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인터 정보
포인터정보
포인터공유
추천가족낚시터
남해섬여행
테마여행지
낚시터위치찾기
전국위성지도
낚시터지도/길
낚시관련사이트
낚시점,배찾기
|
점주조황
부산,울산,경상권
갯바위조황
방파제조황
선상낚시조황
좌대조황
루어낚시조황
전라,제주,동,서해
점주,선장 알림 
사진으로보는 조황
전국낚시점,배찾기
|
낚시인조황
낚시인 개인조황
낚시인 스탭조황
유튜브,동영상조황
실시간 바다상황
필드에서 한마디
기상 정보센터 홈
|
출조정보
출조정보
함께가실분
실시간바다상황
낚시대회,행사
낚시정보,뉴스
낚시홍보,광고
동호회,밴드 코너
동호회,밴드 소개
해조 FC
|
낚시지식
낚시관련 Q.A
장비관련 Q.A
낚시용품사용기
낚시용품포럼
제품평가단
추천낚시정보
|
낚시교실
바다루어교실
마이조법공개
낚시배움터
채비법,묶음법
낚시장비가이드
어류도감
|
조행기,갤러리
조행기,조담,꽁트
유튜브,동영상조황
사진조행기
낚시갤러리
우수갤러리
점주갤러리
|
낚시용품
낚시중고장터
일반용품장터
안전거래소
장터정보공유
무료드립니다
부낚공동구매
신상품홍보
부낚AD홍보
부낚비즈샵
부낚스토어팜
|
커뮤니티
낚시이야기
칭찬,질타
낚시토론,설문
사는이야기
가입인사란
자유게시판
맛집,멋집
낚시정보,뉴스
낚시홍보,광고
구인구직정보
컴,모바일교실
|
|
|
숭어야~ 날 좀봐~!!
조행기/에세이/꽁트 Fishing Travel
| |
 |
|
|
☞ 퍼온글을 즉시 삭제됩니다. ●분기별로 우수조행기를 선정하여 재편집하며, 조그만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 ▶ 낚시가십니까? 디카를 가져가서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오신후 사진조행기에 등록해보세요 ◀◀
|
숭어야~ 날 좀봐~!!
|
|
|
| |
2009-09-27 (일) 23:46
작성자 : 천사대장
( micere )
|
| |
에세이 |
| |
추천: 0 조회: 4749
|
|
|
 
|
|
IP: 114.xxx.200
|
|
|
숭어야~ 날 좀봐~!!
|
|
낚시를 다녀와서 쓰는 글이니 조과가 있고, 정보가 있으면 조행기가 될 터인데.......
그저 혼자만의 생각이나 잡다한 생각들 느낀 점을 쓰게 되니 항상 수필을 적는 기분입니다.
지난 금요일 제주부두에 또 갔습니다. 팔뚝만한 숭어를 잡아서 어머니께 드리고파서 인터넷으로 채비도 검색해보고 카페에서 조언도 듣고 나름대로 준비를 해서 숭어를 잡아보려고 오전 10시 조금 지나서 출발을 했습니다.
시장같은 바닷가
도착해서 부두의 상황을 보니 입이 떡 벌어지고 기가 막혔습니다.
추석을 맞아 고향가려고 기차역에 표사려고 줄 선 것처럼 바다를 향해 옆으로 늘어선 사람들........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이야 그새 소문이 심하게 났나보네요.
감시가 많이 나온다고..........그래봐야 30센치 넘는 놈은 어쩌다 한 마리씩인데...........
자리가 비기를 기다리면서 뒤편에 앉아 채비를 했습니다. 감시채비에다가 바늘만 1호를 쓰고 바늘 목에다 빨간 면사 묶고 목줄은 조금 짧게 하고, 그렇게 채비가 되고나니 때마침 젊은이 두 사람이 대를 걷고 있습니다. 얼른 가서 그만 하실거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네요. 평소에 인기있는 포인트는 아니었지만, 일단 대를 담굴 공간확보를 위해 거기로 짐을 옮기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감시 25 조금 못 미치는 것 두 마리 잡고 가더군요. 주변 사람들 살림망을 살짝보니 감시 몇 마리 안보입니다. 사람은 많아도 고기는 없었나봅니다.
고기가 안나오니 사람들은 하나 둘 대를 접고 12시가 되어 갈 무렵에는 평소처럼 사람과 사람사이에 1~2미터의 공간이 생깁니다. 에휴....숨 좀 쉬고 낚시하겠네요.
흘러가는 찌에 날리는 원줄에....바람이라도 불고 파도라도 치는 날엔 초보들은 불안합니다.
마음먹은 대로 캐스팅이 안되어 다른 사람과 교차되는 방향으로 찌 날아가고, 고기 문줄 알고 채어서 당기다 보면 죄우 두사람 줄 다 걸어서 끌고 나오고.....
바다의 이웃사촌들
옆에서 낚시하는 사람이 너그러우면 허허웃으며 줄 풀고 안 풀리면 선뜻 잘라버리고 새로 채비를 하는데, 쪼잔하고 성질 더러운 사람 만나면 욕 얻어 먹지요. 누구나 초보시절 겪었을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의 왼쪽에는 어느 부부와 그들의 친구들이 자리 잡고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고수들은 아니고 고기 닥치는 대로 많이 잡는 그런 어부 비슷한 낚시 부부이고 제주부두에 단골손님인데 절 몇 번 봤다고 그 부인이 아느 척 인사를 건냅니다. “지금 오셨어예?” “ 아예...많이 잡으셨어요” “아니예...오늘은 없네예...”
얼굴만 몇 번 봤어도 이웃의 정을 느낍니다. 인사를 나눈 그 부부는 곧 떠나고 다른 부부와 친구들이 자리를 차지합니다. 남편이 낙시질 하는 동안 아내는 라면을 끓여 친구들 모두 불러 함께 먹습니다. 그리고 단지 옆에 앉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저를 부릅니다 한 젓가락 나눠 먹자고...두어 번 사양했지만 진심으로 권하는 것을 마냥 거절하기 뭣해서 맛있게 푹 퍼진 라면을 종이컵에 담아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결국 그걸로 요기가 되어서 두시쯤 마치기로 했던 낚시를 저녁 5시까지 연장했지요.
오늘도 황이네~
자... 지금부터 낚시 시작~ 6등분한 크릴 조각을 녹여서 들고왔고, 파우더 반봉지에 밑밥 한 장 준비했습니다. 혼자서 한나절 낚시하는 데는 이걸로도 충분합니다. 항상 남지요....
미끼가 모자라서 못 잡을 정도로 고기를 많이 낚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저 건너 구평방파제를 바라보니 인의 장벽이 쳐져 있습니다. 무슨 사람이 그리도 많은지 평일에 말입니다.. 누군가 와서 말을 전합니다 지금 구평방파제에서 시냇가에서 피라미 잡듯 감시를 잡고 있다고요 모든 꾼들이 건져 올리고 있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리 많은 것이라고.......그러면서 구평으로 가자고 낚시꾼을 꼬드깁니다.
찌 위로 찌가 덮치고 서너 사람의 원줄이 동시에 얽히고 욕설이 난무하는 살벌한 현장이 상상됩니다. 그런 곳에는 자신이 없어 못갑니다. 즐겁자고 낚시하는데 신경전은 물고기와의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안하무인 욕쟁이 저질꾼
부두에서 낚시가면 늘 보는 얼굴들이 있습니다.
부자간, 부부간, 친구지간, 등등 그리고 잡은 고기 나눠주고 가는 사람도 있지만,
고기 욕심만 잔뜩 들어서 자기는 단지 대하나 들고 오면서 “아이 씨바...감시는 마끼를 치야되는데 와 마끼 안치노...어이 거기 사장요...마끼 좀 치소...” 라면서 다른 사람에게 밑밥 뿌릴 것을 종용하지만 그 할배 밑밥 뿌리는 것은 못봤네요. 이 날은 아까 제게 라면을 권하던 그 부부와 다른 한 사람 사이에 아무 말도 없이 끼어 들어 대를 펴기 시작합니다.
자기가 전세낸 자리처럼..... “어어...아저씨 여기 하는 자린데 ....라고 했지만 귀 먹은척....못듣는척 태연히 대를 펴고 다른 사람 낚시대를 밀치면서 채비를 하고는 그냥 우격다짐으로 자리를 강탈해 버립니다. 싸우기 싫은지 순한 사람이 자리를 피해 저 오른 쪽으로 옮겨 가고.......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자리를 강탈한 사람은 가래침을 커억 뱉습니다. 어휴 저질,,, 그러면서 제게 다정한 척 말을 겁니다. 어제는 감시가 엄청시리 나왔는데 오늘은 영 없다는둥.....마끼만 치면 감시는 잡는다는둥,,,제가 두 번 떨구는 걸 보고 ” 아이구 사장...아까븐 고기를 두 번이나 걸어가꼬 떨가뿟네....“ 그러면서 씨바를 몇 번 찾다가 또 가래침 커~억...어휴 바람에 가래침이 내게로 날아올까봐 정말 조마조마했네요 다음에 가서 그 할배 보이면 멀찌감치 자리잡을 생각입니다.
숭어는 언제잡지?
이날도 숭어는 지천으로 바다를 누비고 다닙니다만.......
짧은 목줄에 빨간색 면사묶음에, 목줄찌 채비까지 시험해봤지만, 결국 잡지 못했습니다.
밑밥을 뿌리니 어른 팔뚝(차칸조폭아우의 팔뚝)만큼 굵고 길이가 60~70되는 녀석까지 한 번에 15~20마리가 몰려와 유영을 하는데 안타까운 맘 어찌할 수가 없더군요.
물이 맑아서 낚시바늘에 꿴 미끼가 보이는데 밑밥만 골라먹고 미끼는 건드리지 않는걸 보니 눈이 참 밝은가봅니다.
결국 채비교환 연습 많이 하고.
밑밥 던지는 연습도 조금 하고,
메가리 5마리만 잡고, 숭언지 감시인지 하나걸어서 너무 힘이 세서 버팅기는걸 줄 살짝 늦추었더니 바로 팅~하고 빠저 버리고(밑걸림 아니었음) 한 마리는 수면 아래 2미터 정도에서 은빛 비늘 살짝 한 번 보여주고 목줄 싹 잘라먹고 토꼈습니다. 아쉬운 맘에......휴....
그래도 남는 미끼와 밑밥 옆 사람 주고 두레박으로 물 퍼서 청소하고, “감시 한 마리라도 잡고 가야지 벌써 가요?” 하는 말을 뒤로 바다이웃에게 인사하고 오토바이 시동을 겁니다.
|
|
|
|
|
조행기/에세이/꽁트 Fishing Travel
| |
|
|
|
● 조행기,꽁트란은 지난조황/출조후조담/낚시꽁트...등 을 형식없이 자유롭게 추억하고,이야기 하는곳 입니다.
● 낚시가십니까?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오신후 사진조행기에 등록해보세요 ◀◀
|
|
|
|
|
|
사이버바다낚시의 광장 부산바다
|
사진조행기
|
|
|
| |
|
|
|
|
|
|
|
|
|
54
|
| | | |
|
| | | |
| |
|
| |
| |
|
| |
|
|
|
Copyright ⒞ Since 2002.Mar By 부낚 All Right Reserved
대한민국 바다낚시의 메카 부낚 www.ybada.co.kr / www.bunak.co.kr
사업자번호:602-08-67249 통신판매업신고:영도-00041 Mail:dscoo@naver.com
부산시 영도구 태종로 327 (2F) TEL: 070-8165-2224 H.P: 010-3837-2518
부낚계좌 : 부산은행 046-01-033431-1 최효규 요청,문의사항는 운영진콜란을 이용해주세요.
개인정보취급방침 전자적표시등록
|
|
|
부낚은 SSL보안서버로 회원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유튜브
조행기,에세이
고목생화
벵에프로
점심이
수요일
다이아몬드
하루최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