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접속
   
    커/뮤/니/티
낚시이야기

낚시정보,뉴스

사는이야기

가입인사란

자유게시판

동호회코너

낚시토론/설문

맛집,멋집

낚시홍보,광고
    관/련/코/너
조 행 기

사진조행기

▶ 현재접속자
함께 사는 삶
   자/유/게/시/판   바다와 낚시를 사랑하는......이들의....  
▶ 단순한펀글은 1일1회제한되며, 정치,음란물,광고,욕설,..기타 위법게시물은 예고없이 수정,삭제 됩니다. ◀
 ( 펀 글,동영상,게임 ....등 저작권관련 있는 게시물은 등록을 금지합니다 !!! )
 분류 ▶   안부  | 소개  | 자랑  | 시   | 음악  | 유머  | 정보  | 상담  | 컴배움  | 디카  | UCC  | 펀글  | 기타  |
   낚시정보,뉴스 |  사는이야기 |  가입인사란 |  자유게시판 |  맛집/멋집 |  동호회코너 |  낚시토론/설문 |  낚시홍보/광고 |  구인,구직 |  컴,모바일
  작 성 자 최강롯데  ( 사직야구장 )    kgbyp@hanmail.net
  작 성 일 2014/04/09 (수) 21:19
  글종류 펀글
ㆍ추천: 0  ㆍ조회: 378    
ㆍIP: 118.xxx.95
함께 사는 삶
함께 사는 삶

어느 숲 속에 파랑새 한 마리가 살았습니다.
파랑새는 나뭇가지에 앉아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게 하루 일과였습니다.

다른 동물들은 머지않아 닥칠 겨우살이를 위해
먹이를 모았지만 파랑새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나무를 매달린 열매들은 신이 파랑새의 겨우살이 몫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파랑새의 이웃에 들쥐 한 마리가 살았습니다.
그 들쥐는 겨우살이를 위해 날마다 발과 들판과 돌아다니며
곡식을 몰래 모아 집에 쌓아놓았습니다.

들판의 곡식들이 모두 걷히자 들쥐는 파랑새 몫인
나무열매까지 몰래 따서 자기 집에 쌓았습니다.

겨울이 오기 시작했을 때 들쥐의 집은 먹이로 가득 차.
겨우 잠만 잘 수 있는 공간밖엔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파랑새는 눈을 씻고 먹이를 찾아 다녔지만
나뭇가지엔 열매 하나 매달려 있지 않았습니다.

굶다 못해 파랑새는 들쥐를 찾아가, 자기 몫인 얻던
나무 열매 한 개만이라도 돌려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들쥐는 문도 안 열어주지 않고 거절했습니다.
굶주림과 추위를 견디지 못한 파랑새는 슬픈 노래를
부르며 결국 죽어갔습니다.

한편 들쥐는 이 음식 저 음식 맛있게 먹으면서 이리저리
뒹글 거리며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가끔씩 주위에서 들리는 파랑새
울음소리를 무심히 흘러듣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파랑새의
노랫소리가 들리지 않는 걸 알았습니다.
그때부터 들쥐는 뭔가 허전함을 느껴졌고 생활이
초초 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더 흐르자 들쥐는 파랑새의 노래가 자기의 삶에
얼마나 큰 의미가 있었는가를 깨달게 되었습니다.

초조, 공허함, 불안감 등은 파랑새의 노랫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생겨난 것임을 알았습니다.
들쥐의 하루는 이제 못 견디게 쓸쓸하고 삭막할 뿐이였습니다.

들쥐는 다른 것으로 활기를 찾아보려고 이리저리 궁리
다해보았지만 막히고 어두어진 가슴은 풀리지가 않았습니다.

들쥐는 파랑새의 노랫소리가 듣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파랑새는 죽은 뒤였습니다.
더 시간이 흐르자 들쥐는 식욕마저도 잃게 되었고
몸이 쇠약해져갔습니다.

결국 들쥐는 집안에 가득 찬 곡식들을 놔둔 채
죽고 말았습니다.
   자유게시판 최근댓글 
ㆍ좋은 정보네요 덕분에 잘배우고 갑니다 감사
 01:15
ㆍ오늘도 유용한 정보 감사 드립니다.^*^
 04/27
ㆍ유용한 정보 감사 드립니다.^8^
 04/25
ㆍ참나 이번에도 좋은 정보를 올려주셨네요
04/25
ㆍ좋은 정보네요 이번에도 덕분에 잘배우고 갑
 04/25
ㆍ정보 감사 합니다.^*^
 04/23
ㆍ좋은 정보네요 감사드립니다 역시나 이번에
 04/22
ㆍ실 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 감사 드립니다
 04/22

추천
이름아이콘 아빠의청춘
2014-04-11 07:42
IP:61.xxx.218
못가진 사람이 있기에 내가 가진 것이 돋보이고,
못배운 사람이 있기에 내가 배운 것이 돋보이고,
못난 사람이 있기에 내 잘난 것이 돋보인다는 것을 알아야 할텐데...!!
   
 
  0
3500


 
   자/유/게/시/판   꾼들이 머물렀다가는 작은 쉼터........   컴,모바일 배움터    
▶ 단순한펀글은 1일1회제한되며, 정치,음란물,광고,욕설,..기타 위법게시물은 예고없이 수정,삭제 됩니다. ◀
 ( 펀 글,동영상,게임 ....등 저작권관련 있는 게시물은 등록을 금지합니다 !!! )
 분류 ▶   안부  | 소개  | 자랑  | 시   | 음악  | 유머  | 정보  | 상담  | 컴배움  | 디카  | UCC  | 펀글  | 기타  |
   낚시이야기 |  낚시정보,뉴스 |  사는이야기 |  가입인사란 |  맛집/멋집 |  동호회코너 |  낚시토론/설문 |  낚시홍보/광고 |  구인,구직 |  컴,모바일
번호 글종류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01 펀글   학교에 이런놈들 꼭 있다 1   지누킴 04/24(목)  480
900 펀글   그 친구의 그 친구 1   몽키조사 04/24(목)  526
899 펀글   남자에게 참 좋은 '양파' 2   최강롯데 04/24(목)  930
898 펀글   당신은 꼭 살거요! 1   몽키조사 04/23(수)  524
897 펀글   행복의 비밀 한 가지 1   최강롯데 04/23(수)  439
896 펀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여섯 문장 1   최강롯데 04/22(화)  834
895 기타   신기한 배의 톤수 1   춘풍 04/22(화)  1422
894 펀글   스님의 외침 3   몽키조사 04/22(화)  558
893 펀글   웃으며 팔자고치는 방법 1   최강롯데 04/22(화)  587
892 펀글   행복을 얻기 위한 기다림 1   최강롯데 04/21(월)  548
891 펀글   고등학생의 그럴 만한 이유 3   몽키조사 04/21(월)  623
890 펀글   호감 아줌마 7 계명 1   최강롯데 04/21(월)  679
889 펀글   정주고 떠난 사람   아빠의청춘 04/21(월)  1021
888 펀글   팬티 4   몽키조사 04/20(일)  1089
887 펀글   에어포켓 생존자 구조영상(나이지리아.. 2   지누킴 04/20(일)  523
886 펀글   이 일을 어찌하리오? 1   고방 04/20(일)  524
885 펀글   통장 도장 1   몽키조사 04/20(일)  737
884 펀글   커피 찌꺼기나 오렌지, 유통기한 지난.. 1   최강롯데 04/20(일)  1369
883 펀글   아들이 결혼하면 효자라는 말 자동 삭.. 1   최강롯데 04/19(토)  667
882 펀글   내 가슴에 꽃 1   몽키조사 04/19(토)  434
881 펀글   인생에서 기억해야 할 지혜 1   최강롯데 04/19(토)  490
880 펀글   사이버 공간 얼굴 없는 그대.. 1   몽키조사 04/19(토)  440
879 펀글   편지가 되고 싶다.   아빠의청춘 04/19(토)  404
878 펀글   접기로 한다.   아빠의청춘 04/18(금)  620
877 펀글   간에 좋은 차 1   최강롯데 04/18(금)  2639
876 펀글   이별이 슬픈 이유 1   몽키조사 04/17(목)  581
875 펀글   익숙해진다는 것   아빠의청춘 04/17(목)  341
874 펀글   호흡기 건강 지키는 도라지차 만드는.. 3   최강롯데 04/17(목)  2305
873 펀글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 2   몽키조사 04/16(수)  773
872 펀글   엄마의 런닝구 2   아빠의청춘 04/16(수)  907
871 펀글   좋은 일.행복한 일 불행한 일 2   최강롯데 04/16(수)  418
870 펀글   나도 꽃 같은 사람이 될 수 .. 1   몽키조사 04/15(화)  718
869 펀글   남편의 당부 5   최강롯데 04/15(화)  728
868 펀글   똑같은 여인인데 3   몽키조사 04/15(화)  734
867 펀글   수선화에게   아빠의청춘 04/15(화)  493
866 펀글   욕심 2   몽키조사 04/14(월)  429
865 펀글   조직의 힘이 필요하다 개인이 조직을.. 2   춘풍 04/14(월)  538
864 펀글   부모님의 사랑이야기 1   몽키조사 04/14(월)  1257
863 펀글   와인도 ‘놈놈놈’ 구분해 마셔야 1   최강롯데 04/14(월)  624
862 펀글   [【좋은글】] 겸허함을 자랑하지 마라.. 1   최강롯데 04/13(일)  535
861 펀글   촛불 2   몽키조사 04/13(일)  448
860 펀글   [[유머]] 똘이와 순이 6   최강롯데 04/13(일)  952
859 펀글   홍련암 옹달샘 1   몽키조사 04/12(토)  606
858 유머   택배가 늦게 오는 이유 3   지누킴 04/12(토)  835
857 펀글   커피 한잔으로 만나고 싶은 .. 1   몽키조사 04/12(토)  655
856 펀글   소나무 1   아빠의청춘 04/12(토)  423
855 펀글   건강하게 사는 법 12 가지 3   최강롯데 04/11(금)  551
854 펀글   길지도 않은 인생 1   몽키조사 04/11(금)  451
853 펀글   품격 1   고방 04/10(목)  454
852 소개   오클리도수편광 2   진널맨 04/10(목)  956
851 펀글   다음(아고라)에 서명부탁합니다~ 1   치어빼고다 04/10(목)  665
850 정보   대나무 필요하시면 무료로 드립니다... 4   거마 04/10(목)  1052
849 소개   날씨 좋은 아침입니다. 제가 부동산 .. 6+3   거마 04/10(목)  1845
848 펀글   세상의 길가   아빠의청춘 04/10(목)  471
847 펀글   시련을 겪지 않고는 고통을 모른다 1   최강롯데 04/10(목)  520
846 펀글   소쩍새 우는 사연을..   몽키조사 04/09(수)  735
845 펀글   함께 사는 삶 1   최강롯데 04/09(수)  378
844 펀글   제행무상(諸行無常) 그 말 자네는 아.. 1   고방 04/09(수)  1184
843 펀글   사랑의 바이러스 1   몽키조사 04/09(수)  479
842 펀글   비스듬히   아빠의청춘 04/09(수)  376
841 펀글   마음에 남는 아름다운 글 1   최강롯데 04/09(수)  462
840 펀글   집빌때 남녀 차이 4   지누킴 04/09(수)  714
839 펀글   '마늘냄새는 우유로'.. 입냄새 없애는.. 3   최강롯데 04/08(화)  1345
838 펀글   세상이라 이름 붙여진 곳 2+2   고방 04/08(화)  862
837 펀글   별을 쳐다보며   아빠의청춘 04/08(화)  444
836 펀글   백만장자들의 10가지 습관 1   몽키조사 04/08(화)  534
835 펀글   인생에서 기억해야 할 지혜 1   최강롯데 04/08(화)  596
1,,,919293949596979899100,,,112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이용약관 | 기사제보 | 공지사항 |      광고안내 | 협찬업체코너 | 관리메뉴


Copyright ⒞ Since 2002.Mar By 부낚 All Right Reserved
대한민국 바다낚시의 메카 부낚    www.ybada.co.kr / www.bunak.co.kr
사업자번호:602-08-67249     통신판매업신고:영도-00041  Mail:dscoo@naver.com
부산시 영도구 태종로 327 (2F)      TEL: 070-8165-2224    H.P: 010-3837-2518
부낚계좌 : 부산은행 046-01-033431-1 최효규     요청,문의사항는 운영진콜란을 이용해주세요.
개인정보취급방침     전자적표시등록
부낚은 SSL보안서버로 회원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