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잠복조  ( phpusan )    작 성 일 2022-08-29 (월) 10:21   분 류 기타   조력 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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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낚시에서 선장의 법적 지위에 대해 궁금합니다  먼 바다 갈치 낙시 갔다가,  언듯, 선장이 하는 말(무용담?)을 들었는데...     "대드는 낚시꾼을 배에 관한 법으로  꺾엇다" 하는 것 같더군요.        - 입출항이나 안전에 관한 포괄적인 책임과 권리가 선장에게 있을 것으로   짐작은 합니다만...-    구체적인 선상에서 선장의 권리가 어느 법이 어디에  나왓있을까요?    - 그러한 법이있다면  낚시객들도 숙지해야하지않겟습니까?   -  "손님이 왕이다 "하면서   일반 가게에서 하듯이 안되겟지요..          안전에 문제가 되거나  욕심에  무리한 운행이나 운영을  요구하지 않도록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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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칠성 2022-08-29 11:45	잠복조님  반갑습니다. 필요 사항일텐데  한번 조사되지 못했던  좋은 안건 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접근을  추가하여 1.  손님이 왕이다 ~ 하여  무리하게  안전관리에 선을 넘는 요구에 따른  선장 입장 보호와 2.  선상에서는 선장이 마치 왕노릇 ~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궁금 합니다. 결론적으로  선상에서의 선장의 역할과 본분이 명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이 해서는 안되는 범위와 선장이 해서는 안되는 범위를 같이 검토되었으면 합니다. ^^ 저도  관련 지식이 없어서  보충하여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잠복조 2022-08-29 11:58	《Re》북두칠성 님 , 2.번도 봐왔습니다.  어떤  선장들 말은 참 유아스럽다(빗나간  중딩이 수준)    조롱, 멸시 갑질 화풀이 ..     저게 고쳐지지않은 이유는      손님들이 자존심도 없고  모두  어리버리해서일까? 라고 상상해본 적도 있습니다         현장 그 자리에서  대응 못하는 이유가 뭐지? 하는 궁금함도 생길 지경이더군요

땡감시 2022-08-29 12:25	그냥 배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선장의 책임을 1차로 물어야 될것이고 그 다음에 잘잘못을 따져야 할 겁니다 그러므로 모든 책임은 선장의 책임으로 돌아갑니다

잠복조 2022-08-29 16:11	《Re》땡감시 님 , 네.  버스  택시와 다른 무엇인가 잇는가보다 싶습니다 법이 정한.  테레비에서 보면  비행기에서는 기장의 결심에 따라 승객의 결박  신체적 구속도 합법이라 하는 것 같더군요   국제선은   선장이 소란진압 목적으로 살인도 가능한 것으로(?) 들었습니다. 총기소지

soleus 2022-08-30 09:46	제6조(지휘명령권) 선장은 해원을 지휘·감독하며, 선내에 있는 사람에게 선장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명령을 할 수 있다. 선원법에 선장의 권한부터 책임까지 많은 내용이 있는데, 이 내용들이 선상낚시에 적용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선원법의 내용들은 움직이는 배에서 일어나는 직업적인 관계에서 일어나는 사항들에 대한 것이라, 아주 급박하거나 위험한 상황이 아닌 단순히 낚시 관련해서 따지고 항의하는 것까지 돈 내고 배 타서 낚시하는 낚시꾼과의 관계에도 확대해석한다 하면 선장이 너무 힘이 세군요. 물론 생명의 촌각을 다투거나 위기 상황일 때에야 당연히 선장의 지휘명령권이 합당할 것이고요.

북회귀선 2022-08-30 12:38	꼭 법을 따지기 이전에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타당한 요구를 하는 것은 승객의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돈을 지불한 승객이라하여 부당한 요구를 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제지를 당해야 하겠지요. 더욱이 안전에 문제가 될정도의 위급 사안이라면 선장님은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러한 조치의 결과에 대해서는 적절했는지 아니면 과했는지에 대한 판단은 추후에 있겠지요. 승객이라하여  또는 선장이라하여 함부로 행동 해서는 안되면 그러한 행동에 대한 책임 역시 본인이 져야 할겁니다.

북두칠성 2022-08-30 12:50	법 관련 계통에 업무하시는 조우님 계시면  해당 조문을 올려 주시겠지만 중요한 것은 아래 내용이 아닐까요? 1. 낚시 선상에서 발생될수 있는 안전사고/인명피해에 대하여 사전 예방하고 관리하는 책임이 선장/선주에    있을 것이고,  문제 발생시 선장/선주에 대한 책임문제는 없을 수 없겠죠     2. 그러니,  선장/선주께서는  선상 안전에 대한 주의 및 필요시 지시까지 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사람 성향에 따라  언성이 높고 낮을수 있을 것입니다. 3.  그 중심은  선상의 고객 존중과 안전을 바탕으로 할텐데     일부 선을 넘는 선장들은   안전주의 및  안전지시가  손님 존중 중심에서 나온 것을 잊고     마치  선상에서는 왕이라도 되는 것처럼  행동이 방자하고  교만스러워  손님을  돈벌이     도구로 생각하는 것이 문제죠 4.  손님들 또한  선장의 정당한 지시와  서비스 마인드를 바탕으로한  대접을 받을 권리가 있지만    불합리한 대우 및 비인격 적 언행에 대하여  일언반구도 못하는 사례가 많으니 5.  일부 선장들은  개인적인 기준으로  손님이 고개숙여 하는 인사에  벗벗하게 답사도 없고    약속된 낚시시간 또한  개인적 기준으로  단축하는 사례가 속출 합니다. 6.  그런 선사는  '안가면 되지'라고들 하지만     매너없고,  비인격적 대우를 받으면서도  어찌 그리도 많이들 가시는지....     잠복조님께서도   해당 문의를 하셨지만 실질적으로  이런 답답한 악습사례가 끊어지지 않아서  올리시지 않았나 사료됩니다. 선상선주에 대한  법적 관리 및 지위 내용이 오픈되면 선장의 말에 존중하여 따라야 할 부분과 손님으로 받을 권리를 정확히 알수 있는 계기기 되었음 하네요.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

송애 2022-08-31 08:15	배 타 보면 선장들 갑질하는 사람 가끔 보이지요. 전 배 엔진 소리에 선장한테 질문하고 대답을 못 알아들을 때가 많습니다. 다시 물었다가는 싫은 소리 듣기 싫어 아예 입 닫습니다. 원만하면 묻지도 않고 내리라고 하는 곳에 주로 내리는 편입니다. 이제는 배 탈 일은 별로 없어 다행입니다. 좋은 정보 많이 알아갑니다.^*^

ogrima 2022-09-03 22:43	대한민국은 어느날 갑자기   알바들이 갑질하고 , 식당 주인과 이모들이 갑질하고 차배달하는 달자들이 갑질하는 세상으로바뀌었어요. 선장들에게 상냥하게 , 굽신거려야하는 시대 입니다 ㅎㅎㅎ 내돈 내고  내가 굽신거려야하는  이상한 세상이고..... 그렇다고 돈낸사람이 갑질해야한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선장눈에 좀만 거슬리면  짜증내고 ...그럴만도 합니다. 주요 데트라 낚시금지되고 , 방파제나 갯바위낚시가   점점   고갈되고 요즘 모든 낚시장르가 선상으로 바뀌어 가다보니  점점  선장의 위상이 올라가는거죠. 경주 포항권은  요즘 장사가 잘되다보니   XX1호 - XX2호    이렇게 배를 증선합니다.   점점 낚시꾼들의 자존심이나  권리가 사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