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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soleus  ( syntong ) 
  작 성 일 2013-09-25 (수) 19:09
  분류 하나파워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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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4 4.jpg
ㆍ추천: 0  ㆍ조회: 2069    
[하나파워 MAX]와 [미끼 MAX] 평가내용입니다(2차)


(주)하나산업의 신제품
감성돔 속공용 4계절 전천후집어제
[하나파워 MAX] 와 [미끼 MAX] 
두 번에 걸친 거제출조에서의 평가 내용입니다
금번의 거제출조는 일차평가에서 하지 못하였던
미끼 맥스의 평가에 중점을 두었고
역시 일차평가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맥스집어제의 확산성을 확인하기 위해
퇴근 후에 이루어지는 밤낚시 여건상 부득이하게
가로등이 켜져 있는 방파제를 출조지로 정합니다
 
두 번의 출조에서 각각 거제권의 두 개의 방파제를 선정하였고
두 방파제 모두 처녀 출조라 포인트 파악도 힘들고
출조 방파제의 특성도 정확히 알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맥스집어제와 맥스미끼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될 수도 있겠다 ...
 
저녁 여덟시를 전후하여 도착하고 새벽 이후에 철수해서
다음날 정상 출근하는 힘든 평가여행을 시작합니다 
집어제 MAX 한 봉지와 크릴 두 개 반으로 다른 첨가물 없이 밑밥을 배합하고
밑밥 배합 이후 한 시간 반 정도에 출조지에 도착,
밑밥을 투척하는 과정에서 해동이 덜된 크릴과 집어제가
배합이 덜 돼서 사용하기에 적당하지 않은 상태라
집어제 가루가 흩날리는 것을 발견,
남겨 두었던 잘 녹아 있는 반 개의 크릴을 마저 배합하여 운용하니
흩날리는 것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이후 시간이 지날 수록
얼어 있던 크릴들이 녹으면서 질척거리는 느낌을 줍니다
낚시점에서 크릴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점주와의 대화도 있었지만
비록 크릴의 상태가 A급이라 해도
언제라 정하진 못하지만 옛날의 질 좋던 크릴들이 아니라서
크릴이 품고 있는 물의 양이 너무 많아서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3:1의 비율이 안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 해동된 크릴을 두 개 반을 섞어 쓰게 되면
질척거리지는 않아 적당하지만
2kg의 양으로 만들어진 MAX 집어제와는 비율이 안 맞아서
크릴의 양이나 수가 모자란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크릴과 집어제의 비율이 3:1이면 질척거리는 경향이 있고
2.5:1이면 크릴의 양이 적어지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첨언한다면
크릴과 집어제의 비율을 3:1로 하고
압맥을 추가하여 그 압맥이
남은 수분을 흡수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라 봅니다
 
=======확산성=======
 
출조 방파제가 물흐름이 거의 없는 곳이어서
확산성을 평가하기에 좋은 여건이었고
가로등이 켜져 있었던 관계로 시야확보도 가능하였습니다만
역시나 사람 눈보다는 뒤떨어지는 카메라의 렌즈 기능의 한계로
사진으로 남기는 것에는 실패합니다
 
찌를 기준으로 동서넘북 네 군데를 겨냥하여 밑밥 투척을 하니
찌 주변 전체가 구름처럼 흐려집니다
확산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속공성=======
 
수직하강하는 것이 눈으로 확인되고 물이 거의 정지돼 있는 상태라
밑밥이 거의 전부 바닥에 깔릴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속공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미끼 맥스의 집어력=======
 
밉밥이 집중적으로 투여되고 있어도 출조지의 특성상 잡어가 없다고 정평이 난 곳이라
감성돔이 나타나기만 기다리다가
크릴 하나에 맥스미끼를 뿌려서 골고루 퍼지게 한 다음 포인트점에 투척합니다
 
채비가 정렬되려나 하는 찰나에 찌가 그대로 쑤욱 내려가고
메가리 한 마리 잡혀 옵니다
 
집어제 때문에 나타난 건지
미끼맥스 때문에 현혹이 된 건지 어쨌거나 미끼맥스를 뿌린 첫 크릴에 바로 메가리가 잡혀 오고
이후 계속 뿌리는 집어제와 미끼맥스의 집어력에
메가리 군단과 야간 학공치, 숭어의 출현으로
밑밥이 떨어지는 자리는 초토화되고
온 바다가 물고기로 뒤범벅이 됩니다
 
맥스집어제와 미끼맥스 둘 다 집어력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기타 내용입니다=======
 
전문가의 기술력과 필드테스트의 경험적 노하우가 집적된 전천후집어제라 논하기 꺼리가 안 되지만 
단순 이용자로서 느낀 점을 한 두가지 적고 2차 평가를 마치도록 합니다
 
감성돔만 기준하여 보자면 현 집어제 자체에 압맥을 추가하고
시중에 돌고 있는 점주 평가 기준 A급 내지는 B급 크릴의 상태를 총체적으로 평가하여
압맥같은 기타 첨가물을 추가하지 않고도 마지막 한 주걱의 밑밥까지
수분함량이 처음처럼 적당하게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하나파워의 끝없는 발전과 연구가 거듭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부낚의 영원한 전진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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