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간김에 포항에 잠시 들러서

찌테스트 하고 왔습니다.

장소는 청진리 방파제

너울이 장난이 아님니다. 

파도가 월파하는 수준으로

좀 어려워 보였으나

이왕 밑밥 비비고 왔으니

전유동으로 채비 해봅니다. 

0찌를 할려고 했으나

뱅에 치어들이 보여서 좀 빨리 내려보낼려고 B찌를 선택했습니다.

수심 5미터 원줄 2.25호 오스카 B찌 동해쪽은 조류가 세지 않고

2물이라 조류타기 삼각찌멈춤고무  목줄에 G2봉돌 2개 분납 목줄 2.5미터

원줄견제 하지않고 마커 달아서 내려보니

5미터 도달시 35초 정도로 제가 원래쓰는 찌보다는 조금 늦은감이 있습니다.

소구경이다보니 조금 그런것 같습니다.

감안하여 크릴 달고 원줄견제

살살 탐색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감안은 하고 있었으나 역시 뱅에 치어들 버글버글 합니다.

근데 밑밥을 던지니 치어들이 부상해서 먹고 또 바로 내려가 버립니다.

수심 4~5미터에서 계속 걸려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번에 좀 멀리 던져서

밑밥과 같이 내려봅니다.

미끼 선행시키도록 뒷줄견제

잠시후 원줄과 초릿대를  확가져가는 입질

B찌도 시원하게 들어갑니다.

챔질!!

시원한 입질에 비해 보잘것 없습니다. ㅎㅎㅎㅎ

대부분 뱅어치어들도 원줄과 찌는 확가지고 가네요.

뱅어전문 찌로 확실하게 자림 매김 하겠습니다.

그후 더이상 생명체도 없고

너울도 심하여 철수하였습니다.

*전체적인 평론

1)전유동 찌도 마찬가지로 뒷줄견제만 잘되면 원줄과 찌가 확가져가는 입질을 받을수 있다.

2)반유동과 마찬가지로 전유동도 그찌의 특성을 잘 파악한다음 사용하여야 예민한 입질을 받을수있다.

3)푸가찌 소구경이라 줄빠짐이 조금 느릴수 있으나 밑채비(조류타기 멈춤고무,봉돌)로 가감하여 맞추면

아주 예민하게 사용할수 있으며 뱅에 전문찌로 전혀 손색이 없다.

* 1,2차 테스트는 마쳤으나 금일과 익일 감성돔 전유동,반유동 해볼생각입니다.

3차 평가도 올려 드리겠습니다

*1,2차 전체적인 평론

세양 푸가찌 그어떤 찌보다 예민하였으며 시인성또한 좋은편이었습니다.

디자인 면에서는 세련됨이 없이 무난한 편이었고 전유동 이나 반유동 마찬가지로 그찌에 대한 특색만 잘 파악한다면

최고의 조과를 올릴수 있을것으로 보여 집니다.

전유동으로 사용하기에 아주좋은찌로 타메이커(일본제품포함)보다

입질파악이 훨씬 좋았습니다.(입질시 원줄가져감과 동시에 찌입수)

다만 찌의 종류면에서 좀 떨어지는 편으로(기울찌,고리찌 등등) 향후 많은개발이 필요할것으로 보여지고

도색의 두께(까짐현상) 면에서는 좀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이역시 계속해서 보안을 하셔서 계속 발전해 나아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테스트에 참여하게 해주신 푸가찌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귀사의 발전을 항상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