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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북회귀선  ( t201024 )       작 성 일 2018-03-14 (수) 10:37

ㆍ추천: 0  ㆍ조회: 1586     ㆍIP: 222.xxx.220

낚시인 700만의 의미

어느날 신문 기사에 취미생활 1등이 등산이 아니고 낚시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흐미 정말 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많이 증가 했나보다.ㅋㅋ 뭐 낚시를 즐기는 입장에서 좋은 일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 후로 들리는 이상한 이야기들 낚시분담금 어쩌고 저쩌고.... 낚시인구 증가로 어자원 감소 등등 낚시 인구가 늘어난 것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흐미 이게 아닌데.... 제 주변에 낚시를 즐기 시는 분들 보면 대부분 생활 낚시를 많이 즐기신다 갈치, 문어, 쭈꾸미, 호레기, 한치, 고등어, 메가리, 학꽁치 등등 가까운 방파제나 선상에서 주말을 즐기기 위해 가까운 지인들과 웃고 떠들고 한마리 잡으면 와~~와~~ 어쩌고 보면 낚시를 즐기기는 하지만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그냥 그런 갑다 하는 정도일 뿐이지 싶다. 청와대 국민청원 개시판에 동참을 하고 왔지만 숫자를 보니 상황이 맞아 떨어지는 기분이다. 민물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 루어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 생활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 어쩌고 보면 뻥치기 어업에 대해 아무런 거부감이 없는 분들 일지도 모르겠다. 돔 낚시를 즐기는 입장에서는 뻥치기 때문에 자원이 고갈 되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그외 분들이 그냥 남의 집 불구경 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돔 낚시를 즐기는 분들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참여율을 보면 그렇게 많은 숫자는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럼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그냥 있어야 하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본다면 낚시관련 단체나 언론등에서 큰 목소리를 내어야 하지 싶은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뭘 하라고 하면 사실 선뜻 나서기가 어려운 것이 사람 심리이지 싶다. 하지만 단체로 나서서 한다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 싶은 생각이 든다. 얼마전 면세유 관련해서 낚시점주님들 단체로 세종시에 집회하러 간 것을 알고 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되었으니 모두 같이 나선 것이리라 하지만 낚시인들이 소리치고 있는 뻥치기 근절에 대해서는 별 반응이 없다. 하다못해 낚시꾼들을 상대로 하는 낚시 방송에서도 이렇다할 활동을 하지 않는 것 같다. 프로 연맹, 각종 단체.... 그냥 남의 집 불구경? 안타까운 현실이라 생각한다. 당장 자기 발등에 불이 아니라고 다들 방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제 뻥치기가 버젓이 낚시꾼들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조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이번에 삼부도 출조를 하면서 설 대목을 보려고 연일 뻥치기를 하여 삼부도권에 고기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수십척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냥 남의 일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일이지 싶다. 어자원 감소로 치어 방류 사업을 꾸준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치어 방류만이 과연 답일까? 치어를 방류했으면 그 치어들이 무분별한 남획으로 사리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지 싶다. 뭐 개인들의 청와대 청원에 찬성을 하는 것 좋은 일이지 싶다 정부에 현재 상황을 알리고 바로 잡으려는 시도 높이 평가하고 싶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달라 질게 없다고 보여진다. 단체와 언론에서 크게 다루어 주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보지 싶은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냥 요즘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답답한 마음에 개인적인 생각을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주제넘은 이야기라면 죄송 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조/행/기........ 최근댓글  ㆍ보통 농어가 설치는곳에서는 볼락이 04/18 ㆍ비록 대상어는 아니지만 농어와 쥐 04/17 ㆍ다양하게 손맛을 보셨지만 대상어가 04/16    함께갑시다....... 최근댓글  ㆍ010-8790-0365 04/15 ㆍ어디로 가시나요? 02/07 ㆍ가조도 요즘 마니 다�퓸畢쨉� 기회되 10/26

양산섭섭이 2018-03-14 11:31 IP:175.xxx.140	누군가 나서서 하기가 너무 어려운 부분입니다!ㅜ.ㅜ 낚시인의 처후개선이나  부당한 일을 당했을때나 낚시인과 선장들이나 다른 사람들과 분쟁이 생겼을때 중재해 주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이런곳이 생길려면 운영자금이 들어가니  쉽지 않겠죠!

천공의눈 2018-03-14 12:42 IP:220.xxx.131	낚시인구의 통계가 꼭 맞지는 않겠지만 어쩌면 정부에서 낚시인들에게 부담금 얘기나 허가제 등 어떠한 제재를 통한 무엇인가를 얻기위한 초석잡업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설령 그 통계가 대충 맞는것이라 치고 북회귀선님 말씀대로 뭐 루어낚시 인구및 민물낚시 그리고 생활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대부분이라해도 현재의 청원 수는 너무 터무니 없이 적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미래에 생활낚시 하던분이 돔낚시를 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못할뿐더러 언젠가는 할수도 있기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을텐데 그부분이 많이 아쉽네요 물론 싫다는거 관심없다는거 가져달라 해달라 할순 없겠지만 이문제가 단연코 오늘 내일만의 문제는 아니라 미래의 우리 아이들 또한 나아가서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위대한 자연유산인데 현재에 나와 상관없으니 나몰라라 하는 부분은 통탄할 노릇이라 생각됩니다. 여러 단체나 관할 기관 언론과 방송에서 언급해준다면 뭔가 다른 움직임이 생길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우리 개개인 낚시인들이 서로 힘이 모여지지 않는한 단체나 언론 그리고 방송에서 이슈 만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들 눈치만 보고있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뭐 그들이라고 뻥치기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겠습니까? 낚시관련 단체는 치어방류하고 어부들은 그 치어들 싹쓸이 해서 씨를 말리고.....참 아이러니 합니다. 오히려 어부들이 치어방류를 하고 안잡아야 하는데도 거꾸로 가는세상..... 취미로 하는 낚시인들이야 뭐 고기 없으면 안잡으면 되고 그렇게 영영 어자원이 사라지면 취미를 바꾸면 되지만 어업하시는 분들은 생계의 문제인데도 우리 낚시인들과는 반대로가고 있으니.....참 답답합니다.

땡감시 2018-03-14 13:08 IP:223.xxx.5	좋은글 입니다 읽으면서 왠지 답답함을 느끼는건 왜일까요 700만 낚시인들이 한마음으로 움직여야�母윱求� ^^

민락동 2018-03-14 20:17 IP:1.xxx.193	앞으로 아니.... 몇년후가 먼저 걱정됩니다. 중국배들이 오죽했으면 이곳까지 와서 목숨을걸고 불법조업을 할까요? 지금처럼 중국연안에 씨를 말렸기 때문입니다. 햐.....답이 안나오네요

배고픈낚시꾼 2018-03-14 20:23 IP:125.xxx.236	어자원감소원인을 낚시인탓으로만 돌리는것 같아 안타갑네요

아빠의청춘 2018-03-14 21:30 IP:61.xxx.227	한 편의 낚시에세이 처럼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낚시인으로서 하고 싶은 말을 꼭 집어서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건건이 2018-03-14 22:17 IP:110.xxx.112	참 와닿는 말입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부분들은 부결나더라도 언젠가 다시 또 고개를 들만한 사건들이죠 .. 모쪼록 나중에 제가 늙어서도 아들과 같이 낚시라는 장르를 즐기수 있는 바다가 보존되길 바랍니다.

최강롯데 2018-03-15 07:23 IP:125.xxx.197	잘보고갑니다

시그리 2018-03-15 17:47 IP:116.xxx.220	전국 낚시 점주들 만 청원에 동참해도 20만은 훨씬 넘을검니다. 정말 장난같은 이야기가 현실 되면 그때서야 아~뜨거라.잘 묵고 잘 살사세요 대한민국 낚시 관련 사업 하시는 분 들. .

20살낚시 2018-03-18 05:59 IP:27.xxx.111	잘읽고 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