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바람이 제법 많이 불어서 출조는 못 하고 운동 삼아 이기대 넘어가 봤습니다.
황사가 많아 해운대 쪽이 뿌였게 보이네요.
내려가면서 위에서 보니 세 분이 낚시 중이시네요.
가보니 벵에 낚시를 하시네요.
예전 같으면 5월 말이 되어야 몰이 사라지는데 올해는 벌써 포인트에 몰이 없네요.
바람이 불어서 원줄 관리가 힘들어하시네요.
이쪽에도 포인트에 일부 몰이 사라졌네요
다른 곳은 낚시하시는 분이 안 계시네요.
※ 오늘은 바람이 조용하다고 해서 일찍 넘어가 봤습니다.
포인트에 벌써 한 분이 낚시 중이네요.
감성돔 낚시를 하시네요.
내가 늘 서는 자리에서 감성돔 낚시하시는 바람에 감성돔 포인트에서 벵에 낚시를 합니다.
감성돔 포인트라고 벵에가 안 나오는 곳은 아닙니다.
예전에 치마바위 쪽에서 감성돔 낚시하시는 분이네요.
경단에 입질이 없어 크릴을 사용하니 망상어가 나오네요.
임산부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좀 있으니 연상동 사시는 이사장님이 오셨네요.
이야기하고 있으니 감성돔 낚시하시는 분이 철수를 하시네요.
집에 있으니 답답해서 바람씌우로 왔다고 하시네요.
바람이 터지기 시작하네요.
오후에 바람이 좀 분다고 했는데 일찍 바람이 부네요.
시원한 입질에 씨알 좋은 망상어가 나오네요.
오늘 이런 놈만 수십 마리 손맛 봤네요.
오라는 벵에돔은 아직 안 나오네요.
연상동 이사장님이 무엇을 한 마리 걸었네요.
이사장님은 그냥 크릴 하나 끼워서 세월 낚는 낚시를 하시는 분인데.
대 힘세가 보통이 아니네요.
흑시 숭어인가.?
한참 버티는데 물속에서 허연 것이 보이네요.
망상어는 아니고 감성돔입니다.ㅎ
뜰채도 없고 목줄 1.5라고 하네요.
낮은 곳으로 가셔서 들어뽕 하시라고 하니 뒤쪽으로 가셔서 올리시네요.
뜰망도 없이 오셨는데 산으로 가시더니 뜰망을 가지고 오시네요.
버스타고 다니니 짐이 되어서 어딘가 숨겨놓고 다닌다고 하시네요.ㅎ
밑밥 항거석 준 사람은 고기 구경 못하고 철수했는데.
밑밥도 없이 밑밥 안 준 곳에서 감성돔을 걸어내셨네요.^*^
한 30 정도 되어 보이네요.
그냥 이곳에 자주 세월 낚으러 오시는 분이 오늘 횡재 했네요.^*^
오후 들어서 바람에 강하게 부는 바람에 원줄 관리가 어려워 2시쭘 철수했습니다.
벵에돔은 아마도 5월 들어야 얼굴을 보여 줄 것 같네요.
오늘도 벵에는 만나지 못하고 임산부들만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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