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볼락 치어낚시를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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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볼락 치어낚시를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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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잡어야놀자 ( eoak2001 )
작 성 일	2012-05-05 (토) 12:32

ㆍ추천: 0 ㆍ조회: 3704

ㆍIP: 211.xxx.32

삼천포 볼락 치어낚시를 고발합니다.

얼마전 삼천포에 잠시다녀왔습니다.
그냥 지나쳐 올까하다가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삼천포 해안도로 삼천포 팔포항으로시작해서 선착장과 부두의 해안길을 따라
사천으로 빠질수 있는 삼천포 연륙교가 나옵니다.

그 일대 일대 방파제에서 라이터 크기 전후만한...
솔직한 말로 거짓보탬없이 라이타 길이 만합니다.

라이터 길이만한 볼락치어를 적게는 20마리에서 많게는 50/60마리씩 낚는데....
이건 좀 아니라 봅니다.

이번에 남해로 다녀온 친구역시도 우연히 볼락 치어를 낚는 모습들을 보았고,
저역시도 지난번에 확인하고도 그냥 지나쳤지만은
정말 이건아니라 봅니다..

라이터 치어만한 볼락!!!

개인의 생각과 판단에 맏겨야 되겠지만은
수십여명이 그런 볼락낚시를 즐긴다는게
같은 취미,여가생활/같은 낚시를 즐기는 사람으로써 이것은 아니라고 판단되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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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2012-05-05 12:36
IP:115.xxx.179

라이터만한 고기 뭐하지요?

매운탕.구이.조림 이해가 안되네요.

치어는 방생합시다들~~~


잡어야놀자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5/5 20:27

다비다비

2012-05-05 13:52
IP:223.xxx.34

저도 삼포항에서 그런분 봤습니다 통에다가 막잡더군요 그리고선 자랑스럽게 50 마리잡네마너 하시더군요
그분이 이글보시면 좀 정신차리세요 나이도 젊은분이던데
떠벌떠벌 대면서 옆에서 루어 2번던지고는 와버렸습니다


잡어야놀자	진해쪽도 그런가 보군요ㅠ 개인의 판단에 맏길수밖에 없을것같습니다	5/5 20:29

삼팔광땡

2012-05-05 14:05
IP:203.xxx.242

참나 같은 취미를 갖고 있다게 부끄럽네요. 무슨생각들인지..휴....그리고 제발 먹지도 않을 고기 잡아서 그냥 바닥에 말려 죽이지 맙시다. 씁쓸한 현실이네요


잡어야놀자	실제로보면은 그 현실이 안타까울뿐입니다	5/5 20:30

바다짝대기

2012-05-05 14:58
IP:112.xxx.134

그쪽은 구청에 신고하시면 단속 대상입니다.
볼락은 방류사업후 15센티 이하는 포획 금지입니다.
거제쪽은 몇번 단속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비다비	진해 삼포항가면 끗바리에서 떠벌떠벌 대면서 젖볼락 루어로 잡는 아주 진실하고 고귀하며 꽃미남 처럼 생긴분이 하얀 페인트통에 마구 담아대는 것을 볼수도 있습니다	5/5 16:36

잡어야놀자	낚시언론매체도..국내 대표로하는 낚시단체도 관심이 없는 현실에서 그들도 122에 신고하면 잠시뿐입니다.솔직히 단속하려다 싸움날 판인데 시끄러운곳에 가려하겠는지...어설픈 부분도 없지않아있고 개인의 판단에 맏길수밖에요...^^	5/5 20:33

고도리햇반

2012-05-05 16:29
IP:112.xxx.210

예전에 사천쪽에 잠깐 짬낚시 할때 저도 봤는데요..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물어봤습니다.. 쪼메난거 뭐해드세요?
김치 담근답니다..
사천, 통영, 거제 부근에 몇몇 사람들 그거 김치담궈드시더라구요..
큰것도 안되고 진짜 어른 중지 손가락 중지크기가 좋다고..ㅡ.ㅡ
통째로 넣어서 김치랑 삭혀가지고 통째로 먹는다네요..ㅡ.ㅡ


잡어야놀자	손가락 중지 맞습니다 솔직이거기서 조금 더커봐야 조금 작아봐야 1+/- 입니다 보고있으면서도 어쩔수없는 현실에서 낚시라는걸 알았다는게....괜히 낚시를 안했다면 몰랐을까요?ㅠ	5/5 20:35

울집막내v

2012-05-05 17:36
IP:203.xxx.253

우리어릴땐 간조만조때갖힌 갯바위에고인 바닷물에있는새끼고기..이름도모르지만 그것빼곤 손바닥넘는것만잡았네요ㅜ


잡어야놀자	어자원이줄고있는 현실이 안타까울뿐입니다 과거가 그리움으로 추억으로 남길수밖에요 하지만 이 현실역시도 추억으로 남길수있다는게 더 안타까울뿐입니다	5/5 21:00

살감시

2012-05-05 20:12
IP:121.xxx.42

1박2일에서 본것 같군요 ~~~볼락 김치


잡어야놀자	그래도 고기들은 뼈가 삭기마련인데 굳이 손가락이나 라이터만한 크기의 치어로 김치를 담군다는걸 보면서도 감쌀순없지않습니까7 현실이 안타까울뿐입니다	5/5 21:03

인어사냥

2012-05-05 23:16
IP:211.xxx.195

진해쪽 장난이 아닙니다.
아시는분들 아시지만진짜 라이타 전후의 뽈락을 잡으시더군요.
잠시 구경한적 있습니다.
젓갈 담그신다더군요.
예~~~
하고 돌아왔죠.
어느곳을 가나 그런곳이 있나봅니다.


잡어야놀자	진해쪽도 그런모양이군요. 문제가 보통 문제가 아닌듯 보이네요~	5/6 02:51

아빠의청춘

2012-05-06 14:00
IP:61.xxx.162

젓갈용으로 쓸려구 치어들을 잡아내는군요...


잡어야놀자	젓갈용이든...하여튼 식용이든 밑밥통이며,두레박에 살려놓았다는것 자체가 조금은 불쾌함이 있었습니다.	5/8 06:49

한세

2012-05-06 22:59
IP:180.xxx.17

마산 원전에서도, 고성 도산면 가오치마을에서도,
진해 삼포와 명동에서도...
통영 달아와 척포에서도... 심지어 여수에서도...
남해안 어디서나 젓볼락을 잡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 중에 하나가 플라스틱 물통과 민장대... 더러는 루어...
뭐하러 잡냐고 물어보니 에외없이 젓갈 담는다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참 잘 잡습디다. 10cm도 안되는 그 작은 놈들을...

집사람이 바닷가 사람이라 볼락젓갈 좋아하는데 ...
보더니 아무리 젓갈용이라도 너무 작은 놈 잡는다라고 그럽디다.
최소 10cm는 넘는 놈들로 젓갈담아야 먹을게 있다면서...

그래서 볼락 15cm이하는 법으로 잡을 수 없게 금하고 있다고
집사람에게 말했더니 웃습디다. 촌사람들이 그걸 지키겠냐고!
알지도 못할 뿐더러 옛날부터 해오던건데... 라면서.

한참 덜자란 아주 작은 볼락을 잡는 사람들의 인식도 문제고,
포획금지 체장을 정하기만 했지 알리려 노력하지도 않고
단속도 아예하지 않는 관련기관도 문제고...

경남도어가 볼락입니다.
한 때 무분별한 남획으로 볼락자원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가
치어 방류사업으로 개체수가 제법 늘었다고 알려졌습니다만...
옳은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민들이 예전처럼 볼락을 남획하지
못하는 것이 개체수 증가의 원인이라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어판장에서 볼락치어 못판다면서...

어민이든 낚시꾼이든, 볼락이든 다른 어종이든,,,
어쨋든 치어는 잡아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빨리 확립되어야 할텐데...

근데...
저는 그렇습니다.
먹겠다고 잡아가는 사람은 덜 밉습니다.
고마 안가져 갈 것이면 고이 살려나 주지
왜 잡아서 패대기 쳐서 말려 죽이는지???
저는 그런 인간들이 더 밉습니다.
그냥 그렇다는 말입니다.

작년 이 쯤에...
볼락과 끝물 호래기 잡으러 고성과 통영 쪽에 자주 갔었습니다.
그 때, 날이 새고 방파제 바닥을 보니... 젓볼락 사체들이...

행여나 도산면 방파제에서 볼락치어 방파제에 패대기쳐서
말려죽인 사람들 같은 분들이 우리 부낚에선 아마 없으시겠죠???
감시나 벵에 등, 돔만 고기 취급하는 분들이 있으시길래 해 보는 말입니다.


잡어야놀자	법을 몰랐다해서 용서가 될순 없습니다. 그래도 상식이 있는데... 이래나 저래나 하여튼 낚시라는게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할것 같습니다.	5/8 06:51

푸른청사포 2012-05-14 19:59 IP:118.xxx.238	바다가 어촌게에서 마이크 로 치어 잡으면 벌금낸다고 수시로 방송한다면 동네사람이나 낚시꾼들도 어느정도 자제하지않을까요 근데 어떻게해야 어촌게에서 방송해줄까요

악성댓글 , 악성게시물 !!!

당신의 영혼과 대한민국을 갉아먹는 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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