에서 키우고 잇는데..(생후6개월된 아이)
지금 털갈이 중이라 그런가..2달째 털이 엄청 빠지네요..?
말라뮤트가 털이 많이 빠지는종인가요? 먹기도 많이 먹고 덩치도 엄청 큼 ㅡㅡ^
미쳐버리겟서요! 날마다 청소기 돌리는것두 보통일 아니에요
그냥나 제가 키우는 아이랑 비슷하네요 저희집도 6개월정도입니다.
저는 하루에 한번정도 빗질을 합니다. 털이 한움큼씩 빠집니다.
베트남에서는 1층이 방이 아니고 그냥 비어 있는공간이라 개키우기 좋습니다.
1층은 개키우고 오토바이 넣어두는곳으로 사용합니다.
무조건 하루에 한번 빗질을 하셔야 그나마 털이 덜 빠집니다. 		3/3 18:28
그냥나 어제는 해동시켜둔 돼지고기 1kg을 잠시 둔사이에 다먹어치웠습니다.
동네 데리고 다니면 온 베트남사람들 사진찍고 난리도 아닙니다.
말도 잘듣고 크게 짖지도 않아서 영리한것 같습니다. 		3/3 18:31
   
이름아이콘 전갱이전문
2014-03-03 17:14
IP:42.xxx.60
서울까지 가져가신다니 너무 깔끔하신듯요.ㅎㅎ
과하지 않은 쓰래기는 중간에 휴게소에서 처리하셔도 됩니다.^^
   
이름아이콘 제주꿀감시
2014-03-03 23:39
IP:110.xxx.138
회원사진 		인격으로 면허제도입...멋지네요^^
면허제는 반드시 도입해야 됩니다
바다는 낚시인들의 소유가 아니니까요....

예전에 길에서 어떤 아줌마가 개가 도로
한복판에 똥을 싸는데 뒷처리없이 그냥
가시길래 째려봤는데 그래도 그냥 가시던군요ㅎ
속으론 쌍욕을 퍼붓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스티로폼으로 치웠습니다....
공원이나 방파제등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에선 눈쌀 찌뿌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서울까지 가져가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이름아이콘 영감님
2014-03-04 10:26
IP:61.xxx.186
개 같은놈 이네요.개가 개을 데리고 다니면서 개같은 짓을 하네요.잘못 한놈이 지 잘못도 인식 못하는 아주 개망나니 같은놈이 지천에 깔렸더군요.이런 개자슥 때기장 쳐야지 속이 시원 할텐데 세상이 그렇지 못하니
   
이름아이콘 땡중
2014-03-05 12:11
IP:175.xxx.186
회원사진 		목줄 안하고 다니는 개 있으면 핸드폰 동영상으로 찍어서 112에 신고하세요.

10만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아.. 물론 개 똥 안치워도 벌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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