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바지에서 청어외에 또 다른 먹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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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물그림자 ( 사노라면 ) 전체글 : 92
ㆍ작성일	2015-02-08 (일) 00:42
ㆍ분 류	갯바위,방파제조황
ㆍ지역	[가덕]
ㆍ일자,장소,인원	2월6일/새바지방파제/혼자
ㆍ물때,바다상황	10물/날씨좋음 파조잔잔/약한너울,바람있음
ㆍ조황내용요약	청어 먹을만큼만 그외 미역 채취함

ㆍ조회: 6945

ㆍIP: 210.xxx.179

새바지에서 청어외에 또 다른 먹거리를~~

반갑습니다 물그림자입니다

오늘도 가덕 새바지로 달려봅니다
목요일 밤이면 나서는걸 아실때도 되셨지요^^

준비 해 간 밑밥이 항상 남아서 오늘은 밤낚시도 좀 해 볼까하고
일찍 길을 재촉해 나가 봅니다

가덕 가는길에 경마장 못가서 ㅈㄴ낚시에 들러서 밑밥,미끼 세트에
가져간 빵가루 1킬로 넣어서 준비해 봅니다

소품으로 뜰채에 돌려 끼워서 사용하는 수초치기용 낫 하나와
고등어카드채비 여유분을 두개 담습니다

밤낚시용 미끼로 국산 청개비 한통도 준비해 갑니다
한통에 4000냥 하네요^^

준비할것 다 챙겼으니 또 길을 재촉해 갑니다

집에서 저녁 먹고 이것저것 챙겨서 8시쯤 출발해서
가덕도 새바지 도착하니 9시30분쯤 되었네요

방파제 도착하니 불빛도 없고 아무도 없나 봅니다

차에서 모자 꺼내어 쓰고 헤드렌턴 체결해서 불 밝히며
방파제로 나서 봅니다

휭하니 둘러 보아도 인적없는 방파제를 둥근달과
일렁이는 파도가 소리내어 곁을 지키고있네요

아싸~~~~
오늘 방파제 혼자 전세 내서 놀게 생겼네요 *^______^*

차로 채비와 가방등을 챙기러 걸어 나오는데
앗~~조사님 한분이 걸어 들어오시네요

흠~~~ 오늘 방파제 전세는 취소다~~~크~~~

차로 돌아와서 이것 저것 챙겨서 방파제로 올라갑니다
방파제 중간쯤에 먼저 올라오신 조사님이 자리하고계시네요

저는 조금 더 방파제 끝쪽으로 자리합니다

10시쯤 되었나 봅니다
채비 준비해서 청갯지렁이 끼워서 캐스팅하고 바다를 바라봅니다

어두운 밤바다에 옆 조사님의 빨간찌와 저의 녹색찌가
바다를 유유히 헤엄치고 있읍니다

한동안 입질도 안들어오고 잠시 낚시대 옆에 걸쳐 두고
준비 해 온 보온병에 있는물로 커피 두잔을 타 봅니다

조심스레 옆 조사님께 커피로 인사를 건넵니다

물그림자 왈 : 커피 한 잔 하시지요^^
옆조사님 왈 : 어~쿠~~ 고맙습니다^^

물그림자 왈 : 어디에서 오셨어요?
옆조사님 왈 : 아 ~네~ 김해에서 왔읍니다

물그림자 왈 : 네 저는 양산에서 왔읍니다^^
옆조사님 왈 : 에고~ 멀리서 오셨네요

물그림자 왈 : 밤에 오면 얼마 안걸립니다~~ 금새 와 집니다^^
옆조사님 왈 : 네 ~~

물그림자 왈 : 아까 저쪽에 녹색 집어등 켜고 계신분이 맞나요?
옆조사님 왈 : 네 거기서 하고 있는데 너울이 쳐서 이쪽으로 왔네요

물그림자 왈 : 그런데 녹색집어등켜고 볼락 하시는겁니까?
옆조사님 왈 : 아닙니다 그냥 보조등이고 감성돔 낚시합니다^^

물그림자 왈 : 네 그러세요^^

물그림자 왈 : 미끼는 뭘로 하세요?
옆조사님 왈 : 크릴 씁니다

물그림자 왈 : 요즘 고기 잡기 참 힘드시죠
옆조사님 왈 : 그러게요 요즘 고기가 참 안잡히네요 쩝~~

물그림자 왈 : 갈수록 고기 보기 힘들어 지는것 같네요
옆조사님 왈 : 그러게요 고기보기 참 힘들어 지는것 같네요

물그림자 왈 : 천천히 하세요^^
옆조사님 왈 : 네^^ 커피 잘 먹었읍니다^^

이렇게 잠시 휴식과 대화로 시간을 보냅니다

자리로 돌아와서 좀 더 해 보지만 별다른 입질은 없네요

옆조사님은 크릴미끼에 청어가 다문다문 나오지만
다 방생하시고 계시네요

어느덧 시간이 흘러 새벽1시30분이 되었네요
저는 내일 고기들 밑밥 줘야 한다고 옆 조사님과 인사를 나누고

잠 좀 잘려구 차로 철수합니다

밤공기가 제법 차가워진 것 같습니다

2시가 다 되어서 잠을 청해 봅니다

그리고

여명이 밤하늘을 서쪽하늘로 조금씩 밀어 내고 있을 즈음에
잠에서 깨어납니다

창밖을 내다보니 아직까지는 어두움이 남아있는 방파제에
조사님들의 그림자가 비칩니다

기지개를 쭉 펴고 일어나 저도 준비를 합니다

밑밥통과 보조가방에 3단 A형 알미늄사다리와 낚시가방을 챙기고
손수레에 몽땅 올려서 방파제 중간쯤으로 이동합니다

알미늄사다리 일자로 펴서 방파제에 걸치고 짐을 모두 올려 놓습니다
사다리 타고 올라가니 너무 편하네요^^

사다리도 가벼워서 한손으로 번쩍 들어 올려지니 딱 좋습니다^^

날이 새면서 조사님도 한분두분 자리하시고
어느새 분주해진 방파제의 모습이 시작됩니다

카드채비로 청어 낚시를 시작을 합니다

첫 캐스팅에 한마리씩 나와 주네요
씨알은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마리수도 되지도 않고 그냥 다문다문 올라오는 상황입니다

많이 잡아가니 다음에 낚시 올때까지 청어가 다 소비가 안되네요
그래서 청어를 두어번 먹을량으로 마리수를 조정해 봅니다

30 마리 정도면 회 한번하고 비빔국수,초밥 한번 먹을수 있을듯합니다

그래서인지 고기 잡는게 대충 그까이꺼~~하고 있네요^^

밑밥은 비닐에 담아오고 40리터 하드 밑밥통에 물을 담아 청어를 넣어 두니
요로코롬 잘 놀고 있습니다^^

간간히 두레박으로 물 길어서 물교환 해주면 오후까지 잘 살아 있네요^^

청어 들어올때는 30분이면 30마리쯤은 금새잡으니 고기는 잡는둥 마는둥
방파제에 마실 다닙니다^^

물때와 날씨도 한번 더 살펴보고 시간 체크도 합니다
수온이 전날보다 더 떨어졌네요 쩝~~~~

그리고 다니면서 누가 잘 잡는지 구경꾼 모드로 가고 있네요
어쩌다 이 지경인지 크~~흐~~~~

혼자서는 잘 안먹는 라면도 끓이고 바다를 배경으로 맛나게 먹어 봅니다
시간이 남아도니 뭐라도 해야해서 할것 다 합니다^^

식사중에 한 조사님 오셔서 제가 하던자리서 좀 해도 되냐고 하시네요
네 그렇게하세요^^ 하고는 식사를 계속 해 봅니다

식사를 하면서 조사님 하시는 모습도 구경하고 있자니
뭔가 모르는 어색함이 비칩니다

카드채비로 캐스팅하고는 고기 물때까지 찌만 바라보고 계시네요
흠~~~~

한마디 거들어 봅니다
저~~어~~조사님 고패질 해 주셔야 입질이 조금 빨리 올겁니다^^

그리고 또 봅니다
근데 뭔가 모르느 눈치입니다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자리에 올라 서 봅니다
옆에 자리해서 저의 채비로 캐스팅하고 고패질 하는걸 해 봅니다

요래 요래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조사님 따라 하시네요
수줍은듯 말없이 따라쟁이 해 보는것 같네요^^

얼마 후 그 조사님 청어 첫 수를 합니다
오늘 유난히 청어가 적은듯합니다

물론 낚으시는분들은 잘 낚지만은 초보로 보이시는
그분을 비롯한 몇몇분들은 힘들어 하시네요

낮에는 한바늘에 크릴을 끼운 채비에 입질이 빨리 오기도 하네요

시간은 흘러 세시쯤이 되어 간조시간이 다가오네요
오늘 간조 시간이 오후 네시쯤이라서 슬슬 준비합니다

뭘까요? ^^

어제 오면서 준비한 수초치기용 낫 생각나시죠
이제 그걸 사용할 시간이 온것 같네요

뜰채에 망을 빼고 낫을 돌려 끼우면 딱 맞습니다

지난주 낚시하다 간조때보니 테트라 앞쪽으로 미역이 많이 보였읍니다
워낙 미역을 좋아라해서 기장 대변에 미역 사러 가기도 한다는^^

그래서 미역을 따기로 한겁니다 크~~~
요렇게요^^

한봉지 따서 담고 나니 제법 양이 많이 모였네요
옆 조사님 좀 드릴까요하니 그러잡니다^^

봉지 하나 들고 오셔서 한웅큼 잡아서 담아 드립니다
집에 가시면 마나님이 좋아라 할겁니다^^
맛나게 드세요^^

그렇게 오늘은 미역이 또 다른 목표였는데 이렇게
미역 채취를 성공리에 마친것 같습니다

미역 따고 논다고 보니 시간이 제법 흘렀읍니다
에효~~~퇴근길 정체에 잠시 암울모드가 다가옵니다

서둘러 채비 다 거두고 정리해서 차로 돌아갑니다
차를 몰아 천성쪽 방파제로 가서 고기 손질을 하네요

왠지 그곳이 손질하기가 좋은것 같아 이쪽으로 오게 됩니다
마리수가 얼마 안되니 금새 손질을 끝냅니다

돌아 나오는길에 일몰이 너무 이쁩니다
몇장 담아보네요

어두워지기전에 간다고 했는데 오늘은 많이 늦게 가는것 같습니다 에~효~~

서둘러도 차가 막히니 어쩔수없게 시간이 많이 소비가 되었네요

집에오니 저녁 7시 부랴부랴 고기 손질해서 채취한 미역과 함께
저녁 밥상에 올려 봅니다

청어를 포를 뜨고 배에 갈비뼈도 도려내니 부드러운게 가시도 없고 해서
맛나게 먹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가시 걱정인 분들은 이렇게 드시면 좋을듯 하네요^^

이렇게 또 이번주의 조행길을 마무리 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안낚,즐낚하시는 조행길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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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채조사

2015-02-08 13:49
IP:203.xxx.186

'물그림자'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호젓한 달빛사냥 다녀오셨네요
혹시 물에비친 자기 물그림자에
혼자 있으면 흠칫 놀라기도하고
등뒤에서 누가 손짓하는것도
같을텐데 담대하십니다 ㅎㅎ
청어랑 자연산 미역 상상만으로
오돌오돌 군침이 돕니다
몇일전 저도 낚시하는데 토탈4분
조용하고 아늑하게 달타기만 했습니다ㅎ
새바지 가볼수록 정은 드는데
그놈에 감시가 없다보니ㅜㅜ
어딜간든 뻥치기에 낮은수온에
감시구경하겠냐만은요 ㆍ그래도 자꾸
이런저런 궁리도 짜보고 출조지를
변경해도 올해는 저랑 궁합이 영 ㅠㅠ
주말 잘 보내시구요
항상 넉넉한 인심과 여유
물그림자님께 홀릭하고 갑니다
1박2일 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물그림자	별로 무서움이 없어서 잘 놀라지를 않습니다 무서운건 사람이 제일이라^^ 좀 그렇네요~~크~~ 밤에는 어두워서 불편하지 무서운건 없습니다 그래서 발길 닿는데는 어디든지 갈 수 있고요^^ 요즘 고기 소식이 뜸하니 빈손이 잦은것 같지만 갯가에 가는것 자체가 좋은 일이니 빈손이라는게 흠은 아닌듯합니다 내내 안전한 출조길 되시고 안낚하시기 바랍니다	2/8 23:07

물그림자	요즘 수온이 8도~9도 사이에 머물다 보니 근해에 감생이가 가뭄에 콩나듯 보이는것 같습니다 뜰채조사님의 주 대상어종이 감성돔 같은데 요즘 소식이 뜸해서 제가 응원의 박수를 보낼까 합니다 여기저기 발품도 부지런히 파시고 정보수집도 많이 하시니 곧 좋은 만남이 있으리라 믿어보구요 겨울 가기전에 굵은 손맛의 기쁨을 전해 주시리라 기대해 봅니다^^	2/8 23:11

카페이장

2015-02-08 01:03
IP:210.xxx.11

고기보다 강쮜 사진이 더보고싶네요 ^^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글 올리시는게 너무 좋습니다....

새벽녘에 추운데 건강하게 주무시고요...^^


물그림자	반갑습니다 우리집 강아지들은 잘먹고 잘 놀고 있네요^^ 특히 고기 잡아가면 샤브샤브로 정말 잘 먹습니다 저거가 무슨 고양이도 아니면서^^ 생선을 무지 밝히네요^^쩝~~ 동계용 침낭에 춘추용 침낭 하나 더 덮고 자니 안에는 후끈하니 잘 자고 잘 놀고 합니다^^ 다음에 강아지 사진 같이 올려 보겠습니다^^ 항상 안낚,즐낚하시기 바랍니다^^	2/8 21:59

soleus

2015-02-08 01:35
IP:175.xxx.253

사이드미러를 통해 사진 찍는 거
...제가 아주 즐겨하는 방법인데 거가대교 찍으셨네요^^

청어도 그렇고 모든 고기들이 점점점 잡아내기가 힘드는 시기인가 봅니다
쉬엄쉬엄 즐기시는 모습에서 여유를 봅니다^^


물그림자	반갑습니다 솔리우스님도 사진 찍어시는것 좋아 하시나 봅니다^^ 천성쪽에서 거가대교쪽으로 찍은 모습입니다 물이 얕아서 그쪽에서 고기 손질을 하곤 합니다 청어가 개체수가 조금 줄어든것 같습니다 산란이 끝났는지 알 가진 개체도 많이 줄어든것 같네요 어한기라 그러시는것 같은데 그런것 같습니다 쉬엄쉬엄 하는것도 좋은 방법같습니다 항상 안낚,즐낚하십시요	2/8 22:04

위윈스에이스

2015-02-08 01:48
IP:58.xxx.18

청어와 미역 맛나보입니다~
추운날 고생하셨습니다~


물그림자	반갑습니다 청어는 이제 제법 많이 맛을 보았고 미역이 눈에 띄어 조금 채취해 왔는데 씻어서 먹어보니 아삭하니 맛이 일품입니다^^ 항상 안낚,즐낚하세요	2/8 22:15

땡감시

2015-02-08 05:53
IP:203.xxx.3

축하드립니다
청어 손맛과 입맛까지
그리고 미역까지 푸짐하게
장만하셨네요
역시나 낚시 실력만큼이나
회 솜씨도 좋으십니다
부러움에 침만 흘리다 갑니다
수고하셨네요^^


물그림자	실력이랄게 뭐 있나요^^ 낚시나 고기 손질이나 하다 보면 느는것 같습니다 그나마 고기가 많으니 제손에 돌아 오는것도 있는것 같구요 땡감시님도 천천히 즐기면서 맛나는 조행길 만드시기 바랍니다 항상 안낚,즐낚 하십시요	2/8 22:23

천생연분

2015-02-08 06:47
IP:115.xxx.10

물그림자님안녕하세요.청어가아주맛나보이네요.그리고구하기힘든.자연산미역
살착대처무처먹어면엄청맛있죠.추운데고생하셧어요.대단하십니다


물그림자	반갑습니다 미역을 생으로 초고추장 찍어 먹고 나물로도 해먹고 했는데 시장에 나오는것 보다 훨씬 시감이나 맛이 좋은것 같습니다 청어는 첫날은 회로 둘째날은 회무침으로 오늘은 회국수로 참 잘 먹고 있읍니다^^ 겨울 가기전에 미역을 조금 더 따다 먹어도 될듯합니다^^ 아마 이기대쪽 갯바위에도 있지 않을까요^^ 항상 안낚,즐낚하시기 바랍니다^^	2/8 22:27

살아있나

2015-02-08 07:28
IP:119.xxx.152

뜰채에 낫도 결합이되네요 저도 미역 좋와라 하는데 방파제 끝은 미끄러워 따기힘들어 항상 군침만흘렷는데 ㅋ좋은 방법인거같습니다 멋진조항 사진 잘보고갑니다~~^^


물그림자	반갑습니다 예전에 뜰채 없을때에도 대나무 연결하고 고무로 묶어서 미역을 채취하곤 했었지요 요즘은 뜿래대에 수초치기용낫이 연결되니 한결 편하더군요 간조 시간만 잘 맞으면 굳이 미끄러운곳까지 안 내려가도 채취 할 수 있는곳이 있더군요 청어와 미역의 궁합도 나름 좋아서 맛나게 먹을수 있었답니다 항상 안낚,즐낚하시기 바랍니다^^	2/8 22:32

깨돔

2015-02-08 07:56
IP:211.xxx.185

청어가 엄청 큽니다.. 자유로움을 마음껏 누려보면 그 뒤엔 어떤 희열이 올까요?! 무척 부럽습니다.. 저는 아직 완전히 자유로운 자아를 가질 못했습니다.. 올해 꼭 금요일 새바지에 출조하여 함께할 여유로움을 갖길 원했는데 한 몇개월 낚시는 걸렀는 것 같습니다. 꾼이 갇혀있는 것도 고통 그 자체네요! 청어회 현장에서 바닷물에 바로 해먹었으면 완전 죽이겠습니다. 내년엔 꼭 금요일 출조를 다짐해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물그림자	반갑습니다 아직 몸이 많이 불편하신가 봅니다 빨리 쾌유하시고 갯가에서 좋은 조황글로 만나지기를 바래봅니다 가까이 계시면 청어와 미역을 나눔도 하고 싶은데 거리가 조금 있으니 참 애매한 거리입니다 빨리 나으신다면 갯가에서 꼭 한번 좋은 시간 가졌으면 합니다 빠른 쾌유를 응원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글로 찾아 뵙겠습니다^^	2/8 22:45

호박

2015-02-08 09:11
IP:118.xxx.65

낚시하시는 여유로움과 맛나는 청어에(Herring)~~~ 유럽애들이 좋아하는 괴기입니다.
맛나는 자연산 돌미역에~~~ 지금 철이 딱 보약이지요. 대변 미역~~~
옛날 해금강 갯바위에서 돌미역 따서 생선회와 먹던 기억이 그립습니다.
뜰채로 만드신 뜰 칼 신무기 쥑입니다. 나도 한번~~~
한수 배우고갑니다.
수고하셨읍니다.


물그림자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유럽쪽에는 청어 삭힌것을 맛나게 드시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TV에서 말입니다~ 냄새는 상당히 고약하다는것 같다는^^ 그러나 신선한 청어는 비린내도 안나고 맛도 일품입니다 미역 또한 겨울이 제철인데 시장에서 사 먹어도 맛이 영 아닌데 이번에 채취한 미역은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아서 만족합니다^^ 항상 안낚,즐낚 하십시요^^	2/8 22:50

송애

2015-02-08 10:22
IP:122.xxx.221

욕심 안부리고 철따라 들어오는 고기로 하루 즐기다 오셨네요.
덤으로 제철에나는 자연산 미역까지 채취 하셨으니 마나님이 참 좋아 하시겠습니다.
예전에 배타고 가덕 다닐때는 민물 수초 제거기로 미역따서 맛나게 먹었는데.
요즘은 가덕 잘 안가지니 그런일이 없네요.
생활낚시로 늘 행복 하십시요.^*^


물그림자	반갑습니다 송애님 자꾸 먹다 보니 이제는 욕심을 조금은 내려 놓는것 같습니다 미역이 오늘의 핫한 아이템이 되었네요^^ 예전에 동백이나 칠암, 서생쪽으로 나사리나 장군바위쪽으로 다닐때는 곧잘 미역을 채취해서 먹곤 했습니다 그것도 보들보들 한것만 골라서리^^ 간만에 채취 해 보는터라 많이도 설레였고 결과도 좋아서 만족입니다 항상 안낚,즐낚 하십시요	2/8 22:55

최강롯데

2015-02-08 10:36
IP:112.xxx.181

요즘 미역이 아주 맛나더군요
손맛에입맛까지
수고하셨습니다


물그림자	반갑습니다 겨울철이면 미역을 즐겨 먹는데 올해는 시장 미역이 별로 맛이 없어서 아쉬운 나날이었네요 하지만 이번에 채취한 미역으로 기억속에 각인된 맛을 찾은듯하여 상당히 흥분을 한것 같네요 겨울이 가기전에 좀 더 욕심을 부릴것 같기도 합니다 항상 안낚,즐낚 하시기 바랍니다	2/8 22:58

날잡으면비

2015-02-08 17:38
IP:113.xxx.121

홀로 출조 하시어 청어와 맛난 자연산
생미역도 채취 하시고 즐거운 낚시 하십니다...
청어회와 미역 맛있게 드시고 안낚 즐낚 하세요...


물그림자	반갑습니다 겨울이 가기전에 청어와 미역에 끈을 조금 더 이어 갈듯합니다 끝이 언제 일지는 몰라도 갈때까지는 해 보는거죠^^ 날잡으면비님도 내내 즐거운 조행길 만드시고 항상 안낚,즐낚하시기 바랍니다^^	2/8 23:15

bjh피씽

2015-02-08 21:48
IP:110.xxx.12

물그림자님 이번에서 훈훈한
조행길 다녀오셨네요
글을 읽어내려오다보면
자연스레 상황이 상상이 되면서
기분좋은 느낌이 듭니다

미역! 제가 참 좋아하는 국중에
미역국이랍니다

싱싱한 청어회와 미역
신선한 조항 잘보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물그림자	반갑습니다 미역이라는것이 참 좋은 먹거리 같네요^^ 국으로 쌈으로 나물로 ~ 먹는 사람들의 감정에 따라 맛을 내는 재주가 있나 봅니다 부정보다는 긍정적인 맛으로 기억하는^^ 가볍게 생활낚시로 맛난 조행길 한번 만드시기 바래 봅니다 항상 안낚,즐낚 하시기 바랍니다^^	2/8 23:19

못무도감시

2015-02-08 21:55
IP:1.xxx.87

청어가 요즘 대세인가봐요
저두 먹어보고 싶네요..
미역과 청어가 궁합이 맞는다죠..맛낫겠어요

안전 즐낚하세요!


물그림자	반갑습니다 겨울엔 학꽁치가 대세인데 어찌 올해는 청어가 더 활개를 치는것 같습니다 청어도 산란이 끝나면 빠지겠지요 잡은 개체중에 알 가진 개체가 많이 줄었구요 곧 갯가를 떠나갈듯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맛난 조행길 만드시기 바랍니다 항상 안낚,즐낚 하십시요^^	2/8 23:28

노총각늑대

2015-02-08 23:19
IP:110.xxx.75

청어로 잔잔한 손맛을 보셨습니다..
미역으로 입맛까지..
잔잔한 손맛 입맛 축하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수고했습니다..^*^


물그림자	반갑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차가와졌네요^^ 노총각늑대님도 찬기운 조심하시고 남은 겨울 추위 잘 이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항상 안낚,즐낚 하시기 바랍니다^^	2/9 19:04

양산섭섭이

2015-02-09 12:00
IP:175.xxx.194

언제나 목요일 저녁이면 새바지로
향하시는군요!^^ 아마 부낚 하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늘 막히는 퇴근 시간에 또 철수 하셨네요!
아마도 바다를 좀 더 보고 싶어서
막히는걸 알지만 늦게 철수 하시는것
같네요!^^


물그림자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하다보니 퇴근길 정체에 딱~~^^ 간조 시간이 4시라서 미역 채취하다보니 시간이 조금 늦어졌네요^^ 다음에는 물때를 잘 보고 움직여야 겠읍니다^^ 이번주 금요일 물때가 간조가 오전 9시네요^^ 아침부터 미역채취하게 생겼네요^^ 항상 안낚,즐낚하세요^^	2/9 19:10

오뚜기인

2015-02-09 20:31
IP:220.xxx.164

물그림자님!
이번주도 어김없이 새바지로 가셨네요!
요즘은 조황글이 더 재미있고 보기도 좋습니다..
글고 날씨와 수온물때정보를 한눈에 볼수있게
올려주시네요!
그리고 뜰채끝에 끼운 낫은 낚시점에 파는건지요?
나도 하나 장만해야 겠습니다..
언제나 똑같이 일박이일로 낚시하시는게
피곤하실건데 수고하셨습니다..


물그림자	반갑습니다 좋아서 하는 취미는 힘들어도 좋아라 합니다 "물때와날씨" 라는 바다날씨 어플입니다 보기에 참 편하게 되어 있어 잘 사용중입니다 낫은 일명 "수초치기낫" 이라고 낚시점에 가시면 있습니다 9000~15000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서생쪽이나 울산쪽에도 미역 채취 할 곳이 많이 있습니다^^ 항상 안낚,즐낚 하십시요	2/9 21:12

다원아빠

2015-02-10 11:23
IP:59.xxx.34

모든 술안주를 현지에도 가져오셨네요 ㅎㅎ 맛나보입니다.


물그림자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술안주라면 좋은 먹거리가 맞네요^^ 술 외에도 밥 반찬으로도 좋은 먹거리입니다 미역은 겨울이 제철 먹거리지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으니 많이 챙겨 드세요 항상 안낚,즐낚하시기 바랍니다	2/10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