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마음은바다에          ( han0028 )    작 성 일 2008-10-21 (화) 13:47   분 류 포인터   조력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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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기   50 제가 별다른취미가 없다가 요즘 낚시에 빠져 백운포 고등어잡으러 열심히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엔 그려러니하던 울싸모님이 요즘엔 눈치가 ㅎㅎ (삐치셨는지 잡은고등어도 집에 가져오지말라구 해서 잡히는데로 옆의분들 드림) 어디데리고 가서 시장고등어 몇마리잡게 해주면 같이낚시 다닐수 있을것같은데요 집사람 고향이 욕지도라 낚시를그리 싫어하지는않는데요 고기맛도 알고요 같이 근처에나가면 메가리도 못잡는 실정이니 안갈려고 하네요 ㅎㅎ 백운포는 너무위험하고 지금기회만보고 있는데... 제장비외에 집사람꺼도 구명복하고 1호대랑 민장대 있고요 인제 꼬시기만하믄 됩니다 ㅎㅎ 집사람이 추위를 많이타니 더추워지기전에 도전(?)해볼려고 합니다 감생이는 꿈도 못꾸고요 어딜가야 발판편하고 백운포 정도의 고등어 조황 보이는곳이 있을까요? 애들은 본가에 데려다놓고 오붓하게 갈려고 합니다 인제4학년 2학년이니 우리없이도 잘놀더라구요. 인제 자라나는 초보꾼의 꿈을 5짜감생이의 꿈을 이룰수있는 그날까지 좀더 당당하게 낚시 다니고 싶어요. 존경하는 선배조사님들 부~탁~~~해요 PS:그리고 쿨러를 사야하는데요 너무크면 이동시 힘들거같고 어느정도사야 적당할까요?? 쿨러 가격은 어느정도인지요?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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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김군 2008-10-21 14:09	'마음은바다에'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50 송도쪽 남항대교 아래에 가보세요. 낚시하기 너무 좋더군요. 물론 시장급 고등어 가능하구요. 오시는길에 충무동로터리에서 자갈치쪽으로 버스 좌회전하는길로 돌다가 바로 왼쪽에 약국있어요,. 거기 안쪽에 보시면 충무낚시 라고 있는데 거기 뭐든지 많이도 쌉니다. 물론 크릴이며 미끼들 상태도 좋구요... 대교아래에서 외항쪽으로 보고 하시면 오케이~ 마음은바다에 가격저렴한 낚시점까지 소개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10/21 15:47

영도지킴이 2008-10-21 16:07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시구 사실 때 꼭 상품사용후기를 읽고 꼼꼼히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고등어면 너무 크지않은 사이즈가 좋겠네요. 조금만 더 추워지면 더 씨알이 큰 고등어들이 들어오겠네요. http://listings.auction.co.kr/Category/List.aspx?category=21231200 옥션에서 아이스박스 카테고리 검색한 주소입니다. 보시구 가격대와 사용하기 좋은 리터수를 보시구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음은바다에 영도지킴이님 사이트주소까지 갈르쳐 주시고 ,, 고맙습니다^^ 10/21 18:16

마음은바다에 2008-10-21 18:22	방금낚시 꼬드길려다 실패했네요ㅠㅠ 애들데리고 놀이동산 가기로... 일요일 일찍자고 월요일새벽2시쯤 모두잠든후에 탈출감행 가덕가서 오전까지만 하고 와야겠네요 ㅠㅠ 바늘 묶지도 못하는데 혼자가도 될런지 ㅎㅎ soleus 바늘 묶는 것을 못하신다면 일단은 묵어 논 바늘을 구하셔서 가셔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바늘 묶는 것은 숙지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바늘을 사게 되면 뒷면에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몇 번만 유심히 해 보시면 됩니다. 바늘 무끔법도 많은 종류가 있고, 그러나 당장 옆에서 누가 가르쳐 줄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면 바늘 뒷면대로 숙달시키심이... 10/22 17:43 마음은바다에 네 묶음바늘 종류별로 많이 사놓았습니다^^ 고맙습니다 10/22 18:21

수호천사 2008-10-21 19:28	낚시는 참 외로운 레포츠입니다... 와이프 눈치를 피해 몰래가거나 가즌 노력과 봉사와 애교를부려 힘들게 떠난 출조길에.. 고기라도 가득이고 손맛이라도 징하게 보면 좋으련만 그러지도 못하면..캬...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태어난다는건 우찌보면 슬픈거 같습니다... 남녀평등이니 뭐니해서 직장에서 설곳은 적고.. 뭐좀 깔짝할려면 여지없이 여자분들에 눈치를 봐야하니... 그렇다고 놀이문화가 발달되어 즐길수 있는것도 없죠.. 남자들끼리 쇼핑을해도 이상하고.. 커피숖에서 수다를 떨어도 이상하고 영화관을 가도 이상하고 여자들처럼 친한친구랑 손잡거나 팔짱끼고가면 미친사람소리 듣고.. 오로지 즐길거라곤 술뿌니 없는데.... 그런 술 안먹고 취미생활하는건데.. 그런 낚시마져 가지말라면 남자들은 뭘하고 살아야하나요?? 직장-집-직장-집.... 이런게 좋은 아빠 남편인가?? ^^ 자고로 남자는 사람이 재산이라 하였고.. 그런 사람관계를 유지할려면 직장과 돈 말고도 뭔가가 있어야하거늘. 그런걸 여자분들은 이해를 못해주나봅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여성분들의 눈치를 벗어나고자 하신다면.. 경제권을 쟁취하는것만이 길일듯합니다...ㅋㅋㅋㅋ 다행이 저는 아버지의 모범적인 투쟁으로 와이프의 눈치는 전혀 보지않고 낚시를 다닙니다..^^ 아무쪼록 억압에 굴하지 마시고 투철한 출조만이 살길이라는 정신으로 무장하시여 자유출조.. 꼭 쟁취하시길요..^^ PS 아이스박스는 꼭 비산거 살필요는 없는듯합니다.. 해동이나 바닥스 30리터면 전천후로 사용가능하고... 가격도 8~9만원대라 부담이 적을듯합니다..^^ 마음은바다에 아무쪼록 억압에 굴하지 마시고 투철한 출조만이 살길이라는 정신으로 무장하시여 자유출조.. 꼭 쟁취하시길 숙연해지는군요^^;; 감사합니다ㅎㅎ 10/22 18:19

다대초보 2008-10-21 20:56	역시 술안먹고 취미생활 낚시하는 저도 공감이 많이 갑니다. ㅋㅋㅋ아직결혼은 안했는데, 결혼하기 전에 장비나 왕창 사 놓으렵니다. ㅎㅎ 마음은바다에 낚시만 다니시면 결혼은 혼자하실껀지요 ㅎㅎ 10/22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