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도 없는 병에 걸려서

또 무리를 합니다.

금요일 야간 근무 마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착한 곳은 낚시방....

각각 크릴3개 보리2개 파우다 하나

이렇게 준비해서 출동준비..

갯가 나가면 배고프니 컵라면에 삼각김밥으로 요기하고

근데...

또 느끼지만 내밥보다 고기밥이 더 풍성하네요.

출조점 2곳에 문의하니

대항의 ㅇㅎ낚시점은 제가 가고픈곳에 요즘 별로랍니다.

고맙습니다.

고기 나오면 꼭 갈께요 사장님

두문의 한곳은 3시반에 전화했다고 짜증입니다.

가덕은 4시 첫배라 이른시간 아닌데....

무작정 가락에서 가덕으로...

동생 오늘 어디갈까?

장소도 안정하고 가다보니 천성까지....

그래 오늘도 배 타지말지 느낌이 선비 아까울듯하다.

합의보고 간곳은 휴개소아래 갯바위.

첫수로 망상돔 그리고 또 망상돔

날이 밝아오니 바람이 너무합니다.

낚시하기가 어렵더군요.

짐 챙기고 세바지로...

헉 사람들이 많아요 너무

그나마 한적한 등대 끝바리에 둘이서 짐풀고 낚시준비...

수심확인하고 본격적인 낚시하려는데...

전 봤습니다.

학공치가 올라오더군요.

믿밥은 감시잡을려고 해 왔는데...

그래도 전 바로 노선변경

3.5칸 민장대로 바로 뽑아내기 시작...

어느듯 먹을 정도는 잡았고 본가에 김장한다고 전화도 오고

함께한 동생이랑 반반정도 나누고 집으로...

이건 감성돔 잡을려고 준비했는데... 

사이즈가 준수한 학공치  

학원간 딸아이를 주려고..

치아교정때문이 이가 부실해서 

껍질까지 홀라당.....

배추속

학공치회는 배추속이 개인적으로 좋더군요.

한접시 만땅

이렇게 준비해서 부모님과 마나님

모두 잘 먹었습니다.

올해 첫 학공치회를 시작으로 쭉 달리고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