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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도 참돔 있기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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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도 참돔 있기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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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 (화) 13:02
작성자 : 카사블랑카
( shdj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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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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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조회: 2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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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21.xxx.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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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도 참돔 있기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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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송정으로 선상낚시만 주로 다녔는데
같은 낚시를 계속하다보니 약간은
지루한 느낌도 있어 오랜만에
갯바위 매니어가 같이 가기를 희망하여 가까운 곳의
여러 군데 물색을 해봤으나 가덕 동편 지금쯤
핫 해야 하는 데 잡어들로 인해 완전 낱마리수준이고
다대포 또한 잔 씨알의 감성돔 낫 마리 수준이라
그래도 요즘은 낚시꾼들의 출조가 한산한 생도로 정했다 .
출조 방식이 새벽3시에 들어가서 11시철수라
약간은 아쉬운 시간의 출조이다.
평일이라서 2시가 좀 넘은 시간에 낚시점에 도착하니
우리가 제일 늦어서 딱 6명인데 나름 고기
나올만한 곳을 미리 점찍어 두었네요.
그래서 할 수없이 3번으로 찍었는데
오늘은 물 때 상으로 제일 물이 빠른 날이라
마침 생도에 도착하여 물 상황은 보니 5번에 2분 만내리니
그래도 나을 것 같아서 그냥 같이 내리게 되었습니다.
도착 직 후는 그런대로 물이 천천히 흘러서
낚시를 할만 했지만 들 물이 받치자 그야말로 속사포입니다
1분도 안 되서 저 멀리 찌가 흘러갑니다.
이럴 때는 날고기는 재주가 있는 분들이라도 낚시는 불가하니
편편한 곳을 찾아서 잠을 청해 봅니다.
5번 포인트는 잠자기 좋은 곳입니다
마침 생도의 장고모양의 등대가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밤하늘의 별들은 무수한데 불빛들로 인해서
찾아볼 수 있는 것 이라고는 겨우 삼태성 정도이고,
모든 별 찾기의 기본인 대삼각도 보이지 않습니다.
새벽녘이 되어도 물의 빠름은 죽지를 않습니다.
과연 10물 다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앞으로 생도는 이렇게 물이 센 날은
낚시를 삼가야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시간이 한정되어있어서 빠른 물에
낚시를 해야 하니 고기 잡기가 어려운 것은
기정사실일 것입니다.
날이 서서히 셀 무렵 고기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열심히 해보지만 정말로 물이 너무나 빠릅니다.
빠른 조류에도 쉬지 않고 열심히 낚시중인 조사님들
그래도 4분이서 열심히 던지기를 반복하는데도
아무것도 안 올라옵니다.
이윽고 물이 죽는 만조 가까운 시간 그래도
멀리 치면 바로 흘러가는데 유일하게
발 앞에서만 서서히 흘러갑니다.
흔히 이때는 조류가 오른쪽으로 갔다가 왼쪽으로 갔다가
반복하는데 전에 경험은 왼쪽으로 서서히 갈 때
입질이 잘 왔습니다. 찬스가 오는가 싶어서
발 앞 쪽에 밑밥을 듬뿍 칩니다.
혹시 부시리가 오면 곤란할 것 같아서
목줄은 3호로 바꿉니다,
그러던 중에 한 마리 입질 용치가
오늘의 갯바위 최초고기입니다 아무튼
고기가 입을 여는구나싶어서 더욱 찌에 집중합니다.
발 앞에서 서서히 잠기던 찌가 순식간에
아래로 확 박습니다.
영락없는 참돔 전형적인입질 대를 힘차게 들자
아래로 박습니다.
상당한 씨알 급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목줄이 3호라 니가 아무리 요동쳐도
소용없으니 그냥 서서히 제압을 해 나갑니다.
몇 번의 펌핑으로 물위에 뜨는데
색깔과 빵은 좋은데 그렇게 크지는 안은 듯합니다.
나중에 재어보니 45는 조금 넘습니다.
그 후 더 열심히 했지만 입질이라고는
아무한테도 없습니다.
결론은 생도 물셀 때는 함부로 들어갈 곳이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하루를 3타임으로 나누어서
즉 새벽3시 오전11시 오후 6시에 배가 출항할 때는....
그런데 예전에는 어두운 밤이나 새벽이면
엄청난 씨알의 메가리가 많았는데.....
그림자도 없는 게 현실이라 도두 체 어디로 갔는지
나름 유추해석을 해보니 요즘 더러 가는
송정선상에서 옛날 생도의 메가리 크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았 길래
그 고기가 그 고기 아닌 강 싶습니다.
그 이유는 생도에 출조 인원이 적어서
매일 가져다 붓는 밑밥의 량이 적으니
큰 메가리들이 자동적으로 밑밥이 많은
송정인근에 선상하는 곳으로 옮겨간 게 아닌가.
하는 것은 망구 제 생각입니다.
5번에서 오늘 잡은 고기 한 손가락안에 들지만
앞으로는 모르긴 해도 물만 안 빠르면
씨알 좋은 참돔 부시리 제법 나올 것 같은 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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