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등록일	찰스 ( chalk555 ) 2013-12-02 (월) 18:43
ㆍ장소	[가덕]

ㆍ추천: 0 ㆍ조회: 7101

ㆍIP: 27.xxx.206

물1/3 + 학꽁2/3 = 형광급 500수

거의 일년 내내 생활낚시 각종 조과물, 이웃과는 여러 집 나눔해 왔습니다. 조금 떨어진 동네 지인분들께 나눔은 별로 못해 아쉽다.
어제 녹산동에 들렀다가 어느 연세 있으신 내외분, 겨울 학꽁치가 너무 먹고 싶다는 말을 우연히 듣고, 오늘 드실 만큼 잡아드리겠다는 약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신평동에서 유리공예 공장을 경영하는 막내 동생과 직원분들께 학꽁치 파티 한번 시켜 주겠다고도 언질을 주고 출조합니다.

04시 첫배로 신호동 ㅅㅅ낚시에 가니 ㅅㅅ전기 정출 팀원 및 일반 조사님들 수십명 모여 있어 첫배 두대가 동시에 출항합니다.
오늘의 대상어는 학꽁치여서 노른자위 학꽁치 포인트에 가보니 벌써 다른 출조점에서 조사님들 반쯤 차 있네요.
우리 배 몇몇 조사님과 제가 내리려 했지만 먼저 내린 조사님들 자기들이 선점했다며 내리지 말라네요.
할 수 없이 저는 어느 좁고 텅 빈 자리에 혼자 내립니다.

오늘은 새벽 4시 인데도 기온이 영상 6도를 가리키고 있어 봄날처럼 포근한 느낌이고, 바람과 파도도 없어 기상 여건은 만점이네요.
오늘 밑밥은 곤쟁이 3+ㅎㄴㅍㅇ(MAX 1+생활낚시 1+오징어 파우더 1), 미끼는 곤쟁이 3, 전에 쓰다 보관해둔 백크릴 1/2봉지입니다.
05시까지 주변 널부러진 쓰레기 줍고, 온커피 한잔하며 통이 트면 본격적으로 시작할 채비를 미리 해둡니다.

학꽁치 채비로 3칸 반 연질 민장대-3호 원줄-던질찌-어신찌(0.1호 막대찌)-0.8호 목줄--바늘 위 25cm에 G4좁씰봉돌 1-학꽁치 바늘 6호.
한대는 숭어나 덤으로 잡을 요량으로 무거운 4칸대-고등어 카드 9호(바늘 7개)-고리봉돌 10호-크릴 미끼 끼워 맥낚시를 합니다.
동트기 30분 전까지 카드 채비에 간간히 망상어, 쥐노래미(11~12월 금어기)가 올라오지만 모조리 방생합니다.
07시 경 동틀 무렵이 가까워지자 곤쟁이 미끼를 끼운 학꽁치 채비에 형광급 학꽁치가 물고 올라옵니다.
밑밥 서너주걱 발앞에 투척하여 학꽁치를 불러 모아 두고, 거추장스런 카드 채비는 거둡니다.
밑밥 한주걱 발앞에 투척하여 망상어 군단을 묶어두고, 학채비는 최대한 멀리 던지니 형광급 학꽁치만 3초 내로 물고 늘어지네요.
이렇게 07시 부터 09시경 까지 형광급 학꽁치만 18리터 짜리 1/3쿨러 정도 했을 즈음, 천성동 ㅅㄱ낚시 선장님 혼자냐고 물으시기에 그렇다고 대답, 감성돔 조사님 두분 같은 포인트에 하선합니다. 어서 오세요.

두분 조사님 감성돔 채비하시는 동안 저는 쉴 새없이 학꽁치만 초단위로 한마리씩 올려댑니다.
두분 조사님 학꽁치 씨알이 아주 굵다며 희끔희끔 보시네요.
두분 조사님 30분 정도 감성돔 낚시해봐도 입질이 없자 한분은 민장대 학꽁치 채비로 학꽁치 사냥에 동참합니다.
이렇게 오후 1시까지 서로 쉴새없이 학꽁치만 올리다 보니 두분 조사님 점심 식사하시며 같이 식사 및 한잔 하자시네요.
감사하지만 제가 식사는 하고 왔으며 약주를 못한다고 정중히 사양합니다. 말씀만 들어도 감사합니다.

두분 조사님 식사 중에 쿨러가 만땅으로 차는 바람에 3시배로 나가기로 했는데 심심풀이로 이때부터 두레박에 키핑합니다.
남은 밑밥 2시 반 안으로 다 소진해야기에 투척 양을 2배로 늘려 가며 3초 내의 입질은 계속 받습니다.
오늘은 07시부터 단 한타임도 학꽁치 입질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집니다.
이렇게 오후 2시 반까지 두레박도 추가로 채워서 자크 잠급니다.
오늘의 찰스 조과는 형광급 학꽁치만 한쿨러+한두레박으로 약 500 마리 정도 되나 봅니다.

짐 다 챙기고, 주변 쓰레기 추가로주워 봉지는 밑밥통 손잡이에 묶습니다.
오후 3시 철수배 다른 포인트에서 많은 조사님 철수하며 저도 철수 배에 오릅니다.

신호항에 도착하여 선장님께 조과 말씀드립니다.
선장님 말씀으론, 요즘은 학꽁치 조사님이 감성돔 조사님보다 훨씬 많으며, 오늘 학꽁치는 가덕 갯바위 전역, 홈통진 곳에서는 어김없이 나왔답니다.

출조점에 들러 어묵탕 먹을 시간도 없이 녹산동 노부부님께 찾아가 학꽁치 한두레박 통째로 부어 드리니 잘 드시겠답니다.
이어서 신평동 동생 공장에 들러 쿨러에 꽉꽉 눌린 학꽁치 모두 꺼내어 담으니 , 스티로폼 아이스 박스 2박스 가득 담기네요.
수고하시는 직원분들과 나누어 먹어라는 당부하고 집에는 빈 손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교훈
1. 가덕도 갯바위 전역 홈통진 곳에 형광급 학꽁치가 더욱 더 많아졌다.
2. 학꽁치 하루 밑밥 분량은 곤쟁이 2+생활낚시 2 정도면 충분하다.
3. 학꽁치 하루 미끼는 곤쟁이 3통이 적당하며 크릴보다 곤쟁이 미끼에 입질이 더 빠르다.
4. 가덕도 갯바위 하루 학꽁치 낚시 위주로 하면 누구나 쿨러 조황이 가능하다.
5. 학꽁치는 수온이 낮고, 바람과 파도가 잔잔하며, 햇볕이 난 새벽부터 일몰 직전까지 입질이 왕성하다.
6. 학꽁치 밑밥으로 크릴이 섞이면 그것만 먹고 포만감이 생겨 미끼에는 반응이 더디므로 크릴 말고 곤쟁이 밑밥이 최고다.

붕어좋아

2013-12-02 20:03
IP:211.xxx.167

'찰스'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저도 지난 토요일 오전5시 ㅅㅅ2번째 배로 아동섬이 빤히 보이는 좀 넓은포인터에서
학꽁치 낚시를 했읍니다 6시 가까이 되니 ㅅㄱ낚시배로 5-8명조사를 내리고 ㅁㄴ에서또
내리고 약간 넓긴해도 너무 많은 학조사를 부어 놓았더군요 날이밝아와도 바람만 거세게서풍이 불어 장대잡기도 힘들고 학선생도 간간히 나오더니 12시 넘어 들 물부터 밑밥 투척에 쉴사이 없이 나오더군요 2시간여에 쿨러80-90%체우고 너무 못잡는 옆 옆 조사에
자리양보하고 채비와 찌까지 해 드리고 2시40분에 온 철수배에 올랐읍니다
손구루마에 올려놓은 쿨러는 ㅅㅅ낚시점에 도착과 동시에 투껑 열리고 한컽 하드군요
즐거운 하루엿지만 조사님들이 너무 많아 바람에 장대들기가 겁이나더군요 좋은 추억이었읍니다


찰스	지난 토욜 ㅅㅅ에ㅣ에서 출조하셨군요. 아동섬 맞은쪽 79번 자리에서 하신 듯 합니다. 아동섬, 정말 1미터 간격으로 조사님 빼곡하고 학꽁치 낚시하는 자리지요. 올해 학꽁치 최고 명당 자리는 아동섬인 것 같습니다.	12/3 11:17

파마머리

2013-12-02 18:46
IP:175.xxx.220

찰스님 팔에 파스좀 붙여야 하는거 아닙니까?^ㅎ^
저정도 잡을려면 완전 중노동같이 힘들텐데....
굵은 씨알의 학꽁치....잘 보고갑니다~~


찰스	학선생들이 달력 보고 있다가 12월 확인하고는 떼거리로 몰려 나온 것 같습니다. 제가 내린 곳은 학꽁치 노른 자위 포인트가 아닌데도 노른자위에 들어갈 틈이 없어 이곳까지 밀려온 학꽁치만 해도 수만마리는 되나 봅니다. 무거운 4칸대 쓰다가 가벼운 3칸 반대 사용해서 하루 종일 해도 신체적으로는 피곤했을 지 몰라도 마음이 즐거워 그런지 고된 줄 모르겠네요.	12/3 11:07

soleus

2013-12-02 18:48
IP:1.xxx.126

오늘도 어김없이 대박 조황이십니다 ^*^

형광급 학공치는 손맛도 좋고
맛도 잔 거랑은 달라서 더 고소하고 맛날 건데

형광급 학공치 마리수 조과 - 많이 축하 드립니다 ^**^`


찰스	어제 조과물 한두레박 드린 노인분 말씀이, 벌써 학꽁치가 다 자랐다며 신기해 하더군요. 형광급 학꽁치 탈탈거리는 손맛도 괜찮고, 살점도 오동통한 게 제접 먹을 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2/3 11:09

낚아보자잡어

2013-12-02 19:28
IP:27.xxx.15

돔보다 잡어를 좋아 하는 청년인데...
찰스님 조과를 볼때마다....
대단하단 말뿐이 안 나네여..ㅎㅎ 동출한번 해주세요..


찰스	동출이고 뭐고 할 필요없이 그냥 자신 편한 시간에 가시면 됩니다. 다덕도 학꽁치 포인트에 온천지에 학꽁치라 그냥 던지기만 하면 몇초만에 한마리씩 올라 오거든요. 배타고 학꽁치 포인트에 내려달라 하면 끝입니다.	12/3 11:11

단디봐라

2013-12-02 19:31
IP:36.xxx.98

햐~정말 많이 잡으셨네요.^^
씨알과 마릿수가 그저 부러울뿐입니다^^
항상 올려주시는 조과 잘보고 있습니다.
추운데 따뜻하게 입으시고 항상 안낚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작년까지 가덕에도 학꽁치는 별로 안났습니다. 기장권 등 학꽁치 많이 나는 곳이 늘 부러웠습니다. 올해는 10월초부터 학꽁치가 등장하더니 나날이 개체수가 더 늘어나 지금은 거의 물만 학꽁치 반이나 마찬가지네요. 학꽁치 들어왔을 때 실컷 잡아 보려고 올 겨울은 학꽁치랑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2/3 11:14

오뚜기인

2013-12-02 20:08
IP:124.xxx.235

찰스님!
정말 많이 잡았네요!
쉴세없이 그냥 막 건져올렸네요!
마릿수 추카합니다....


찰스	물반 학꽁치 반이라 채비고 조법이고 아무 필요없이 먼곳, 가까운 곳, 좌로, 우로 그냥 아무대나 던지면 3초내로 입질하더군요. 낚았다기 보다 건져올렸다는 표현이 알맞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2/3 11:19

촙낚시꾼

2013-12-02 20:24
IP:223.xxx.18

조황정말잘보고있습니다 ㅎㅎ 몇일전 가덕에갔다가 낚시점 여러도움주신거감사합니다 늦은시간에도 짜증한번안내시고 세심한위치설명과 네비주소까지 대단히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언제한번같이동출할수잇는기화가있으면좋겠네요ㅎㅎ


찰스	그날 늦은 시간에 대항동에서 신호동으로 넘어가서 잠이나 좀 주무셨는지 모르겠네요. 요즘은 학꽁치 낚시만 다녀 동출은 하지 않습니다. 조사님이 너무 많아 첫배로 가서도 포인트 진입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자신의 시간에 맞춰 선장님께 학포인트 내려달라 하시면 됩니다. 물반 학반, 그냥 던지기만 하면 물어요.	12/3 11:22

깨돔

2013-12-02 20:38
IP:211.xxx.139

새엠~! 산수를 잘못 하셨네요... 물 1/4 + 학공치 3/4 = 1 아닌가요? ㅋㅋ 완전 퍼담어셨습니다.. 동네분들께 좋은 일 하실 수 있어 좋겠습니다. 근데 저런 경우 대부분 다 장만해서 드려야 한다는 점..ㅎ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오늘 학공치 좀 얻어러 나갈려다 딴 곳으로 샜네요.. 항상 즐낚 기원합니다!


찰스	물 1/4 + 학공치 3/4 = 1 이란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네요 ㅎㅎ. 연세드신 어르신 형광등 학꽁치 한두레박 드리니 아주 좋아하시더군요. 이번에는 퍼담았다는 표현이 조금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약 2쿨러나 되는 500마리 정도를 어떻게 가듬습니까? 그냥 한쿨러씩 왕창 쏟아드리고 빈손으로 오니 다듬을 일이 없어 홀가분하네요. 빨리 건강회복하세요.	12/3 11:25

백두산

2013-12-02 20:56
IP:175.xxx.160

저도 어제 학잡으로 가덕가서 세바지 지나 작여에 내렸으나 7시 부터 11시 까지는 주위에 학꽁치 한마리 올리는 사람 없고 실망하여 철수하는 분 5~6명. 12시 다 되어가니 한 마리씩 올라 오네요...2시까지 형광급 40마리 정도 잡고 철수 하였네요...포인트정보가 중요한것 같네요.금요일 휴가라서 혼자서 한번더 도전해볼려고요 ^^..항상 쿨러 조항 부럽습니다. 안낚하십시요..


찰스	그곳 조금만 더 가서 아동섬에 내렸다면 한쿨러는 채웠을 겁니다. 다만 주말에는 워낙 그곳 내리는 조사님이 많아 첫배 아니면 힘들겠죠. 학꽁치 지금부터 시작이니 학꽁치 노른자위 포인트에 내리시기만 하면 조가는 보장됩니다. 즐낚하세요.	12/3 11:28

노총각늑대

2013-12-02 21:16
IP:58.xxx.83

헉~~~..쿨러에 준수한 학꽁치가 넘칩니다..
쿨러 조황 축하드립니다..

손질하는 질도 만만하지 않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수고했습니다..^*^


찰스	학꽁치 노른자위 포인트에 진입하려다 먼저내린 조사님들이 못내리게 하는 바람에 변방으로 쫒겨나 학꽁치 얼굴보기 걸렀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운좋게도 평소 학포인트 아닌 그곳에서 더 맣은 학꽁치떼가 들어오는 바람에 약 두쿨러 잡았네요. 전화위복, 새옹지마 이런 사자성어들이 생각났습니다. 감사합니다.	12/3 11:32

양산섭섭이

2013-12-02 22:06
IP:203.xxx.254

또 만선 이시네요!많이 잡은
만큼 또 그 만큼 베풀어 주시니
훈훈한 저녁이 되겠습니다!^^


찰스	이번에 두 쿨러쯤 하니 나올 때 너무 무거워 도저히 혼자서는 짐을 다 들고 나올 수가 없어 기다렸다가 선장님과 같이 들고 나왔습니다 ㅎㅎ. 손맛으로 실컷 만족했으니 조과물은 전량 나눔하고 왔습니다. 즐낚하세요.	12/3 11:34

이호찌

2013-12-02 23:03
IP:119.xxx.119

올해 학중에 최고에 조황인거 같습니다
항상 좋은글 잘보고있습니다
노부부님 정말 좋아하셨겠네요 ㅎㅎ
저도 학꽁치는 좋아하는데 잡으면 손질하기가 귀찮아서
저녁에 먹을만큼만 가져옵니다 ㅎㅎㅎ
나름 나눔을 ㅎㅎㅎ
갈수록 기온이 떨어지는데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쭈욱 좋은 소식 부탁드립니다


찰스	저도 개인 학꽁치 조황중 이번이 신기록입니다. 무반 학반이라 아무나 던기기만 하면 올리는 상황이라 못잡으면 이상할 상황이었어요. 이번 조과물은 모두 나눔했으나 다음에는 집에 몇십마리 들고 와야겠네요. 갑자기 학꽁치 회가 땡겨서요. 즐낚하세요.	12/3 11:36

장한몽

2013-12-02 23:31
IP:211.xxx.209

정말마니잡으셔네요 하루실큰잡아서
나눔다하시고 조금은섭섭하겠네요


찰스	며칠 전에 잡았던 좁과물이 집에 아직 남아있어 이번에는 출조시부터 조과물은 전량 나눔하고 오겠다는 마음으로 출조했어요. 너무 많이 잡히는 바람에 다른 동네 두곳 돌며 나눔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네요. 다듬을 일이 없어서 홀가분하고 오히려 편해요. 감사합니다.	12/3 11:39

뽕짝

2013-12-03 00:28
IP:122.xxx.156

한철 학공치 잡아서 1년을 두고 먹는데 올해는 가덕에서 다 잡아버리니 포기해야겠습니다.
찰스님 때문이라고 기억하겠습니다. 아이고~배 아파라~


찰스	이제 겨우 12월에 진입했으니 학꽁치 시즌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라 봐야겠지요. 가덕도 전역에 학꽁치 포인트가 늘었습니다. 홈통진 곳이면 틀림없는 학포인트로 수억만 마리가 쪼가 깔려 잇는 가운데 꼴랑 500 마리 솎아냈을 뿐입니다. 가서 타작하고 오시면 배가 말끔히 치유될 겁니다 ㅎㅎ. 즐낚하세요.	12/3 11:46

북회귀선

2013-12-03 07:22
IP:110.xxx.64

정말 많이 잡으셨네요 대박 입니다
팔은 아프지 않으신지요
고기도 좋지만 건강도 생각하셔서
가볍게 즐기는 정도로 하시면 어떨까하는
말씀을 조심스레 드려 봅니다
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읍니다^^


찰스	가덕도에서 작년까지 학꽁치가 별로 출몰하지 않았더랬습니다. 다르 지역 포인트에서 학꽁치 세자릿수 잡았다면 참 부러웠습니다. 올해 우연히 가덕에 학꽁치가 많이 붙기에 들어올 때 부지런히 손놀림하다 보니 어느 새 마릿수가 되어 있곤 합니다. 조가물은 대부분 나눔하고 집에는 몇십 수 정도 챙깁니다. 하시는 말씀 뜻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3 11:49

천년바위

2013-12-03 08:06
IP:175.xxx.20

역시 대박 조황이네요.생활낚시의 달인이십니다.제가 본 조황중 최고이네요^^. 항상이웃나눔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찰스	요즘 가덕도에 학꽁치가 부쩍 많아, 출조 조사심 80% 정도는 학꽁치가 대상어입니다. 생활낚시야 말로 아무나 비슷한 조과를 올리지요. 그래도 올해 학꽁치 개인 기록 500마리는 신기록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12/3 11:51

몽키조사

2013-12-03 09:03
IP:1.xxx.197

출조때마다 학꽁치 타작을 내시네요 ㅋ
학꽁치 마릿수 손맛 축하드립니다 ^^


찰스	학꽁치 낚시, 제가 가장 취약한 종목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가덕도에 학꽁치가 해마다 잘 안들어와서 잠깐 반짝 비치고는 끝이었거든요. 올해는 워낙 개체수가 많고 씨알도 굵어서 기술이고 뭐고 다 필요없이 던지기만 하면 무는 데 부지런만 하면 누구나 쿨러 조황이 기본입니다.	12/3 11:53

아스피린

2013-12-03 09:26
IP:119.xxx.160

그냥 입이 떡 어 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500수면 혼자잡으신 개인최고 기록 같습니다.
밤에 학귀신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조심하십시요~~~ㅋㅋㅋㅋ
조황 잘보고 갑니다. 낚시 다니실때 항상보온에 신경쓰시구요~~~~!!!!


찰스	작년까지 ㅎㅈㅇ회원님을 비롯, 기장권 학꽁치 사냥이 늘 부럽기만 했습니다. 어느 분이 300수 도전하다 200여 수로 끝나는 걸 보기도 했습니다. 올해 가덕도 학꽁치는 형거ㅗ아급이 주종이고, 개체수도 엄청나 첫배부터 마지막 배 타임까지 한다면 두 쿨러도 넘기겠더군요. 학귀신 나타날까봐 한쿨러만 잡아야 겠습니다 ㅎㅎ. 방한차림 너무 잘해서 더웠어요.총총.	12/3 11:56

허리케인

2013-12-03 11:05
IP:58.xxx.220

500마리 학공치라니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형광급이라니...
이제 1000마리도 잡으실 날이 오겠네요~~
늘~즐낚하시고 건강하세요~~


찰스	허리케인님 학년말 고사 대비로 분주하신데 염장 지르는 거 아닙니까? 우년히도 올해 가덕도 동쪽갯바위에 학꽁치가 떼거리로 몰려들어 씨알도 굵으니 누구나 한쿨러는 기본인 추세입니다. 방학동안에 날씨좋으면 한번쯤 학타작 하러 가보세요. 하루면 일년 학꽁치 잡으실 겁니다. ㅎㅈㅇ 정출이나 번출 학사냥도 권장하고플 정도입니다.	12/3 12:00

쫑끄

2013-12-03 11:09
IP:210.xxx.177

찰스님 잡아도 너무많이 잡으셧습니다 팔이 아프시겠습니다
저도 어제 학공치 잡으러 갈려고 햇는데 직장동료가 거제 감성돔 잡으러 간다고 해서
같이 가서 감성돔 손맛좀 봣습니다 30 33 35(2마리) 총 4마리 조과 올렷습다
첨으로 감성돔 잡으니 정신이 하나도 없이 그냥 얼떨떨 부낚조황에 올릴려고 해도
한번도 올린적이 없어 그냥 회로 뱃속에 다 넣었습니다 다시 학공치 낚시로 돌아가
이번주 학공치 사냥이나 한번 가야겟습니다


찰스	쫑끄님, 이제 감시 사냥까지 하시네요. 4마리 씩이나...축하드립니다. 조행기, 안올리면 편합니다. 쓰는데 시간도 걸리고...귀찮기도 합니다. 가덕도 동쪽권 학꽁치는 지금이 피크입니다. 쫑끄님이 출조하신다면 한쿨러는 무조건 채우고 나오실 겁니다.학 타작한번 하고 오세요.	12/3 12:04

손맛최강

2013-12-03 11:41
IP:118.xxx.195

완전 대박이네요 신선도만 꾸준히 유지된다면 올겨울 횟거리는 잡아놓으신듯 ㅎㅎ


찰스	학꽁치만 처음부터 노리고 가신 조사님들은 모두 대박조황 추세입니다. 집에 냉장고에 다른 먹거리가 들어 있어 늘 몇십마리만 챙겨 옵니다. 학시즌이 지나고 나면 비축해둘 걸....하고 아쉬워 하겠지만, 냉장고에 빈 곳이 적어 조괌물은 자주 나눔하곤 합니다. 즐낚하세요.	12/3 12:07

사상촌놈

2013-12-03 12:52
IP:27.xxx.72

완전대박! 올해 최고마리수!
기록경신 기네스북에 등록 꼭하시기를 바랍니다,^^
찰스님의 열정 대단합니다,축하드립니다,


찰스	저도 이번 출조는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꽁치 500마리 제 개인 기록이기도 합니다. 아마 다음 출조해도 이번 만큼 마릿수는 자신없어요. 그래도 학꽁치 본격 시즌이니 세자릿수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겠지요. 추운 겨울 보온 잘 하시고 즐낚하세요.	12/3 14:08

녹운도끝바리

2013-12-03 14:47
IP:119.xxx.104

ㅋㅋㅋ
찰스님~~~주소좀 갈켜 주세요...
옆집으로 이사좀 가게요...ㅎㅎ
아주 그냥 죽여 주십니다...
이번엔 물보다 학꽁치가 조금더 많네요....ㅋㅋ
항상 안낚하시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며칠 전 옆 조사님들이 물반 학꽁치 반이라더니, 이번에는 물보다 학꽁치가 더 많다더군요 ㅎㅎ. 올 겨울은 학꽁치 낚시로 세월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12/3 16:43

부산깔끔이

2013-12-03 15:19
IP:221.xxx.204

찰스님 감시는 이래 잡아선 안됩니다. 감시500마리씩 잡으면 감시멸종됩니데이..!
멋진 조항기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전에 유의하세요,^^


찰스	감시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항상 만만한 어종만 따라다니니 마릿수 손맛은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낚하세요.	12/3 16:47

Team꼴래5호

2013-12-03 15:47
IP:61.xxx.41

역시 찰스님이십니다~~
가덕의 황제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500마리 꿈의 마릿수네요~~
학꽁치로 앙탈진 손맛과 입맛이 그리워 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과찬이십니다. 학꽁치 개체수가 워낙 많아 출조하신 조사님 모두 쿨러 조황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꽁치 낚시는 입질이 끊어지지 않아 심심할 겨를이 없는 게 특징이네요. 정말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12/3 16:50

물의나라

2013-12-03 17:11
IP:211.xxx.68

어마한조황이네요 ㅎㅎㅎ 지난달 거제선상펜션(계도마을) 다녀왔는데...
학꽁치가 엄청났습니다
밑밥도 필요없을정도로...찌의착수음에 그냥 반응을 하더군요
미리다녀온 직원이 개체수가 많다하여...혹시나하고 루어대를 챙겨갔습니다
루어대에 카멜레온찌....완전대박조황입니다 ㅎㅎ
루어대특성상 챔질이 쉬워서.. 찌색깔변할때 챔질하면 100%... 아주재밌는 낚시를 했던기억이나네요...


찰스	거제 해상펜션에서도 학꽁치가 많이 나오군요. 단체 낚시가면 손맛과 입맛을 충분히 볼 수 있어서 좋겠습니다. 학꽁치 개체수가 많을 때는 밑밥도 필요없이 착수음에 그냥 달라든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루어대에 카멜레온 찌도 잘 통할 것 같습니다.	12/3 17:35

제주꿀감시

2013-12-03 18:21
IP:115.xxx.66

역시 대단하십니다^^
500마리....쉬지않고
잡으셨겠네요...

예전에 그 추운데 스쿠터타고
학공치 잡으러 다니곤 했었는데
아마 도로가 정비가 안되서 타고
다녔던거 같은데 춥더라구요^^;

엄청난 마릿수조과 잘 보고갑니다
추운날씨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학꽁치는 추운 계절에 나오니 손맛 보려면 추워도 가야겠죠. 이번에는 학꽁치 무리가 하루 종일 바글거려 초단위로 입질하더군요. 아마 저도 다시는 이번 기록어 마릿수는 못할 거 같습니다.	12/3 22:22

날잡으면비

2013-12-03 18:37
IP:42.xxx.134

물반 고기반 학 올리신다고
팔에 무리가 없습니까 ???
말이 5 백 마리지 저로서는
상상이 안됩니다....
항상 안낚 즐낚 하세요....


찰스	무거운 4칸대 사용하다가 이번에는 가벼운 3칸 반대를 썼더니 하루 종일 들었다 놓았다 해도 낚는 재미 때문인지 팔아픈 줄 모르겠네요. 500마리 저도 아마 다시는 못할 거 같습니다. 즐낚하세요.	12/3 22:24

씨크린

2013-12-04 09:56
IP:1.xxx.228

드실 만큼만 잡아도 자연을 사랑하는 미덕입니다 보조 가방까지 ? ?
저도 얼마전에 못잡은 사람 나눠 드리고 먹을 만큼만(10마리) 가져 왔읍니다
형광등 버글버글 했읍니다 만 쉬어가며 외바늘로 즐기면 그렇게 못 잡을겁니다


찰스	물론 저도 민장대 한대에 외바늘 채비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드릴 곳이 있어 잡히는 대로 잡다 보니 양이 좀 많았네요. 씨크린님 말씀의 취지 잘 알겠습니다. 즐낚하세요.	12/4 10:52

송애

2013-12-04 13:28
IP:122.xxx.35

와~학꽁치 대박 입니다.
늘 풍성한 조과로 생활낚시를 즐기는 부낚 회원님들의 부러움의 대상 이신데.
이번에도 역시 대박을 치셨네요.
늘 낚시로 행복 하십시요.^^*


찰스	가덕 갯바위에 학꽁치 피크 시즌인가 봅니다. 씨알도 굵고 마릿수도 많아 올해는 학꽁치 대풍년인 것 같습니다. 용호동권에도 빨리 학꽁치가 붙어 여러 조사님들 두루 손맛 보시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 보온 잘하시고 건강하게 즐낚하세요.	12/4 13:32

이카루스리

2013-12-05 09:36
IP:125.xxx.183

역시 머니 머니 해도 찰스님은 가덕의 대왕 입니더..........ㅎㅎㅎㅎㅎ


찰스	가당치 않은 말씀입니다. 그저 운이 좋아 마릿수가 되는 날도 있네요. 이카루스리님, 추운 계절 보온 잘 하시고 즐낚하세요.	12/5 17:09

억새

2013-12-06 09:15
IP:211.xxx.130

친구 오랜만이네...
친구의 글을 볼때마다 항상 훈훈한 마음씀이 느껴져 좋아보인다.
거기에다가 풍성한 조과까지...
이제 백수가 될 날도 얼마남지 않은데 올겨울 찰스님을 따라
생활낚시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함께 동출할 날이 기다려지네.


찰스	대물 조사님 오랜만이네. 올해 총동창회 체육대회에 안나왔제? 니가 없어서 마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생활낚시는 대물 조사님한테 안너울린다. 생활낚시 분야는 침범하지 말고 미터급만 상대하는 게 어울린다. 보온 잘 하여 대물 손맛 많이 보고 화이팅해라.	12/6 11:33

구조라 뒷등

씨알에 마릿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