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 삼 세번채로 가봅니다.
내려가니 한분이 계시네요.
초 썰물인데도 너울이 상당히 올라고오 있네요.
그분도 모처럼 오셨다는데 고기가 안보인다고 하네요.
물이 올라오는 사황이고해서 멀리 고기가 있나 릴대로 준비를 해 봅니다.
지난번에 만들 릴용 찌로 채비해서 날려봅니다.
확실히 시인성은 좋네요.
고기는 없는데 한사람씩 모여드네요.
나이드신분이 먼저 오신분을을 아시네요.
11시 넘어가야 학꽁치들이 나온다네요.
어제도 그 시간이 되어서야 하꽁치가 나오기 시작해서 늦께까지 많이 나왔다네요.
그러면서 내 앞에서 낚시를 하시네요.
물 빠지면 옆으로 가신다면서.ㅎㅎ
옆에 릴대가 제 낚시대 입니다.
거짓말처럼 11시 넘어가니 학꽁치가 나오네요.
그러면서 주위를 보니 많은 꾼들이 진을치고 있네요.
아는 분들이라서 그런지 옆에 옆에 틈틈이 끼어서 낚시를 하네요.
그러면서 줄이 엉키고 6.25 난리는 난리도 아니네요.ㅎㅎㅎ
릴을 치는데도 먼곳에서는 입질이 없고 발앞에서 물어주네요.^*^
할수없이 장대를 펴 봅니다.
한마리씩 올라오네요.
씨알이 괜찬은 놈도 있고 적은 놈도 나오네요.
한 2시간 하니 한 30수 정도 했네요.
친구한테 전화해서 학꽁치 회 먹어로 올란가 물어보니 온다네요.
바로 대접고 뒤에분에게 자리 양보하고 학꽁치 다듬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친구와 둘이서 갯방구에서 소주한잔 합니다.
운전을 해야하기에 두곱부만 하고 친구 세상 살아가는 이바구로 시간을 보냅니다.
남은 회는 싸서 다른 친구들과 먹어라고 주고 일어섭니다.
이기대 학꽁치는 오후가 되어야 제법 마릿수가 나온다고 하네요.
흰쪼끼 입은분은 물이 올라오는 관개로 아직도 릴을 사용하고 있네요
그 옆에분이 내가 하던 자리 바톤 받은 분입니다.
다른분들은 이제 점심 먹는다고 저기사진에는 안나오네요.
이기대 학꽁치 낚으실려는 분들은 오후에 가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이기대 삼 세번만에 먹을만치 낚아서 친구와 한꼽부 한 출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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