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조황입니다^^

토욜~

통증으로~서있기 조차 힘들었는데~

주사맞고~약 먹으니 조금 살만합니다......

통증이 없어지니~

아픈것 같지도 않습니다.

참아야 하는데......

하지만 마음은 벌써 나만의 포인트에 가있습니다!!

아내가 깰까봐~조심조심~

간단히 장비를 챙겨~

문을 열고 나서봅니다......

나름 스릴은 있습니다~뒤에 벌어질 일은~그때가서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오늘도 범월갑 입니다.

물색도 좋아 보이고~수온 또한 적당해 보입니다.

이른시간이라 바람도 많이 안불고......

오늘의 대상어는 역쉬나 이놈 입니다.

오늘도 나만의 자리~벌써 부지런한 조사님 떡하니 차지하고 계십니다!!

방금 35정도 되는놈 한마리 걸어서~

살림망에 넣다가 놓쳤다고 아쉬워 하십니다......

대상어가~

그것도 씨알급이 모습을 보였다고 하니~

마음부터 바빠집니다.

어신찌 B고리찌~목줄 3m~벵에돔 바늘 5호

찌멈춤봉 아래 2번봉돌 하나~바늘위 1m 지점에 5번봉돌 하나를 물리고~

희망을 담은 첫 캐스팅이 시작됩니다^^^

손바닥 만한 벵에돔 몇마리가 올라오고~

갑자기 초릿대까지 끌고가는 당찬 입질이 들어옵니다^^

방심하면 안되는데......

아무리 기둘려도~한번 쳐박힌 놈은 꿈쩍을 않습니다.

별수 있습니까??

내고기 아닌데~보내 드려야지요......

이젠~제법 씨알급들이 간간히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메가리도 거의 안보이고~

잡어는 자리돔이 짬짬이 입질을 하곤 합니다.

수온이~갑자기 내려가지만 않는다면~당분간

막바지 씨알급 벵에돔의 손맛~기대해볼만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요정도면~동네 낚시터치곤

재밌는 하루 보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양한 대상어의 손맛~즐길수 있는 좋은 시기 같습니다.

어떤 어종을 대상어로 하든~

모든분들~대물에 마릿수 손맛 기원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항상 즐거운 날들 되시길......

2013. 10. 20

온산 범월갑방파제 에서

운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