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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바다타잔  ( indio1 )       작 성 일 2014-11-01 (토) 11:56   분류 칭찬

ㆍ추천: 0  ㆍ조회: 2244     ㆍIP: 59.xxx.50

너무 열받지들 마세요~ 칭찬도 질타도 아닙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집니다. 다들 감기조심하십시오~ 몸이 으실으실 하니깐 힘이 없네요.~ 조황사진 조황글 보면 많이 기대도되고 막상 아니면 화도많이 나실텐데요~ 제가 예전에 격었던 사실적인 이야기입니다. 갯바위 들어갈려고 아내랑 같이 바다구경이나 할겸 다 출조하고 널널한 시간에 여유롭게 갔습니다. 도착하여 커피한잔 뽑아 갯바위 들어갈때 있을가요 아무때나 됩니다~ 하고 기다립니다. 우리선장님 컴퓨터앞에 앉자서 바쁘십니다. 하지만 뭐가 잘안되었나 본지 젊어보이는 저를 부르시더군요. 예 하고 갔습니다.~ 사진좀 올려달라고 남자답게 이야기 하셨습니다.ㅎㅎ 저도 남자답게 딱 앉자서 뭐 올리면 됩니까 하고 모니터 보니 사진이 어마어마 하게 많습니다. 한 1000장은 되보입니다. 폴더하나에.ㅎㅎ 뭔지 아시겠죠? 시원하게 어떤거 어떤거 올려드리까요 하고 콕콕찍어 주는거 골라골라 올려드리고 더 없어요? 하고 전송완료 합니다. 뭐 별로 기분나쁘지 않았고 우리 낚시인들 속인다 생각도 안했습니다. 언젠가는 올라 왔으니 찍어놨겠죠. ㅎㅎㅎㅎㅎㅎㅎㅎ 한여름에 감성돔 사진 올리는것도 아닌데여.. 이번엔 선상낚시 입니다. 초보들이라 말씀드리고 갑니다~ 낚시대하고 바늘 등등 그냥 빌려서 합니다.. 선장님이 이것저것 주시면서 연결은 할수 있지요?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서툴고 해서 제가 예 하고 대표로 이것저것 연결합니다. 아는 삼촌 할배 할매 모시고 갔거등요~ 선장님께 릴통과해서 줄하고 바늘도 못묶는다고 뭐라 하십니다. 잠깐 배가흔들려 헛손질하여 구멍에 연결을 실패했을 뿐인데 혼났습니다. 아~~ 우리나라 너무 성질 급합니다.~ ㅎㅎㅎㅎㅎ 나름대로 다들 많이 잡고 선장님도 낚시 하시고 우리보다 많이 못잡고 ㅋㅋ 오늘 처음한 분보다더~ 역시 바다는 아무도 모릅니다~ 선장님은 초보들 낚시대 뿌아 먹을까봐 열낸다고 욕보고 나는 우리 사람들 뒷치닥꺼리 한다고 낚시대 한번 당가보고 고기대 내가 올리고 바늘도 다빼주고 하다가 왔다갔다 하도 많이 해서 멀미 한판하고 어지러워 기도한번하구요ㅎㅎ 우리외인구단 혼나가면서 고기 많이 잡아서 기분좋게 철수~ 고기 어통에서 빼주시면서 ~~ 이건 내가 잡은거고 많이 잡았네요..하시면서 몇마리가져가께요.. 아버지 주구로.. 하십니다. 우리 성격좀 있으신 삼촌두분이 원래 이런거가 하시는 얼굴로 알피엠을 올리실라고 합니다. 사실 우리가 회 떠먹으면 딱맞을 양이었거든요 기다리는 사람들하고 좀 싸가지고 가면 모잘랐습니다. 너무 당당하게 이야기 하시길래 제가 친구영화에 나오는 대사를 우리 외인구단에 날렸습니다.. 오늘 아버지 제사란다....는 아니구요 오늘 아버지 드린단다~ 하고 다들 그럼 됐네. 하고 쿨하게 철수~ 우린 커피 냉수 뭐 이런거 듣도 보도 권하지도 받아보지도 못하였고 마끼새우는 뭐 몇번보고 했습니다 그래도~ 쿨하게 철수! 여기까지 입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조황사진이나 조황글을 보고 낚시를 하고 바다를 찾고 출조를 하기에는 너무 어리석은것이라 생각합니다. 분명 국가적인 장인이 아니고선 장사를 해보면은 덤도 있고 속기도 하고 속아주기도 하고 이래 저래 하면서 살아가는거 아니것습니까.. 시장에 가면 맨날 속습니다~ ㅋㅋ 맨날 당하지요 뭐 알고도 그재미로 가야지요 터무니만 없지 않으면되니깐여~ 이넓은바다에 고기가 있으면 있을끼고 올라오면 올라오겠지요.. 제아무리 프로라도 고기 없는 곳에서 고기 잡을순 없지않겠습니까~ 이넓은 바다에 내가낚시하는 10평도 안되는 포인트에 고기 잡아내기 말처럼 안쉽습니다~ 그냥 언젠간 올라온 고기 뭐 장사하신다고 이래저래 올리신거라 생각 하세요. 속여서 부자될려고 그러신것 아닐껍니다.~ 선상선주님들도 어짜피 그거속여 봤자 부자 안됩니다.계산기 타다닥~! 사람이라 속았다 생각하고 상대방 태도 보면 열받습니다~ 하지만 죽일꺼 아니면 살립시다~^^; 이런저런일 다 잊어버리시고~ 조금만 덮어주고 이해해 주시고~ 사진이랑 글은 그냥 고기사진과 글일 뿐이다 생각하시고~ 바다구경한번 쉬원하게 하시고 기회닿으면 고기 구경한번 하시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올린 내용은 정말 진실이며 웃으시라고 나름 노력했는데 어이 없는것 포함해서 한번이라도 웃으셨던 분 있으면 좋겠습니다.~ 요새 경기가 어렵네요 다들 힘내시구요~ - 포세이돈 아들 올림 -

칭찬,질타......... 최근댓글  ㆍ선상조황을 갯바위 조황으로 올리는 03/14 ㆍ 조황사진을 최대한 확대하여 눈을 02/20 ㆍ요즘 가덕에 학꽁치가 많이 빠진 상태 02/19 ㆍ가덕 학꽁치 많이 빠졌습니다. 조황에 02/19 ㆍ가덕에 최근 학꽁치 조황이 저조한편 02/18 ㆍ최근엔 거짓조황이 없는것으로 알고 02/18 ㆍ어딘줄 알 것 같습니다 그것이 사실 02/17

바다타잔 2014-11-01 11:56 IP:59.xxx.50	올리고 보니 와이래 긴지..죄송합니다.~

송애 2014-11-01 12:06 IP:122.xxx.2	쿨~하게 저리 살아야하는데 말입니다.^*^ 고기 그기 뭐시라고.ㅎㅎㅎ 즐거울라고 물가 나들이하는데 대도록이면 열안받는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젊은분이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아빠의청춘 2014-11-01 12:18 IP:61.xxx.218	지천명의 나이라 어지간하면 열받지 않으려고 하고, 잘 받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뭔가 속임수가 있을 것 같으면 열받게 되더군요...

soleus 2014-11-01 22:46 IP:110.xxx.147	쏘~쿨!!! 살아가는 지혜와 슬기가 담겨 있는 듯한 글로 느껴집니다^^

정든유곽 2014-11-02 09:04 IP:1.xxx.119	재미있습니다.... 생각이 바다처럼 확 트이신게 보기 좋습니다.. 가족분들도 비슷하게 쿨하시고..

아크보이 2014-11-03 21:23 IP:115.xxx.163	신의 아들이시군요...마음이 넓어십니다..그냥 바다가좋고 갯바위가좋아서 다니는 낚시 괜히 열올릴필요없죠...^^다들 안낚 쯜낚들 하세요...^^

바다타잔 2014-11-05 21:38 IP:115.xxx.89	좋게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제가 좋게 비치고자 쓴 글은 아닙니다~ 다만 분명 일어나고 있는 일에 너무 열받지 마시라고 경험담 한번 써보았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항상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