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기저기..

이곳 저곳..

사진속에 올라오는 섬들이 가보기도하고..듣기도 하고..

편안한게 와 닿습니다..

아마 다음달 부터는 이곳 소식들이 들리겠죠..

오늘 개천절 공휴일 이었죠..

공휴일 이다보니..일도 없고. 일찍 마쳤어요..

오후 두시쯤?

마감하고..이리저리 정리하고 나니 세시 가까이 되더군요..

그시간에 뭘해야 하나..

차에..짱대 하나 실고..갯바위 간단장비 챙기가 다대포로 갑니다..

가다가..

반도 요즘 조황 좋든디..

차 돌립니다.ㅋ

네~반도보라 102동 앞이네요..ㅎㅎ

첨 가보는 곳입니다..

데트라 싫어 하는데..

요즘 조황도 괜찮고..데트라도 편하다 해서 와봤어요..

작년도 글코..제작년도 글코~

해마다 이맘때에 쪼맨하지만 손맛볼수 있다고 난리 치든곳이네예~

우짜다 4짜도 나온다든....그곳..

반도 102동 앞입니다..

오후 늦은 시간에 마치고..

시간도 어중간 해서 잠시 작대기나 담구어 볼라고 가봐써요..

데트라 들어가는 길을 몰라서

낚시방에서 백크릴 사면서 물어보고.

주차하고 주차장 관리 하시는분께 물어보고..

어렵게 데트라 보이는곳 까지 갔죠..

ㅎ 증말 많이들 계시네요~

어디 낑길틈이 없대예~

어렵게 쪼매 보이는 틈에..

양..가에 계시는 분들께 인사 드렸죠..

요기..끼여 흘려도 괜찬겠습니까?

아~~괜찮습니다.~~

시원하게 끼워 주시네예~

사진 맨 오른쪽에 계신분~

등치만큼..인상 좋으시대예~

캐스팅 몇번하고..세번이나 엉키고~~

죄송합니다...

요기는 제가 끼일자리가 아니대예...

죄송한 말씀 드리고...채비 걷었어요...

웃음지으며 괜찮으시다......

저는 미안튼디요~ㅎ

죄송했어요~

어디가나 저같은넘 딱 표나네예~ㅎ

캐스팅을 지대로 하나...원줄관리를 지대로 하나.......ㅋ

첨 가본 반도....

올라오는건 메가리 치어..고등어 한마리..

자꾸 걸리가..

미안해서 못하것든디요..

채비 걷고..

데트라 세개 건너 맘 좋게 생긴 아저씨 옆으로 옮깃어요....

거기 가서도 마찬가지..ㅡ.ㅡ

우측에 계신분...

제가 세번 캐스팅하고 ....ㅋ목줄끊고 철수 하시드라구요~ㅎ

아~진짜.............와이래 사노~

그래도

반대가리 공휴일 오후..

이렇게 바다를 보고 놉니다..

남항대교 네예~ㅎ

맞은편 송도도 보이고.

부산항 앞

앙카링한 화물선들 뒤...멀리 ...나무섬..형제섬도 보일정도로 날씨 좋네예~

이래 많은 분들이 반도보라 앞 데트라를 사랑 하시네예~

오늘 짬낚도 꼴방~

돌아 오는길에..

사장님~전어 도시락 짝은거 하나 해 놓으이소~

잘게 썰지 말고 크게 삐지 놓으이소~

요래 놨네예~ㅎ

이렇게 또 한잔 했습니다~

반도보라앞 데트라~

좋네예

내려갈때는 그냥 내리 갔는데..

철수 할때 쬐매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생긴게 항아리다 보이~

데트라 타는디 배가 자꾸 걸리데예~ㅋ

반도 즐겨 찾으시는분들 데트라 조심 하시고~

즐거운 출조 되시기 바랍니다..

아참!!

생각보다 깨끗한 데트라 였어요~

그리고..

엉키고..설키고 해도 짜증내지 않고..

내가 잘못했는데도 먼저 사과 하시드라는~

첨 가본 반도데트라..

비록 두시간 이었지만 편안한 이미지로 남네예~

반도~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