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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구조라 방파제, 다대포 홍포사이 초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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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구조라 방파제, 다대포 홍포사이 초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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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8 (일) 23:19
작성자 : 꽝치기전문
( signd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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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9 조회: 1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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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11.xxx.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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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구조라 방파제, 다대포 홍포사이 초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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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 오후 구조라 방파제 갔다. 국내 최초 내생애 처음 벵애 얼굴 볼려고...
밑밥에 잡어가 왕창 ... 역시 거제다... 망상어떼... 미끼 따먹는 전문 기술자들... 짜증
걸려들었다 망상어... 근데.. 이론 언제 나타났는지.. 고양이가 총알같이 고기를 낚아챈다.
오메나 놀라라... 저런 xxxxxxxxxx 삐익~~ 잡넘의 고양이... 애 떨어질뻔혔네...
저러다 고양이 주둥이에라도 낚시바늘 걸리면 낚시대 개작살 나것네... 휴우~~~
떨군 건 성공했으나 바다에 떨어져 망상어 떨군 고양이 수영은 못 허것는지.. 10cm 앞두고 입맛만...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 쌤통이다 쟈샤... 거제는 망상어 떨꾼 고양이 바다 쳐다보는 격이라 해야할 듯...
잡어들 발아래 밑밥으로 모아넣고 원투.... 저넘의 고양이 많은 사람들 있는데 딴데 안가고 내 낚는 것만 기달리고
죽 떄리고 있다... 신경 되게 쓰이네 쟈슥.... 얌마 나 꽝전문이야... 딴데가는기 영양가 있어...
암튼 낚시 계속, 찌 시원히 내리간다... 이맛이 낚시맛이제... 뱅에라면.... 흐흐흐... 챔질. 힘쓴다...
우럭이다... 1인분 회는 나올 듯 한 넘 손바닥보다 좀 큰넘, 들어뽕... 이론 또 고양이가 하늘을 난다.
난 더 놀라 확 끌어 올린다. 뺏기기 직전 옆사람이 쫓아 우럭이 목숨 건진다...
땅에 빼패기를 쳐서인지 애가 중상이다... 일단 살림망에 담고 퐁당...
안되겠다 싶어 고양이 짱돌 투척, 한대 맞고 놀라 뛰깐다... 쟈슥 왜 내 성질을 건드려...
그뒤로 미끼만 따이고 짜증... 그넘이 가서 근가? 괸시리 미안...
낚시 안된다... 날도 어두워지고 철수.... 우럭 포를 떠 말아 고민하다 이미 돌아가셔서 고양이 먹으라 방파제 놔두고 옮.
드뎌 토욜. 거제 남방으로 간다... 갱치 죽이고... 하느님께 감사...
5년전 첫 감성돔을 맛보고(남 잡아 준 것), 참돔 얼떨결에 잡았던 그 포인트를 찾아 고고고~~~
기억을 더듬더듬 다대포 아줌시한테 확인받고.. 토요일 오후 도착.... 아 그래 이곳이다...
비포장 도로를 덜컹대고 올라와 산비탈을 내려가고... 그려 이곳이다.
대소병도가 바로 보이는 포인트, 갱치 쥑이고... 괴기만 뉴질랜드같이 나오면 진짜 아 대한민국인데...
쓰레기는 허벌나게 많네...
1급 포인트에서 젊은 2명 벌써 낚시중... 파장 분위기.. 밑밭통 씻는 폼이 힘이 없는 것 보니 밑밥만 푼 듯...
좀 잡으셨옵니까? 물으니 씨익 웃는다... (근데 쟈샤들아 다음부터 갯바위 쓰레기좀 버리고 가지마라 젊은 넘들이..)
밤낚시 돌입... 혼자 낚시하니 무십더라.... 유명한 포인트라 사람 있을 줄 알았는데...
입질도 없고... 놀라 까무라칠 뻔한 돌고래의 숨소리의 휘파람소리...
들물때는 찌가 오른쪽으로 쫘악 따라가고...(물쌀이 쎄다...)
날물때는 찌가 왼쪽으로 쭈욱 하냥 따라가고... 속물살이 쎄가 찌가 빨려 들어간다... (절대 입질 아니다..)
도저히 낚시 안되 예라 원투 투뚝 손맛이라도 보자...
16호 봉돌, 삼각도래... 청개비 미끼,,, 올려보면 밤새 쏨뱅이 손가락만한 애기들만이 올라온다...
이론..... 원투낚시 시간은 기도시간... 갑자기 어두워지는 하늘... 이런 비오면 절대 저 산 혼자서 못 올라간다..
중간에 무덤도 있는데... 좀 참아 주시면 안되것습니까? 주님! 달 뜬다. 비 안온다. 아침에 날 좋다.
라면 끊여먹고 졸려 모기 피해 옷 뒤잡아 쓰고 잔다...
새벽, 배소리에 눈을 뜬다.. 낚시배들 출정이다...
근데 원투대를 접어 올리는데 넘 허전하다... 이런 줄이 끊겨있다. 이론... 돌고래가 사고를 쳤나? 아님 대물이....
밤새 돌도래들 끽끽대가 낚시를 접었는데...
날샜다... 고만가야지... 밑밥통 청소 남음 밑밥 바다에 퍼붓고.. 갯바위 물청소.
어떤 넘이 진짜 지져분혀게 하고 갔다.. 밑밥을 갯바위에다 퍼붓는지... 남것까지 청소... 갯바위 깨끗.. 내마음 상쾌.
낚시대 접고... 주변 청소... 근데... 아니 감시가 갯바위를 바짝붙어 몇마리 지나가는 것이 아닌가... 뛰잉...
바닷속에 넘들이 씻겨내려간 말라비틀어진 밑밥들 먹느냐고 환장들.... 나도 순간 환장..
낚시대 피고... 조용히 밑밥을 손으로 퍼주고... (낚시대가 기니 갯바위 바짝 붙으니 도리어 난감...)
암튼 미끼를 따이기를 몇번.. 살살 끌어주니 어떤 넘이 딱 챈다... 왔다~~~ 심봤다~~~
어라 힘 좀 쓰네... 어라 감시다... 흐흐... 이 늦은 철에 .... 30은 되것다... 히히...
더잡을 욕심에 들어뽕... 근디.. 감시는 감시인데 좀 이상하게 생겼네... 비닐도 작고 많고...
밑밥통 씻을라 담아논 바닷물에 일단 뽕당... 다음... 밑밥 손으로 뿌리고 미끼만 계속 따이고... 포기.
밑밥통에 재봤다... 쪽쪽 늘어펴서 딱 30... 월척이다... 마음 뿌듯.... 이럴 줄 알았으면 좀더 손맛보고 끌어 올릴 것 같은 후회
굿 아이디어 떠오름.
미끼껴가 밑밥통에 코앞에 줬더니 안먹는다... 그지 이판에 지금 밥생각 나것나 아무리 붕어멀리라도...
미안혀다... 강제 낚시바늘 끼고... 잘 안드가데... 이자슥입도 감시 입만큼 단단혐...
바다에 다시 퐁당.. 살살 끌어다 정신 좀 챙겨주고 냅둬봄... 근데 영 힘이 없는지 힘을 못씀...
풀었다 놨다하다... 미안혀서 가져갈까하다가 방새처리...
원투낚시하다 끊은 낚시바늘로 알짱대는 개 낚시 시도... 미끼껴가 디미니 환장... 딱 낚아채니 개가 걸려오네..
미끼만 따이다 결국 2마리로 포기 해물라면탕 아침식사.... 끊이고 나니 다 암놈... 잡으면 안되는 암놈. 다음부터 주의 약속.
스프맛이 강해서 그런지 개맛 안남. 주변 밑밥통에 꽉꽉 눌러 담길 만큼 쓰레기 담음... 다음사람을 위해 좀 남겨둠.
내려올떄는 몰랐는데 올라가는 길은 진짜 힘들어 죽는 줄....
*포인트 생각
-어부님이 뜰망을 아침에 쫘악 걷고 다시 투척하고 가데... 그니 낚시 되것나 포인트 죽었음...
-갱치는 죽여 많은 사람 오는 건 이해하는데 왜 갯바위에 불을 피워 개판 만들고 온갖 쓰레기는 다 버리고 가고...
그나마 양심 있는 아제들은 바위 틈바귀에 쑤셔박고 (치우기 더 힘들어여 아제..)
-물 고인데 모기 애벌레 장난이 아니더만... 야들아 쓰레기 버리는 아제들만 골라 못살게 굴어라잉...
-그 많던 잡어들을 다 어디 갔을까?
-돌고래 출몰 지역... 돌고래 잡을려면 여가서 대물낚시해도 될 듯... (근데 경찰서 갈 생각은 작정하고...)
-감성돔 포인트는 어부들이 차지... 갯바위 바짝 붙여가 낚시 도리어 날 듯. 물쌀 엄청 셈.. 수심 5~8M
*오면서 생각.
-그많은 봉돌 바다에 다 버려지면 납이 녹아 바다 죽고... 봉돌을 자갈돌 구멍뚫어 하던지 자기로 구워 사용하던지...
아님 아예 봉골을 납으로 만들지 않게 하는 법을.... (도리어 떨어지면 바다 살리게 하는 그런 그린환경봉돌 없나?)
*오늘의 일일 일선
-남 쓰레기 최대한 주워 버렸음. 한 다섯분만 더 청소하면 다 청소될 듯. (다 못치워 지송)
-갯바위 밑밥 및 버려진 미끼 청소... (두레박 잘 섰음)
-오다 히치하는 아저씨 집 앞까지 태워줌.(알고보니 거래처 고객... 다음에 만날 일 있을 듯..)
-갯바위 청소 칭찬바라고 포인트 올려주기 바람.
*제안
-갯바위 청소비를 걷던지, 갯바위 청소했는지 검사를 받게 하던지, 갯바위마다 푯말을 말뚝 박던지,
-원투낚시 납봉돌 강력금지 추진 제안,
-원투 묶음 낚시줄은 저절로 삮는 낚시둘로 개발 사용.
*경고
-야 니덜 얼골 안다.. 다음에 만나면... 한대 팰까?... 에이 밤낚시 쏨뱅이같은 인간들...(재수없는 인간들이란 말씀)
-이렇게 욕해놓으면 내 스스로도 절대 쓰레기 안버리리겠지..
-구조라 방파제 고양이 조심. 고양이 대물 낚시법, 일단 잡어를 끌어올리면 고양기가 달겨듬, 루어도 반응할 것 같은데
루어꾼들 실험 바람.(구조라 방파제 가서는 돌틈에 호시탐탐 고양이 조심바람...)
*연구대상
-망상어 낚시법 (미끼 진짜 잘 떼먹데... 찌는 물고 들어가는데...) -바늘을 최대작은 바늘을 쓰던지.
-바늘 크게 쓰는데 앞으로 바늘을 작게 써 버릇을 하든지...
-밑밥을 하루 썩혀 사용하닌 냄새 더 쥑이데... 더 썩혀(발효) 사용해 볼까?
*공부
-망상어 주둥이도 감성돔 못지 않다는 거...
-크릴에 잘 반응 하지만(썩었든 말라든 가리지 않음), 청개비도 잘 반응함.
-착한 일 하면 복 받음... (갯바위 청소덕에(물소리, 미끼씨려 내려가 망사어 월척 했음) -근데 최대어 기록은 얼마징?
*의문
-쓰레기통 앞에 놔두고 쓰레기 버리는 인간들의 두뇌구조. (핸폰 사진 올리겠음)
-망사어 회 파는 횟집은 못 봤음. 외 맛이 어떻길래... 생긴 건 감시랑 비숫하던데... (첨 낚아봐서..)
-망상어 전용 바늘 있남요? (맹에돔 바늘로 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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