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뱀모기입니다.
작년에 가보고 안 가본 가덕 갈미에 가고 싶어서 ... 청소낚시대회에서 뵈었던 그랜짱님과 동출을 잡아 보았습니다.
요즘 장타에 낚시에 관심이 있어서 막대찌에 관심이 있었는데요. 마침 무료드림에 치어빼고다님께서 막대찌를 분양해 주셔서 사용해 봤습니다.
수심일체 2호 2.5호 3호 하하하^^
찌 정말 잘 만드셨더군요. 그걸 공짜루 받았다는 것이 정말 ^^ 감사합니다.
무게감과 부력 정말 감탄사가 나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그렇게 길지도 않고, 안정감이 잡혀 있는 찌는 정말 좋은 막대찌를 만났습니다.
집에 있는 오즈 막대찌는 참... ㅎㅎㅎ
일출과 함께 그랜짱님 한장 찍어 줬습니다. ^^
저희가 내린 자리는 111번 자리라고 하던데요... 포인트도 맘에 들고.. 물색도 맘에 드는데... 조류가 좀 많이 맘에 안드네요^^
10시 30분이 만조라 6시 배타고 들어가서^^ 정말 쉬지도 않고 열씨미 낚시 했네요^^
해 뜨기 전엔 1호 전자찌로 하다가... 해가 뜬 후에 새로 받는 2호 막대찌를 사용했습니다.
비자립이라 원투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생각 보다 멀리 잘 날아 가더군요. 그리고 길이도 적당한 것이 거추장스럽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2호 순강수중에 B봉돌 하나 물리니... 안정감 있게 딱이네요.
근데 문제는 조류가 없어 수심 7m에 사용하니 고정이 되어 버리네요. 흘림의 의미가 없어서^^
08호 찌로 바로 바꾸고... 다시 시작해 봅니다.
예상이 적중했네요... 슬 움직여 주던 조류에 한마리가 슬~~~ 당겨가네요...
챔질 하니.. 덜컹 ㅎㅎㅎ 햐~~~~ 기분 좋습니다.
아주 천천히 손맛 다 느끼면서^^ 랜딩해 봅니다. 준수한 씨알의 감성돔입니다^^
좌측 노동여쪽 조사님도 한마리 걸어 올리시네요^^
조금 움직이던 조류도... 그냥 멈추네요 ㅜㅜ
아~~~ 뭔가 될 것 같은데 힘듭니다. ㅜㅜ
우리 밥 먹고 해요~~ 하고 그랜짱님과 함께 집사람이 정성스럽게 싸준 도시락을 펴서 먹습니다.
몇가지 반찬으로 사먹는 도시락 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여보 다음에도 ㅋㅋㅋ 부탁해.
조금 더 하면 나올 것도 같은데... 안 나오네요^^
마침 철수배도 왔네요^^ 우리 갑시당 하고^^ 철수 합니다.
맛난 오뎅이 기다리고 있는 낚시점으로 ~~~~
인증샷 한장 남기고 저넘은 제사고기로 변신 ^^
ps 치어빼고다님 분양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시 도전해서 멋진 그림 만들어 볼께요^^
그랜짱님 일 마치고 한숨도 못 주무시고... 같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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