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쉬고 처음으로 학꽁치 만나러 공원 밑에 갔습니다.
내려가니 한 분이 먼저 갯바위 쪽으로 가시네요.
가서 인사하고 보니 설 밑에 찌 물어보신 분이네요.
그분 왼편에서 채비합니다.
그분은 팩 밖고 카드 달고 숭어 낚시하신다고 하네요.
전 기울 찌 던질 찌에 빨대로 만든 찌 달고 시작합니다.
곤쟁이 녹으려고 다르박 물에 담아놓은 물품으로 던져 보니 무엇이 물밑에 보입니다.
찌를 사정없이 가지고 가는 놈 챔질 해 보니 아가야 볼락이 올라오네요.
연속으로 같은 크기 두 마리 잡고 나니 입질이 없네요.
파우더에 곤쟁이 섞어서 장타도 쳐 보고 아무리 학꽁치 꼬셔 봐도 입질은 없네요.
맞바람이 불어 제법 얼굴이 차갑네요.
학꽁치 잡으러 여러 사람들이 오네요.
늘 아침마다 운동하러 다니시는 분 말씀으로는 학꽁치 나오는 것 보지 못했다고 하네요.
여름에 벵에돔 낚는 포인트에 밑밥 뿌려놓고 수심 깊이 주니 복어가 달려드네요.
이런 놈 몇 마리 속아내고 나니 복어도 입질을 안 하네요.
주위에 낚시하시는 분들 고기 안 나오니 다 가시네요.
나도 오후 1시까지 해 봤지만 학꽁치는 안 보이네요.
대 접고 주위 정리하고 철수했습니다.
저분 혼자서 카드로 숭어 낚시 중입니다.
이곳에도 예전에는 학꽁치 잘 나오는 곳인데 바람을 등지고 할 수 있어 이곳에 몇 사람이 낚시 중이네요.
저쪽도 한 사람 낚시 중이네요.
저분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은 내 올 때까지 아무도 학꽁치 낚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 오늘은 일찍이 치마바위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려갑니다.
밭골새 쪽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여름에 태크 부서진 부분 공사를 하고 있네요.
오늘은 카고에 곤쟁이 담아서 장타를 쳐 보려고 합니다.
학꽁치 안 나오면 벵에 포인터에 떡망상어라도 손맛 보려고 밑밥을 준비합니다.
오늘도 학꽁치는 전혀 보이질 않네요.
벵에돔 포인트에 밑밥을 아무리 주어도 입질은 없네요.
무엇이 살짝 당기는 것 같아 챔질 해 보니 조그마한 놈이 올라오네요
헷대 인가.?
이런 놈 두 마리 얼굴 본 것이 오늘 조과 입니다.ㅎㅎ
치마바위 남쪽 포인트에도 몇 사람 낚시 중이네요.
오후 1시까지 해 봤지만 오늘도 학꽁치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올해도 학꽁치 만나기가 쉽지 않은 듯합니다.^*^
치마바위 북쪽 포인트에도 몇 사람이 낚시 중이네요.
오른쪽 사람만 감성돔 낚시하시는 것 같네요.
밑밥을 쳐 주는 것 보니 말입니다.
다른 사람은 밑밥도 안 주고 목줄 찌도 안 단것 보니 학꽁치 낚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초소 밑에도 두 사람 낚시 중이네요.
이틀 동안 학꽁치 얼굴도 못 본 출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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