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기분좋은소식이생겨서 조행기 간략하게올려봅니다.
여전히 다은스승님께 열심히 배워나가는 25개월둔 애기아빠입니다.
이제는 그만따라다니라고ㅠㅠ 요즘 시간이 안맞아 따로다니게 되네요.
어제 와이프가 날이좋아 낚시를 가고싶은데 ㅠㅠ 낚시를 안보내줘성
입이 뽀류퉁 튀어나와있으니 다시 낚시허락을 하게해줘서 가덕ㅈㅇㅇ타러 출조를 감행해봅니다...ㅎㅎ
(항상 이해많이해주는 와이프 고마워)
항상 눈이 안좋아서 밤낚시를 잘감행하진않는데 간만의 낚시라 설레였는지 날을새고 집을 나와서
ㄴㅅ벨리에서 밑밥은 감성천하 2개 크릴4장 압맥 6바가지 넣고 준비해갑니다.
오늘 가보니 낚시방만의 바칸이 저렴하게 들어와있네요.
이번에 파블바칸 밑밥통 세트로 맞춰둔게 바닥에빵구가 나는바람에 행사도하고 토너바칸만큼 실속있게나와서 구매를하고 출발합니다.
새로산 특이한 바칸ㅎㅎ 옆에서보면 고기가 훤히 비치네요.
가덕에 배타러 도착하니 벌써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분들이 첫배를 나가셧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와 이래가지고 자리있겟나
싶기도하고 반심반의로 선장님께 여쭤보니 내릴 포인트 찾아바야지하고 웃으시며 준비하고 배에 짐을 싣고 출발해봅니다.
와이프에게 인증샷 한컷.
막상 가다보니 등대에는 전자찌가 어마어마하게 보입니다.
역시 고기가 나왓다는 소식에 너도나도 인원이어마어마하네요.
결국은 갈미등대로 하선하게되어 나올지말지 모를 곳에 포인트도착해서 채비시작합니다.
로드 0.6대 산지 3개월조금 넘은 낚시대 연도에서 현재 37로 기록어중입니다.
릴 3000번릴
막대찌 2호찌 감행(눈이안좋아서 막대찌만 씁니다ㅠㅠ)
목줄 1.75 3m 40정도
바늘 3호 4호 병행해가면서 자리잡고 해뜨고 낚시시작해봅니다.
요즘 크릴로하는 낚시에 푹빠져서 크릴은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미끼는 오늘 민물새우조금 손님쓰시다남은거 가지고오고 경단 백크릴챙겨서 낚시해봅니다.
수심은 7ㅡ8m전후이고 장타 칠수록 수심은 나오는데 조류가 너무빨라서 낚시대 하나더 길이만큼 발앞으로 공략하자고 감행해봅니다.
몇번 던졋나 크릴이 몇번살아돌아오더니 수심조금더주니 찌가 훅 빨려들어가네요.
생각햇던것보다 영들철이라 그런지 힘좀 쓰네요ㅎㅎ
뜰채에 담으니 35중반 되는 사이즈겟네요.
한창 입질 받을새라 밑밥넣고 낚시하느라 중간중간 고기담은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네요. 제길ㅠㅠ
제가한포인트 지형이 갈미등대쪽인데 돌출여들이 발달되있어서 랜딩에 신경좀 써야했습니다.
제가 선포인트 전경입니다.
그렇게 빠르게한마리하기를 반복 갑자기 물이 뜨셔지면서 미끼를 번갈아 끼워서 해봐도 고등어 전갱이가 어마어마하게 물어재끼네요.
한마리하고 끝인가 ㅠㅠ 하는 생각들로 그래도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공략해봅니다.
그러기를 반복 수심도 더줘가면서 1시간 넘도록 고등에 메가리 사이좋은 놈만 잡다가 갑자기 찌가 안착이 되서 잘가더니 갑자기 찌에 반응이 오기시작
깔짝 깔짝 건들기 시작하더니 후욱 찌가들어가길래 챔질! 왓구나! 순간 덜컹 거리더니 꾸욱 꾸~~욱 길게 처박기를
반복 진짜 몇분간은 올라올 생각을 안하더니 힘겹게 끄집어올리니 이번엔 뜰채가 말썽ㅜㅡㅠ 뜰채 길이조절 실패로 고기가 튀어나온
여띠에서 너울이 거세서 들어갓다 나왓다 넘어갓다 빠졋다를 반복 결국 뜰채담는데 성공!
와 사이즈좋다는 생각도잠시 4짜넘겟다 생각도 잠시 고기붙엇다생각에 열심히했지만 그뒤로 또다시 잡어입질이 시작ㅠㅡㅠ
결국 선장님께전화하고 청소하고 철수감행 합니다.
철수하고 사이즈 재보니
확실히 이시기에 빵어마어마하네요.
갯바위에서 최초 기록어 잡고 기분좋게 하루 보냈습니다.
아직은 수온이 높아서 그런지 고등어랑 잡어가 많네요.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니 큰게한두마리 받치니 해볼만 했던거 같습니다.
기분좋은 나머지 주구절절 길게 글을 쓴거같네요ㅠㅠ
그래도 이쁘게 봐주셨음합니다.
이상 조행기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기록어 나오거든 조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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