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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자리    
   2016-02-29 (월) 19:58           작성자 : 야인  ( chfbgid )
  
에세이
   추천: 0   조회: 2651  
      
 

IP: 117.xxx.155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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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색시 시집가나  연지 곤지 곱게 바르고
무엇이 그녀를 치마 속으로 숨어드나..
건너 붉은 치마곱게 차려  입은 각시찌도
어두운  물결 속에  춤추다 모습을 감춘다.

지나간 시간 시간 되돌릴수  없는 가려한  나날들이
나의  눈을 재운다  뜨거운  나의 쓰라린 추억

 살폿이 내민 꽃잎
 아름 따다
 님 오실길 아름아름
 뿌려 맞이 하오리다.

  까톡 :요즘 어때
   응 그냥 병윈  신세지
   까톡:낚시대 빌려쥐  낚시 안하잖아
  응  그래 녹쓸어 서  니해라
   
  몇일후
  띠리릭~~
  동료  낚시가는데  같이 가자...
  거가 대교  지나 지나간 거제  구석 구석
   20년동안  이곳 저곳 가슴 물킁한
   무엇이 나를 울컹 거린다..

 칙칙하고  겟내음 향기로운 곳
 내가  모던것을 받친곳 이다.

 야 !  내 낚시대로 해봐
 1호대 하나 받은  손이 떨린다
  쓸쩍 친구  동료 스킨 해본다
  메카 낚시복 장비다.

 난  점퍼에 운동화  
 친구 멀쩍이 떨어져
  나의  소망을 던져본다
  사구려 내음 화장품  바른 나의 각시찌가
  춤춘다...
  바람에  섞여 들려오는 소리
  야!!  임마  너거칭구
  괜히 데리고 온거 아냐
  초보같고  낚수대 하나없는 생 초보 같은데...
추천            
이름아이콘 아빠의청춘
2016-03-01 17:41
 구멍찌를 각시찌로 표현하신 것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낚싯꾼만이 쓸 수 있는 글 입니다...^^
야인 어휘력이 짧아 각시로
표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3/3 18:23
   
이름아이콘 뜰채조사
2016-03-02 08:20
회원사진 		님의 모든 것을 바친 곳에 올만에 찾으셨나 봅니다 ㆍ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언제까지나 그 갯바위 ㆍ그자리는 그대로 있겠지요 ㆍ
각시찌가 수면아래로  침강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
야인 올많에 부낚 접속하니
닉네임이 전부 낮서네요.
해조FC회윈 일부 닉만 뜨오르 네요
좋은 자츼 남겨 주셔서 감사 합니다.		 3/3 18:28
   
이름아이콘 양산섭섭이
2016-03-02 19:54
 맨 마지막 글귀가 많이 공감이
갑니다!저의 장비가 거의 국산 중저가
제품이라 처음가는  낚시방에서
선입견을 많이 가지시는것 같거든요!
뭐! 어떻게 보던 내가  신경쓰지
않고 즐기려고 합니다!
야인 국산 낚시 장비도 좋습니다.
저도 옞적 소모임 00FC 창시자
로 ftv pd까지 회윈으로 등록 하여
낚시 찰영 tv방영도 몇번 했지만
그때도 국산 장비로 활동 했죠
견제 라는 낚시기술을 부낚을 통해
프로들이 이용 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산장비 훌령 합니다^^		 3/3 18:44
   
이름아이콘 건건이
2016-03-10 09:03
 ㅎㅎㅎ 글을 읽어보니 저도 처음에 낚시할때 격었던 그런 느낌이 많이 있네요

지금도 뭐 비슷하지만 ;;;
야인 부럽습니다 ..낚시 할수있다는게^ 3/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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