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 부부는 떠나야 할때가 된것같습니다..

칭찬합니다 / 이러지맙시다	비난과 질타보다는 칭찬과 격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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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하루아키 ( dea2804 ) dea2804@nate.com
작 성 일	2008-03-12 (수) 11:47
분류	질타

ㆍ추천: 10 ㆍ조회: 3264

ㆍIP: 122.xxx.29

이제 우리 부부는 떠나야 할때가 된것같습니다..

부낚에 들어 온지 한 3개월되었나.........
이제 슬슬 떠나야 할때가 된것 같군요...
회사 퇴근하면 지친 피로한 몸을 이끌고 센스큐 조황올리는게 좋아라해서 같이 낚시 왔더만 이제도 여기사이트도 떠날때가 된것같습니다..
제가 처음 낚시를 하게 된 동기는 일하다가 다쳐서 센스큐의 권유로 운동삼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릴대 하나로 시작했다가 하나씩 사서 모으기도 하고많은분들에게 도움도 받아서 남들은 아니라고 장비그걸로 안딘다고 하지만
내나름 되로 만족하면서 낚시다녔는데...
에전에 둘이 낚시에 대해아무것도 몰랐을때 마냥 메가리 새끼잡아도 기쁘기만 하고...즐거웠는데....
저는 처음에 분포 고등학교 앞에서 자리잡고 낚시를 하였습니다..
센스큐도 낚시에 대한열정이 너무 많아서 시장에 간다하고 분포 고등학교앞에서 낚시 하고 있다가 (저녁반찬 한다고) 내가 퇴근하고 집에오니 아무도 없어서 분포 고등학교앞으로 데리로 간적도 몇번 되구요........
다른 경남권으로 다니다가 돈만 쓰고 해서 이제 동네낚시를 할까해서 간 백운포에서 정말 좋으신분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그러나 인테넷이 무섭군요...
어느 순간 사람을 매도 한다는 자체가...
센스큐 한테 내가 낚시 갈대도 항상 하는말이지만 사람들 한테 잘해주지마라..뒷통수 맞는다...이런이야기 한적도 많은데..
센스큐도 정 이 많고 사람들을 좋아해서 추운데낚시한다고 아무것도아니지만 자기도 낚시하고 싶지만 옆에분들에게 커피며 녹차 를 드리곤 했습니다...
솔직히 녹차 커피값만만치 않았지만 싫지는 않았습니다..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기에 그분들과 인연을 이어 가고 싶었습니다...
항상 백운포가면 도움 받기만 했지 재대로 해드린것도 없기에....감사하다는 말을 여기서 하고싶네여...
일찍감치 욕을 듣기전에 저희는 이사이트를 떠나 낚시 자체도 한번 고려 해보려구요...
정말 낚시는 많은 사람들을 알게 해주고 나이를 떠나 서로 친구 처럼 다가갈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때론 저희가 말실수를 하여도 웃으면서 받아주시고 기분나쁜 농담 하여도 저희가 웃으면서 여러 조사님들과 나누 려고 생각했습니다..
콩한쪽이라도 있으면 나눠 먹고 좋은 거 있으면 같이 보고 웃으며 즐기는 낚시터가 좋았는데......이젠아닌가 봅니다.....
서로 헐뜯고 싸우기 보다 그냥 있는 그대로 낚시 즐기는 사람으로 바주면 좋았을걸...................
한두달만 지나면 다른 사람들 기억에 우리가 잊어 질지모르지만 저희는 나쁜기억은 버리고 좋은 기억만 간직하고싶습니다.....
이제 사람들과 어울리는 낚시...그만두고........정말 아무도 없는 조용한 여명을 찾아 떠나 보려고 합니다....
센스큐와 의논 한것도 아니고 제 생각을 적은거지만 센스큐도 저를 믿고 따라와 줄것같습니다....
인연은 싶게얻어지는 것이아니라 노력하는자 에게 만들어 지는 거라고 누군가 말을 하더군요..
그런인연의 끈을 싶게 놓고 싶지않았지만..........인테넷이 그렇게 만드는군요........
우리 조황재밌게 보아주시고 리플달아주시는 분들도 고맙게 생각하고있습니다...
회식자리 마다 바쁘다는 핑꼐 대고 낚시를 즐겼지만 이제는 제나름 대로의시간을 갖고싶군요.........
용호동에서 30년 넘게살아왔지만 이렇게용호동이 싫어지기는 처음입니다....
분포고등학교에 이어 백운포 마저 떠나야 한다니..................모두들 건강하시고 항상어북 충만하시고 안전에 유의 하시길바랍니다..

떠나가는 배

저기 떠나가는 배 거친 바다 외로이
겨울비에 젖은 돛에 가득 찬바람을 안고서
언제 다시 오마는 허튼 맹세도 없이
봄날 꿈같이 따사로운 저 평화의 땅을 찾아
가는 배여 가는 배여 그곳이 어드메뇨
강남길로 해남길로 바람에 돛을 맡겨
물결 너머로 어둠속으로 저기 멀리 떠나가는 배

너를 두고 간다는 아픈 다짐도 없이
남기고 가져갈것 없는 저 무욕의 땅을 찾아
가는 배여 가는 배여 언제 우리 다시 만날까
꾸밈없이 꾸밈없이 홀로 떠나가는 배
바람소리 파도소리 어둠에 젖어서 밀려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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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키

2008-03-12 11:57
IP:122.xxx.29

저희는 낚시도 좋지만 사람도 좋아하기때문에 낚시를 다니는 겁니다... 남들에게 피해 안주려고 노력했지만 자의가 아니게 피해를 드린분이 꼐시다면 죄송 합니다...센스큐 정말 사심 없이 이렇게 글올리고 사람들만나고 하는거 좋아 했습니다...부낚들어 오기이전에 싸이월드 정말 이쁘게 열심히 하였는데 그것도 포기한채 부낚에만 매달렸습니다..
일일이 다 리플 달아 주면서 웃고 화도 내었습니다...
다음에 꼭 대물 할꺼라고 조황기도 열심히 보고 음식자체도 좋아해서 여러 조사님들에게 맛있는집소개해드리려고도 노력 많이 했습니다...
너무 가슴이 답답 하는 군요...지금도 바다에 달려가서 바람쐬고 싶지만 그냥 오늘은 소주로 대신할랍니다...
바다때문에 맺은 인연을 바다때문에 귾게 되는군요...
감사하고 미안하고..지송합니다..


감시2짜조사	헉...갑자기 먼일인지...;; 두분 낚시다니는거 부럽기도하고 보기좋았는데... 안타깝네요.. 부산가면 제일먼저 백운포로 가서 인터넷으로 봤던 사람들 보고싶었는데... 먼일인지는 몰라도 잘풀고 다시 조황글 봤으면 좋겠습니다. 센스큐님 보지는 못했지만 참 정도많고 마음이 넊넊한분 같아보였는데..안타깝네요...정말..	3/12 12:51

꿈낚는낚시꾼 2008-03-12 13:30 IP:220.xxx.115	두분 부부조사님요~ 고기낚고 사람낚지마시고 바다의 꿈을 낚으십시요~ 눈으로 보지말고 마음으로 느껴보면 단소리 쓴소리의 참맛을 알수 있을 겁니다.... 예전처럼 그냥 사심없는 그런 꿈을 낚으시길.....안타깝습니다~....

영도잡어꾼 2008-03-12 14:56 IP:125.xxx.176	모두 한가지 목적을 가지고 만나는 자리이기에... 바다가 좋아서.. 낚시가 좋아서.. 사람이 좋아서.. 문제가 잇으면 해결하면 될것이고.. 꼬인게 잇으면 풀면 되는것입니다.. 너무 감성에 치우치다보면 취미가 아닌 노예로 전략할수 잇습니다..

영도잡어꾼 2008-03-12 15:29 IP:125.xxx.176	속이 꽉 막힌듯 답답합니다 ㅡㅡ.. 친구도 교통사고내서 합의본다고 같이 자금마련한다고.. 애지중지하던 1호대하구 낚시복처분도 햇습니다.. 한달월급 절반가량 들어간 낚숫대인데 ㅜㅜ 요즘 왜이렇게 안조은일이 많은지... 마음같아선 낚시 접고싶습니다..

가는세월 2008-03-12 16:22 IP:58.xxx.91	*하루야키님 잘있었지요... 백운포 사랑본부장님으로 칭했던 하루야키 센스Q님 많이도 섭섭했나보네요. 나라정치에는 야당 여당 뺄갱이당이 있듯이 참웃습지요. 허나 우리같이 수박한 구민들은 마음을 가까운 바다와 함게 할수있는것 만으로도 행복 성취감아라 할수있는데 사람사는 터전에는 항상 이질성과 동질성의 분과가 있담담니다 . 이권이 안이고야 어르신에 대단하심을 칭찬을 아끼지 아니함에도 불구하고 이질감으로 이야기 거리가 된다는것 아쉽기만하네요. 말이 씨앗이 문제로 보이네요. 태공님이 디낚 인낚 부낚 조황기자 활동사례비 받는것도 안닌데 어르신 디카취미 활동 좀 이해을 하시면 좋으련만 성조호 선주의 문제를 가지고 노여움 한보다리를 만들어 놓았으니 소왜감이 아니들지 걱정되네요. 그간 백운포 화기 애애한 분위기 찬바람 불었네요. 바람은 앞바람 뒷바람 샛바람 이 있는데 샛바람 터지면 조황이없어요 .낚시접어야 되는데 백운포에서는 귓전이 꽁꽁얼어도 장대펴고 정담을 나누며 즐낚즐겼는데 이제는 쌀쌀함을 느길것 같군요.날씨도 풀리고 봄이왔건만 백운포는 다시 얼어붇는가 봅니다.

오아시스 2008-03-12 17:15 IP:121.xxx.100	나와 친분있는 분이 안좋은 소릴 들으면 기분이 안좋지요.. 그래서 그 사람을 감싸게 되구요.. 하지만... 태공님은 부산바다 횐님들.. 아니 부산의 낚시인들의 믿음을 저버리셨습니다. 불매운동 선두에 섰다 할 만큼 그렇게 활동 하시던 분이 어느새 일자방파제 가자고 선봉을 섰으니... 어느 누군들 배신 아닌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사정이 어떠한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믿음을 저버렸기에 실망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겁니다. 그렇다고 댓글이 마녀사냥식 몰아부치기는 아니었다 봅니다. 가시고 싶으셨으면 그냥 조용히 다녀 왔으면.... 하는 안타까움이었지요...

창우지아 2008-03-12 19:26 IP:59.xxx.153	헐 맬 재미난 글과 사진 조황잘보고있었는데... 뭔 일이신지?암튼 좋게 해결되시고 계속 글이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승부사 2008-03-12 23:04 IP:122.xxx.211	바다는 자연입니다 ...........자연을떠나서는 살수없음니다...하때낚시접을려고 못먹는 시원3병정도 먹고 장비 휘발류 한통붓고 불살랏읍니다...무슨 사연인지는 모러지만 다시돌아옵니다... 왜 ....이유는모러지만 님으 바다를사랑하는 사람같네요....부부낚시 정말촣읍니다....저도 집사람이랑 같이 다닙니다...아주큰 바다함 보고오세요....사랑합시다..모두를.......~

광안대교 2008-03-12 23:56 IP:124.xxx.80	하루아키님 안녕하세요,,^&^ 님의글을보고 이렇게 한글 올려봄니다,,^^ 말이 남기는 상처 숲에서 한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쏟아졌다. 나무꾼은 큰 나무 아래로 피했다. 비가 그친 뒤 나무꾼은 고마운 마음에 그 나무는 베지 않기로 결정했다. 나무는 매우 기뻐하며 말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 언제든지 제 그늘에서 편히 쉴 수 있게 해 드릴게요.” 그러자 나무꾼은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네 덕분에 피를 피한 것은 고맙게 생각하지만 앞으로 다시 올 일은 없을 거야. 네 몸에서 나는 냄새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거든.” 나무는 뿌리가 흔들릴 정도로 상처를 받았지만 내색하지 않고 말했다. “그럼, 도끼로 저를 치세요. 그렇게 해서라도 당신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으니까요.” 나무꾼은 고약한 냄새가 나는 나무와 인연을 끊고 싶어서 시키는 대로하고 떠났다. 몇 십 년이 지난 뒤 고양한 냄새가 나던 나무 주변에는 다시 어린 나무가 자라 숲이 무성해졌다. 그곳에서 EH 나무를 베던 나무꾼은 옛날 그 나무를 우연히 다시 만났다. 나이가 들어 현명해진 나무꾼은 도끼로 나무에게 상처를 입힌 일을 후회하며 말했다. “내가 몸통에 낸 상처 때문에 네가 썩어 버렸을까 걱정했다. 지난 세월 나는 얼마나 후회 속에서 살았는지 몰라. 미안하구나.” 그러자 나무는 대답했다. “당신이 도끼로 나를 내리친 순간은 너무도 고통스러웠죠. 하지만 상처가 아문 뒤에는 잊어버렸어요. 그런데 당신이 냄새 때문에 견딜 수 없다고 한 말은 잊을 수가 없었어요. 아니, 평생 잊지 못할 듯하군요.”

명작 2008-03-13 20:56 IP:125.xxx.56	하루아끼님 센스규님 마음 상하지 마세요 전 디낚에서 조황을 봤는데 아무렇지 않게 보고 지났어요 우리 태공님의 생각은 그분의 생각일뿐 이라 생각해요 우리가그분을 이렇쿨 저렇쿵 하는건 좋은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사람입니다 또 하루하끼님 이나 센스큐님 우리인간 에게는 귀가 두개가 있어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보네세요 이세상에는 잘난사람도 없고 못난사람도 없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판단할순 없으니까요 두분의 조황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인생을 행복하게 사시는 분이시고요 항상기쁨과 평안이 넘치는 가정되시고 다복 어복 충만하세요 우리가 서로를 판단하지 마시고 서로 상처주지 마시고 서로 감싸주고 서로 위로해 줄줄아는 우리 부낚횐님들 화이팅

센스큐 2008-03-14 01:51 IP:122.xxx.194	떠나기는 무슨~자기 생각만 적고 난리고~ 이러다가 싸움 나겠다? 나는 내 생각대로 할란다 그게 맞다.. 이치대로 살고 싶다 나도 이말저말 안듯고~ P.S답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게 생각하겠습니다

반백노조사 2008-03-19 21:46 IP:203.xxx.86	뒤늦게 한글 올리지만 ..뭐 떠날실건 까지 없고 잠시 ? ㅡㅡ 어떨가요 ? 나도 한3개월쩨 잠수중인데.. 두분이서 즐낚을 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읍니다 문구는 안올리지만 매일 부낚을 찿는데 ...태공님 과 폴리님은 곧 좋아집니다 영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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