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세포 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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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soleus ( syntong ) 전체글 : 773
ㆍ작성일	2019-04-22 (월) 14:51
ㆍ홈페이지	http://blog.daum.net/yotong
ㆍ지역	[거제]
ㆍ일자,장소,인원	2019 04 20 옥림 두 사람
ㆍ물때,바다상황	8물, 강한 너울에 냉수
ㆍ조황내용요약	벵에 추포 성공입니다

ㆍ조회: 1932

ㆍIP: 106.xxx.61

지세포 벵에

나는 숫놈 물고기이다. 먹거리가 보이면 거기가 어디든 상관없이
꼬리지느러미를 힘차게 치고 달려서 먹이를 먹고는 다시 내 자리로 돌아온다.

가끔은 물과 공기가 만나는 경계까지도 올라갔다 오는데
그 때 물 밖으로 보이는 기다란 막대기와 그 막대기를 들고 있는
두 발로 서 있는 움직이는 생명체를 볼 때가 많다.

그 긴 막대기에는 가끔 내 친구가 매달려가기도 하고
서너달 전에는 내 친구의 부인이 매달려갔는데
돌아오지 않는 걸로 보아 그 길로 어디로 간 모양이다.

금방 먹고 또 먹어도 배 부른 줄도 모르는 멍청한 내 친구는,
자기 부인이 긴 막대기에 대롱대롱 매달려 어딘가로 가서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궁금해하지도 않고,
서서히 봄이 다가오자 다른 암놈 물고기들이 알을 낳기만 기다리면서 갯바위 주변을 어설렁거린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는 아직 그 막대기에 끌려가 보질 못해서
그 긴 막대기에 끌려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모른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 막대기에 끌려가기만 하면 거의 다시 오지 못한다는 것인데,
그 중 일부는 별탈없이 다시 오기도 한다.

돌아 온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입도 제대로 다물지 못하고 대롱대롱 매달려서 끌려나갔는데,
이내 뜨끈뜨끈한 것이 몸을 움켜쥐고서는 입 안에서 뾰족하고 날카로운 것을 빼내더니 곧장 물에다 휙 던지는데,
그 때 몸이 공중에 붕 뜨면서 물에 배치기 당하거나 거꾸로 쳐박히는데,
원래부터 겁 많은 종족인지라 공포에 휩싸여 죽을 힘을 다해 정신없이 헤엄쳐서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다시 돌아 온 대부분이 다 건강하게 지내지만
일부는 피부에 문제가 생겨 고생을 하는데,
뭔가가 몸을 움켜쥐었을 때의 그 뜨거운 느낌,
내가 사는 바닷물은 아무리 뜨겁다 해도 견딜 수는 있었고,
간혹 너무 뜨거우면 다른데로 잠시 피신은 할 수 있었는데,

몸을 움켜쥐는 그 뜨거운 것은 바닷물보다 훨씬 뜨겁고,
움켜 쥔 힘이 아주 강해 도망갈 수가 없어서,
돌아온 이들은 모두 다 화상을 입었는데,
다행히도 물 속에서 화상 부위가 대부분 치료되지만
일부는 화상 입은 비늘이 떨어지거나 피부가 변색이 되어 흉한 상처로 남아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나는 긴 막대기를 들고있는 존재의 언어를 이해하게 됐고,
[야 이 인간아 잘 좀 해 봐라] [야 이 사람아 내가 그리 하고 싶어 하나?] 등의 대화를 하는 걸로 보아

긴 막대기를 들고 있는 존재는 인간이라 부르거나 사람이라 부르고
나를 두고는 벵에돔이라 부른다는 것도 알게 됐다.

엊그제 토요일에 버젓이 내가 보는 앞에서 같은 종족 예닐곱 마리가 바늘에 달려나갔고
다른 종족 노래미 술뱅이 등이 또한 열 몇 마리 달려나갔는데
이웃에도 그런 식으로 꽤 많은 종족의 손실이 있었다고 하니
마음도 무거워서 지금은 더 이상의 이야기를 하고 싶지가 않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나의 종족에 대한 이야기, 나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하기로 하고
지금부터는 나의 종족을 대상으로 나왔던 인간이 하는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기 바란다

옆지기 동행이라 새벽출조는 안 돼서 아침 느즈막히 피싱마트 들러서
친구의 친구아들이 챙겨주는 빵가루며 미끼 등등 그리고 소품들...
지세포 선창낚시 도착이 아홉시 반입니다

새벽 첫 배부터 해서 이미 옥림 일대 샛피 일대 포인트는 다 만석이라
딱 한 군데 배 댈 자리 있어 출항을 합니다

도보와 겹치는 포인트...감사하게도 도보로 오신 두 분께서 자리를 양보해 주십니다
숭어 훌치기 오셨는데 숭어가 안 보인다시면서 아예 오른쪽으로 비켜 서 주시면서
편히 낚시하라 해 주시네요^^

공략점이 많이 짧아서 낚싯대 두 대를 펴기에는 무리라 한 대만 채비해서 번갈아 낚시하기로 하고
근거리 원거리 공략을 해 보는데

바람에 원줄이 날리고 뒤집어 지는 조류에 채비 안착도 어렵고
사리 빠른 물살에 공략범위도 퍼뜩 벗어나서 주변 수중여에 밑걸림도 심합니다
물은 차갑고 미끼는 그대로 살아오고 고기는 안 물고...그렇게 두어 시간이 후딱 지나가는데
다행히도 옆지기 동행 해 주니 시간이 빨리빨리 잘도 갑니다

도저히 안 되겠다 판단하고 선장님께 전화드려 의논을 합니다
어디 어떻게 포인트 옮기는 것이 안 되겠는가 하고 의논을 한 것인데
토요일 오후에 옮길 곳도 마땅치 않고
바다가 또 어떻게 될 지 모르니 그 자리서 그대로 낚시하기로 합의하고

그렇게 전화 끊고 딱 5 분, 한 마리 나와줍니다 - 반갑네요^^
자연물칸에 넣어뒀는데 체색을 주변 바위 색에다 맞추는 신기한 기술.

물색 좋고 바람 좋고 조류 좋고...

심심하지 않을 만큼 계속해서 나와줍니다 - 벵에돔, 술뱅이, 노래미...
지금 계절에 흔히 보일 것 같은 자리돔은 없이 망상어까지 간조를 지나 초들물까지.

마지막 벵에는 발 앞에 있을 것 같은 동굴로 쳐박았는데
살살 꼬시고 달래서 다시 끄집어 내어 추포하는데 성공합니다

다섯 시 철수배에 몸을 싣고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

아직은 벵에낚시가 쉽지는 않네요
수온도 들쑥날쑥거리고
미끼 선택도 잘 해야 되고
밑밥 배합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포인트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대체적으로는 바닥에 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

***

여러 모로 잘 선택하셔서 멋진 힐링하시고
보람된 낚시취미 가지시기 빕니다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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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평새우

2019-04-22 15:14
IP:112.xxx.163

'soleus'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당찬손맛의 벵에돔 추포 축하드립니다 ㅎㅎ저도이제 벵에로 슬슬 넘어 가볼까합니다 ㅎㅎ 다음 조행기는 더 기대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soleus	수온...한계수온 바로 아래까지만 가면 수월하게 낚시할 건데 너울까지 겹쳐서 조금은 힘들더군요. 앞으로 이주 정도만 지나면 수월하게 낚시되지 싶은데 그 안에 가셔도 좋은 그림 그려내실 거라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4/22 16:25

꼴망맨

2019-04-22 15:17
IP:223.xxx.237

최고 글 솜씨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soleus	과찬이십니다^^ 문득 물고기 처지에서는 저럴 것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4/22 16:35

감시스고이

2019-04-22 15:24
IP:221.xxx.17

오~
이번에는 지세포쪽으로 사모님이랑 출조하시어
벵에돔 추포 성공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아직은 수온이 들쑥날쑥해서 입질층 찾기에 애를 먹었설건데
출중한 실력이시라 어려운 시기에 그나마 마릿수하시고
오셨네요 ㅎㅎ
이제 해뜨고나면 더울시기라 수분섭취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출조 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soleus	안 그래도 이번에는 옷을 얇게 입고 갔습니다. 내리자마자는 물흐름은 빠르고 공략점은 짧고... 나름 힘이 들다가 물이 죽는 잠시 사이에 손맛 봤습니다^^	4/22 16:39

딱2

2019-04-22 15:33
IP:124.xxx.5

감시보다 손맛이 더 당차다는
부낚동생이 늘 하던말입니다
아직 뺑애는 잡지못하였지만
곧 저도보리라 믿습니다~~
손맛 추카 합니다 수고하셧구요


soleus	주변 친구들하고 하는 이야기가, 같은 길이라면 대체로 벵에가 파워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딱이님께서 굳이 뺑애를 주대상어로 안하시니 ...^^ 계절적으로는 좀 수월한 낚시를 할 수 있어 보여서 앞으로 점점 더 기대치를 높여 봅니다^^	4/22 19:02

처녀비행

2019-04-22 16:10
IP:223.xxx.195

이번엔 마리수 벵에돔이 보이네요..
낚시가 해가갈수록 더 어려워 집니다.
여러해 축적된 데이타로 덤벼보지만 올해는 저도 꼴방에서 헤어나오기 힘드네요..ㅎㅎ
그리워하시던 벵에돔 추포에 축하드리며 저역시 충분히 대리만족합니다.
서두부분 벵에돔 잘 읽었습니다..


soleus	[지새포] 아니고 [지세포]인데 오타가 났어요^^ 우리가 종종 하는 대화이지만 참으로 낚시가 갈 수록 어렵네요^^ 비행님 조만간 황에서 벗어 날 거라서 걱정은 없는데 문제는 자주 못 가신다는 거...방귀를 자두 뀌어야 거시기를 보기 쉬윈데요~~~^^	4/22 19:05

땡감시

2019-04-22 16:56
IP:121.xxx.187

역시나 고수분은 다르시네요
기상이 별로였을건데
그래도 손맛을 보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soleus	갯바위에 내렸을 때는 너울도 있는데다가 초날물이라 물살도 빠르더니, 점점 갈 수록 너울이 잦아들고 유속이 떨어져서 어느 순간 잠시동안 운이 따랐습니다^^	4/22 20:29

케미

2019-04-22 17:08
IP:175.xxx.193

역시 글이 맛납니다~~
많지는 않지만 벵에들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토욜 막배로 전갱이 탐사차 지심도 들어갔는데
지나쳤을 수도 있었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soleus	토요일 막배로 지심도 들어가셨네요. 스치듯 아닌듯 뵐 수 있었을 것도 같습니다^^ 저도 조만간 지심도 가고 싶어서 날 보고 있습니다. 전갱이 포인트하고 벵에 포인트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우연히라도 뵙는 날 있으면 좋겠습니다^^	4/22 23:20

쎄리

2019-04-22 20:28
IP:58.xxx.99

솔리우스님 오랜만에 뵙네요
역시 글솜씨와 사진에 솔리우스님의 풍유를
느껴 봅니다 그래도 프로이시니 벵에 대면은
하셨습니다
저도 겨울에 독학벵에사냥에 매진 했는데 이제부터
벵에 감시 번갈아가며 놀아야 겠습니다
갔다오신다고 고생많으셨 습니다 덕분에 눈요기
잘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soleus	예~ 오랜만이십니다^^ 겨울벵에 다녀보니 저는 스릴있고 기대되고 좋긴하던데 가끔은 영등감시보다 더 힘들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겨울동안 벵에에 열정을 쏟으셨다 하시니 일편 뿌듯하고 보람되시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봄벵에...여가 날 때 가시어 좋은 그림 보여 주시기 기대하겠습니다^^	4/22 23:28

날잡으면비

2019-04-22 20:50
IP:121.xxx.176

강한 바람과 냉수대 속에서도
벵에와 여러 어종으로 즐낚 하셨네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


soleus	크다 싶은 건 파이팅 도중에 발 앞 턱진 곳에 박아버려서 터져나가고 너울치면 입질 끊어지고 ... 만만치 않은 낚시였지만 느긋하게 잘 놀다 온 것 같습니다^^	4/23 00:01

노총각늑대

2019-04-22 23:36
IP:110.xxx.13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벵에돔 마릿수 하셨네요..
손맛 축하합니다...

수고했습니다...^*^


soleus	바람은 점점 죽어갔는데 너울은 가끔 훅훅거려서 그 때마다 입질이 뚝!^^ 따뜻한 날에 여유롭게 잘 놀고 온 것 같습니다^^	4/23 00:02

leejin0504

2019-04-23 01:11
IP:39.xxx.103

역시 솔리우스님은 대단하신듯 ㅎㅎ


soleus	언제나 내 편........잘 지내시지요? 밴드에 가끔 들러서 오가는 대화들 봅니다. 밴드 잘 관리하셔서 많은 사람들한테 도움 되는 일이 많은 멋진 밴드 되시기 빕니다^^	4/23 09:06

양산섭섭이

2019-04-23 07:56
IP:175.xxx.170

오랫만에 사모님이랑 바닷바람 쐬고
오셨군요! 날씨도 좋고 주말이라 조금
늦은 출조에는 포인트 잡기도 힘들어
내린 포인트에서 마음 좋은 도보 낚시인들의
배려로 늦게나마 벵에 손 맛 보시고
오셨네요!^^


soleus	한산권 시즌이 오네요^^ 추워서 같이 못 가고 잠을 설치고는 같이 가기 또 안 되고...부득이하게 늦게 나서서 따뜻한 날에 재미지게 잘 놀다 왔습니다^^	4/23 09:08

야라호

2019-04-23 08:34
IP:221.xxx.3

간만에 재미지기도 조금은 슬프기도 한 얘기를 한구절 한구절 잘 보고 갑니다^^


soleus	글을 적으면 거의 매번 일기식이라 다른 시각에서 적어 봤는데, 어줍쟎은 글에 구절구절 봤다 하시니 부끄럽습니다^^ 봄이 깊어가면서 낚시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여가 내시어 출조하시면 멋진 낚시 하셔서 낚시로 행복하시기 빕니다^^	4/23 11:23

바다처럼

2019-04-23 10:53
IP:61.xxx.163

솔리우스님 반갑습니다.~
벵에돔의 입장이되어 적어내려가신 글이 너무 재밌기도 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관점의 차이가 이렇게 다를수 있구나~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쩔수 없이 낚시꾼의 입장에서 그들을 대할수 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물고기들을 괴롭히는... ^^;

사모님과의 출조! 충분히 즐거우셨을 것 같습니다. ㅎ
또 다음 출조길에는 풍족한 조황도 기대해 볼수있을 것 같구요.

수고 많으셨구요,

항상 즐겁고 안전한 출조길 되십시오!~~


soleus	잘 지내십니까? 뵌 지가 꽤 오래됐습니다^^ 가덕에 그 자리는 결국 가 보지 못하고 시즌이 다 끝나 갑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낚시꾼인지라 그 입장에서 그들을 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날이 따뜻해져서 집사람 동행이 좀은 자유로워져서 여가가 나면 또 동행하면 싶어집니다^^ 이제부터는 상황들이 안정이 돼서 좀 수월한 낚시 되면 좋겠습니다^^	4/23 11:26

우체국낚시인

2019-04-23 15:23
IP:203.xxx.75

멋진 수필을 보았네요.
능숙하게 의인화하여 펼쳐 나가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네요.
또한, 의인화 대상어종을 추포하시는 솜씨도 보통이 아니네요.
잘 보고 갑니다.


soleus	변변찮은 글에 과찬하시니 부끄럽습니다^^ 시간이 점점 갈 수록 대상어 보기가 어려워서 낚시 갈 때는 큰 욕심 안 내고 가는데 이번에 운 좋게 벵에를 보았습니다^^ 앞으로 한동안은 수온을 비롯한 상황이 좋아서 누구라도 좀은 수월한 낚시 하면 좋겠습니다^^	4/23 16:14

원이경이

2019-04-24 06:51
IP:59.xxx.102

구경잘하고갑니다


soleus	구경꺼리가 있으셨으니 다행입니다	4/24 09:44

최강롯데

2019-04-24 12:57
IP:211.xxx.140

벵에돔 마릿수 손맛
축하드립니다
늘안낚하세여


soleus	이제부터는 좀 수월한 낚시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4/24 16:10

밀짚모자hds

2019-04-27 19:09
IP:121.xxx.115

교수님
언제나 세심하게 올려주시는 조행글
공부 많이 되고 있습니다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조행글 나누시지요~~~
ㅎㅎㅎ


soleus	잘 지내시지요? 매번 오랜만이십니다^^ 그러게 말씀이십니다. 많이 튼튼해서 밤낮없이 수월하게 출조를 하고 싶은데 암만 그래도 시간이 갈 수록...^^ 요새 부쩍 한 나이라도 젊을 때 멀리, 새로운 곳을 많이 다니는 게 좋을 것같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해외 포함 전라권 통영권 등... 구을비 좌사리 국도 등등 좋은데가 얼마나 많은데... 그런 생각이 들면 진심으로 조금이라도 더 젊어서 부지런히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같이 건강하게 오랫동안 낚시 하입시더~~~^^	4/27 23:49

우루사곰팅

2019-05-06 12:05
IP:125.xxx.148

씨알급 벵에 손맛~ 축하 드립니다. 조황글 잘보고 갑니다. ^^


soleus	오랜만이시네요^^ 잘 지내시는지요? 어제 입하라 여름으로 들어가나 싶은데 날이 아직은 선선해서 좋습니다^^ 날 좋을 때 좋은 소식 주시길 기다릴게요^^	5/7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