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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린비아토  ( koh6573 )       작 성 일 2008-04-09 (수) 22:43   분류 질타

ㆍ추천: 0  ㆍ조회: 2012     ㆍIP: 125.xxx.187

위험한 철수길 오늘 가덕도를 다녀 왔습니다 예상했었던대데로 기상상황은 매우 열악했고 오전 부터 내린 비로 인하여 조기 철수를 감행키로 했습니다 물론 조황은 노래미 몇수정도 감시는 구경만 했구요 ㅎㅎ 그런데 철수때가 문제였습니다 바다상황는 급박하게 나빠졌고 비마저 쏟아지면서 아울러 주의보 상황에 심한너울까지 ㅠㅠ 게다가 xx낚시배는 도대체 정원이 몇명인지 철수길에 손님들을 모조리 태우고 나올작정으로 30명가까이 태우는데 너울에 정원초과에 너무한것 아닙니까? 가덕에서는 손님의 안전보다는 기름값 몇푼 아끼려는 점주와 선장의 욕심에 우리의 안전을 담보로 영업하는 상황인 것 같은 느낌이 올때마다 듭니다 아무리 고기도 좋지만 목숨과 바꿀만큼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패단은 우리 모두를 위해서라도 사라져야 된다고 낚시꾼의 한사람으로서 이렇듯 올립니다 다시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두들 즐낚하시길 ㅎㅎ

칭찬,질타......... 최근댓글  ㆍ선상조황을 갯바위 조황으로 올리는 03/14 ㆍ 조황사진을 최대한 확대하여 눈을 02/20 ㆍ요즘 가덕에 학꽁치가 많이 빠진 상태 02/19 ㆍ가덕 학꽁치 많이 빠졌습니다. 조황에 02/19 ㆍ가덕에 최근 학꽁치 조황이 저조한편 02/18 ㆍ최근엔 거짓조황이 없는것으로 알고 02/18 ㆍ어딘줄 알 것 같습니다 그것이 사실 02/17

깜방(영도) 2008-04-10 01:31 IP:61.xxx.133	가덕도 참고로 위험한 철수길이였네요 대형사고 이어질수도있는 상황인거같은데 돈에 눈멀어서 그런지 ㅉㅉㅉ 그런곳은 대도록 이용 안하는게 안전이네요 다른곳을 다녀보는것도 괜찬을꺼 같네요 위험한건 피해야죠

마도로스 2008-04-10 11:57 IP:222.xxx.232	정원을 초과해서 운항하는건 확실히 잘못된겁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무리한 운항을 한 원인은 몇가지로 유추 해볼수있겠네요 (첫번째)  사람은 많은데 배가 항구까지 갔다오면 더 강한 바람때문에 다시 나올수 없으니까 한꺼번에 싣고 들어가려고하는 경우. 하지만 이건 위험한 발상입니다 이럴때는 타선박에게 협조를 구해서 2척의 배를 띄우거나 여의치 않으면 해경에 협조를 부탁하던지 해야 합니다 파도속의 정원초과는 자살행위나 다름 없습니다 (두번째)작년이맘때115000원 하던 면세 경유값이 지금은 154850원으로 올랐습니다 한발만 움직여도 금전과 직결됩니다 한꺼번에 철수 해서 한번더 움직이는 만큼의 기름값을 절약할 생각이었다면 이것또한 그들의 횡포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원하는 만큼 돈을 지불하고 (그들은 자선사업가가 아니기때문에 절대로 손해보지 않습니다.유가가 인상되면 선비로서 반영합니다 )따라서 당연히 지불한 만큼의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낚시인들에게 있습니다 (세번째) 좀 황당한 이유가 될수 있지만 충분히 그럴수 있습니다 귀찮으니까 어차피 바람불어서 철수 할꺼 두번으로 나누어 철수하면 바람속에 또 나와야 하는 선장이 그 번거로움을 덜기위해서 나온김에 한꺼번에 바람핑계로 철수 시키는 경우 입니다 제일 치졸하고 황당한 경우죠.꾼들의 목숨을 담보로 하고 말입니다 (네번째) 선장이 바쁜일정이 있어서 시간에 쫒겨서일수도 있습니다.급한 약속따위로... 하지만 그것또한 타당한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바쁘면 다른사람을 대신 내보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선창에 배몰사람이 그 선장 한사람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결론을 말하자면 그 어떤 이유에서라도 인원초과로 파도속 운행은 안된다는 겁니다 이다음에라도 생명에 위험을 느낄정도의 상황에 직면하면 휴대폰이나 카메라로 동영상을 확보하여 해경에 신고하는것도 바람직하겠네요 그것만이 그들의 횡포에 맞대응하는 길입니다 이상허접한 제 생각들이었습니다만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해삼한토막 2008-04-10 13:40 IP:211.xxx.154	정원초과라니 대충 어느 낚시점인지 짐작이 갑니다. 저도 한때 이 낚시점만 이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3월초순쯤에 낚시하고 철수하는데 거의 스물대여섯명정도를 태우는 겁니다. 배 꽁무니는 거의 물속에 빠질라 말라할 정도였고, 사람이 많아서인지 배는 거북이 운행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낚시점 인상이 좋았는데 그 이후로 그집 이용안합니다. 가덕 낚시점 한군데만 고집할 필요없습니다. 여러군데 다녀보고 한군데를 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이집 가덕에서 장사는 제일 잘되는 집 같더군요. 장사 잘되는 집이 다 좋은건 아닙니다. 포인트 진입 늦고, 철수 시간 늦고.... 김해홍군 혹시 ㅅ ㅅ 낚시? 4/11 16:56

yesguy 2008-04-10 19:40 IP:61.xxx.131	이런 상황들은 무엇보다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낚시인의 안전은 철저하게 외면하는데에서 기인된다고 봅니다. 조용한 바다 상황에서도 정원초과로 인한 문제가 발생 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닌데 그 비바람에 너울에 정원초과라니요. 아찔한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그런 낚시점은 이용을 하지 않는게 상책인데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