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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범돔낚는날 ( prideofman ) cawboy@naver.com
작 성 일	2011-02-02 (수) 23:19

ㆍ추천: 0 ㆍ조회: 3771

ㆍIP: 116.xxx.202

도움이 댈까해서 간단한 정보 적습니다.

전 낚시를 좋아하지만 근무지가 바다가 없는 곳이라
부산에 오면 가끔 낚시가서 황을 치고옵니다 ㅎㅎ

예전에 처음 낚시를 배울때 곽크릴 한통사서 2천원주고 허접한 낚시대(주로 민장대 싼거 ) 에
조립낚시세트 1개~2개 사서 낚시를 하면 별의별 고기 다잡고 오곤 했엇습니다.

물론 버스타고 가서했엇고요

이래저래 5~6천원 정도 레저를 즐길수 있는 비용을 주었습니다.

한번 갔다오면 낚시도 한거같고 운동도 한거같고 즐기기도 한거같은 몇배의 즐거움이 있엇고요

용돈의 부담감도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이제 35세인데 점점 취미가 저의 삶의 경제를 위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밑밥 비비고 기름값쓰고 모자란 부속품 채우고 가끔은 배를 타고...... 5~6천원이 몇배로 뻥튀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고기는 몇배로 줄어들어가고 있습니다.. 씁쓸 합니다 조금은 ㅎㅎ

그리고 저는 근무는 한적한 시골에서 농업에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흙이나 쌀겨 밀 등등 여러가지 가루(?) 들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가 하면요

문득 낚시이야기를 읽다보니 크릴 3천원이하 판매하면 공급안한다고
파우더 얼마이하면 또 공급안한다고 하길래 마음이 씁쓸해서요

저는 예전에 밑밥사용하면 1시간 전후 다 소모가 되었엇습니다.

이제는 이상한 여러가지 가루들을 배합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조과는 정확히 어떤 영향을 끼친다고는 말씀을 못드리겟습니다만

써본결과 저해는 끼치지 않아서 제가 하는 법을 두서없이 적도록하겟습니다
( 물론 내용이 아주 초보적인 내용이라 너무 귀담아 들으시진 마시고 잘못된 부분있으면 지적바랍니다)

너무 상세히는 밝히긴 힘들지만 몇가지 재료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사용으로써 파우더 가격의 압박에서 약간은 벗어나시며 또한 업그레이드된 밑밥배합,
풍족한 밑밥 투척, 밑밥통의 바닥이 보여감으로써 아껴써야하는 그 마음을 줄여주며
효율적인 밑밥배합 및 수분조절이 발전되었으면 합니다.

우선 고기가 좋아하고 안하고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그건 제가 천당가면 물어보도록하겠습니다.

각종 산업에는 부산물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들이죠
특히 농업 부산물에는 곡식을 만들고 나면 남는 유용한 찌꺼기가 있습니다.
쌀, 밀, 옥수수, 사탕수수, 야자열매, 보리, 등등 엄청나게 많은것들이 있습니다.

이중에는 수분을 많이 빨아먹는 종류가 있기도하고
이중에는 미립자의 가루형태로 나와서 벵에파우더보다 더 오래 물에 떠잇기도하고요
이중에는 물위에 떠잇다가 몇분이지나면 가라앉는 성질을 갖고있기도하고요
이중에는 물에 투척되면 완전 먼지형태로 밑밥이 일대에 퍼지기도 하고요
이중에는 단백질 농도가 높아서 물에 기름이 둥둥뜨기도 합니다.

개별로 잘만 쓰면 파우더배합 조절로 수분/투척형태/분포형태/밑밥의 수심층 지속시간조절 등의
자기만의 다양한 조법 구사에도 혹시나 도움이 댈까해서 초보조사 글 남깁니다.
미강(미립자) / 사탕무우부산물(수분흡수용)/ 밀기울 ( 먼지 및 굵은입자는 가라앉음 ) / 콩계열 (비지라 불림 - 단백질 ) / 옥수수부산물 ( 빠른 하강 - 압맥효과--> 일부 입자 물에 게속 떠잇음 )

이런것들이 개인이 쉽게 구할수 있는건 아니지만 나중에 쉽고 저렴하게 구해진다면
업체에서 공급하는 방법뿐아니라 자기만의 방법을 바다 곳곳에서 잘쓸수 있는 바램으로 글남깁니다.
ps 수십가지의 부산물들이 더 있으나 더 쓰다간 제 생계에 문제가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ㅎㅎ
술은 한잔해서인지 글이 두서가 없는듯 싶습니다. 이상 초보조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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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2011-02-03 00:37
IP:203.xxx.31

저도 초보라서 잘은모르겠지만...
목적에 맞게 잘만사용하면 비용적인 측면에서 도움되겠네요^^
전문적인 지식정보 감사합니다^^


범돔낚는날	전문적이긴 보다 ㅎㅎ 낚시 이외에 조합되는 정보라 허접해서 죄송할따름입니다. 파우더 성분자체의 조합으로 수심층 공략에 조금은 도울댈까해서 적어보았습니다	2/3 23:51

미주리

2011-02-03 10:01
IP:124.xxx.76

언제 기회가 되시면 현장에서 사용가능하게 연구 하셔서 글 올려 주심 감사 하겠읍니 다 사실 자주 가는편이라 품값 이 조금 부답갑니다 윗글만으로는 어떻게 배합0할지 감이 잘 오지 않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범돔낚는날	네 자세한 정보가 못된거 같습니다.. 벵에낚시할때는 분말형태의 타 가루를 사용하시는것도 좋을거같지만 아직 제 머리속에 완벽한 정리가 되지않았습니다. 정리되면 다시 한번 조목조목 적어보겟습니다	2/3 23:52

최강초보낚

2011-02-03 21:17
IP:218.xxx.22

좋은정보 잘보고갑니다 ^^ ㅎㅎㅎㅎ


범돔낚는날	상세하지않아서 죄송할따름입니다	2/3 23:52

범돔낚는날 2011-02-03 23:54 IP:116.xxx.203	양만 잘 조절하는것도 밑밥 투척시간을 조절할수있고 밑밥부상층을 조절함으로써 집어수심층을 조금더 지속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데 허접한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ㅎㅎ 아직 정리는 되지않았으나 한해두해 지나면 명확한 답을 적을수 있을듯 싶습니다.

김삿갓님

2011-02-04 10:21
IP:115.xxx.101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도시생활 아파트 거주 하시는분이 많이 계시는데
부산물 자체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시간을 내어서 많이 구해 놓어면 보관 하기도 만만치 않을것 같기도 하고요....
안낚 즐낚 하시기를......


범돔낚는날	네 구하기는 쉽지가 않을듯 싶습니다. 이런 정보들이 모이면 나중에는 언젠가 구하는 대안도 마련해보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2/4 15:59

위풍당당

2011-02-04 11:31
IP:115.xxx.20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범돔낚는날	연휴 잘보내시고 낚시도 올해는 재미난일 많기를 기원합니다	2/4 16:00

25년간머구리

2011-02-05 12:18
IP:220.xxx.165

언급하신 재료들.......
사료용으로 사용하는것들인데....
버섯재배에 사용하는 배지원료들이군요....
미강,밀기울,비트펄프,건비지,옥분.......
일반인들이 구하긴 쉽지않은 것들인데......
울 농장에는 엄청 쌓아두고 있습니다.
Kg당 단가가 위 언급한 재료들 대부분 220원~500원 정도합니다.
이것 저것 조합해서 효과좋은 집어제를 만들었다고 해도
시중에 나오는 집어제랑 비교했을때 크게 메리트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나만의 특제 집어제라는 자부심은 생기겠죠.....
예전에 미강+밀기울+빵가루+크릴로 밉밥만들어 벵에낚시 다닌 기억이 생생하네요...
하지만 노력에 비하여 집어효과는 별로인듯 했습니다.....ㅎㅎㅎㅎㅎㅎ
하지만 벵에는 좀 잡았더랬습니다.


범돔낚는날	아 감사합니다. 게속시도해보고있습니다 저또한 버섯쪽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밑밥에 일부를 섞어서 해보자는 의도였습니다 ㅎㅎ 현재 시중파는 파우더랑 섞어써보니 괜찬아서 게속 시도중인데 조금더 면밀히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버섯재배도 잘되길 기원합니다.	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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