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노력하는 초보조사입니다.
 
어느 날 부낚에서 '멀티젠' 체험평가단 배너를 보았습니다.
 
어차피 안될거 알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신청을 했고 지난 달 26일에 제 이름이
 
평가단 선발리스트에..따악! 흐흐 조금 신기했습니다.
 

제가 항상 가는 거제 외포..배 위에서 장착을 하고 배바닥(FRP)을 살살 긁어보았는데 바닥이 긁혀나오더군요.

멀티젠 바닥을 자세히 보시면 사포같은 그런 컴파운드가 수 없이 박혀있습니다.

단단하기도하고 어느정도 믿음도 생기고 ( 100% 믿음은 아닙니다 )..

드디어 갯바위 접안을 시도합니다.

키 177 몸무게 80  대용량 낚시가방( 뜰채 낚시대2 잡동사니), 보조백(얼음 식량 잡동사니)

키퍼바칸+밑밥통(빵가루3봉 파우더1봉 기포기)

상당히 무게가 가중된 상태에서 갯바위를 밟는순간....!

오? 요고봐라

평소에 트레킹화 또는 등산화를 신고 낚시를해, 갯바위 접안시 자주 미끄덩~했거든요,,,

바다 간조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부끄럽게 숨어있던 해초, 따개비를 몸에 두른 갯바위에

멀티젠이 터치되는 순간.. 접지접지접지...

성능은 인정합니다.. 믿음 생깁니다.

마데인 코레아다운 제품입니다.

하지만 멀티젠을 신고 낚시 1시간 경과 후 앞꿈치쪽에 통증이 살살 오네요.

군 복무중일때 전투화도 AAA 사이즈를 신을정도로 발볼이 넓습니다.

도저히 아파서 멀티젠 벗고 평상시대로 트레킹화 신고  철수까지 낚시했지요.

멀티젠 개발의 가장 큰 목적이 따로 낚시화를 살 필요없이

평상시 신던 신발에 접지를 높여 1차로 안전을 도모하고 2차로 비싼 낚시화를 살 필요가

없다 라는 거 같습니다.

가장 큰 목적인 미끄럼방지는 탁월하나.. 기존신발의 편안함은(트레킹화기준)사라지는듯 합니다.

아마 신발과 멀티젠의 체결 방법이 조금 달라져야 이런 불편함이 사라질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