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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케미  ( kkunnom )    kkunnom@hanmail.net   작 성 일 2024-12-17 (화) 19:17

ㆍ추천: 0  ㆍ조회: 2224     ㆍIP: 1.xxx.58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같이 낚시 다니는 형님이 조금 독특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어느 누가 틀리고 맞는 것은 아니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 올립니다. 몇년 전부터 둘이서 감생이 낚시를 갔는데...... 둘이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낚시를 합니다. 저는 한포인트를 같이 공략하자고 하는데 형님은 불편하다고 서로 지장이 없는 거리에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근데, 낚시가 재밌는게 양쪽으로 다 나올 확률은 낮은 것 같고 그 중 한포인트에서만 고기가 나올 경우가 많은데 몇번 되지는 않지만 제가 있는 포인트에서 주로 감생이가 나와서 혼자서 잡는게 미안해서 이쪽으로 오셔서 같이 잡자고 해도 형님은 자기 자리만 고집을 하시고 안 오셔서 저는 마릿수를 하는데.......... 형님은 꽝............. 돌아오는 길에도 저는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들어서 낚시 이야기를 많이 못하고 오게 되더라구요 감성돔 낚시는 밑밥낚시라고 생각을 해서 한 곳에 집중해서 밑밥을 투여해서 집어가 되면 그때부터 마릿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형님은 서로 불편하다고 생각해서 이동을 안하시니 조금 답답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고기가 나오면 동네방파제도 아니고 딸랑 둘이서 하는 낚시자리인데 고기가 나오는 자리로 채비를 옮기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물론 형님과 저는 낚시하는 방법이 조금 다르기는 합니다. 형님은 반유동도 하지만 주로 전유동에 가깝게 낚시를 하고 저는 주로 반유동을 하는 편이지요. 벵에낚시 가면 형님이 잘 잡으시고 저는 한두마리로 끝......... 감생이 낚시가면 제가 주로 잡고 형님은 낱마리......

조/행/기........ 최근댓글  ㆍ초도를 에워싸듯 널려있는 선상낚싯배 06/10 ㆍ야영준비 후에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 06/10 ㆍ다양하게 손맛은 보셨지만 항상 아쉽 06/10    함께갑시다....... 최근댓글  ㆍ6.3일 2명, 술뱅이, 보리멸, 쏨뱅이 06/04 ㆍ평일이나 주말도 상관없이 날씨만 좋 04/28 ㆍ쪽지 한번 보세요 03/18

검등여 2024-12-17 22:29 IP:61.xxx.72	'케미'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그분이 개성이 아주강하신분인거 같습니다. 낚시는 취미생활인데 아무하고 같이 못다니죠. 마음이 맞아야 낚시가 편하고 조행길이 즐겁습니다. 서로가 다른곳을 노리더라도 어느한곳에서 고기가 나오면 포인트를 바꿀수도 있을거 같은데 그분은 그만의 낚시스타일이고 일단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거 같습니다. 벵에돔낚시할때는 님이 못잡을때를 생각해보시고 상대방 낚시스타일을 이해하면 편할거 같습니다. 한때는 낚시친구였지만 지금은 관계를 끊어버린놈이 하나있습니다. 이놈은 배출항시간에 맞춰서 낚시점에 나와야하는데 다른사람들 다일찍나와서 자기꺼 준비하고 모여있는데 제일늦게 나와놓고 자기밑밥 안말아놨다고 짜증을 냅니다. 기다려도 안오길래  낚시점사장이 밑밥말려는걸 제가 하지마라고했더니 왜 지꺼 안해놓았냐고 이른새벽부터 짜증무쟈게 내더군요. 야이 **놈아 니는 손이없냐 발이없냐 소리가 입밖으로 튀어나올려는걸 꾹눌러 참습니다. 평소 행사가 개*같아서 제가 밑밥말지 말아버리라고 했던겁니다. 낚시가서는 다른사람 다 고기잡는데 지가 고기못잡으면 또 짜증을 냅니다. 다른사람이 고기잡고 지가못잡으면 지한테 고기한두마리 줘야합니다. 한번은 아무도 고기주지말라고 했었는데 일주일을 말을 안하더군요.^^ 이런놈들이야 끊어버릴까  그분은 자기만의 낚시스타일을 고수하는거같고 남한테 피해를 주지않는거 같으니 님이 살갑게 다가가서 진지한 낚시얘기한번 해보시지요. 그러면 아마도 좋아하고 더친해질지도 모릅니다. 케미 검등여님 말씀이 거의 정확하신 것 같네요 피해를 준다고 안 오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강요는 하지 않았는데..... 아쉬운 것이 철수할 때 고기 잡은 자랑을 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니 아쉽더군요 담에 이야기를 함 해봐야 겠습니다. 12/20 16:05

땡감시 2024-12-18 00:26 IP:223.xxx.169	ㅎㅎ 어렵습니다 그분도 고집이 쎄시네요 저의 생각으로는 그냥 지금처럼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두분의 우정이 계속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케미 강요할 수는 없으니 그냥 하는데요 그래도 아쉬워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12/20 20:50

바다부엉이 2024-12-18 04:02 IP:220.xxx.92	그분의 성격인듯 합니다. 뭐가 잘못되었다 잘 되었다는 말할수가 없을듯 합니다. 취미 생활 자신의 즐거움인데 자신의 뜻되로 해야 할듯 합니다. 서로 마음 변하지 마시고 오래오래 가길 바랍니다. 서로 다니시면서 마음만 편하면 되는것 아닌가 합니다. 케미 맞습니다. 뭐가 틀리고 맞는 것은 아니지요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12/20 20:50

북회귀선 2024-12-18 07:19 IP:118.xxx.55	성격적으로 혼자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보통은 고기가 나오면 나오는 자리에서 같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꼭 그렇게 해야 된다는 것도 없으니 억지로 같이 하시는 것도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저도 일행과 함께 하는 경우 서로 스타일이 달라 함께 하는 것이 불편하게 되면 결국 같이하지 못하게 되기도 하더군요. 꼭 자신의 스타일로 끌어 들이기 보다는 서로 스타일에 맞게 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뭐든 억지로는 되지가 않고 결국은 탈이나게 되니 그냥 서로의 스타일대로 즐기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케미 낚시가 참 개성적인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의 취향을 존중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2/20 20:51

수가 2024-12-18 07:36 IP:14.xxx.199	윗분들 말씀처럼 저도 그냥 자신의 스타일 되로 하는것이 가장 좋을듯 합니다. 한번 차한잔 하시면서 서로 생각을 잠시 공유차원에서 이야기 해서 들어 보면 좋을듯 하기도 합니다. 누구의 답이 정답이라는 생각은 빼고 말입니다. 케미 답을 찾자는게 아니고 같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하는 고민입니다. 12/20 20:51

soleus 2024-12-18 10:18 IP:118.xxx.87	같이 낚시를 가면 같이 잡는 것이 잘 안 되고 거의 한 사람이 잡거나 못 잡거나 한 거 같습니다. 홍포에 벵에돔 낚시를 같이 간 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는 크릴 미끼로 낚시를 하고 있어  그런지 입질을 제대로 못 받고 있어서 빵가루로 미끼를 하면 입질이 잘 들어 오니 빵가루로 해 보라 해도 씨익 웃으면서 크릴 미끼를 고집하더군요. 나중에 마치고 보니 둘이 잡은 벵에돔 숫자는 거의 똑 같았습니다. 그 친구는 크릴 미끼에 진심이어서 지렁이 종류도 아예 안 쓰고, 잡어가 바다를 팥죽 끓이듯이 해도 크릴로 낚시를 합니다. 그리고 아주 작은 콩매가리가 물면 딱 그만큼의 손맛을 즐깁니다. 탈탈거리는 그 느낌을 즐깁니다. 각자 낚시를 즐기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필요하면 자리를 바꾸자거나 같은 자리에서 하자고 할 겁니다. 알기로는 그런 것 같습니다. 감성돔낚시는 같은 곳을 공략하는 것이 좀 더 낫고, 벵에돔낚시는 둘이 떨어져서 다른 곳을 공략하는 것이 좀 더 나아서, 감성돔낚시를 할 때는  동출자가 교대로 한 곳을 공략하는 방법을 쓰기도 하는데, 그렇게 하기가 안 될 때는다른 포인트에서 각자 스타일대로 즐겨도 괜찮다고 봅니다^^ 케미 각자 스타일이 있으니 존중해 줘야지요 그래도 남는 아쉬움이 있어서 올려 봤습니다. 12/20 20:52

낚시가최고 2024-12-18 11:34 IP:61.xxx.120	각자의 스탈이지만 서로 한번씩 시합을 하듯이 자리 바꾸기를 해서 시합을 한번 해보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그저 저의 생각 입니다. 케미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겟네요 감사합니다. 12/20 20:53

웃는배꼽 2024-12-18 12:41 IP:117.xxx.90	정답은 없을듯 합니다. 그저 마음도맞고 편하면 가장편할듯합니다. 한번 의논을 해서 서로 생각을 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만 스타일이라면 어쩔수 없는것 아닐까 합니다. 가장 편한것이 서로 마음 아닐까 합니다. 케미 같이 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12/20 20:53

갔다하면올빵 2024-12-18 18:44 IP:221.xxx.113	케미님이 그러하듯 그 형님분도 나름대로의 캐스팅하고싶은 지점이 있으실수도있고, 그게 아니고 그냥 서로 편하게 낚시하고싶은마음이 크실수도 있으실겁니다. 부진한 조황에 안타까워하시는마음 이해합니다만. 위의 두 경우 중 형님분이 후자의 경우라면, 낚시하는 시간 절반 끊어서 서로 자리를 바꿔서 해보시는건 어떠실지요^^ 케미 그렇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네요 참고하겠습니다. 12/20 21:58

아빠의청춘 2024-12-18 19:10 IP:112.xxx.178	낚시 취향이 서로 다르므로 지금처럼 낚시하는 것이 맞는 것 같네요. 벵에낚시와 감성돔낚시할 때는 각각 조과가 다르니 서로 나눔하면서 우정을 돈독히 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케미 맞는 말씀이네요 서로 즐기러 가는 것이지 스트레스 받으면 갈 필요가 없겠지요 12/20 21:58

야인 2024-12-20 05:24 IP:125.xxx.248	두부다 같은채비 해보세요 ~ 케미 같은 채비로 하면 그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12/20 21:58

쿠마몽88 2024-12-20 13:02 IP:61.xxx.130	밥값 내기라도 해보시건 어떨까요 어찌보면 감정은 상할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밥먹으면서 오늘 고기 잡은 패턴, 채비나 뭐 그런거 이야기가 자연스러워집니다! 케미 뭔가 경쟁심을 불러 일으키는 뭔가가 있으면 더 재미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참고하겠습니다. 12/20 21:59

낚시왕손바다 2024-12-30 19:32 IP:118.xxx.186	글속에 답이 있는것 같은데요...낚시 자주다녔으면 그 분을 더 잘아실텐데요ㅎㅎ잡던 못잡던 서로의 낚시에 피해주지 않는선에서  즐기시는 타입이신것 같은데 한마리했다고 오라고 하시면 그게 더 약올리는것같은것처럼 느껴집니다ㅎㅎ 서로의 낚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 될것같습니다 케미 한마리했다고 오라고 하면 그게 더 약올리는 것같다는 말씀 잘 이해는 안되지만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암튼 자기 낚시하는 것이니 어쩔 수가 없지요 12/31 19:02

감성돌 2025-01-07 17:57 IP:112.xxx.209	낚시는 자기만족이라고하죠. 전유동하시면 공간이 더 필요한건 사실입니다. 같이 낚시와서 칼싸움하는것도 싫고 사실 아무리 친해도 바로옆에서 낚시하는건 처음은 괜찮은데 낚시할수록 두분 다 낚시가 불편한게있는것도 사실이죠. 자기가 생각하는 낚시가 있는데 고기 나온다고 자리옮기면 결국 케미님에게 피해주고 자기도 맘먹은대로 낚시를 못하니 안가시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케미 맞는 말씀 같습니다. 자기 만족이니까....... 1/9 19:49

원상 2025-01-11 02:00 IP:175.xxx.161	그래도 같이 할수있다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케미 맞습니다. 같이 할 수 있다는게 최고입니다. 2/18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