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님 글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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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서면넘버1 ( sujin3247 ) sujin3247@hanmail.net
작 성 일	2010-12-08 (수) 11:05

ㆍ추천: 0 ㆍ조회: 3750

ㆍIP: 112.xxx.208

마린보이님 글을 읽고 ....

우선 부낚 아이디에 글쓰기 권한이 없어서 아시는분의 아이디를 빌어 글쓰는것을 양해바랍니다...

아침에 전화 한통을 받습니다

부낚에 글이 하나있던데 우리 얘기인듯해서 .... 하는

그래서 부낚을 찾아 글을 읽어봅니다

글읽고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친 의견들이라 제 이름걸고 용기내서 글 써봅니다.

마린보이님께서 낚시하신 가덕도 포인트에 하선했던 1인입니다.

빼지도 않고 더 보태지도 않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않고 있는 그대로 말씀드려봅니다.

첫번째 오해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선장님께 저 포함한 일행 1명과 함께 모 포인트에 하선을 부탁합니다.

선장님왈 거기 같은클럽회원 한분이 낚시중이시니 양해 구하고 같이 3명이서 하면 되겠네...

그리하여 포인트 도착했을때 역시 한분이 낚시중이시길래

짐을 챙겨 저와 일행 한분이 내리려 합니다.

그때 소문 듣고 찾아오신 나이있으신 어르신 두분께서 선장의 지시도 없는데

뛰어 내려 버립니다;; 저또한 여기서 황당했습니다

우리가 말씀 드려놓고 두명만 내리려고 한자리에 먼저 뛰어내리시니

우리는 다른곳으로 가야할까 하고 잠시 생각하다가 갯바위 지형이 떨어진 여 뿐만 아니라

좌측(직벽)으로도 연결이 되어 있기에 우선 낚시하고 계시는 낚시인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며 하선합니다..

그리고는 서둘러 낚시하고 계시는 마린보이님께 짐을 멀리쌓아둔채 뛰어가서

인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회원이시죠? 고기는 좀 되던가요???) 하고

인사는 받아주시되 모클럽의 회원도 아니며 인상도 별루이십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모클럽회원분은 뒤에 짐을 푼채 옆쪽으로 건너가 낚시하고 계셨답니다.)

전 선장님이 잘못 알고 계셨구나~ 아차~! 하는 생각과 동시에

정중히 인사를 다시 드리며 저를 포함한 일행이 한분인데

같은자리에서 낚시하시는데 방해가 되지않는다면 같이 재미있게 해도 되겠습니까? 하고 여쭸고

마린보이님께서도 억지로 대답하신건지는 모르겠으나 (예 그러세요~) 하시길래 넓으신 마음에 감동하며

뒤쪽 넓은곳으로 넘어가 낚시대만 펴서 다시 옆에 섰습니다.

(이때 같은 낚시점에서 하선하신 어르신두분은 자리가 협소한것을 느끼시곤 오른쪽 옆으로 자리를 잡으십니다)

제가 낚시대만 들고 마린보이님 옆으로 서서 밑밥통 하나라도, 먼저 자리잡으신(마린보이님)분께 민폐가 될까봐

밑밥통도 열지못하고 미끼도 앞에 낚시하다 철수하신흔적(바닥에 크릴몇개)에서 주워서 하나 끼어봅니다.

이렇게 낚시를 시작했고 첫 케스팅전에 다시한번 마린보이님께 이렇게 말씀드렸죠

(만약에 낚시하시다가 조금이라도 방해가 된다면 딱! 한마디만 해주십시요! 저는 낚시 안해도 되니 방해안되게

바로 낚시대 접겠습니다~) 하고 드렸던말 기억하시죠?

같이오신 일행 한분께서는 아는사람끼리는 붙어서 낚시해도

서로 케스팅 챔질 자리이동까지 가능하지만 모르는분께 민폐끼치기 싫으시다며

뒤쪽 넓은자리에서 바다구경하고 안자 계셨습니다.

그러다가 1시간쯤 지나서 제가 판단했을때 초보분들도 아니고 충분히 세분이서 컨트롤가능하며

같이하면 되겠다 싶어서 뒤에 앉아계신 일행분께 같이 하자고 권합니다.

물론 여기서 마린보이님 입장이 되어보면 편안하고 방해없는 휴일을 즐기시러 오셨을텐데

양해를 구하던 방해가 되지않던 심적 정신적으로라도 분명히 피해가 되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철수하시는 순간까지도 죄송한 마음으로 옆에섰으며 마지막 철수준비를 하실때에도

(혹시 저희가 방해되서 낚시대 접으십니까?) 하고 또 죄송하게 여쭤봤었고

원래 1시에 철수하신다고 하여 (아~ 네 고생하셨습니다~) 하며

마지막까지 죄송한 마음과 배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1시가되자 모낚시배가 도착하고

마린보이님을 승선시킨후 출발합니다...

그리곤 같이오신일행분이 그럼 일행끼리는 사람많아도 도시락 먹으며 놀다가면 되겠네 하시며

1시에 들어오시기로한 두분을 여기 포인트로 오라고 전화를 드립니다.

(올때 도시락좀 사와라~ 낚시고 뭐고 아침도 안먹고 배고프니 바다구경하며 밥먹고 가자!!) 하시며

오래된 절친이신분께 전화를 하셨습니다.

그날 하루는 이랬습니다.......

저 또한 나이에 비해서 오래 낚시한 한 낚시인으로써 제이름에 또 제가 속한모임에

욕먹을짓이나 저보다 나이가 한살이라도 많은 선배낚시인에 대한 예의쯤은

꼭 지키며 낚시하자는게 제 오래된 생각이며 완벽하진 않지만 언제나 조금 손해보고

남이 내게 그렇게 대하지 않더라도 예의를 지키려고 노력하자 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갯바위에 서려합니다...

마린보이님의 심정은 남보다 제가 직접 그자리에 있었기에 더많이 공감하며

더많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도 생각합니다.... 이것도 같은시간 같은공간에서 만난 희박한 인연이고

낚시를 그만두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또 어느 갯바위 어느낚시터에서 뵐지모른다....

물론 주말이나 평일에도 가끔 가덕도에는 전쟁이 치뤄지며 일부 몰상식한 선장과 낚시꾼들의

욕심으로, 드리워진 찌까지 배가 휘감아가며 무차별 하선을 강요하지만

낚시의 최종목적을 한번 다시 생각해봐주신다면 바다를 보는것만으로도 또 어쩌다 이리되서

한 낚시인을 만나고 알게되고하며 너털웃음으로 좋게 생각해 주시길 바래봅니다...

저 또한 낚시를 오래하며 새로운것을 느끼고 또 배우며 사람을 알게되고 하는것에 목적을 두려 노력하고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저에게 있어 낚시란? 욕심이 생기는 순간(고기,포인트,날씨...)부터 낚시가 스트레스가 되는것을 느끼고는

그때부터 마음을 조금이라도 비우려 노력해봅니다...

이글 올리신 마린보이님께서 오죽 스트레스가 되었으면 이런글을 올리셨겠냐만은

넓은 바다같은 마음으로 웃으시며 다시 갯바위에서 한번 만나뵙고 인사 드릴수 있길 바래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출조에대한 포인트 오해는 더이상 없었으면 하며

또 하나 정확한 정황을 모르시는 분들께서는 마녀사냥하듯 있는 글만 보시고

판단하여 질타의 글을 남기시면 분명 대상자들에겐 또 하나의 상처,아픔이 된다는것을

신중히 한번 생각해봐 주셨으면 하고 정중히 바래봅니다...

ps. 글에대한 오정보나 일말의 거짓이 있었다면 글에대한 모든것을

책임 지겠습니다.. 한국 프로낚시연맹 부산지부 노찬민 입니다...

직접 전화 주셔서 많은 조언과 꾸짖음 부탁합니다... 010-2688-7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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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때뵈기 2010-12-08 11:31 IP:210.xxx.244	서면 넘버1님도 마음이 넓으시네요..두 분의 글의 상황과 요지를 볼때..중요한 점은 점주의 사과가 있어야 될듯한데요...감감무소식이네요...저번에 가덕 출조에 아래 점포의 배에 과도한 후까시로 친구가 너울과 마끼통을 수장시킬뻔 했는데..음....

등대불 2010-12-08 11:40 IP:220.xxx.44	맞아요!!! 처음 한명낚시하고 있는대 한명더 내린것으로 만족 하셔야지 자기손님있다고 또내리는것은 아니라고 보내요, 낚시인이 문제가아니고 선주가 문제인것 같네요,, 그것도평일날!!!!!!!!!!!!!!!!

☆루팡3세☆ 2010-12-08 15:09 IP:111.xxx.57	다른자리 내렷다가 나중에 포인트이동하는 방법은 없엇는지요?(마린님 철수후) 2~3명 낚시하면 적당할자리에 그건 아니라 봅니다.. 주말도 아니고 한가한 월요일 다른자리도 많이 있을듯 보이는데 마린님은 참 착하시네요..

가덕갯마을낚시

2010-12-08 18:17
IP:221.xxx.141

《Re》등대불 님 ,
말을 함부로 하는것같네요..
점주가 내렸는지 선장이 내렸는지
보지도 않고 말을함부로 하네요...
소모임 단체 예조피싱 총무답게 행동하세요...
그대도 예전에 우리집손님이엇는데
감정과 감정을 함부로 표현하면 되지않습니다..


똥감시친구	사장님께서 이글을 쓰셨나 모르겠지만 우리총무가 나쁜글 쓴걸로 보이지는안하네요 어차피 금성호형님께서 손님을 하선시키셨어도 갯마을소속 선박입니다 그럼 사장님께서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예조란 명칭을 여기서 거론하신거 기분이 몹시 불편합니다 예조모임이 갯마을에 피해준건 없다 생각하는데 솔직히 좀 거북합니다	12/8 19:36

똥감시친구	조금전 사장님께서 저한테 전화주셨을때 조금 당황했습니다 우리총무가 무슨글을썼길래 그러시나하고 와서보니 그리 나쁜글은 아닌겄같습니다 그런데 예조총무답게행동하세요...하셨는데 회장으로서 기분 불쾌합니다	12/8 19:42

꿈꾸는감생이	가끔 갯마을 이용하는 지나가는 나그네 입니다.... 등대불님께서 다신 댓글은 전혀 감정적이지 않는것 같은데.. 선장님에서 서비스 교육을 가르칠 선장 고용주인 점주를 탓한것 같은데요.... 가덕갯마을낚시님께서 등대불님께 감정을 안좋게 표현하고 있다고 지나가는 나그네는 보여집니다.. 스스로 일을 크게 일으키시는 좋지 않은 행동 삼가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12/8 20:39

가덕갯마을낚시 2010-12-09 07:06 IP:221.xxx.141	똥감시님 저도 솔직히 거북스럽습니다... 왜 우리 갯마을낚시만 거론되면은 등대불님은 점주를 마귀로 취급하는지요.. 물론 금성호가 갯마을낚시점 선장맞습니다... 점주와 선장은 어미하게 다른데 점주가 선장한테 내릴수 없는자리에 내리라고 시켰겠습니까? 똥감시 친구님도 누구보다보 잘알고 있지않습니까? 금성호 선장이누구인지.. 저도 스트레스를 엄청많이 받습니다... 저도 개인감정을 가진 인간이니까요... 회장님도 예조피싱을 거론하니 기분이많이 나쁘죠... 저도 점주를욕하니 기분이많이나쁩니다... 잘했던 잘못햇던 양쪽말을 확인한 후 댓글을 달았으면 이런글 올리지 않았을껍니다.... 언제간 내가 회장님께 부탁을 한번핸적이있죠.. 등대불님과 함께 식사를 한번 하자고 제안을했죠... 옛날의 묵은감정을 털어버리고 싶어쓰니까요... 저는 언제든지 함께 묵은감정을 풀고십습니다.... 먼저 예조피싱여러분 들에게 소모임 단체 이름이 거론된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예조피싱 앞날에 항상 무궁환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루어왕UDT 2010-12-09 11:32 IP:203.xxx.3	서면넘버님,멋지십니다....... 좋으신말씀 하셨네요....

바다태왕 2010-12-09 21:07 IP:210.xxx.130	서면넘버1 ,, 아름답습니다,, 또한번 진정한 낚시인이군요 ^^ 가덕갯마을사장님과 등대불님 불화없이 잘이야기 했음 바램입니다 ^^ 아름다운 낚시 우리가지킵시당 ,,

김삿갓님 2010-12-10 13:04 IP:115.xxx.101	낚시 낚시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건데.......

챔질하니해녀 2010-12-10 18:44 IP:210.xxx.143	김삿갓님 말씀데로.. 언제부터 낚시문화가 이렇게 되었는지.. 낚시를 오래한건 아니지만 3~4년전만해도 이정도까지는 아녔는데.. 점주님이든 선장님이든 낚시인이든 결과적으로..돈이라는 녀석이 모든 원흉의 뿌리 아니겠습니까.. 또 언젠가는 서로 서로 이해하는 그날이오길 기다려 봅니다..

작은망상어 2010-12-10 18:51 IP:112.xxx.88	일년전에 갈미에서 같이 낚시 한번 했는데 젊은분이 낚시 집중 잘하시고 어려운환경속에서도 감시를 잡아내시더라구요.키도크고 잘생겼어요.서면no1 참낚시인같습니다.

순돌님 2010-12-11 08:00 IP:221.xxx.25	넓고넓은 바다속 감시는 우리꾼님들 점주님 선장님분들 얼마나 욕할지 궁금합니다 나 잡을려고 저렇게 말들이 많으니 ㅎㅎㅎㅎ 웃고갑시다

사사메야이바 2010-12-16 18:31 IP:112.xxx.14	이미 끝난일같은데 애들도 아니고, 선주님도 낚시님도 한발 양보하는 마음만 가지시고 임하시면 이런일 없는건데 조금더 이해심을 길러서 하면 어떨까 조심히 써봅니다. 맨날 우르르 갯마을만 타작하고 타인의 입장에서보면 낚시꾼도 그렇지만 선주도 안돼보입니다. 이미 끝날일 길게 적지마시지고 우리모두가 이해심을 가지고 임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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