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땡중 입니다..^^
 
 
오랜만에 글 쓰는군요.
 
다름 아니라.. 이번에 원더랜드 오션블레이드 제품평가단에 발탁되어 글을 씁니다.
 
 
글이라는게 참 웃긴게 좋게 쓰면 정말 좋은것 같아지고..
나쁜의도를 넣는다면.. 한없이 나빠진다는 것이죠.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제품을 평가하고 글을 써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낚시대를 평가할 부분에 대해서는..
 
휨새, 복원력, 무게감, 디자인, 부품, 기타(마무리, 도장 등..) 부분으로 평가할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평가단에 뽑아주신 원더랜드에 감사말씀 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자.. 물건을 받았으면 가장 먼저 개봉기가 있겠죠??
 
낚시대든, 사람이든.. 첫인상이 상당히 중요하다는거.. 다들 알고 계시죠?
 
 

 
                                                                 처음 받은 박스 상태입니다.
 
 
친환경자재로 박스를 만들어 배송을 하였네요.
 
여타 다른 국내외 제조사와는 차별감이 확실히 있습니다.
 
아무래도.. 낚시와 환경의 문제는 무관하지 않으니깐요.
 
 
 
                                                         박스가 이중 포장이 되어 있네요.
 
 
혹시나 모를 파손 여부로 인해 박스 포장이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원더랜드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가이드캡 부분의 엠보싱
 
 
가이드캡부분에 엠보싱 처리를 하여 혹시나 모를 파손에 대비를 하였네요.
 
 
 
                                                                         일체형 릴시트
 
 
 
                                                                국내 KIKAN 사의 Guide
 
 
 
                                                                사용할 릴 장착
 
 
낚시대를 개봉하여 열어 보았을때 첫 느낌은.. 경질대이며,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일체형 릴시트 라는것 입니다.
 
전체적인 밸런스(무게감)이나 휨새등은 필드에서 테스트 해봐야 겠죠?
 
 
이번에 내려온 부산은 낚시나 휴식의 목적이 아니라 출장의 목적이기에.. 본의 아니게 야간 출조를 감행하여 봅니다.
 
그리하여.. 필드에서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다음날 저녁때 즈음.. 또한번 출조를 하였지만.. 사진기를 들고 가질 못했네요.)
 
 
동네방파제에서 대를 휘둘러 보는것만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씨알좋은 메가리가 그래도 낚시대 평가를 위해 잡혀주네요.
 
 
두번의 깔짝 출조로 낚시대의 모든걸 판단할 수는 없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첫느낌과 첫출조에 대한 느낌만 장단점으로 기술하도록 하겠습니다.
 
 
* 장점
 
 - 경질대의 휨새
   (제가 받은 낚시대가 0.8호대 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둔탁한 경질의 휨새를 보여줍니다.)
 
 - 휨새
   (몇몇 경질대가 그러하듯.. 1, 2번대가 너무 연질이라 왠만한 씨알의 고기가 아닌 이상.. 웃기는 휨새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션블레이드는 경질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부드러운 휨새를 가집니다.)
 
 - KIKAN사의 Titan Guide
   (흔히 F사의 고가 가이드는 아니지만 국내 최고의 가이드인 KIKAN사의 가이드를 이용하여, 가격의 거품을

    확 제거하였네요.줄빠짐, 녹 부분을 포함하여 이 부분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도장
   (국내외 모든 로드를 포함하여, 이정도 기술력의 도장을 가지는 로드는 많이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장점은 위와 같습니다.
 
아마 더 있겠지만.. 지금 글을 쓰려니.. 이것만 생각이 나네요.
 
좋은 이야기만 쓰고 싶겠지만.. 단점에 대해서도 명기를 해 두어야 겠죠?
 
 
* 단점
 
 - 릴시트 마무리
 
 
이 부분은 적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좀 하였습니다.
 
낚시대를 받기전 제일 처음 반한 부분이 일체형 릴시트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S'사의 일체형 시트를 아주 선호합니다.)
 
허나 이부분을 갑작스레 단점으로 꼽은 이유는... 바로 '마무리' 입니다.
 
원더랜드사의 중저가 로드이지만 처음 낚시를 시작하거나, 이 낚시대를 구매하는 사람들에겐
그 가치란건 아마 'G" 사나 'S' 사의 고가 낚시대 보다 훨씬 클수도 있지요.
 
조금만 더 마무리에 신경을 쓰셨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릴 시트 부분의 마무리
 
 
 
 
제가 평가하지 않은 부분은 무게감 부분이 있습니다.
 
평소 연질대를 즐겨 사용하고, 두번의 깔짝 출조로 무게감을 논한다는건 다소 우스는 이야기이기에..
다른분들의 평가로 대신하였으면 합니다.
(혹은.. 두번째, 세번째 평가때 서술토록 하겠습니다.)
 
 
 
* 마무리
 
 - 원더랜드 오션 블레이드 0.8-530
    소비자가 : 180.000원
 
 -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낚시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 어느 누구도 반박할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제가 단점이라고 적어 놓은 부분이 있지만, 이 부분은 차후 100% 보강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이상 땡중의 원더랜드 오션 블레이드 0.8-530 낚시대 개봉기 및 첫 사용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