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생활낚시초보          ( ggallongs )    작 성 일 2019-05-17 (금) 15:18   분 류 기타   조력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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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가 밤에도 잡히나요? 친구와 내기낚시... 선배님들 다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들 하십시요. 날이 더워지니 벵에가 많이 잡히는거 같습니다. 근데 제가 낮에는 벵에 낚시를 해보았지만 밤낚시때 벵에는 한번도 해보질않았습니다. 혹시 밤에는 벵에의 활성도가 떨어지나요? 같이 낚시하는 친구가 밤에 벵에는 한번도 잡는적이 없다길래 제가 그럴리가 없다라고 말하니 그럼 저와 내기를 하자고합니다. 그래서 좋다고 하자했구요...내기는 소소하게 배삵이랑 낚시에 필요한 미끼 밑밥 내기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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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바 2019-05-17 15:31	우짜다가 한번씩 잡힙니다 참고로 저는 세번잡았는데 한번은 청개비로 바닥에서 두번째는 2월달에 카고로 감시낚시도중에 세번째는 찌바리 감시낚시도중에 2월달에 씨알은30오바

유군 2019-05-17 15:43	지금 이맘때 즈음부터 일부러 청개비 미끼를 쓰고 야간 벵에돔 대상어로 낚시들 하고 계십니다. 저희 모임 잘 잡는분은 잘 잡습니다. 잡히면 씨알도 만족스럽구요.

땡감시 2019-05-17 15:43	�m글의 우바님과 같은 경험을 했읍니다 밤에 청개비에 올라오더군요 ^^

최강롯데 2019-05-17 15:50	가능합니다 백운포등에서 잡아봤습니다 미끼는 청개비가좋구요

생활낚시초보 2019-05-17 16:15	위에 선배님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럼 밤 벵에 채비는 조금 고부럭으로 해도 되겠군요. 혹 홍개비에도 반응이 있을런지 함 해봐야 겠습니다.

꿈의사냥5짜 2019-05-17 20:32	밤에 발앞 갯바위벽면을 노리시면 됩니다.  크릴머리를남겨두셔야됩니다. 청개비도 작은바늘에 작게달아서 저부력으로 갯바위벽을 탐색하시면 의외로 잘먹을때가있습니다!

북회귀선 2019-05-17 22:33	벵에돔 밤에 잡힙니다. 청개비 미끼로 해서 많이 하구요. 저는 청개비 미끼 달때 대부분 자르지 않고 하는 편인데 눈만 붙은 벵에돔도 커다란 청개비를 한입에 물고 올라오는걸 경험하고는 너무 벵에돔을 과대 평가하지는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사실 벵에돔이란 어종은 밑밥에 무척 빠르게 반응하는 어종이고 경계심이 강한 어종이기도 하지만 공격성 또한 강한 어종이기도 합니다. 살아서 움직이는 미끼, 도망치는 미끼에는 바로 공격성 나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100%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정관념에 억매이지 마시고 하고 싶은 방법이 있으시면 직접 해보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

웃는배꼽 2019-05-17 23:31	저 역시 벵에돔 야간 낚시에 많이 잡아 본 경험이 있습니다. 포인트를 한정해서 가시면 마릿수로 잡는 경우도 있더군요 청개비,크릴,홍합 등으로 잡은 경험이 있습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생활낚시초보 2019-05-18 09:35	댓글 달아주신 선배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더워지는 시기인 만큼 한낮은 그렇고 선배님들 말씀에 힘을받아 밤 벵에에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북두칠성 2019-05-18 09:38	참고로 저도 벵에돔이 밤에  잡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가덕 야간 벵에돔을 하러 몇 차례 갔었는데 가덕 선장님들은 "밤에는 벵에가 잘 안될 건데...!"라며 부정적인 말씀을 듣곤 했습니다. 물론  야간 벵에돔을 목표로 하고  가덕에서는 잡지 못했습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아빠의청춘 2019-05-18 09:49	야간에 벵에낚시 가능하지만 마릿수는 쉽지 않습니다. 간혹 청개비 미끼에 대물이 나오기도 한다고 가까운 지인에게 듣기도 했네요...^^

감새이 2019-05-18 10:29	해넘이때부터 굵은녀석이 나오는것으로 알고 낚시에 확신할수있는 100%는 없는것같네요~~ 일본에서는 밤에도 벵에돔낚시를 하니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봅니다^^

생활낚시초보 2019-05-18 10:40	댓글 달아주신 선배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밤 벵에가 쉽지가 않은가 봅니다. 혹 채비운영이라던지 미끼 사용법 다른 운용방법이 있으시다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ogrima 2019-05-18 15:26	제 경험으로는 ............. 낮에 10 마리 잡히는 곳이라면 ,  밤에 는 2-3 마리 잡히더군요..... 당연  낮보다는 조과가 많이  부족한거 같더군요.

북회귀선 2019-05-20 11:46	도시어부 프로그램을 보면서 제가 느끼고 있던 부분과 일치하는 장면을 보았는데요. 흔히 말해서 벵에돔 박사인 박진철 프로와 2호 막대찌를 사용하는 이덕화씨의 대결(?) 결과 이덕화씨가 승리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자리 같은 채비로 공략을 하는데 이덕화씨만 연속으로 입질을 받아 내더군요. 말은 운이 따랐다고 하지만 결국은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대충 서너마리 미끼를 끼워서 했다는 차이점이 있었더군요. 다시 말해서 바늘을 가리기 위해 미끼를 관통을 시켜서 달아버린 미끼와 살짝 바늘에 걸리도록 단 미끼의 차이 또 서너마리 풍성하게 달린 미끼와 달랑 한마리 달린 미끼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끼를 바늘을 가리기 위해 관통을 해서 달아버리면 미끼는 금방 죽어 버립니다. 죽어버린 미끼는 별로 관심을 끌지 못하겠죠. 크릴미끼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냥 둥둥 떠다니는 크릴보다 도망가는 형태의 크릴은 입질을 받는데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망가는 녀석이 있으면 그 녀석부터 공격을 하는 것은 동물의 기본적인 본능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여러마리 풍성하고 큰 미끼는 상대적으로 큰 녀석이 걸려들 확률이 높습니다. 박진철 프로는 마릿수는 많았지만 대부분 기준치가 되지 않았고 이덕화씨의 벵에돔은 기준치가 넘는 녀석이 많았던 것을 보면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지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벵에돔은 아주 저부력에 미끼도 작게 달고 어쩌고 저쩌고.... 흔히 말해서 그냥 남들이 그렇게 하니 나도 그렇게 한다 또는 고정 관념에 벵에는 예민하다던데 어쩌고 저쩌고....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이야기지 싶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이 모두 100%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 역시도 그 반대의 상황도 분명 경험을 하였으니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비숫한 상황을 경험 하였으니 낚시에 참고를 하시면 조금은 도움은 되지 싶습니다. 살아서 움직이는 미끼, 도망가는 미끼, 풍성하게 보이는 미끼... 도망가는 미끼는 초릿대로 살살 끌어주는 형태가 가장 좋다고 생각 합니다. 살살 끌다보면 낚시대까지 당기는 입질을 경험 하시지 싶습니다.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

생활낚시초보 2019-05-20 16:05	《Re》북회귀선 님 , 선배님의 장문의 글에 일단 감사드립니다. 낚시를 본격적으로 입문한지는 몇년되지 않으나 여기저기 줏어들은 얘기와 제가 했던 낚시기법이 과연 맞는지 기본에 충실한지 저도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 감성돔 낚시할때 참돔 낚시하듯 크릴을 여러마리 꿰어서 잡아본적도 있고 갯바위에 붙어있는 작은 고동들도 잡아서 돌로 깨어 잡아본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남들이 기본적으로 하는 낚시기법이나 미끼운영이 제가했던 엉뚱한 방법보다는 조과가 더 잘나오긴 하더군요. 많은 낚시인들이 하는 방법이 정답은 아니지만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는것이고   변칙적으로 낚시를해도 되는걸 보면 참 낚시가 하면할수록 어려운거 같습니다. 항상 선배님들의 고견에 감사를 표합니다.

해누지 2019-05-21 22:20	어쩌면 벵에돔도 그 지역 낚시꾼의 패턴으로 바뀌는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울진 후포방파제에는 낮보다 밤에  벵에 낚시꾼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밤에 밑밭을  받아 먹는 습관이 생기지 않을까요?

건건이 2019-05-22 21:54	밤에도 되긴하는데 정말 어렵습니다. 밤보다는 딱 해지고 어두컴컴 바로 직전에 대물이 잘올라오더군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