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감실이          ( colk88 )    작 성 일 2023-10-13 (금) 21:31   분 류 기법   조력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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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가시치 극복법 요새 짬낚으로 가덕 영도에 한번씩 가곤합니다 감성돔 노리고 경단 옥수수 크릴 넣어봤는데 독가시치, 용치 앞에서는 그냥 녹아버리더라구요 요새는 특히 수온상승으로 독가시치 치어가 없는곳이 없더라구요 혹시 독가시치 치어 극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고수님들 고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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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2023-10-14 06:44	'감실이'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대부분의 잡고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잡고기에 대한 습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잡고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매우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밑밥으로 잡고기를 유인하는 방법입니다. 이밖에도 무거운 봉돌을 이용하여 잡고기가 따라붙지 못하도록 빠르게 가라 앉히는 방법도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잡고기 극복법은 낚시인들이 관심을 덜 가지는 항목이기도 하지만, 밑밥을 이용한 잡고기 극복법은 매우 섬세하고 치밀한 계산이 요구되는 고도의 찌낚시 테크닉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방법 1(밑밥으로 분리)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비율로 따지자면 70∼80% 이상이 될 것입니다. 이 방법을 숙달하게 되면 많은 경우 잡고기를 무작정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오히려 잡고기의 상태를 통하여 당일의 물속 활성도를 감지하면서 능동적으로 낚시를 풀어나가는 여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방법 2(잡고기 범위가 넓고 조류가 흐를 때) 바다 전역에 잡고기가 광범위하게 덮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대부분 사실상 대를 접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만약 조류가 어느 정도 흐른다면 조류의 하단에 밑밥을 집중적으로 투척하여 잡고기를 충분히 유인시킨 다음 조류의 상단에 채비를 투척하여 입질을 받는 방법입니다. ***방법 3(무거운 채비) 무거운 채비를 이용하여 잡어층을 빠르게 통과시키는 방법도 널리 쓰는 방법입니다. 채비 입수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무게 1∼2호 봉돌이 요구되므로 1∼2호 가량의 고부력찌가 요구됩니다. 이때 발밑에 잡고기용 밑밥을 뿌려주다가 안정된 채비 주위에 밑밥을 한두 주걱 뿌려주거나, 혹은 채비를 가라앉혀 발밑의 잡고기 밑으로 끌어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장의 여건에 따라 선택하도록 합니다. ***방법 4(제로채비와 잡고기의 상관관계) 제로채비를 구사해본 낚시인들마다 “제로채비는 신기할 정도로 잡고기에 강하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실제로 제로채비를 써보면 미끼를 따먹히는 빈도가 휠씬 줄어듭니다. 그 이유는 목줄이나 채비에 전혀 봉돌을 물리지 않으므로 밑밥과 미끼가 같은 속도로 자연스럽게 낙하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목줄에 봉돌을 물린 무거운 채비의 미끼는   밑밥보다 빠르게 낙하하므로 오히려 잡고기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어 미끼를 따먹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참고만 하시고 즐낚하세요~~

땡감시 2023-10-13 22:31	고놈들이 있다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아무거나 잘먹는 놈들이다 보니 힘들겠네요 밑밥으로 분리시키는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검등여 2023-10-13 23:50	독가시치때문에 고생이 많으시군요. B단위 낮은홋수의 찌를 사용하지는 않는지요. 1호이상 고부력찌로 빠르게 내려보거나 수중여나 물골을 찾아서 먼거리장타를 해보는것도 방법입니다. 그래도 달려든다면 포인트 이동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용치있는곳에는 돔이있고 복어 세번에 감생이 입질한번, 전갱이 열번에 감생이 입질한번. 이렇게 인내심을 가지고하면 희망이 보이는 어종도 있는데 수면이 시커멓게 변해버리는 독가시치떼나 고등어떼는 답없습니다. 수면이 깨끗하다가도 밑밥을주면 순식간에 피어오르면서 수면이 새까맣게 변해버리는거 생각만해도 징그럽네요. 독가시치등가시 조심해야합니다. 찔리는순간 망치로 손가락을 두들겨패는듯한 통증이 약한시간가량 옵니다. 미끼를 바꿔보는것도 방법입니다. 게, 쏙, 개불, 멍게, 생멸치, 번데기, 게맛살, 홍합, 생굴, 갯강구, 감생이는 잡식성이라 수박속껍질도 먹습니다. 낚시로 잡은 감생이 배를갈라보면 자연산먹이중 제일많이 들어있는것이 홍합하고 따개비입니다. 이건 서식환경에 따라서 다를수 있습니다. 여수권 광양만 감생이와 여자만 감생이는 뱃속에 들어있는것이 다릅니다.

낚시가최고 2023-10-14 01:39	검등여 말씀처럼 독가시치 복어 등 이런 고기가 있다는것은 대상어도 있다고 생각을 일단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밑밥으로 불리를 하시고 (한쪽으로 ) 찌는 좀 장타로 치는것이 그나마 조금 도움이 됩니다. 아울려 미끼도 대체미끼로 병행을 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독가시치 복어 등은 특별한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웃는배꼽 2023-10-14 02:35	윗분 말씀처럼 자리 이동 대체미끼 등으로 교체를 해도 가득 몰려 온다면 잠시 쉬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전 간혹 낚시터에서 일명 삿갓조개를 따서 사용도 합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북두칠성 2023-10-14 13:13	^^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자리돔보다  분리 어려운 놈들이 독가시치 인듯 합니다. 솔찍한 기억으로는  포기하고 조금 더 장타하여  나름 발앞과  장타 간격으로 분리시킨다는 형태로 낚시를 했었는데요.... 독가시치 설치는 곳은 상층 하층 구분없이 올라오더군요....! 발앞10m 권으로 분리시켜놓고 20m 권으로 미끼를 밑밥 아주 적게 내려보시기 바랍니다. 하옇든 기억으로는  아주 귀찮았던 기억밖에는 없네요 ㅎㅎ

감실이 2023-10-15 02:20	독가시치.. 쉽지않지만 답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다음번엔 장타, 분리낚시를 시도해보겠습니다

북회귀선 2023-10-16 15:10	독가시치는 밑밥으로 분리도 어려운 녀석이고 대체 미끼도 통하지 않는 녀석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유일한 방법은 속공 방법입니다. 2호 이상 고부력을 이용하고 목줄도 짧게하여 감성돔이 있을 바닥층으로 빠르게 미끼를 내리는 방법입니다. 독가시치에게 미끼 도둑을 맞지 않고 감성돔이 미끼를 물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나 하네요.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유군 2023-10-27 13:22	살아있는 손톱만한 게 미끼가 좋긴한데 채집하기도 힘들고 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