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등록일	찰스 ( chalk555 ) 2013-10-05 (토) 18:16
ㆍ장소	[가덕]

ㆍ추천: 0 ㆍ조회: 5293

ㆍIP: 27.xxx.206

야영-고등어,메가리 그리고 황금돔?

제 1탄 : 10.4(금)오후~10.5(토) 새벽 조과

23호 태풍이 한반도로 올라오는가 했더니 중국 본토 쪽으로 방향을 털었다니 반갑네요.
기념으로 또 홀로 야영낚시 감행합니다.
얼마전 바람막이만 준비하여 야영해보니 쌀쌀해서 이번에는 안에는 긴팔 남방셔츠 입고 겉에는 사계절복 상하로 입었습니다.
오후 3시경 집에서 나설 때는 더웠지만 갯바위에서 해지고 바람부니 구명조끼까지 풀셋으로 입으니 적당합니다.

밑밥으로 크릴 3+ㅎㄴㅍㅇ(max 1+생활낚시 1+오징어파우더 1), 미끼는 백크릴 2, 집어등, 간단 요기 거리로는 빵과 바나나.
대항동 ㅇㅎ낚시점에 도착하여 차가 빼곡한 걸 보니 벌써 야영가신 조사님도 꽤 많네요.
오후 5시경 나홀로 전세내어 출조하니 유명 포인트마다 조사님 제법 많습니다.
아무도 없는 어느 포인트에 내립니다.
맞바람에 좌우로 너울도 꽤 있지만 안전한 곳이라 높은 곳에 짐 놓아두고 포인트 살펴 봅니다.
대형 비닐봉지 가지고 구석구석 박힌 것도 꺼내며 주변 청소부터 하니 벌써 3/4이 가득합니다.

맞은편 유명 포인트에는 5~6명, 그 주면 빙 둘러서 포인트 요소요소에 야영 조사님 줄잡아 30명은 넘겠네요.
이곳은 항상 조류가 센곳인데다 7물때로 사리물때와 겹쳤으니 또랑물 수준이라 우선 조류에 이기는게 관건이라 생각해봅니다.
고등어와 메가리를 대상어로 하는 찰스의 오늘 채비는, 갯바위 받침대 박고, 무거운 4칸 민장대-날라리에 4MM 케미-3호목줄-도래 위에 빨간색 미니수중집어등-도래-고등어/전갱 카드 8호(바늘 7개+바닥에 피라미 카고 달린 것)-고리봉돌 10호로 준비합니다.

어둡기 직전 건너편 조사님 한분이 거대한 사이즈 (숭어인 듯한데....) 1마리 걸어 3분여 실랑이 벌이다 안타깝게도 터뜨리고 맙니다.
저는 카드 채비에 크릴 미끼 바늘마다 하나씩 달아 투척하니 인상어 군단만 쉴새없이 올라옵니다.
가끔은 25~28 정도 되는 떡망상어가 올라오는데 무게와 빵이 좋아 올라오는 순간까지 참돔 같네요.
메가리도 간혹 나오는데 씨알이 15급으로 잔챙이 뿐이라 경험상 해가 지면 25정도 씨알급이 나오리라 예상해봅니다.
이렇게 1시간여 동안 망상어와 잔챙이 메가리만 주구장천 방생하기만 하다보니 어느덧 어둠이 찾아옵니다.

백색 집어등 켜고(녹색이 더 효과적이나 고장나는 바람에...), 방향은 건너편 조사님 눈에 방해되지 않도록 돌려서 집어등 켭니다.
발앞에 밑밥 두어주걱 품질하고, 첨에는 카드 채비 맨아래 달린 카고통에 밑밥 넣지 않고 투척해보니 입질이 잘 안옵니다.
나중에 카고통에 커피 스푼과 손가락으로 밑밥 넣고 투척하니 메가리가 올라오긴 하는데 오늘은 25급 잔씨알뿐이네요.
최근에 이 주변 포인트에 조사님 내리지 못해 고기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간 듯 하기도 합니다.

크릴을 골라 굵은 사이즈만 꼽고 투척해봅니다.
처음에는 달달 거리는 입질을 하더니 점점 초릿대가 꼬라박듯 하며 상당히 묵직한 넘을 걸었습니다.
네, 덜덜거리며 옆으로 째는 걸 보니 직감적으로 숭어임을 압니다.
2분 정도 손맛보며 뜰채 집으로 뒤로 졸아서는 순간 결국 얼굴도 못보고 떠뜨리고 맙니다. 2호 목줄이 나갔네요.

북동풍 맞바람 자리에, 높은 너울, 거센 횡조류 때문에 낚시 여건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긴팔 티셔츠+상하의 사계절 낚시복+구명조끼+얼굴덮개 하고나니 씰쌀한 기온은 견딜만 하고 모기가 없어서 너무 좋네요.
물돌이 타임되면 폭발적인 입질이 들어오겠거니 했지만 밤새 23급 메가리 낱마리만 하고, 25급 떡망상어 두어 수 뿐입니다.
보온병에 타간 온커피와 빵, 바나나로 간단요기합니다.

새벽 3시가 되니 출조배 여러 대가 동시에 나와 포인트 빈곳마다 막 내리기 시작하네요. 주말에는 역시 조사님이 많군요.
새벽 5시경 찰스에게 폭발적인 입질이 쏟아집니다.
투착만 하면 바로바로 일다 1~2피씩은 초단위로 올라옵니다.
메가리 25급, 고등어 25~7급 사이즈네요.
칼치에게 바늘도 몇번 잘리지만 카드 바늘 7개 중 남은 바늘 4개로 계속합니다.

이번에는 벵에돔이 올라옵니다. 2마리 했지만 한마리는 사이즈가 작아 방생했어요.
이번에는 묵직한 손맛입니다.
차츰 올리다 보니 넓직하고 빵이 좋은 것이 씨알급 돼지벵에 같기도 하고, 감성돔+참돔 교배종인 참성돔 같기도 합니다.
조심스레 올리고 보니 더욱 아리송합니다.
전체 몸집은 벵데돔 같고, 머리 쪽은 부시리 같기도 하고, 지느러미는 감성돔 같고, 몸통 무늬은 금줄이 수십 군데 가로로 나 있네요.
비슷한 아홉동가리는 분명 아닙니다.
아홉동가리는 세로로 황금줄이 여덟개 인데, 이넘은 가로로 황금줄이 수십개라니...인도네시아 금광 앞바다에서 올라온 넘일까요?

이렇게 오전 7시경까지 새벽 타임에 반짝 조과 올리고 짐 다 꾸린 후 주변 청소 마저하니 큰 한봉지 가득하네요.
덕분에 자연보호 열심히 한다고 부낚에서 3천 포인트 주시니 쑥스럽고 고맙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일기예보와는 달리 흐린 날에다 바람과 파도도 적당해졌으니 주말 낮낚시 조사님께 빨리 포인트 넘겨 드려야겠습니다.

철수하여 보니 용호동 칼치 도사님 역시 탁월한 조력으로 혼자 칼치 50~60수 잡아 오셨습니다.
찰스 조과는 25급 메가리 수십 수, 26급 고등어 4수, 25 조금 넘는 금줄돔 1수, 벵에돔 2수 조과물은 모두 선장님께 드렸습니다.

오늘의 교훈
1. 요즘 야영낚시는 쌀쌀하므로 긴팔 티셔츠나 남방 입고, 밖에는 동계복이나 사계절복 풀셋으로 입어야 떨지 않는다.
2. 파도가 거칠고 조류가 강한 날에는 가벼운 채비는 미끼가 떠서 입질받기 어려우니 무거운 채비가 효과가 있다.
3. 가을 시즌 카드 채비는 카고가 달린 것이 더 효과적이다.

제 2탄 : 9.30(월) 오후~10.1(토요일) 새벽 조과 - 가덕도 동쪽 기도원권 갯바위, 수온 23.3도

먼저, 사진은 찍었지만 이곳에는 3컷 이상 올려지지 않아 양해 바랍니다.

모처럼 신호동 ㅅㅅ낚시에서 오후 4시 낮낚시 마지막 철수배에 몸을 싣고 혼자 동쪽권 첫 야영 나들이를 가봅니다.
가느 도중 기도원 직전 좌대 3개 동에는 살림망이 몇개 띄워져 있습니다. 선장님 말씀으로는 좌대 밑에 바위를 많이 넣어서 고기가 그곳에 잘 된답니다.
기도원~새바지권 중 가장 넓고 안전한 어느 야영포인트에 혼자 내리니 다른 출조점으로 양산에서 한분 오셨네요.

4칸 밎장대 카드 채비로, 초저녁에 20~23급 메가리 낱마리, 밤새도록 같은 사이즈 낱마리, 새벽녘에 폭발입질로 23급 메가리 20여 마리, 고등어 25급 2마리 총 30여 마리만 하고 새벽에 철수했습니다.
최근에 야영낚시 메가리 쿨러조황도 있었는데 제가 간 날은 비온 직후라 민물 유입 영양이 있었지 싶더군요.

가덕도 동쪽 기도원권에도 메가리가 나오네요.
벌써 낮에는 매직급 학꽁치가 제법 나오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늦었지만 가덕도 동쪽 기도원권 야영낚시 참고로 함께 올립니다.

제주꿀감시

2013-10-05 18:25
IP:211.xxx.121

'찰스'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황줄깜정이네요 제주근해에서
벵에돔으로 위장해서 낚시꾼을
놀라게합니다^^;

찰스님 언제나 풍성한조과 축하드립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늘 안낚하세요
수고하셨어요


찰스	황줄깜정이군요. 저도 듣긴 했지만 처음 잡은 거라 긴가민가 했어요. 황중깜정, 올라오는 순간까지 꼭 벵에같았습니다. 제주도권에서 주로 올라오다가 아열대화 되어가는수온상승 영향으로 가덕에도 입성했나 봅니다. 바른 이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0/6 09:40

신마	쪽글박에 못다내요..찰스님 칼치 잡으신분은 어디쯤에서 하셧는지 알수잇나요..딴거보다 칼치가 눈에 들어와서요 수고하셧습니다...	10/6 11:52

찰스	신마님 반갑습니다. 칼치 가덕 서쪽권 전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가덕등대 부근에서 활성도가 특히 좋습니다. 대항동에서 선장님께 칼치 포인트 내려달라 하시면 됩니다.	10/6 11:55

신마	감사합니다..서쪽이면 천성쪽도 괸찬을까요	10/6 14:28

찰스	천성쪽은 대항보다 칼치가 잘 안나오는 걸로 압니다. 천성 배도 요즘 대항권으로 다 넘어갑니다.	10/7 00:02

운호

2013-10-05 19:26
IP:58.xxx.171

여러 어종~다양한 손맛 보셨네요~
저도 칼치 손맛좀 보고 싶은데~안되네요
올핸 울산에 칼치가 잘안보입니다~
집어등 까지 하나 구입했는데~~

마리수 조황~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찰스	칼치가 울산권에는 잘 안보인다니 아쉽네요. 맛있는 어종인데... 칼치는 집어등에 전갱이, 고등어, 꽁치, 전어 미끼가 좋지요. 운호님 울산권 벵에돔 낚시 늘 재미있게 배우고 있습니다.	10/6 09:44

양산섭섭이

2013-10-05 20:06
IP:203.xxx.116

태풍이 빗겨가나 찰스님 조과는 못
비껴 같네요!^^바람과 빠른 조류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만선 입니다!^^


찰스	태풍 영향이 있는지 바람과 너울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평소 조과만큼은 못되지만 적당한 손맛은 보았어요. 양산섭섭이님 사량도 숭어와 삼치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10/6 09:50

남해어부

2013-10-05 20:50
IP:118.xxx.217

역시 찰스님 이시네요 !
마리수 조과 올리신것 보니.....

저는 학꽁치 타작하려고 새벽에 들어가서
물온도를 보니 따뜻하여 오늘은 학꽁치 쿨러조황으로 대박 치겠다 싶었는데
날새고 해가떠도 오전내내 밑밥을 치면 물망상어때들만 계속 몰려드는퉁에
벵에만 몇수하고 오전내 다른고기 구경을 할수가 없더군요 !
그러다 끝날물때서야 학꽁치가 튀어 이제 좀 타작 하려던중 샛바람이 터지는바람에
벵에 5수 학꽁치 2자리수로 눈물을 머금고 철수를 했습니다.

철수해서 나오니 일호 사모님이 찰스님 야영들어 가시면서 안부를 전해 주시더군요!
감사 드리고......
제생각에 샛바람 터지고 야간에 바람및 파도가 심할것 같아서....
천하의 찰스님도 오늘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고생을 하겠구나 걱정을 하였는데..
마리수 조과로 제생각이 기우였음을 증명해 주셨네요....ㅎ

암튼 변함없이 즐낚 하시는 찰스님을 존경 하면서,
또 만나는날이 있을때까지 건강하시고 즐낚,안낚 하시길......


찰스	남해어부님 오랜만입니다. 일호에사 오셨다는 말씀 듣고 아주 반가웠습니다. 만쪽에서 낮낚시 하고 계신다기에 저는 그곳 지나 어느 빈곳에서 혼자 했습니다. 벵에 5마리와 학꽁치 2자릿수 역시 대단하신 실력입니다. 그 귀하 가덕 학꽁치를 벌써 마릿수로 하시네요. 건강하세요.	10/6 11:37

노총각늑대

2013-10-05 21:46
IP:58.xxx.8

황줄깜정이로 보입니다..
맛도 별로 없고 냄새가 제법 심합니다..

역시 다양한 어종으로 풍성하십니다..
마릿수 손맛 축하합니다..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고..
수고했습니다..^*^


찰스	황줄깜정이, 잘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빵도 좋고 사이즈도 25 이상이어서 손맛도 제법 있었습니다. 다 드리고 와서 맛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10/6 11:39

쌍디

2013-10-06 05:21
IP:211.xxx.173

역시나 쿨러조황이네요..

잡은조과물을 선장님께 다 드리고...^^

칼치가 유독 땡기네요

용호동 조사님 솜씨가 좋으신가 봅니다.

일교차가 심해 야영하시기 힘드셨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찰스	쌍디님 가덕 좌대 조황 잘 보았습니다. 그날 민물 유입으로 감시와 숭어 조황이 다른 날보다는 적었지 싶습니다. 겨울복장을 하고 가니 바람이 있지만 적당했습니다. 조과물은 주말에 손맛 못보신 분 드리라고 했습니다.	10/6 11:41

송애

2013-10-06 08:29
IP:122.xxx.18

항상 풍성한 조과 입니다.
제주권에서 올라온다는 저넘이 이곳 가덕까지 올라왔네요.
바다도 아열대 로 가나 봅니다.
늘 즐낚 하십시요.^^*


찰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올라 예전 제주도 이남에서 나오던 아열대성 어종이 차츰 북상하고 있나 봅니다. 황줄깜정도 제주도에서 부산까지 올라왔고, 자리돔은 부산을 거쳐 강원도까지 올라갔더군요. 고맙습니다.	10/6 11:43

깨돔

2013-10-06 08:41
IP:211.xxx.139

항상 즐낚하시니 참 부럽습니다..샘~! 칼치 참 먹음직스럽는데 올해 울산엔 별로인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칼치가 왜 울산권에는 붙지 않는지 저도 참 궁금하고 안타깝습니다. 갖가지 어종이 여러 지역드로 골고루 퍼져 손맛 같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0/6 11:45

다이쨩

2013-10-06 10:15
IP:121.xxx.13

풍성한 조과 ㅊㅋ합니다....
태풍이 중국으로 비켜가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주말에 출조 계획 잡으신 조사님들 태풍영향으로 바람이 아직 부는데 안낚하시기를 바랍니다


찰스	주말 태풍 영향으로 출조에 지장이 있을까봐 미리 앞당겨 다녀온 셈입니다. 주말 출조하시는 조사님들 안전한 포인트가 최우선인 것 같습니다.	10/6 11:47

파마머리

2013-10-06 10:46
IP:175.xxx.220

황줄 깜정이?? 첨보는 어종이네요.
찰스님같이 경력이 오래되신분도 고기 이름을 모른다면.....가덕쪽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고기가 아닌가요? 바다상황이 조금이 이상해져가는건가!!!!ㅎ
오늘도 풍성한 조과 잘보고갑니다~
요즘 새벽에는 너무 쌀쌀하니 춥더군요.
건강 조심하시면 낚시하세요~~


찰스	예전부터 제주권 고기는 부산권에는 얼씬도 안했는데 최근들어 수온 상승으로 인해 제주권 고기도 아열대 어종도 제법 북상하고 있어 혼란스럽습니다. 새벽과 밤에는 쌀쌀하므로 초겨울복장이 적당했습니다. 즐낚하세요.	10/6 11:50

의기파파

2013-10-06 11:10
IP:122.xxx.148

가덕 전어소식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점주보다 정확한 찰스님의 조황란에 한시바삐 전어,청어가 올라와
잠자고 있는 낚시대가 기지개를 펼수 있는 날이 오기를 애타게 기다립니다.


찰스	ㅎㅎ 전어 소식 저도 기다리며 궁금합니다. 사실 최근엔 전어 포인트에 진입이 안되어 못가봤는데 언젠가 기회봐서 가보고 싶습니다. 겨울~봄 시즌은 전어와 청어가 나올 게 확실하죠. 최근 광안리쪽에 전어가 낱마리로 보인다니 기대가 됩니다.	10/6 11:53

이삿갓

2013-10-06 12:02
IP:223.xxx.132

ㅎ~ 직장이진해라 ~ 북동풍이 오지마라 했지만... 퇴근후 커진칼치를 기대하며 홀로출조하였는데.. 샛바람보다는 작은칼치에 아쉬웠습니다^^ 그바람과 거센조류에 밤새수고하셨습니다^^ 젊은사람도 힘든 상황인데 역시 경험과 조력은 .... 찰스님 대단하십니다. ~건강하시고 담에도 가덕갯바위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찰스	칼치 2지에서 3지급까지 50~60마리 잡으셨으면 대단한 조과지요. 이번 24호 태풍 지나면 3지급 이상만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거센 조류때문에 저는 10호 봉돌을 달아서 겨우겨우 체면치레는 했는데 주변 조사님 채비가 가벼워 조류에 날아다니다 보니 입질 받으시는 분이 안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이런 날은 칼치 낚시가 최고겠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10/7 00:06

안나푸르나

2013-10-06 12:15
IP:223.xxx.101

이야... 찰스님 주위에는 고기가 자동 집어군요 ^^

칼치 손맛 보고싶다는 아우성이 들려서... 그렇다고 기복심한 선상 갈수도 없구용 ㅋ 전어소식 빨리 왓으면 좋겠네요.
생활낚시 어종중에 전어만 못잡아봣어여 ^^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가덕도 서쪽볖 감성돔 사냥도 나서시더군요, 아직은 감성돔은 서쪽권 기도원쪽이 마릿수에 월등합니다. 생할낚시 야영 고-메-갈은 서쪽권이 조황이 낫지요. 칼치는 가덕 서쪽 등대권에서 야영하시면 마릿수가 됩니다. 1호대에 2500번 릴, 칼치 야광루어에 메가리 미끼까지 끼워 살살 끌면서 중간중간 챔질하면 하룻밤에 50마리 이상은 충분해요.	10/7 00:14

부산아리랑

2013-10-06 14:04
IP:39.xxx.60

어시장 좌판대를 연상케합니다.

진한손맛 그렵습니다.

남들이 싫어하는 쓰레기청소 감사드립니다.

안낚하세고 건강하십시요~^^


찰스	이번에는 거센 바람과 높은 너울, 너무 빠른 횡조류로 고전한 날입니다. 그나마 무거운 10호 봉돌에 카드 채비 달아서 채비 안정이 되니까 따문따문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청소때문에 부낚 우수회원 뽑히는 바람에 이젠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ㅎㅎ. 즐낚하시고 건강하세요.	10/7 00:08

날잡으면비

2013-10-06 14:37
IP:1.xxx.50

1 탄 ,2탄 모두 여러 어종으로
쿨러가 풍성 하네요....
야영은 날이 쩨법 살쌀한가 봅니다......
환절기에 안낚 즐낚 하시고 수고 하셨습니다....


찰스	요즘 밤과 후새벽엔 쌀쌀합니다. 특히 바람부는 날에는 그 추위가 더욱 강해집니다. 내피없이 동게복을 입거나 내피입고 사계절복 입는 게 적당하다 싶어요. 어복충만하시고 즐낚하세요. 댓글 고맙습니다.	10/7 00:10

액토

2013-10-07 11:06
IP:61.xxx.51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찌 지내시나 궁금하였는데 조황 잘 보고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저녁 날씨가 쌀쌀하니 건강 유의하시구여 항상 감사드립니다~. 액토올림.


찰스	액토교수님 오랜만입니다. 학기중이라 많이 바쁘시죠? 대변쪽에 전어와 숭어가 잘 나오고 있다니 심심하면 타작하러 한번씩 가보세요. 24호 태풍이 지나면 저는 가까운 가덕 다시 가볼겁니다. 댓글 보니 참 반갑습니다.	10/7 14:00

손맛최강

2013-10-07 11:57
IP:118.xxx.195

황줄깜정이 ㅎㅎ 간만에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잘보고가요~~


찰스	제주도 근해에서 서식하던 황줄깜정이 부산까지는 올라왔네요. 올릴 때는 벵에 같기도 하고 감시같기도 했어요. 댓글 고맙습니다.	10/7 14:02

벵에~이정도는 되야......

영도 반도 방파제 감성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