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바다속념          ( kjymy )    작 성 일 2010-11-14 (일) 23:43   분 류 기법   조력 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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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걸까요? 전문적으로 릴찌 낚시를 한지 이제 3년 조금 넘었네요. 아직도 아주 잘한다고 말은 못하지만 어느정도는 낚시에 대해서 알고 낚시를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느낀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정말 힘들더군요. 야영을 들어가 아침에 동이 트는데 물이 엄청나게 내 달리는 겁니다. 수심은 14m 가량인데 물이 너무 빨라 1호찌를 2호찌롤 급변경했습니다. 2호 수중찌에 2B 봉돌을 달아 채비의 안정감도 줬구요. 그런데 문제는 수중찌가 너무 늦게 가라앉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0m정도 원투를 하면 어느새 찌는 발앞 10m에 들어와 찌매듭에 닫더군요. 너무나 많은 테스트를 거친 수중찌였기에 혼자서 '왜 이러지??? ' 를 반복만 했습니다. 채비가 왜 그렇게 늦게 내려갔을까요. 그 날 대물이 출몰한다길래 원줄도 3호정도를 썼는데 원줄이 두꺼워서일까요? 아님 원줄을 미는 조류는 힘이 너무 세서 수중찌가 제대로 내려가지를 못한걸까요? 결국 3호찌를 썼습니다. 그래도 채비 제대로 안 내려가더군요. 반달구슬도 아니고 찌구멍이 작아서도 아니고..... 혹시 저 같은 경우를 겪으신 분이 있으실까 해서 여쭤봅니다. 그냥 조류가 너무 빠르면 답 없는 걸까요?? 평상시 2호찌도 잘 안쓰는데 정말 황당하더군요 ㅎㅎ 고수분들의 답변을 기다려봅니다.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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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2010-11-14 23:56	오늘 저도 똑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회원님들 시원한 답변 해 주세요,

잡어야놀자 2010-11-15 00:24	어떤 수중찌를 사용하셨는지?? 일반 수중??순강 수중?? 아마도 순강수중이라면은 상황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혹여나 정말 초보이지 않는 이상은 수심이 내려가는동안 원줄은 계속 풀어주셨는지요? 채비가 잘 내려갈수있도록 줄을 풀어주시고,하늘을 향해 원줄관리를 하시면 채비만큼은 잘내려간답니다 (초보자분은 대게 원투낚시/릴찌낚시든 채비가 확실히 내려가지 않는 상태에서 릴을 닫더라구요.그럼으로 인해 찌는 본인쪽으로 점점...) 그리고 2호 이상 3호 내지 찌를 사용하여 대략 수심이 14m정도 측정이 되셨더라면 5호 막대찌로도 사용해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참...조류가 빠른상황이라면 수중찌는 한단계 낮게...목줄에 봉돌은 4b~5b의 원형봉돌을 물려채비의 안전감이...좋을것 같습니다. 이라시 그래요 체비투척하고 찌매듭길이만큼 원줄을 풀어주는것은 당연지사~~ 11/15 08:26 바다속념 당연히 원줄은 풀어줬구요. 채비 완전히 정렬될 때까지 베일 닫지 않습니다. 5호 막대찌라.. 제 생각은요. 5호 막대찌까지 쓰지 않더라도 충분히 내릴 수 있는 수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속조류 및 겉조류가 너무 강했던 걸까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11/15 09:48

휴휴 2010-11-15 00:32	메탈속공 쓰시고 고정하시고 5b이상 물리시고 수심 더주시고... 지나가다가 만약 저라면 이런 채비를 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초보가 죄송합니다.꾸벅() 바다속념 감사합니다. 11/15 14:46

최강롯데 2010-11-15 04:48	속조류에따라 다를수가있지만 저도 순강수중찌가 일반 수중찌보다 잘내려가더군요 바다속념 순간수중은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반수중찌지만 최대한 속조류를 덜 타는 길쭉한 놈으로 사용했었지요. 그래도 내려가지 않으니 황당했습니다. 롯데님 이 새벽에.. 출조를 감행하시는 건가요? ㅋㅋ 담에 또 뵐 수 있었음 하네요 11/15 09:50

땡깡ii아쿠아 2010-11-15 10:30	저도 예전에 선상에서 이런 경우를 늦꼈읍니다... 부력은 3호 로 무겁게 했는데...  옆에 같이 동행 하신 낚시점 사장님꼐서 말씀하시더군여.. 너 체비 안내려간다고.. 어라 진짜 안내려 가네여..  희안하다 싶었는데...  결국 수중찌와 도래 사이에 봉돌 (b)하나 물리니 내려 갑니다..... 정말 이해 불가였읍니다.. 그때 전 순간 수중이였는데도 말입니다... 서두가 길었네여..  그때 이유가 원줄의 무게아니였나 싶습니다... 원줄이 가라 안다 보니 잘안내려 가는데 거기다 겉 조류가 속조류랑 같은 방향이면 잘 안내려 간겄갔다는....  조류가 별루면 별 상관 없겠지만 조금빨리 가는 이상엔 가끔 그런다는데,,  저도 그때 생각 하면 이해가 가질 않아요..... 대충 그떄 사장님이랑 저랑 생각 한것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바다속념 수중찌와 도래 사이에 3B 정도의 봉돌을 물렸습니다. 그래도 안 내려갔습니다. 여튼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11/15 14:34

북회귀선 2010-11-15 11:21	글쎄요. 아무리 조류가 빠르다 하여도 수심 15미터에 3호찌를 사용하였는데도 채비가 내리지 않았다..... 좀 의아하긴 하군요. 채비가 내린다는 것은 결국 원줄이 찌 구멍을 통과 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채비 내림이 되지 않았다고 봤을때 채비 투척 위치를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류가 빠른 상황에서는 원줄이 받는 저항은 상당히 크게 됩니다. 해서 자신의 정면에 던져진 채비는 내림이 되기 위해 상당히 고부력을 사용하여야 하며 여분의 원줄 또한 상당히 많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또한 채비가 정렬되는 동안 찌는 이미 자신이 공략하고자 하는 곳을 지나쳐 버리기 쉽기 때문에 제대로 낚시를 할 수 없게 됩니다. 해서 충분히 조류 상류에 투척을 하여 찌가 원줄을 타고 들어오면서 채비 내림이 되도록 시간적 여유를 주게되면 생각보다 쉽게 채비 내림이 될 수 있습니다. 낚시 경력이 좀 있다는 분들도 보면 대부분 습관적으로 자신의 정면으로 채비 투척을 많이 하시 더군요.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속념 평상시에도 좋으신 말씀 잘 읽고 있습니다. 조류가 막 뒤섞이는 그런 상황으로 인해 수중찌는 우로 구멍찌는 좌로 흐를려는 힘으로 인해 채비가 내려가기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거기다 구멍찌 아래로 빠지지 않은 원줄은 구멍찌를 반대방향으로 조류가 흐르고... 차라리 잠수조법을 이용했다면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좋은 답변들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께요. 11/15 14:44 북회귀선 겉조류와 속조류가 달라 그렇게 되었을 수도 있겠군요. 겉조류만 보고 채비 투척 위치를 잡았다면 더욱 채비가 내리지 않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겉조류와 속조류가 달라도 겉조류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표층에서 1미터 안쪽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서 수중찌가 표층으로 부터 1미터 만 내려가도 속조류의 영향을 받아 조류를 타고 채비 내림이 되는 것에는 11/16 12:44 북회귀선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단지 채비 투척 위치를 표층류가 흐르는 것과는 달리 속조류에 맞추어 투척을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11/16 12:46

25년간머구리 2010-11-15 12:31	혹 막대찌를 사용했다면 채비 셋팅방법에 문제가 있었거나 찌홀더가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구멍찌라면 빠른조류에서 찌와수중찌가 붙어서 흘러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찌멈춤봉을 사용하여 수중찌와 찌의 거리를 3~4센티 띄워서 채비를한 후 던지고 바로 원줄을 바로 방사하지 마시고 3~5초 정도 기다리며 밑채비가 먼저 내려가게 한 후 원줄을 방사해 보시기바랍니다. 저도 찌멈충봉을 사용하지 않은 채비로 그리 빠르지 않은 조류에 채비가 엉키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간혹 같은 증상을 겪는 편입니다. 정답이 아닐수 있지만 채비내림에 있어서 효과는 확실합니다. 바다속념 막대찌 채비를 말씀하시는군요. 저의 채비는 구멍찌 였습니다. 구멍찌도 구멍찌와 수중찌 사이에 찌멈춤고무를 하면 효과적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그건 제가 생각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11/15 14:35

올오어낫싱 2010-11-15 12:39	순간수중과 수중찌의 차이는 침력의 차이입니다 수중찌는 채비의 침강보다는 밑채비의 떠오름을 방지하는 닻의 기능에 더마춘것이고 순간수중은 자체무게만으로 가라앉는 기능을 강조한제품입니다 채비에서 느끼는 침력은 같지만 질량이 달라서 조류에 동조할때는 수중찌는 일정유속이상 이면 가라않지 않습니다 또한 20호 봉돌이 가라않지않고 떠내려가는 조류도 있는상황이다보면 강한조류에서는 수중찌로 채비의 정렬과 운용수심까지의 침강이 당연히 더디거나 불가능하게 됩니다 이럴경우는 맘엔들지않더라도 단순무식한 군더더기를 제거한 채비가 제일 운용이 쉽습니다 바다속념 네 답변 감사드립니다. 11/15 14:36

제발한마리만 2010-11-15 12:56	음~~저같은 경우는 만약 님과 같은 상황이 오면 발앞에 채비 던진후 내려봅니다 잘내려가는지 안내려가는지... 만약 잘내려 간다면 채비 문제는 아니겠지요... 바다속념 네 일반적으로 봤을 때 채비 문제는 아닌걸로 보여집니다. ^^ 11/15 14:36

ETRO 2010-11-15 12:58	저의 소견은 아래와 같습니다. 1.수중찌의 잘못된 선택:순강수중이라도 모양새가 'O'보다는 'I'가 빨리 가락 앉습니다. 2.캐스팅시 찌의 회전으로 원줄이 찌와 함께 꼬여서 수중찌가 내려가지않음. 3.원줄이 세미플로팅, 싱키타입으로 수면아래 잠김으로 찌에 줄빠짐이 원활하지 않음 4.겉조류와 속조류가 다를경우(복합조류) 해결책 1.전층조법(이경우는 채비가 정렬되면 수중찌와 같이 찌가 가라앉으므로 찌가 가라앉는 속도를 보며 하강속도를 유추해냄) -뒷줄견제로 입질 유무확인 2.찌의 내경이 최소3mm(4mm추천)이상되고 SIC링이 되어 있는것 -순강수중은 슬림타입으로 구입 3.원줄은 플로팅 타입으로 하고 캐스팅시 수중찌의 입수를 원활하게 하기위해 대를 들어서 원줄을 물에서 최대한 띄워줌-줄빠짐에 도움 -이상 몇가지 적어봤습니다.- 안낚하세요./ 바다속념 1. 네 물론 순간수중은 아니었지만 덧글에 보시면 속조류의 영향을 덜 받는 길쭉한 놈으로 사용했었습니다. 2. 꼬인거는 절대 아닌거 같구요. 3.아마도 3번이 조금 의심스러운데요. 제가 플로팅라인을 쓰고는 있었지만 여러 조류들이 뒤섞이면서 라인이 가라앉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 속조류는 우로 가고 겉조류는 좌로 가는 상황이었습니다. 11/15 14:39 바다속념 결론으로는 아주 무거운 채비를 사용(순간수중 포함)해 채비를 가라앉히던지 아니면 전층조법을 이용해 줄빠짐이 원활하도록 채비를 구성했어야 됐군요 ^^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11/15 14:41

요꾸엉아 2010-11-15 14:45	찌구멍 한번 살펴보세요. 찌구멍속에 옷핀같은 가는걸로 한번 쑤셔보면 지꺼기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전에 그것때문에 채비할때 원줄이 잘 안들어갔던 경험이 있네요. 바다속념 찌를 5개 정도는 바꿔가며 낚시를 했기에 특정한 찌에 이물질이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11/15 14:47

엔조 2010-11-16 19:12	그런 또랑물에서는 처박기를 해야합니다... 아주 좋은 돌돔 포인트네요,,, 물이 자기앞으로 오는 거센조류,,, 찌낚시 불가능한 상황이네요... 그리고 그런경우는 찌와 수중찌가 같이 떠내려오면서 채비가 정렬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손맛한번만 2010-11-17 13:01	내랑 안가서 그렇다,,,,ㅋㅋ 요번주 가자,,,,^^

바다태왕 2010-11-17 13:06	그건 복합조류일때 생기는현상 ,,,,,  거의 드물죠,  순간수중및,목줄,원줄 바꺼도 별루 효과를 보진못할껍니당 ,,   그당시 바다 수심및상황은 잘모르겠지만,, 전유동 기울기찌에 봉돌 3개정도 분납해서  내룹니당,,, 수심별차이가 나겠지만용,, 아님 잠수조법이  좋을뜻하네용,,  바다란 참 신비합니당,

울삐아빠 2010-11-17 21:30	낚시하다보면 누구나 다 이런 경우를 느낄때가 많죠..답답하기도 하고, 수심 10미터 이상, 강한 조류에 있을 경우에 많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럴경우 이런방법 저런방법 다사용해봐도 멍합니다. 이때까지 해온 낚시호수 계산 및 수많은 방법들이 하나도 맞지 않는 것을 느끼기도하고요,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위에 분들이 설명해놓은 것과 마찬가지로 순간수중봉돌을 이용한 시스템채비가 좋습니다. 두번째는 찌의 통공에 드라이기능이 약해서 찌의 구멍안쪽에 원줄이 붙을때 생기기도 합니다. 릴을 감아서 살살 올려보면 찌가 줄중간에 붙는 것을 볼수 있지요. 세번째는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것중 하나가 낚시대 입니다. 낚시대의 줄붙음 현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번째가 파마현상으로 인해서 줄쓸림이 심해서 그런경우이기도 하지요. 추천해드리고 싶은 찌가 있습니다. 제이키찌 1.65호 1.95호 시스템찌인데..제가 즐겨사용하고있습니다. 한번 이용해보십시요. 시원하게 문제해결이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