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의조사 Fishing Essay / 제51회 / 극장골 같은... 입질들 / 갯바위 낚시의 즐거움... 제8樂(락)... 성찰의 즐거움 / 태종대 감성돔 낚시
날짜 : 2019년 3월 22일(금요일)
물때 : 8물
장소 :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15번 자리
이날... 나는... 대상어와 관련하여... 총4번의 입질을 받았습니다.
이중... 3번은 낚시 마감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받은 입질입니다.
진정한... 내 나름의... 극장골입니다.
늘... 나는... 이런 극장골 같은 입질을 원해 왔는데... 그것은 아마... 짜릿함의 쾌감을 원하는... 나의 속물적 근성일지도 모른다고... 나는... 나를 스스로 꾸짖었습니다.
태종대 15번 자리는... 전형적인 들물 자리였습니다.
들물 때는... 물이 왼쪽으로 흘렀고... 그때 입질들이 찾아왔습니다.
날물 때는... 오른 쪽으로 흘렀고... 어린 쏨벵이들만... 무수히 만날 수 있었습니다.
늘... 낚시를 갔다 오면... 그날의 낚시를 복기하고... 잘한 점과 못한 점을... 기록으로 남기는데... 그것은... 낚시가 가지고 있는 성찰의 메커니즘이므로... 낚시는 성찰을 연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영상들의 기록들은... 그 성찰의 기록입니다.
☞ 제 블로그 http://blog.daum.net/lmk0923 로 방문하시면 영상에 나오는 글을... 글만으로써... 감상할 수 있는 ‘조행록’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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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7일
Fishing Essayist 布衣釣士가 만들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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