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올만에 사상형님과 거제도로 넘어갑니다.목적지는 거제도 능포 주변의 갯바위 도보포인트입니다.
이전에 사상형님하고 벵에돔과 학공치를 많이 잡았던 갯바위입니다.
6시40분에 형님을 픽업하고 능포에 도착하니 8시쯤 되었네요.
낚시 장비와 짐을 챙겨서 갯바위를 향해 아래로 내려갑니다.
어제 내린 비로 길이 제법 미끄러워서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저멀리 아래쪽으로 목적지 갯바위가 보입니다.
주말이라 낚시인들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릴채비를 준비하는 사상형님입니다.
밑밥은 파래빵가루고 미끼는 홍개비입니다.
나도 1호 릴대로 00구멍찌 채비를 준비해 봅니다.
나는 미끼도 파래 빵가루를 사용할 생각입니다.
오늘 사용한 밑밥과 미끼입니다.
나는 파래빵가루만 사용했습니다.
오늘 낚시한 능포 갯바위입니다.
바람은 별로 없는데 너울은 좀 치는 편입니다.
그래도 구름이 많아서 덥지 않고 선선해서 좋네요.
사상형님이 드디어 벵에돔 한마리를 잡아냅니다.
씨알은 별로 크지 않지만 그래도 벵에돔이 잡히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내 채비에는 술벵이만 계속 잡힙니다.
술벵이가 빵가루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잡은 벵에돔 한마리입니다. 두레박속에 있네요.
작은 벵에돔이라 사진만 찍고 바로 방생해 주었습니다.
벵에돔 입질은 더이상 없고 그대신에 이제는 자리돔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오늘 잡은 씨알 좋은 자리돔 봉다리 입니다.
카드 채비에 빵가루 밑밥을 뿌리니 계속 잡혀주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날씨가 변합니다. 구름이 걷히고 햇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늘진 곳으로 피할 데도 없고 해서 바로 철수 합니다.
오늘은 능포에서 벵에돔과 자리돔으로 재미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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