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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선상에서 4대 돔 체포 그리고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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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 선상에서 4대 돔 체포 그리고 퀴즈    
   2023-07-31 (월) 12:01           작성자 : 카사블랑카  ( shdj007 )
  
조행기
   추천: 0   조회: 701  
      
 

IP: 1.xxx.58    
송정 선상에서 4대 돔 체포 그리고 퀴즈



요즘 날씨도 무더운데 어느 곳을 출 조를 해도 너무 더워서
우리 조사 님들의 노고가 많으실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더운데도 불구하고 출 조를 강행하는 이유는
혹시나 하는 4대 돔으로 손맛을 넉넉히 볼까 하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어제는 새벽부터 7명의 조사 님들이 송정의 ㅂㄷㅅㄹ호를 이용하여
1차로 아침 나절에 잡은 참돔,  벵에돔, 감성돔, 돌돔, 등 씨알 급으로 만
7명이 약 40 마리를 포획 하였습니다...

그 후 오전 8시 넘어 중 날 물로 바뀌자 내 만이라서 그런지
돔들이 들어 오지를 않네요 그리고 날씨도 너무 더워서
배에서 준비되어있는 파라솔을 치고 그 밑에서 낚시를 하니
그런대로 무더위에도 견딜 만 합니다.

문제는 입질을 하지 않으니 시원한 물만 먹고 앉아서
쉬는 조사 님들이 많습니다.
왜냐면 각자 가져갈 만큼은 이미 잡아두었으니 느긋하니까요.

그러나 계속해도 아무도 입질을 못 받자 인근에 왕창 몰려 있는
다른 낚시 배들의 동향을 파악해보니 등대 쪽에
많은 배들이 몰려 있네요.

모르긴 하여도 고기가 나오지 않으면 각자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였을 텐데 계속 그곳에 머문다는 것 자체가
고기가 있을 확률이 높다는 핑계로 마지막 남은 1시간에
그곳으로 잠깐 옮겨서 해 보고 안되면 철수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배가 들어갈 장소가 좀 전에 철수한
다른 배의 자리로 들어갔는데 인근의 배들은 간혹
입질을 받는 모습이 모였으나 우리가 밑 밥 내리고
5분도 안되었는데 조사 님들 전부 입질을 받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 중 에서도 좀 더 많이 잡은 분은 30분 만에 열 마리 이상을 잡았습니다.
그야말로 떼 고기입니다.

통상 토.일요일이면 그 배를 타는 분들은 거의 정해져 있는데
오랫동안 같이 낚시를 하다 보니 어느 정도 친하기도 하고,
특히 오늘은 4대 돔을 전부 잡은 기쁜 날이라 낚시꾼의 입장에서

회를 해 먹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이 배를 같이 이용 하던
낚시인 겸 횟집을 운영하는 사장에게 전화를 하여 영업 중이라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조사님 3명과 선장님이 모여서 맛있는 돌돔, 감성돔, 벵에돔,
그리고 참돔은 4대 돔 각 한 마리 씩 만 회를 쳐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낚시를 오래 하신 분들이라면 4대 돔의 회를 많이 잡수어 보았기 때문에
회를 쳐 놓은 고기의 색깔만 보아도 어느 것이 어느 돔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조사 님 들께서 통상 어느 곳으로 낚시를 가더라도 씨 알 급으로
4대 돔을 다 잡기는 특별한 인연이 아니면 정말로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한 쟁반에 4대 돔을 다 올리는 자체도 힘이 들 것이란
전제 하에 오늘의 4대 돔 회의 색깔을 보시고  어느 것이
무슨 돔인지 한 번 맞추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4대 돔의 회는  쟁반에 1,2,3,4번으로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흔치 않는 이 기회에 우리 조사 님들의 실력 발휘를부탁드립니다..
추천            
이름아이콘 낚시가최고
2023-07-31 21:32
회원사진 		요즘 송정귄이 한한것 같네요
저도 휴가 받아서 송정권으로 가서 휴가의 의미를 한번 느끼고 싶습니다
아주머진손맛 보신것 축하 드립니다
조과가 너무 부럽습니다
손맛과 입맛 보신것 축하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카사블랑카 그날 날씨는 무진장 더웠지만 낚시를 같이 하신 분들이
전부 진한 손맛을 보았습니다.
조과도 풍성하여 거의 인 당 두 자리 숫자의 돔을 잡았습니다.
말씀처럼 요즘 바다의
돔들이 송정으로 집합하라는
용왕님의 명령을 받았나 봅니다.
혹시 휴가 때 송정으로 가시 거던 부디 팔이 우리한
확실한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8/2 09:55
   
이름아이콘 북회귀선
2023-08-01 07:53
회원사진 		카사블랑카님 4대돔 손맛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퀴즈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네요.
저도 회 장만을 집적하는 편이라 어느정도 구별을 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막상 이렇게 사진을 보고 판별을 하려니 헷갈려서 정답을 유추하기가
쉽지가 않게 느껴집니다.
우선은 혈합육의 색에 따른 차이가 보여지는데요.
그런데 1번은 껍질을 벗기는 과정에서 혈합육이 떨어져 나간듯이
혈압육이 잘 보이지가 않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넷중에 두번째 정도로 붉은 혈합육의 색이라고 본다면
참돔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번은 가장 붉은 혈압육을 가진것으로 보아 감성돔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3과 4가 서로 비슷해 보여지는데요.
돌돔은 껍질이 검은색이라 약간 검은 빛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벵에돔도 껍질이 짙은색이라 약간은 그런 경우가 있더군요.
하지만 벵에돔에 비해 돌돔이 좀더 그런 경향이 강해서 어느정도 구분이 되는데요
그런데 사진의 3과 4는 비슷하게 검은 색이 보여지고 있어
상당히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선택을 한다면 3번이 벵에돔이고 4번이 돌돔이 아닐까하네요.
답안지를 내놓고 채점을 기다리는 마음이 되는것 같습니다.
50점이라도 맞았으면 좋겠네요. ㅋㅋ
아무튼 다시한번 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
카사블랑카 북회귀선 님
항상 당감동 출조 점에서 저녁에 원 도로 출조하여 1,2 박을 하시면서 맛있는 식사로 출조의 즐거움을 만끽하시던 모습들이 선합니다.
저 역시 회를 가져왔을 때 어느 돔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니 2번과 4번은 어느 정도 짐작이 갔습니다.
자주 먹는데도 같이 회를 섞어 놓으니 힘드네요.
1.참 2.감. 3.돌 4.벵입니다		 8/2 11:04
   
이름아이콘 낚시가최고
2023-08-01 19:10
회원사진 		돔들의 만찬이네요
멋진 자연산 돔을 손질하여 알차게 올려 주시었네요
번호가 없다면 무슨 놈인지 낚시를 하지만 장만한 회는 구분을
잘 못하겠더군요
손맛과 입맛 보신것 축하 드립니다.
최근엔 송정권이 핫한것 같습니다.
다양한 돔까지 잡을수 있어 더욱 핫한것 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카사블랑카 요즘 송정의 돔 들이 다양하게 나오는 것은 맞습니다
전에는 주로 참 돔만 나왔지만 지금은 계절에 관계없이
4대 돔들이 활기를 치고 다닙니다.
참고로 4대 돔을 먹어본 분들 이야기는 맛은 1.돌 2.감 3..벵 4.참 순이라고 합니다.		 8/2 11:07
   
이름아이콘 케미
2023-08-01 20:23
 엄청난 손맛을 보셨네요
4대돔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진짜 흔치 않은 일인데
평소 좋은 일을 많이 하신 모양입니다.
회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2번은 참돔 3번은 감생이가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나머지는 모르겠고.....................
카사블랑카 케미 님께서 사진으로 회를 보니 더욱 알아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회를 안 좋아 하시니 관심도 그만큼 적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날은 고기들이 수온이 맞았는지 설쳤던 것 같습니다.
좌우간에 회로 먹기 위해서 라면 일단은 바닷물에 얼음을 넣고 가져와야 회 맛이 확실히 쫄깃쫄깃한 것 같습니다.		 8/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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