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새바지(지난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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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soleus ( syntong ) 전체글 : 773
ㆍ작성일	2015-01-16 (금) 11:38
ㆍ홈페이지	http://blog.daum.net/yotong/79
ㆍ분 류	갯바위,방파제조황
ㆍ지역	[가덕]
ㆍ일자,장소,인원	1월 9일, 1월 12일 혼자
ㆍ물때,바다상황	안 좋음...너울이 많이 일었슴
ㆍ조황내용요약	두 번 다 입질도 못 받고 완패 ^^

ㆍ조회: 6165

ㆍIP: 175.xxx.69

가덕새바지(지난 조황)

새바지 두 번 다녀 온 내용을 같이 올립니다
개인차가 당연히 있겠지만
새바지의 샹황을 참조하시라 올리는 것이니
글이 길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월 9일 금요일 저녁]

퇴근하면서 새바지로 달립니다

뜰채조사님이 전날 잡은 고기를 도둑 맞았고

두레박님이 낮에 가덕에 들어가서 잠시 짬낚에 사짜 한 마리를 했다 하고...

아침에 미리 준비해서 나오긴 했지만

두 사람의 상황은 겨울감성돔에 대한 기대를 더 풍부하게 해 줍니다

새바지방파제에 도착하니 몇 사람 없습니다

뜰채조사님이 일러 준 자리를 보니 비어 있고

처음 내려 가 볼 자리 치고는 테트라포드가 고만고만한 게 크게 위험하거나 하진 않지만

충전용 밝은 헤드렌턴을 가져 오지 않아서

건전지 넣는 작은 헤드랜턴을 사용하자니 어두워서 많이 불편합니다

처음 내려가는 곳이라 내려가서 채비를 하자니 소품 분실 등등 불안하고

방파제 뒷편에서 채비를 하자니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있어 장비 파손이 염려되고 해서

내항 바닥에서 모든 채비를 하기로 합니다

차 트렁크를 열어 두고 차 뒤에서 낚싯대며 뜰채며 밑밥통이며

모든 준비를 다 해서 방파제에 올라서니 그 새 많은 사람들이 테트라포드로 내려서서

고기가 나온다는 모든 포인트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밑밥통이라도 가고 싶은 자리에 갖다 놓았어야 하는데

이미 좋은 자리는 다 뺏겨 버려서

어쩔 수 없이 가고자 했던 포인트에서 십미터 정도 오른쪽에 자리잡습니다

젊은이 두 사람이 손바닫만한 감시 두 마리 잡았다면서 철수하는데

[이 계절에 왠 손바닥 감시?]

나중에 전문가의 의견까지 종합해 본 결과에 젊은이들이 말한 손바닥 감성돔은 망상어였을 것이라 추정...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씨알]이라는 말을 알아 듣지 못한 것으로 보아

감성돔과 망상어를 구분 못한 것으로 판단 ...

가고자 했던 포인트가 혹시나 빌려나 해서 기다려 보지만

밤 열 두시 만조가 되어서야 자리가 비고

밤 열두시부터 새벽 세 시까지.......

옮긴 포인트에서만 세 시간

저녁 일곱시부터 치면 여덟 시간 동안

모든 열정을 다 쏟아 부었지만 잡어를 비롯한 그 어떤 고기의 입질도 못 받아 내고

춥기도 하고 잠도 오고 ... 그래서 철수합니다

새바지 방파제...

다른 것도 참 많지만 그 무엇보다도 신기한 건

동쪽하늘에 불현듯 불쑥 솟아오르는 달...

큰 다라이만한 달이 동쪽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수평선에서 두둥~ 떠오르는데

애초에 방파제에 오르면서 폰을 차에서 꺼내지 않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어차피 고기는 입질도 못 받을 거를

달 사진이라도 찍어 둘 걸 그랬다싶습니다

[1월 12일 월요일 저녁]

퇴근길에 새바지 2차 출조 다녀왔습니다

童감시 너댓 번 출조하고 뜸하다가

한겨울 감성돔을 잡으러 가니 나름 어렵고 힘이 듭니다

우선에 추워서 고생인데

그 추위를 막아 보겠다고 옷을 많이 입게 되니 몸이 둔하고 행동이 부자유스럽습니다

낚시복이 있으면 가볍고 따뜻해서 좋을려나 생각도 들지만

뽀대나게 다니는 출조는 아니어서 있는 옷 껴입고 다녀도 그리 많이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ㅍㅅ마트 들르니 항상 변함없이 대해 주시는 직원 분 계십니다

친절하신 그 분은 얼굴은 아는 사이라고 이것저것 다 잘 챙겨 주십니다

엊그제 포인트 못 들어간 아픔도 있고 해서

이번에는 아예 가고 싶은 자리에 밑밥통부터 갖다 놓고

차에서 옷을 꺼내 입고 낚싯대 챙기고 뜰채 조립해서 챙기고

짐이란 짐은 모조리 다 그 자리에 갖다 놓기로 합니다

뜰채와 낚싯대를 들고 통로에 들어서니

언제 왔던지 두 사람이 밑밥통 갖다 논 자리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불과 이삼분 사이에 자리를 선점한 것입니다

밑밥통을 갖다 놓지 않았으면 그 자리에는 이번에도 들어가지 못했을 겁니다

고기잡을 욕심도 있겠지만 가고 싶은 자리에 가고자 하니

밑밥통 눌러 앉히기 작전이 다 나오네요

저녁 일곱 시 반 간조에

새벽 한 시 반 만조

14물,

북동풍 5-8에

파고 0.5-1

첫 캐스팅을 할 때쯤이 간조라 발앞 테트라포드가 많이 드러나 있고

물때에 맞지 않게 수위 고저 차이가 많아서 황량한 느낌마저 듭니다

달 뜨는 시각이 밤 열한 시 반쯤이라 달이 없이 어두운데도

눈앞 바다는 너울로 일렁이고 있고

강한 너울은 발앞 테트라포드를 때리면서 튀는 물이 간혹 얼굴에까지 튕겨 옵니다

수심 7미터...밑걸림이 생기더니 너울이 강해지면서부터는

아무리 흘려도 밑걸림이 없습니다

목줄에 B봉돌을 하나 더 물립니다...밑걸림이 없습니다

8미터...

9미터...

10미터...

10.5...

1호채비에서 2호 채비로 바꾸고 목줄에 2B 봉돌을 물립니다

11...

12...

12.5...

13...밑걸림이 생깁니다

수심 7에서 13 가도록까지 시간 다 가고 고기 입질 한 번 못 받고

밑밥 다 떨어지고

달 뜨고...

새벽 한 시 만조되면서 철수합니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Sergei Trofanov) - 몰도바

몰도바는 집시 바이올린의 대가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고향입니다. 과거 루마니아의 일부였다가, 그 다음에는

소련의 공화국이었으며,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끼여 있습니다. 구 소련공화국 중 가장 작으면서도

인구가 가장 밀집된 국가 입니다.

그는 짚시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의 음악적 경력을 집대성한 Gypsy Passion의 Moldova는

발칸의 짚시들이 거주하는 몰도바를 기리기 위한 곡입니다.

처연하도록 서글프면서도 아름답고 격정적인 연주....

이름모를 들판에서 밤 이슬을 피하는 집시 캠프위로

달빛이 내리고 모닥불가에 모여 앉은 집시들 가운데

누군가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선율처럼...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연주가 가슴시리게 다가옵니다.

음 악 : 집시열정의 대표곡 MOLDOVA(몰도바)

연 주 : 세르게이 트로파노프(Sergei Trofanov)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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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채조사

2015-01-16 12:04
IP:39.xxx.19

'soleus'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몰도바 ...음...제가 가장 선호하고 ,우울하거나 사는 게 힘들때
자주 듣는 곡인데.손수 올려주셔서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낚시도 못하는 제가 괜히, 새바지서 눈 먼 감시 두마리 잡아서
솔님 고생만 진딱 시킨거 같아 죄송합니다.ㅠㅠ
왜 수심층 탐색이 안됐을까?저도 고민했는데, 답이 없네요 ㅠㅠ
새바지지는 특정한 포인트 없습니다 ㅎㅎ 물가는 곳 .물 있는 바다는
어디나 고기 있으니까요..고기 들어오면 그냥 던지시면 팍팍 물어 줄껍니다 ㅎㅎ
경험상 달빛이 수면에서 비추면 상황 끝이더군요..그래서 그믐사리 부근때
해질녘부터 저녁8시까지 한번 더 출조해보려구요.ㅎㅎ
항상 제게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 드리구요..
정성스런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모쪼록 다음 출조시엔 ,북서풍 쫌 불고.물색 좋고..조류 잠방 잠방 가서
제가 못잡는 감성돔 .솔님이 많이 잡으셔서 ,넘치는 손맛 보셨슴 좋겠습니다.
추운 겨울날, 연쨩 출조하셔서 낚시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soleus	실력이 미천하여 고기 못 잡은 것이야 어쩔 도리가 없는데 바닥을 긁는다고 박박했는데 바닥이 안 긁어지니 워매~였습니다^^ 그리고 새바지 달...대단한 달이었습니다. 아주 컸어요...달빛이 낚시에 무한지장을 줄 것 같은 느김도 있었고, 낚시만 아니면 감상에 젖어 빠질 멋진 달이었습니다^^ 새바지 ... 그믐사리 ... 일단 접수합니다^^	1/16 19:57

감새이

2015-01-16 11:54
IP:223.xxx.97

추운날씬데 고생하셨네요~~!!!
아직 20대 후반이지만 겨울낚시는 힘이듭니다....ㅜㅎ
고생많으셨고 소식 감사드립니다^^


soleus	겨울낚시는 추워서 무척 힘이 들어서 옷을 많이 입습니다. 내파도 입고 잠바도 입고 털모자도 스고...그렇게 단도리 하니까 낚시를 못할 만큼 춥지는 않더군요. 감새이님 올해 출조에 대어다어 기원합니다^^	1/16 20:01

노총각늑대

2015-01-16 11:56
IP:110.xxx.75

겨울 밤낚시는 춥고 힘든데 가셨네요..
아쉽지만 다음에 손맛을 보시길..

감기 조심하시고..
수고했습니다..^*^


soleus	새바지가 한 시간 안에 가 지는데라 마음 내키면 갑니다. 막상 도착하고 보면 살짝 피곤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다녀오면 몸은 무거워지고 마음은 가벼워지더군요^^	1/16 20:03

찰스

2015-01-16 12:33
IP:114.xxx.118

솔리우스님 한겨울 새바지 감성돔 밤낚 두번 연짱으로 다녀오셨네요.
뜰채조사님과 두레박님이 감성돔 잡았다고 하니 안믿을 수 가 없겠네요.

젊은 부준 조사님 작은 감성돔 감성돔 두바리 잡았다는데 씨알이라는 말도 못알아 듣더라는...ㅎㅎ 서울감성돔 맞을 것 같네요.

한 겨울 야밤에 채비하는 사이 포인트 설 속이 없어질 정도라니 정말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저도 가끔은 새바지 출조점에서 아동섬 부근쪽으로 배타고 드나들면서 새바지 방파제 도보 조사님들 보면, 배타고 승선 갯바위 포인트에서도 고기 잘 안나오던데 가까운 내만에서 고기 뽑아내시는 분들 정말 대단한 조력이라고 느끼곤 합니다.

용왕님께서 솔리우스님께 벵에돔 선물은 자주 주시지만 감성돔은 조금 아끼시려나 봅니다.
좋은 정보에 음악 감상과 지식까지 잘 배우고 갑니다.


soleus	새바지방파제에 참 사람이 많더군요. 청어, 감성돔, 숭어 등 대상어도 다양하고, 퇴근하고 갈 때 차 밀려서 늦으면 그 새 자리가 다 차는 곤란한 상황이 돼서 가고 싶은 자리 못 가고 그랬습니다. 내만에 고기가 암만 많다 해도 한정이 있을 건데, 그 한정된 숫자에 잡아내는 분들이 대단하다 말고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1/16 20:27

살아있나

2015-01-16 13:04
IP:223.xxx.70

대상어 손맛 받으며너좋으련만 저도세바지 가받지만 거긴 감시 아너사는거 같아요 어쩌다 한마리씩들어오고 추운데 고생 했습니더~~^^


soleus	정확히 표현 하셨습니다^^ 새바지에 감시 안 사는 거 같아요^^ 감시 안 사는 것 같은 새바지방파제에서 감시 잡아 내는 분들은 진정한 고수반열에 드신 듯 합니다^^ 두 번 가 보니...감시 잡기 안 쉬운 곳 맞는 거 같습니다^^	1/16 20:29

양산섭섭이

2015-01-16 13:06
IP:39.xxx.48

금요일과 월요일 새바지 방파제로
마실 다녀 오셨네요! 저도 자주 들렸던
곳인데~~~요즘은 새바지 가기가 어렵지도
않지만 잘 안가지네요!ㅠ.ㅠ
새바지 소식 잘 보구 갑니다!


soleus	섭섭이님 요새 거제 다니신다고 새바지 못 가시는 거죠?^^ 섭섭이님 가시면 뽑아내실 건데, 저는 힘들었어요 가덕권에서 워낙 이름난 곳이라 그런지 자리잡기가 만만찮아요...^^	1/17 10:34

땡감시

2015-01-16 13:07
IP:223.xxx.68

아고 추운날씨에 고생이 많으셨네요
잼난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부디 담번엔 대물로 찐한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soleus	언제나 [다음]입니다^^ 다음을 기다리고 기대하면서 그렇게 낚시 세월이 갑니다 오늘 부쩍 추운 느낌입니다 감기 조심 냉기 조심...겨울 필수입니다^^	1/17 10:35

송애

2015-01-16 13:17
IP:122.xxx.47

엄동설한에 나이드신분이 밤낚을 감행하셨군요.
손맛이라도 봤으면 고생한 보람도 있을텐데 아쉽네요.
전 도통 쉬는날이라도 손주들 때문에 낚시갈 여유가 없네요.
다음주는 학꽁치 낚시라도 가보지싶네요.
추운날씨에 수고많아습니다.^*^


soleus	나이 말씀하시니 참 민망합니다^^ 쉬시는 날 낚시 가시는 게 큰 재미이신데 손주님들 재롱에 뒤로 밀리는 낚시가 됩니다^^ 화요일 다녀오시는 조황 기다리는데 다음 주는 잠시라도 다녀 오셧으면 좋겠습니다^^	1/17 10:37

꾹꾹감시

2015-01-16 14:04
IP:175.xxx.178

새바지보니깐 완전 땡기네요 방파제가 호감형이에요 요즘 감시구경도 힘든거 같은데 구경좀 시켜주세요~~


soleus	장유 계시는가요? 장유서 새바지까지 차로 사십 분 정돈데 한 번쯤 다녀오셔도 괜찮다 싶습니다. 새바지가 역사적으로도 사연이 많은 동네라 정 붙여도 좋은 곳일 겁니다^^	1/17 10:42

비구름

2015-01-16 15:43
IP:58.xxx.143

좋은 음악감상 땜에 처음부터 막댓글까지 연속 4번읽고나니 시간이 많이흘렀네요.
언제봐도 솔리우스님의 조황은 꽝쳐었어도 너무도 감명깊고 즐거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조황기대됩니다.


soleus	아...과찬의 말씀을 주시니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낚시 결과물은 예측도 안 되고 기대만큼 안 되기도 해서 어쩔 수 없지만 다녀 온 과정이나 결과를 이렇게 적어 나가는 것도 제 딴에는 재미가 나서 이참저참 정리하고 있습니다. 음악도 찾아서 넣을 때도 있는데 좋다하시니 저는 무척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1/17 10:46

못무도감시

2015-01-16 18:11
IP:42.xxx.145

2번의 도전이 ㅜ,ㅜ
바다는 알다가도 모르네요..
고기 나올꺼 같은데 안나오고 고기 없을꺼 같은데 불숙 나오는게 감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겨울엔 더더군다나요^*
안전 즐낙하세요!


soleus	겨울감시 저는 힘듭니다^^ 몸이 살짝 피곤해지긴 하는데 보이지 않게 또 다른 부분이 편해지는 것 같아서 말 그대로 짬 날때 [그냥 다녀온다] 치고 가 봅니다. 언제 한 번은 손맛 줄 날 있을 거라 믿고요~~~^^	1/17 10:49

최강롯데

2015-01-17 06:40
IP:114.xxx.28

추운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늘 안낚하시구요 대물하세요


soleus	의령에는 왜 바다가 없나요?^^ 바다 있으면 고향에도 자주 갈 건데요...^^	1/17 10:49

다이쨩

2015-01-17 09:26
IP:61.xxx.13

저도 어제 오후에 3시 ~7시 댕겨왔습니다 .... 제가 선호하는 자리는 물론이고 낑길 틈 조차 없이 99%가 청어카드로 청어타작하더군요 !!!!! 세바리 ~다섯마리씩 살림망 빼곡히 청어를 잡아가시는게 이 겨울 조사님들 잔손맛 보게 해주는 청어더군요...저능 대상어가 바닥고기라 등대쪽으로 가서 겨우 철수하시는 조사님자리를 양보받아서 짬낚 즐기다가 왔습니다...청어때문에 굵직한 손맛은 못봤습니다...해가 지니 청어조사님 하나둘씩 철수하니 방파제가 한산하더군요 ㅎ ㅅㄱ하셨습니다


soleus	쨩님 본토 다녀 오셨군요^^ 해거름에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데 일 마치고 가면 맨날 해는 떨어지고 없고 어두워요... 채비하고 들어서면 이미 골든타임 다 지나고...^^ 마음 바꿔서 청어낚시 한 번 가야겠어요 단단히 맘 먹고... ^^	1/17 10:51

날잡으면비

2015-01-17 10:01
IP:113.xxx.58

추운날에 2번씩이나 가셨는데 영 아닌갑습니다...
다음엔 대상어 손맛 보시길..
안낚 즐낚 하시고 수고 하셨습니다...


soleus	일 마치고 가 보니 마음은 편하고 좋습니다 어두워서 운신하기가 평지같지 않아서 그렇지만 먼 데가 아니라서 앞으로도 가끔은 가 볼 것 같습니다 오늘 또 살짝 추워지는데 언제나 추위 단도리 잘 하시고 건강하십시오~~~^^	1/17 10:54

다원아빠

2015-01-17 20:18
IP:223.xxx.61

헐 열받겄네요 담을기약해요


soleus	계절 탓도 있고 실력도 아닌지라 열 안 받습니다^^	1/17 20:35

물그림자

2015-01-18 20:26
IP:110.xxx.158

새바지 방파제 윗쪽에서 전체를 볼 수 있는 사진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저는 거의 목요일 밤에 가서 금요일 오후까지 놀다 오는편인데
언제나 한번쯤 만나질런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새바지 밤 방파제가 은근히 매력적인곳인것 같습니다
등대의 불빛이 상당히 밝아서 등대 끝쪽은 감성돔 낚시에는
조금 떨어져서 해야 할듯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낚시대 드리우고 바다를 맞기에는 좋은 장소 같읍니다
자주 가다보니 왠지 정이 가는곳이 되어 갑니다^^
언제 한번이라도 우연이라도 만나서 벵에 이야기도 하고잡고
그렇습니다
고기야 다니다 보면 잡는날도 오겠지요
겨울밤 춥지않게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고 건강한 출조길 다녀오세요
새바지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안낚,즐낚 하십시요^^
수고하셨읍니다


soleus	새바지방파제도 그렇고 주변도 좋은 포인트 같습니다 사진 건너로 보이는 자리도 두어 번 가 봤는데 저 자리에도 숭어나 매가리 볼락같은 고기는 살고 있더라고요^^ 목요일 저녁에 제가 가게 되면 만나 뵐 가능성이 많겠다 싶습니다. 낚시이야기 아니라도 많은 대화 할 수 있는 기회 되는 날 있었으면 합니다. 몸도 마음도 편해지는 낚시취미 되시기 바랍니다^^	1/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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