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등록일 맨날고기밥  ( powerkinga )  2009-12-31 (목) 18:51 ㆍ장소 [영도]

ㆍ추천: 0  ㆍ조회: 3930     ㆍIP: 61.xxx.46

손가락 끊어집니다...(추워요)크루즈,,, 날씨가 추워도 09년 마지막날인데 마지막으로 낚수나 가자고 맘을 먹고 잠자에 일찍 들었습니다.. 아침에 눈을뜨니 바람이 약간 부네요,, 헉!!!!   ...............춥다... 아놔!!! 맘을 먹었는데 바람과 기온이 많이 떨어졌네요,,이런 날씨에 낙수 하면 미친놈이라고 하지 않을까.. 방에 앉아서 생각을 골똘히 하다가 그래도 맘을 먹었을때 움직여야지 하고 오도방구에 시동을 걸고 영도로 고고씽...~~~ 일단은 중리 선착장에서 각크릴은 샀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예전에 3000원이었는데  춥기도 해서 그냥 아무곳에서 샀더니 4처넌이라네요,, 그래도 뭐 일단 삽니다. 낙수를 하기전에 커피한잔마시궁 길다방에서 ㅋㅋㅋ 장대를 펼쳐서 낙수를 시작하려는데 사방에서 바람이 터지네요 바늘이 물에 닿기도 전에 새우가 도망 가버렸습니다..ㅠㅠㅠ 그러길 4~5번을 하고 나니  이곳에서는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물도 조금 많이 뒤집어 져있습니다.. 오도방구타고 크루즈로 이동~~~  고고씽,,,~~ 이동하는데 눈물이나네요,, 바람도 많이 불고 오늘따라 속에 아무것도 안입고 그냥 청바지만 달랑... 너무 무지막지하게 춥습니다..ㅠㅠ 손난로 흔드는거 2개 사서 주머니에 넣고 할려구 준비를 했습니다.. 크루즈에서 제포인트로 이동을 하니 벌써 한분이 와계시네요,, 주위를 보니 대충10분정도 됩니다.. 나도 그렇치만 다들 열정이 대단하신것 같습니다..ㅋㅋㅋㅋ 먼저 오신 연세있으신 조사님과 대화를 하면 채비를 꾸리고 저의 포인트에 살포시 담궜습니다.. 그러길 여러번   원투로 올라와야 하는 괴기가 올라오네요,, 꼬랑치인가.. 오늘은 아무것도 없이 갔기에 옆에 조사님께 분양 하기로 했습니다.. 수심을 얇게 주니 입질이 아주 미약합니다.. 입질이 온건지 도저히 모를정도로 약하네요,, 수심을 깊은곳을 찾아서 담구니 바로 입질이 오네요,, 망상어 25정도 되네요,, 분양.. 으~~~ 춥습니다.. 종아리 땡기네요,,, 너무 춥습니다.. 해돋이 보려고 오신건지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참 대단합니다.. 가족단위로 오신분이 그러네요,, 날이 이렇게 추운데 잡히냐고.. 왜사서 고생하냐고.. 손맛느끼면 그런말 안나온다고 하니 아무리 그래도 못할짓이라고 하시면서 가버리시던군요,, 허걱 이런 된장... 기분이 약간 상하네요,, 크루즈에서 배타고 해돋이 구경가는것 같더군요,, 이런... 다시 대를 담구니 입질이 약하게 오는데 밑밥만 따이네요,,    이래저래 10수정도 해서 분양해드리고 왔습니다.. 3시가 넘으니 한분 두분씩 철수하시네요,, 너무 춥습니다.. 이왕온거 해보자 ㅋㅋ (나중에 후회했습니다.. 너무추워요) 그런데 희안하게도 어르신께서 아무리 해도 미끼만 따이고 올리지를 못하시길래 바늘 몇호 쓰시냐고 하니 헉... 바늘 12호정도는 되는것을쓰고 계십니다.. 원투에들어갈법한 바늘인디... 알고 보니 근처 낙수방에서 셋팅을 했는데..그렇게 필요하지도 않는 것을 이리저리 끼워서 많이도 팔았더군요,, 그냥 간단하게 해도 될것을 일부러 조금 많이 달아놨더군요,, 어르신에게 망상어 바늘 을 내어드리고 채비를 바꾸서 하시라고 하니 바로 채비 변경하십니다.. 변경후 4수 바로 하시네요,, 이제 손가락이랑 발가락이 끈어질것 같네요,, 손난로도 크게 도움이 안돼는것 같네요,,조금은 되지만 기대는 안해야될것 같아요,,ㅋㅋ 바람도 강하게 불고... 추워서 철수를 했습니다.. 해가 조금있을때 4시 30분경에 철수를 했는데.. 한두분씩 낙수하러 오시네요,, 헉 많이 추울텐데 생각을 했었는데.. 완전 무장 하시고 오시네요,, 부럽습니다.. 입구를 막나가니 미쉘타이어 선전하는사람인줄 알았습니다.. 타이어로 된 케릭터 있잖습니까.. 딱 그럴정도로 준비를 해서 오시는데 정말 백색에 타이어 인간... ㅋㅋㅋ 나오다 오도방구 세우고 한참을 웃다가 왓네요,, 조황을 올리는 지금도 손가락이 끈어질듯한 통증이 있네요,, 부낚회원님들 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2010년도에는 다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깜방(영도) 2009-12-31 18:59 IP:121.xxx.209	추운날씨 속에 손맛은 보셨네요 오도방구 겁나게 춥줘잉~~! 감기 안걸리게 따뜻한거 드세요^^ 잘보고 갑니당 새해복마니 받으세요 맨날고기밥 감사합니다..^^ 맨살에 청바지만 입고 오기를 부려서 그런지.. 지금도 훌쩍거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2/31 23:10

16년동안메갈 2009-12-31 19:03 IP:121.xxx.109	워...저도 좀있다 마치고 크루즈 가볼껀대 완전 무장을 해야겠군요 귀가 입까지 돌아가던지 호조황이던지 둘중하나...ㅋ 맨날고기밥 헉 저녁에 가신다구요,, 방금 저도 한바퀴 돌아보고 왔는데 많이 춥던데.. 장난아니던데요,, 괜찮으시려나.. 모르겠네요 아까 제가 철수할때 포말 이라고 해야 돼나 하여튼 괴기가 자리를 잡기 시작했었는데.. 호조황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2/31 23:12 맨날고기밥 밑에 쪽글 달아놓으셨네요,, 추운데 호조황이면 어떻게 하실려구요,, 한파가 곧시작인데.. 토요일은 날씨도 괜찮고 바람만 좋은면 돼는데..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항상 히트 를 기원합니다 12/31 23:18

사과꽃향기 2009-12-31 19:07 IP:114.xxx.124	으으...생각만해도 너무 춥습니다~ㅋㅋ 저도 낼부터 연휴내도록 낚시다닐건데 한파가 닥쳐왔다하니참...에혀~ 근데 미쉘타이어 선전하러 오신분, 상상해보니 너무 재밌네요ㅋ 그래도 추워서 사시나무떨듯 고생하고 오느니, 땀내고 오는것이 백배 좋겠네요~ 저도 낼부턴 중무장해서 2주동안 못한낚시 실컷해야겠네요ㅋ 추운데 고생하셨슴다.. 맨날고기밥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처럼 무식하게 다니는 것보다 차라리 미쉘타이어 선전하는게 훨씬더 낳겠다는생각이 무척이나 많이 들었답니다 영도 가기전에 남포동에서 바지 하나 사입고 갈까 생각도 했었는데 영도에서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ㅋㅋ 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2/31 23:14

영도잡어꾼 2009-12-31 19:12 IP:124.xxx.66	추울때 고생하지 마십시요.. 20대 초반때 여름이고 겨울이고 거의 야영만 하면서 지내다보니.. 몇년지나서 무릅이 시큰거리고.. 바람이 조금만불어도 고통 말도 못합니다 ㅡ.ㅡ 하긴 추울때 안가도 근질거림은 참을수없지만.. 16년동안메갈 ㅋㅋ...오늘 가자고 말은해놨고 안갈수도 없는상황이 연출되었네요 잠시 가계 밑에 내려갔다왔는데 후덜덜이네요... 마치고 후딱 넘어가서 잠깐만하다가 안될거같으면 철수해야겠습니다 ㄷㄷ 12/31 19:26 맨날고기밥 네!! 감사합니다.. 저도 올해 마지막으로 간거였습니다.. 내년에는 ㅋㅋㅋ 완전 무장을 해서 갈려구요,, 아마도 한 4~ 5월쯤 돼야 가능하지 싶네요,, 이제는 일이 많아서리... 준비 할것도 많고 지식을 얻어야 겠죠,, 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1 23:16

취미삼아 2009-12-31 19:29 IP:124.xxx.24	어휴... 추운날 손이 근질거려도 용기가 안나 못나갔는데 전 역시 아직 많이 모자른가 보네요 정말 부러우면서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맨날고기밥 감사합니다.. 제생각인데요,, 용기가 아니라 무모하다고 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오늘 느낀겁니다..ㅋㅋ 취미도 적당히가 제일좋다고 하잖아요.. 너무 무리하게 하는것도 안좋은것 같네요,, 지금 쿨럭 거리고 훌쩍 거리네요,,ㅋㅋ 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2/31 23:19

고기가좋아서 2009-12-31 19:41 IP:116.xxx.170	낚시 하시느라 고생많으셨고 콧물흘리며 조황글 올리느라 또한번 고생했습니다 ㅋㅋ 위험한 갯바위가 아닌이상 저도 아까 나오실때 보신 미쉘린 그과에 속합니다 아마 아까낚시 하던분들중에 최고로 따뜻하게 낚시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미쉘린) ㅋㅋㅋ 맨날고기밥 혹시 원투 자리 옆에서 하신분이 같으신데요,, 맞을것 같은 느낌이 .. 오늘 절실히 느꼈습니다.. 추위와 더위에는 장사없다고요,, 문구점에서 파는 손난로도 너무 추우니 잠시 따뜻하고 식는것 같던데요,,이래저래 많이 떨었네요,, ㅋㅋ 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1 23:22

야오 2009-12-31 20:05 IP:211.xxx.132	날씨도 추운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 맨날고기밥 네 감사합니다.. 조금 무모 하긴 했지만 나름 즐겁게 쉬고 왔었던것 같네요,, 한해의 마지막을 가장 하고 싶은 취미생활을 하고왔으니깐요,, 남이 보기엔 이상해보였을지라도 즐겁게 잘 놀다온것 같네요 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2/31 23:24

테러 2009-12-31 20:20 IP:59.xxx.154	음 글적으신거 보고 있었는데 제가 왜이리 춥죠 ㅡ.ㅡ; (집에 보일러 빵빵한데;;) 고생하셨네욤~ 손맛도 좋고 취미도 좋지만 항상 건강은 생각하셔요 ^^ 맨날고기밥 네 감사합니다..^^ 아까 조황 올릴때에는 손가락이 얼어서 너무 고생을 했었습니다.. 감각이 너무 무뎌져서 너무 힘들었습니다..ㅋㅋㅋ 할때는 너무 좋았는데 나중에는 너무 힘들던데요,,ㅋㅋ 당분간은 쉴예정입니다.. 낙수는 5월쯤... 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1 23:27

늘처음처럼5 2009-12-31 23:19 IP:211.xxx.76	글을 참 재미나게 적어셨네요 님의 열정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그런 열정이라면 앞으로 꼭 대물을 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추운데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어복이 충만하시길 빌겠습니다. 맨날고기밥 네!! 감사합니다 재미나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할따름입니다.. 대물을 하고 싶으나 아직 모자란점이 많아서 동네낚시가 더좋네요,, 아직은 사람과 어울림이 좋아서 낚시를 좋아한답니다 대물보단 사람이 더중요한것 같아서요,, 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1 23:30

감성돔물어봐 2010-01-01 02:11 IP:121.xxx.175	우와!! 님대단하시다. 추운 날씨 바람까정 마니불었을땐데 ... 암튼 님도 복 마니 받으시고 올해에는 대물 마니 잡으세요~~~*^^* 화이팅입니다. 맨날고기밥 네.. 감사합니다.. 어제 정말 추워서 너무 고생 했던 기억밖에 나질 않네요 오늘은 바람이 안불어서 괜찮을것 같기도 한데.. 지금 고민중이랍니다..ㅋㅋ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하시는 일마다 다 잘돼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1/1 10:41

최강롯데 2010-01-01 09:49 IP:114.xxx.116	어젠정말 장난 아니였죠 항상안낚하시구요 복많이받으세여 맨날고기밥 네 감사합니다. 친구때문에 낙수를 하러당기게 되었는데.. 친구 롯데님이 활동 제일 많이 한다는말을 들었습니다.. 조황란에 매일 올라오는것 같던데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올해에는 어복 대박!!! 하시는일 마다 다 잘돼시길 바랍니다..^^ 1/1 10:43

창우지아 2010-01-01 15:52 IP:220.xxx.176	낚수안하는사람이 저런 추운날에 야밤이나 새벽녁에 낚수하는사람 정상인으로 안보일지도 모립니다.ㅎㅎㅎㅎ 그나저나 그추운날에 대단하시네요...열정만큼이나 늘대박하시길바랍니다.^^ 맨날고기밥 네 감사합니다,.. 정상인이 아니라고 보여도 좋은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ㅋㅋ 나자신이 좋아서 좇아댕기는것을 아무리 안하려해도 그냥 자연스럽게 하게 되어있네요..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어복 대박나시길 1/1 21:36

 

꽃바위방파제 감성돔조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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