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좋은 고등어와 학꽁치 바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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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찰스 ( chalk555 ) 전체글 : 479
ㆍ작성일	2014-10-02 (목) 18:36
ㆍ분 류	갯바위,방파제조황
ㆍ지역	[가덕]
ㆍ일자,장소,인원	2014-10-01~02,가덕도서쪽권,홀로 야영
ㆍ물때,바다상황	조금~1물,바람잔잔,파도잔잔,정상물색
ㆍ조황내용요약	25급 고등어 40수+학꽁치 30수+칼치 1수, 메가리 3자릿수 방생

ㆍ조회: 7924

ㆍIP: 114.xxx.118

씨알좋은 고등어와 학꽁치 바글바글

▲ 조과-1 : 고등어 - 25급 이상만 약40수

선장님께 안부겸 바다 상황 문의하니 바람잔잔, 파도잔잔, 물색정상, 씨알좋은 고등어 주야로 나오고 학꽁치도 제법 나온답니다.
그렇다면 밤에는 고등어, 아침에는 학꽁치 짬낚을 마음먹고, 오후 3시 넘어 대항동으로 향합니다.
오후 4시경 일호낚시에 도착, 밑밥으로 크릴 3+생활낚시 3, 미끼는 백크릴1+작년에 쓰다남은 곤쟁이 1통입니다.

혼자 독배로 출항하니 바닷물색이 매우 양호하며 적조끼는 전혀 없고, 바람과 파도도 얌전하여 맘에 속 듭니다.
곳곳 포인트에 조사님들 열낚중이라 어느 텅빈 포인트에 홀로 내립니다.
주변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 자연보호부터 시작합니다.
캔, 비닐, 컵라면, '경단 5000원' 이라 적힌 플라스틱등 반봉지 가량 주웠네요.

먼저 학꽁치가 들어왔는지부터 확인차 학꽁치 낚시부터 시작해봅니다.
3칸대-던질찌-0.2호 소형 막대찌(수심 1미터)-목줄 1호-U자형 학꽁치 바늘 6호-곤쟁이 미끼로 셋팅합니다.
밑밥에 해수 적당히 부어 섞어 발앞에 투척하니 인상어와 잔씨알 메가리만 바글바글 거릴 뿐, 학꽁치는 안보입니다.
날씨가 흐려서 그러려니 하고 최대한 장타 날려 몇번 투척해보니 첫수로 준형광급 학선생이 달달거리며 올라와주네요.
이후 매직급이 대부분, 준형광급과 볼펜급도 섞여 10수 가량 하니 어둑해져 학선생은 내일 아침에 재회하기로 합니다.

갯바위 받침대 박고, 4칸 민장대-1호 막대찌(찌톱에 전자케미, 수심 4미터)-도래 위에 수중집어등-고등어 카드 8호(바늘 7개)-1호 봉돌 달고 바늘마다 백크릴 한마리씩 끼워 투척해보니 젓갈 사이즈 메가리가 주렁주렁 올라와서 방생만 여러 차례합니다.
미끼 달기가 겁나 그냥 미끼없이 투척해보니 준수한 씨알 고등어 2마리가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씨알은 25정도 빵은 꽤 좋네요.

오후 6시 경 해넘이가 시작되어 안전한 곳에 짐 올려두고 녹색 집어등 설치 준비를 해둡니다.
맞은편 떨어진 포인트에서도 여러 조사님 밤낚 준비로 여기저기서 집어등이 켜지네요.
발앞 불빛에 밑밥 한두주걱 품질하여 메가리떼 묶어두고 최대한 장타 날리니 고등어가 물고 째기 시작합니다.
좌우로 살살 끌어주어 1타 2피도 올라오지만 무거워 잘 올라오지 않아 겨~우 올릴 수 있네요.
메가리가 물어도 실망하지 않고 살살 끌어주면 고등어가 뒤따라와 함께 물어주는 패튼이 계속됩니다.
이렇게 저녁 7시까지 25급 고등어만 20여 수 하고, 방생한 젓갈 사이즈(15cm급)만 100수 가량 됩니다.

저녁 7시반 경 간조대에 잠시 휴식하며 빵과 보온병 커피로 간단요기 합니다.
저녁 8시반부터 본격 야간낚시 들어갑니다.
젓갈급 메가리는 끊임없이 올라오고 방생을 거듭하며 5~6마리 방새하면 고등어 1마리 비율로 올라오곤 하네요.
이렇게 자정무렵 까지 고등어 30마리 정도 하고 만조 물때에 휴식을 취하는 순간 불빛에 바글바글한 메가리떼를 보고 은칼치 한마리가 잽싸게 날더니 제 발 옆 웅덩이로 자진해서 올라오네요 ㅋㅋ. 손으로 칼치 주워담기는 또 처음입니다 ㅎㅎ. 3지급이네요.

자정 지날 무렵부터 새벽 3시까지 눈좀 붙입니다.
긴팔 티 입고, 사계절복 차림에, 망사달린 모자 쓰니 모기도 별로 없고, 덥지도 춥지도 않아 그냥 맨땅에 헤딩하며 눕습니다.
새벽 3시가 지날 무렵 어선과 낚싯배 첫배 소리에 깨어납니다.
밤새 꺼두었던 집어등 다시 켜보지만 밤처럼 불빛에 바글거리던 메가리떼도 잘 안보이네요.
아마 여명이 밝아오면 입지리 시작되려나 봅니다.

새벽 4시경 메가리 군단이 다시 들어왔네요.
밝으면 학꽁치용으로 밑밥 아끼며 메가리 수십마리만 올리고 방생하기만 거듭합니다.
새벽 5시경부터 고등어가 낱마리로 올라와줍니다.
씨알은 여전히 25급입니다.
이후 날이 밝을 무렵 제 바로 옆에 세분 조사님 ㄷㅎ낚시 배타고 하선합니다.
예상대로 감성돔 릴찌낚시 오셨네요.
고등어 10여 수 추가하고 나니 날이 완전히 밝았네요.

고등어 40수 정도미만 빵이 좋고, 쿨러 속에 든 곤쟁이 미끼를 채 꺼내지도 못해 쿨러가 제법 차 있네요.
옆 조사님들도 릴찌낚시에 고등어 제법 올리는 중입니다.
요즘 고등어 밤이고 낮이고 구분없이 나오는 시기에 접어들었나 봅니다.
제 소견에는 고등오는 아직은 그래도 밤 조과가 낮 조과보다 나아 보이긴 합니다.

아침에는 고등어 미련 버리고 학꽁치 짬낚을 시작합니다.
새벽에는 날씨가 흐려서 밑밥 투척하고 학꽁치 낚시 시작해보지만 잘 안올라옵니다.
좀 있다 햇볕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밑밥띠에 학꽁치가 바글바글하게 보입니다.
백크릴 아주 작은 가이즈를 골라 학미끼로 사용하며 입질이 약아서 어렵사리 따문따문 올립니다.
밑밥은 발앞에 쳐서 학꽁치떼 불러 모아, 최대한 장타쳐서 옆으로 상살 끌어주어 꼬셔야 겨우 한마리씩 올릴 수 있네요.
이렇게 아침에 학꽁치 20여 수 하고나서 낚싯대 접습니다.
남은 밑밥과 미끼는 옆 조사님께 드리고 철수합니다.
새벽에 출조하신 사상 조사님도 함께 철수합니다.
출조점에서 조과물 쏟아부어 인증샷 찍습니다.

집에 와서 와이프가 고등어와 학꽁치 혼자 다 다듬으며 중노동이라며 투철댑니다.
학꽁치는 전량 횟갑으로 마련하여, 학꽁치+초고추장+참기름+채소류+밥=회비빔밥 해먹으니 꿀맛이네요.
점심과 저녁 두끼 연달아 학꽁치 회비빔밥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의 교훈

1. 가덕도 서편 바다 물색은 완전 정상이다.(적조끼는 전혀 없다.)
2. 고등어는 25급이 주종이며 낮과 밤에 모두 올라온다. (고등어 낚시 완전 시즌이다.)
3. 학꽁치가 마릿수로 붙기 시작했으며 씨알은 준형광급, 매직급, 볼펜급이 섞여 나온다.
4. 고등어와 학꽁치를 함께 노리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5. 고등어 낚시는 4칸 민장대-고등어 카드 8~9호, 백크릴 미끼가 특효약이다.
6. 학꽁치낚시즌 목줄 0.8호~0.6호, 빨간 학꽁치 바늘 5호~4호, 곤쟁이 미끼(또는 밑밥용 크릴로 대용)로 종일낚시에 세라릿수는 가능하다.

▲ 조과-2 : 학꽁치 - 매직급>준형광급>볼펜급 약30수

▲ 조과-3 : 쏟아서 - 고등어+학꽁치,덤은 칼치,방생 메가리 3자릿수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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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감시

2014-10-02 18:53
IP:223.xxx.184

'찰스'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쿨러조과 올리셨네요
축하드립니다
항상 갯바위 청소부터 하시고
정말 낚시에서는 꼭 계셔야할
분이십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안전한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네요^^


찰스	승선 포인트인데도 앞 조사님들이 버린 쓰레기가 너무 많아 청소부터 했습니다. 쓰레기 봉지 철수시 뱃전에 싣기만 해도 되는데 안가져 가시는분들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갯바위는 우리 조사님 모두 공동 재산인데요. 고등어는 요즘 사이즈가 좋아져 밤낮으로 나오니 고등어 본격 시즌인 듯 합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10/3 12:00

노총각늑대

2014-10-02 19:17
IP:110.xxx.75

준수한 고등어..학꽁치..전갱이..갈치까지
쿨러가 가득합니다..
마릿수 손맛 축하합니다..

손맛 입맛 축하합니다..
수고했습니다..^*^


찰스	고등어는 씨알이 좋아져서 대상어로 손색이 없습니다. 학꽁치는 미탑띠에 수백마리가 바글거리는데 가는 목줄과 작은 바늘, 곤쟁이 미끼로 품질해가며 종일 낚시하면 세자릿수는 거뜬해 보입니다. 올해도 학꽁치가 작년처럼 10월 초에 들어왔으니 아마 내년 2월 하순까지는 쭉 조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감사합니다.	10/3 12:03

넥스

2014-10-02 19:23
IP:211.xxx.11

쏠쏠한 손맛보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자연보호를위해 힘쓰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저도 아니다녀온듯 뒷정리는 확실하게 하지만
아직 낚시인으로서 어딜가나 쓰레기보면
참 말이 안나온답니다 ㅠ


찰스	씨알좋은 고등어가 주야로 꾸준히 입질을 하는 바람에 혼자 야영이지만 심심하지는 않았네요. 동튼 이후 학꽁치가 수백마리 계속 머물렀지만 더워서 먹을 만큼만 잡고 나왔습니다. 자연보호는 우리 모두 해야죠. 즐낚하세요.	10/3 12:05

허리케인

2014-10-02 19:32
IP:58.xxx.223

안녕하세요~~찰스님,,허리케인입니다.
간만에 가덕도에 다녀오셨군요~~
요즈음 찰스님 소식이 뜸해서
찰스님의 가덕도 조황기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쿨러속의 학공치 씨알이 상당합니다.
학공치밑으로 굵고 하얀 갈치가 보입니다.
딱 보기에도 억울하다는 눈빛입니다.ㅋㅋ
그리고 줄무늬 고등어 씨알도 상당합니다.
민장대에 걸면 손맛은 확실히 느끼겠습니다~~
이제 찰스님 조황기 덕분에 당분간 가덕도는 인산인해를 이루겠네요.ㅎㅎ
저도 조만간에 시간을 내어 가덕에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늘~건강하시고 즐낚하십시오.


찰스	허리케인님 반갑습니다. 요즘 주야로 고기는 있으니 출조하시면 손맛은 보실 겁니다. 고등어는 주야로 나오고, 낮에는 학꽁치가 나와요. 흐린 날 낮낚시 가시면 고등어와 학꽁치 동시에 마릿수 가능할 것 같았어요. 고등어는 25가 주종이고, 학꽁치는 준형광,매직,볼펜까지 섞여 나와요.즐낚하세요.	10/3 12:08

쫑끄

2014-10-02 20:18
IP:210.xxx.177

찰스님 오랜만에 조황올리시네요 쿨러조황 축하드립니다
좀잇음 낮에도 고등어 쿨러조황 할수잇겟지요
전 용호동에 선상 부시리 잡어러 가서 만이좀 잡았습니다
몸살일보 직전까지가서 이젠 괜찬아 집니다
저도 쉬는날 고등어 잡어러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찰스님 수고 하셧습니다


찰스	쫑끄님 반갑습니다.다대포 전어잡으러 가볼까 하다가 잘 안가지네요. 선상 부시리 손맛 좋았겠습니다. 고등어 주야로 나오고 씨알이 좋지만 아직은 야영조과가 더 나은 듯 해요. 낮에는 학꽁치도 나오니 학채비도 함께 해가세요.요즘은 고등어와 학꽁치 낚시가 생활낚시 주종인 듯 합니다. 즐낚하세요.	10/3 12:10

오늘도헛챔질

2014-10-02 22:28
IP:223.xxx.27

찰스님 조황잘보았습니다

쿨러조황이시네요

부럽습니다ㅜㅜ

난언제쯤....


찰스	생활낚시로 계절별 가장 잘 나오는 어종을 대상어로 하여 포인트에 내려 적절한 채비와 조법만 구사한다면 누구나 마릿수는 가능하지요. 고등어와 학꽁치가 제대로 붙었으니 출조하시면 손맛은 충분히 보실 겁니다. 즐낚하세요.	10/3 12:12

임버터65

2014-10-02 23:28
IP:121.xxx.75

모처럼의 낚시에 씨알 좋은 고등어 학공치 쿨러조황 축하드립니다.
밤새 잔씨알의 메가리를 잡고 방생을 거듭하시면 엄청힘들었을듯하네요.
멋진 쿨러 조황 잘보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올해는 이상하게 잔씨알 메가리가 연일 수백마리씩 올라오곤 하네요. 만약 가져왔다면 메가리 젓갈 장사해도 돌 정도입니다. 고등어는 주야로 씨알급이 나오고, 학꽁치는 시즌 초반이지만 하루종일 수백마리가 계속 머무르네요.메가리 때문에 힘들었지만 고등어가 간간히 섞여 나와서 인내력으로 버텼습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10/3 12:15

soleus

2014-10-03 00:29
IP:175.xxx.40

올해 학공치가 빠른 건가요?
이제 시월인데 학공치가 많이 들어 온 것 같습니다

언제나 발 발리 계절을 알려 주시는 조황,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찰스	작년과 금년 가덕도에는 10월 초부터 학꽁치가 들어와서 다음해 2월 하순까지 나오더군요. 올해 첫 학꽁치 탐조를 해보니 밑밥만 뿌리면 동트자 마지 수십마리~수백마리로 하루 종일 발앞에 노닐더군요. 씨알도 매직급이 대부분, 다음이 준형광, 다음이 볼펜급으로 이 정도먄 초반 시즌치고는 괜찮은 씨알입니다. 학꽁치 회덮밥 한번 드셔 보세요. 죽입니다 ㅎㅎ.	10/3 12:18

민장대가넘좋

2014-10-03 00:37
IP:121.xxx.99

이제는 씨알 좋은 메가리 대신 학공치가 올라오네요
고등어 많이 드시고 내외분 건강하세요
자세한 조행기 잘 봤습니다.


찰스	메가리는 마릿수는 무조건 세자릿수 이지만 잔씨알이라 모두 방생하고, 고등어는 25 이상이라 손맛도 좋고 찬거리도 충분하며, 학꽁치는 수백마리 모여 있으니 입질이 약아 가는 목줄과 작은 바늘, 살살 끌기해야 마릿수가 가능해요.고등어 오메가 쓰리가 많아 건강식이라 하니 매끼 구이와 조림으로 먹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0/3 12:21

때구리

2014-10-03 01:27
IP:183.xxx.27

초보조사라 눈팅만 자주하는데 찰스님 글보면 항상 만선이신거 같아서 존경 스럽습니다. 그게 다 내공이 쌓이셨으니 가능한거 겠죠ㅎ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


찰스	생활낚시는 포인트와 조법만 적적히 구사하면 누구나 마릿수가 가능한 장르입니다. 요즘 고등어는 씨알이 굵고 빵이 좋아 몇십수만 해도 쿨러가 묵직하며, 학꽁치는 사이즈는 작지만 마릿수가 많아 잔손맛은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생활낚시, 조금난 해보면 누구나 마릿수는 가능합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10/3 12:24

상이

2014-10-03 02:39
IP:203.xxx.234

선생님 안녕하세요. "상이" 입니다. 건강하시고 잘지내시죠.
오랜만에 선생님의쿨러 조황 보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예전처럼 낚시는 자주 가진 못하지만 간혹 암남가서 찬거리로 씨알좋은 고등어
10~20마리정도 잡아오는 정도입니다.
지금은 시간이 여의치않아 안될것같고 10월중순경 낮에 고등어 잡으러 다녀와야겠습니다.
선생님의 재미있는 조황 잘보고 갑니다.
요즘 일교차가 심한데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찰스	상이님 오랜만입니다. 암남-모지포-동방 등에서 짬낚시로 몇십수면 찬거리로 딱 적당하네요. 고등어는 요즘 주야로 나오고 씨알은 25급이 주종입니다. 10월 중순이면 새벽 5시경 출항하여 오후 5시 막배로 나오신다면 고등어 수십수와 학꽁치 수십마리는 따놓은 당상이지요.고등어 현장에서 다듬고 소금 간쳐서 적당히 말려오시던 상이님 모습이 선합니다. 대박나세요.	10/3 12:28

돼지전사

2014-10-03 05:34
IP:175.xxx.55

이야 쿨러조황을 하시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재밌는 낚시 축하드립니다


찰스	생활낚시는 포인트를 제대로 찾아 알맞은 채비와 조법을 구사하면 누구나 마릿수는 가능하지요. 고등어와 학꽁치는 개체수가 많아 출조하시면 손맛과 입맛은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즐낚하세요.	10/3 12:30

송애

2014-10-03 08:34
IP:122.xxx.150

가덕도 적조는 완전히 사라졌군요.
고등어도 25정도 되면 손맛 좋지요.
학꽁치가 올해는 일찍 들어왔는데 이놈들이 안빠져 나가면 좋으련만.......
예전에 보면 대부분 이 시즌에 들어왔다가 빠지더군요.
손맛 축하합니다.^*^
낚시로 늘 행복 하십시요.^*^


찰스	출조하면서 바다를 유심히 살펴봤는데 적조는 완전히 사라졌더군요. 가덕에 작년과 올해 10월초부터 학꽁치가 마릿수로 들어와 주네요. 씨알도 매직~준형광급이 많고 볼펜급이 소수입니다. 내만에는 씨알이 잘고, 승선포인트에서 장타로 수심 1미터 정도 주니 씨알이 더 나아요. 작년 경우 2월하순까지 학꽁치가 마릿수로 계속 나왔어요.즐낚하시고 건강하세요.	10/3 12:33

사상촌놈

2014-10-03 09:54
IP:117.xxx.119

찰스님! 반갑습니다,오랜만에 출조하여 고등어와 학선생 한쿨러에 손맛보시고 횟비빔밥에 사모님과 오손도손 입맛보시고 정말 장문의 조행기 잘읽었습니다^^


찰스	그간 몇가지 일들이 있어 오랜만에 출조했습니다. 고등어는 씨알이 굵어지고 주야로 나오고 있어요, 메가리는 젓갈급이 대부분이고 개체수는 어머어마하지만 모두 방생사이즈입니다. 학꽁치는 10월초부터 마릿수가 들어왔으며 씨알도 초반치고는 괜찮습니다. 학꽁치 회덮밥 이렇게 맛나는 지 몰랐네요. 출조시마다 학꽁치 회거리는 꼭 챙겨와야 하겠습니다. 즐낚하세요.	10/3 12:37

파마머리

2014-10-03 10:12
IP:175.xxx.220

찰스님~정말 오랜만에 조황이시네요.
여전히 가실때마다 쿨러 한가득 채우십니다.
씨알좋은 고등어랑 학꽁치까지...풍성하네요.ㅎ
수고많았습니다~


찰스	한달만에 조행기 씁니다. 고등어 씨알이 좋아져서 손맛도 제법 좋고 찬거리도 쏠쏠하네요. 학꽁치가 작년에 이어 10월초부터 마릿수로 붙어주어 이제부터 학꽁치 횟감은 꼭 챙겨와야 하겠네요. 학꽁치는 차츰 씨알이 굵어져 형광급이 주종인 12월이 되면 쿨러 조황도 기대해 봅니다. 파마머리님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10/3 12:40

검등여

2014-10-03 13:51
IP:121.xxx.166

항시 재밌게 낚시하시는 찰스님.
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학꽁치 회비빔밥생각하니 입속에 침이 샥~~~~ㅎㅎ
갈치는 복덩이 아닐까요?
로또한번 사보심이어떨지...


찰스	고등어는 붙은 지 오래 되었지만 최근에는 씨알이 무척 좋아졌더군요. 학꽁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즌이 빠르게 시작되나 봅니다. 학꽁치 회덮밥 먹어보니 다른 음식은 저리 가라 더군요. 갈치는 만조시간대 파도에 휩쓸려 발앞 웅덩이에 빠져 못나가기에 그양 줏어 담았습니다 ㅎㅎ. 복권은 하도 안걸려서 아예 안삽니다.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낚하세요.	10/3 15:50

날잡으면비

2014-10-03 22:51
IP:113.xxx.35

준수한 씨알의 고등어와 메갈
학선생으로 쿨러가 만땅입니다...
민대로 고등어 손맛 많이 보셧네요...
축하 드리며 항상 안낚 즐낚 하세요...


찰스	요즘 고등어는 주야로 사이즈가 25 이상급이 주종입니다. 학꽁치도 빨리 들어왔는데 발앞에 수백마리가 바글거리네요. 날씨가 좋으면 찬거리는 충분히 마련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0/4 12:16

양산섭섭이

2014-10-04 08:04
IP:110.xxx.173

메가리는 사이즈가 줄고 고등어와
때이른 학꽁치는 쓸만한 사이즈들로
제법 많이 잡으셨네요!^^
어딜가나 쓰레기는 문제 입니다!ㅜ.ㅜ


찰스	메가리는 개체수가 엄청나지만 사이즈가 미흡하고, 고등어는 25 이상급이 주종이라 손맛은 제법 있으면, 학꽁치는 개체수는 많으나 아직 입질은 약았더군요. 양산섭섭이님 장흥 감시 조과 축하드립니다. 즐낚하세요.	10/4 12:18

다원아빠

2014-10-05 15:29
IP:59.xxx.34

고등어씨알이 상당하네요 손맛좋죠 야영 쉽지않았을텐데..고생했습니다.


찰스	가을~초겨울까지 고등어 씨알이 가장 좋아지는 시기죠. 혼자 야영하기는 심심하지만 편해서 좋기도 합니다. 밤에는 고등어, 낮에는 학꽁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10/5 17:14

도둑낚시란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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