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린꾼입니다.
다대포 잔업낚시 2부 올립니다.
6월 17일.. 다대포 잔업낚시 다녀왔습니다.
우선 조행기가 늦어진점 사과의 말씀 드리며 진행하겠습니다..
늘 이용하는 다대포 ㅇㅈ낚시점에서 필요 소품, 미끼를 구매하고
핫한 다대포 형제섬 잔업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운좋게? 형제섬 등대포인트에 하선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첫배로 오신분들이 계시는 관계로 윗쪽 계단 자리에 앉아서 또다시 멍때리며 낚시하는 분들 구경하였습니다.
오후 2시경 하나파워 파우더 배합을 준비합니다.
사진과 달리 실물에서는 연한 핑크색이 감도는데 이쁩니다.. 연막성도 좋구요
이날에 제발 뭐라도 걸었어야 했습니다... 밑밥 점도는 물 희석 양에 따라 결정되는 듯하였습니다.
등대 포인트는 항상 치열한 자리입니다.. 낚시하시는 분들 보며 오후 4시를 기다려 봅니니다..
오후 철수팀이 철수 후 몇몇 지인들과 해질녘 시간을 기다려봅니다.
채비는 원줄:2호 / 찌 : 투제로 / 목줄 : 2.5호 채비로 준비하여 낚시를 임해 봅니다.
오후 6시경 밑밥만 치면 나가던 자리돔을이 일정선에서 나가질 않는 패턴이 보여집니다..
설렙니다.. 뭔가 들어왔다는 의미인거 같습니다..
우악스럽게 원줄을 가져갑니다.. 당황도 하기전 챔질 후 몇분간의 실랑이 끝에 목줄이 터져 버립니다..
챔질이 늦었던거 같습니다.. 목줄이 예리하게 날라간 것이.... 망상어 일꺼라고 혼자 위로를 합니다.
그이후 그렇다한 입질은 없었으나 마지막 입질에선 힘찬 원줄을 가져갔지만 꾸준하게 힘써줘야 할 대상어가
마지막 부분에서 딸려옵니다... 맞습니다... 참돔입니다.. 올해 참돔이 쏟아질듯 하네요...
요즘 다대포에 긴꼬리 벵에돔이 핫하긴 한데.. 저한텐 핫하지 않은가 봅니다..
오후 8시경 철수배가 출발했으리라 생각하고 주변 자리를 청소하며 철수배를 기다립니다..
다대포 를 수년간 다녀왔지만.. 이러한 진풍경은 처음이였습니다..
조과가 빠지면 서운하시겠죠... 1부에선 꼴방을 면하지 못했지만.. 상사리, 긴꼬리 벵에돔님께서 손맛을 안겨주셨습니다.
이상, 허접한 어린꾼 조행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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