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공치마리수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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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허리케인 ( son6090 ) 전체글 : 1065
ㆍ작성일	2022-12-27 (화) 16:44
ㆍ분 류	갯바위,방파제조황
ㆍ지역	[가덕]
ㆍ일자,장소,인원	12/27(화), 가덕도, 2명
ㆍ물때,바다상황	잔잔함, 오후에 돌풍
ㆍ조황내용요약	학공치는 마리수, 청어,전어는 낱마리~

ㆍ조회: 6540

ㆍIP: 116.xxx.18

학공치마리수조황

▲ 오늘 내가 잡은 형광급 학공치

안녕하세요~ 학공치 사냥꾼 부낚의 허리케인입니다.

지난 10월달부터 그동안 학선생 만나러

통영이나 거제도쪽만 간간히 다녔는데,

드디어 가덕도에도 학공치가 붙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상형님하고 약속을 어제 정하고 나서

오늘 아침 6시에 형님을 픽업한 후에 바로 대항 일호로 달립니다.

제가 일호를 선호하는 이유는 가덕도 낚시점중에서

가장 친철한 낚시점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가덕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낚시점 일겁니다.

이전에는 찰스님하고도 일호에서 동출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요즈음도 찰스님의 근황이 정말 궁금하기만 합니다.

일호 사장님 말로는 찰스님이 건강상의 문제로 출조는 좀 힘들다고 하시네요.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무튼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배를 타고

선장님에게 좋은 학공치 포인트에 내려 달라고 부탁합니다.

오늘은 등대 쪽으로 가지 않고 반대 방향으로 가서 내립니다.

앗!!! 이곳은 이전에 찰스님이 오사리급으로 학공치를 타작하던 포인트인데~~

선장님 덕분에 저하고 사상형님이 내립니다.

릴대 채비로 이리저리 낚시를 해보지만 아직 해가 뜨지 않아서

입질찌도 잘 안보이고 살살 끌어주어도 생명체가 보이지 않습니다.

날이 밝고 나서야 학공치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사상형님은 릴대로 학공치를 계속해서 잡아내지만

저는 릴대가 아무래도 번거러워 민장대 세칸반대로 바꾸어서 학공치 낚시를 한번 해봅니다.

오~예~~ 밑밥을 조금씩 계속 뿌리니 민장대에도 역시 입질이 들어옵니다.

씨알도 릴대로 잡은 것하고 비슷합니다.

용기를 내어 바로 발앞에 밑밥을 뿌리고 민장대를 세칸대로 바꿉니다,

그래도 역시 학공치 입질이 들어 옵니다.그때부터 신나게 학공치를 잡아냅니다.

학공치 씨알도 좋고 활성도가 좋아서 지누 0.8호 바늘도 바로 바로 삼켜버리네요.

학공치 잡는 것보다 삼킨 바늘 빼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립니다.

정신없이 잡다 보니 만조 시간도 지나고 갑자기 돌풍이 불어옵니다.

달인 김밥과 라면을 준비했지만 바람이 터져서 바로 철수합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낚하세요~~

오늘은 정말 몇년만에 가벼운 민장대로 학공치 손맛을 제대로 본 하루 였습니다.

▲ 사상 형님이 잡은후 장만한 학공치

▲ 오늘 낚시한 장소를 맞추면 학공치찌 당첨~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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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감시

2022-12-27 16:50
IP:223.xxx.72

'허리케인'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아고 축하드립니다
원하셨던 학선생으로
손맛을 무진장 보셨네요
암튼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


허리케인	거의 3년만에 민장대 채비로 학공치를 신나게 잡았습니다. 멀리칠 필요도 없이 갯바위 가까이에도 붙었고 학공치 씨알도 준수했습니다.	12/27 20:34

북두칠성

2022-12-27 17:57
IP:211.xxx.13

축하 드립니다.
허리케인님 특이나 학선생 보시기 학수고대 하셨던 것으로 기억 납니다.
이렇게 먼저 학선생 소식을 띄워주시네요.
학꽁치 회가 또다른 깔끔 별미가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마릿수로 잡으시면 납작하게 펴서 하루 말렸다 냉동고에 넣어서
굽거나 튀겨먹어도 말이 필요 없겠죠 ㅎㅎ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허리케인	네 맞습니다. 학공치회도 맛있고 튀김은 별미입니다. 뼈도 발라내어서 튀기면 정말 맛있습니다. 간만에 학공치를 민장대로 원없이 잡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12/27 20:36

망상어김씨

2022-12-27 18:31
IP:211.xxx.144

저도 오늘 가덕 학공치낚시 갔다왔는데 12시까지 50마리정도잡고
일찍 철수했는데 가덕 학공치 붙은것 같습니다.


허리케인	학공치 많이 잡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학공치 씨알도 좋아서 몇마리만 회를 쳐도 푸짐하게 보였습니다. 가벼운 3칸대 민장대로도 잡을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12/27 20:39

케미

2022-12-27 19:03
IP:1.xxx.58

드디어 학공치가 금공치에서 해방된 모양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학공치 소식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허리케인	그동안 날이 계속해서 춥더니 가덕도 전역에도 학공치가 대체로 많이 붙은 것 같습니다. 쌍끌이가 설치지 않아야 계속 잡을수 있을텐데 정말 걱정이 됩니다.	12/27 20:43

꺼먹

2022-12-27 19:28
IP:39.xxx.29

찰스님 조행기도 간간히 재밋게 보았는데 요즘 뜸하셔서 걱정됐는데 건강에 문제가 있으셨군요. 빨리 쾌차 하셨음 합니다. 안그래도 가덕권에 학꽁치 소식이 들려 탐사 가보려 했더니 벌써 다녀오셨네요.^^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씨알도 통영이나 거제권 대비 준수하네요. 올해는 모든 어종이 다 잘나오는편이라 이대로 쭉 갔으면 합니다


허리케인	지난주에 거제도 함박급에서 잡은 학공치보다 씨알이 더 좋았습니다. 이제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학공치를 잡을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12/27 20:45

조거조거

2022-12-27 21:41
IP:112.xxx.24

가덕권도 이제 학꽁치가 붙기 시작하나 봅니다

기장쪽도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반가운 조황글 잘보고 갑니다 ^^


허리케인	그동안 날씨가 계속 춥더니 수온도 많이 떨어져서 가덕도 전역에 학공치가 많이 붙은 것 같습니다. 쌍글이 배들이 설치지만 않는다면 당분간 학공치는 좀 잡힐 것 같습니다.	12/28 08:34

최강롯데

2022-12-28 06:18
IP:211.xxx.167

씨알좋은 학공치손맛
보셨네여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잘보고갑니다


허리케인	간만에 민장대 채비로 학공치를 타작하고 왔습니다. 씨알도 대부분 형광급이었습니다.	12/28 08:35

송애

2022-12-28 08:25
IP:27.xxx.239

허리케인님 좋아하시는 학꽁치가 드디어 가덕 쪽에도 붙었군요.
두 분이 마릿수 조황으로 손맛 보셨네요.
축하합니다.^*^
해 바뀌면 이기대 쪽에도 학꽁치가 얼굴을 내밀기를 기대해 봅니다.


허리케인	안녕하세요~ 날도 추운데 잘 지내십니까? 용호동권 조황은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이제 가덕도에도 학공치가 붙었으니 백운포나 이기대, 오륙도에도 학공치 소식이 곧 들려오리라고 생각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복도 많이 많이 받으시고 어복도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12/28 08:39

피쉬맨

2022-12-28 08:25
IP:58.xxx.35

동쪽은 안나오나요?


허리케인	동쪽은 조만간 아동섬부터 학공치 소식이 들려올거라고 예상을 합니다. 어제는 등대 주변에서도 많이 잡았다고 합니다.	12/28 08:41

노총각늑대

2022-12-28 09:42
IP:58.xxx.155

오랫만의 조황이십니다..
학공치 마릿수가 좋습니다..
잔잔한 손맛 축하합니다..

수고했습니다....^*^


허리케인	네~ 은성 수파 민물대로 학공치를 몇년만에 마리수로 잡았습니다. 씨알도 제법 좋아서 손맛도 좋았습니다.	12/28 18:15

낚시가최고

2022-12-28 13:35
IP:221.xxx.125

이제 학꽁치가 입성을 했나 봅니다.
나름 씨알이 참 좋아 보입니다.
손맛 보신것 축하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허리케인	쌍끌이 배들이 설치지만 않으면 겨울 시즌 내내 학공치를 만날수 있을텐데 가덕도에도 배들이 설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12/28 18:18

웃는배꼽

2022-12-28 14:54
IP:121.xxx.2

학꽁치 씨알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손맛과마릿수도 너무 좋아 보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좋은 소식 전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허리케인	학공치만나러 그동안 가조도나 함박금, 풍화리쪽으로 멀리만 다녔는데 이제 가까운 곳에서도 만날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12/28 18:19

독사낚시일기

2022-12-28 15:42
IP:211.xxx.2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ㅋ
저도 조만간에 학공치 얼굴 보러 가야겠습니다. ㅋㅋ

낚시하신 포인트는 74번으로 찍어봅니다


허리케인	씨알이 좋은 학공치는 민물대로 잡으니 손맛이 끝내주었습니다. 약한 목줄은 바로 터져 버려서 1.0호 이상 되는 목줄로 잡았습니다. 살살 끌어주니 입질이 빨랐습니다.	12/28 18:21

쫑끄

2022-12-28 16:37
IP:27.xxx.68

오랜 기다림끝에 학공치 많이 잡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전 목요일 갈려고 합니다 전 낚시;포인터 45번찍어봅니다


허리케인	정답입니다. 좀 더 정학하게 말씀드리면 44번과 45번자리 사이에 있는 포인트입니다. 작은 여가 하나 있는데 2~3명이 낚시하면 좋은 자리로 보였습니다. 다음번에 만나면 허접하지만 이번에 제가 만든 인사하는 학공치찌 하나 드리겠습니다.	12/28 18:24

원이경이

2022-12-29 10:28
IP:119.xxx.29

꽁치 맛있겠네요 군침도는군요


허리케인	학공치회는 겨울철에 먹는 별미라고 생각합니다. 포를 뜨서 김밥이나 김하고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12/30 16:22

물도깨비

2022-12-30 08:09
IP:122.xxx.188

저도 학 꽁치를 너무 좋아해 화욜 지인 3명과 함께 일호 배 타고 오후 1시 나왔습니다
마릿수 씨알 정말 좋았어요
몇 년 만에 학 꽁치 낚시 다운 낚시 함 해본것 같습니다 ㅎ~~

어제 목욜 지인과 함께 둘이서 또 가보았습니다
씨알이 약간 전보다 작아진 느낀이였는데
지인은 조류가 약한 물때 때문이라고 하던군요
마릿수는 전번과 비슷했습니다

요즘 부산지역 여기저기서 학꽁치 소식 많이 들리네요
올해 칼치가 풍년이였는데 올 겨울 학 꽁치 대풍이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건강과 다 복 함이 함께하세요 ^*^


허리케인	앗! 반갑습니다. 그날 저도 일호배타고 오후1시에 철수했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철수 하셨네요. 만조시간 이후에 바람이 터져서 바로 철수 했습니다. 쌍끌이 배들만 설치지 않는다면 올해는 학공치가 풍년일거라고 생각됩니다.	12/30 16:20

자연건강 2022-12-30 19:35 IP:112.xxx.211	학꽁치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도 목요일에 학잡으러 갔다가 3시 철수했습니다. 예보와 달리 바람이 터져서 고전은 했지만 사이즈 좋은 학 많이 잡고 왔습니다. 학시즌 오래가길 바래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낚하십시요.🤗

산타할배 2022-12-30 23:19 IP:124.xxx.74	허리케인님 학공치 조황 올리신것 보고 일호낚시로 달립니다. 역시 가덕도에서 가장 친절하신 일호 사장님이 반겨주시네요 하지만 하루종일 조황은 학공치 3마리이네요 장대 3칸반대 , 7호바늘로 했는데 .... 새끼 메가리가 학공치 보다 먼저 먹이를 먹고 올라오네요..어째어째해서 조금 분리를 시켜 놓으니 이번엔 물고 들어가다 챔질하면 빈바늘만 올라와서 5호바늘 6호바늘 다 사용해보아도 소용이 없네요 철수하면서 다른 조사님들 조황을 보니 쿨러 한가득씩 잡아 오시네요 무엇이 잘못된건가요??? 학공치도 감씨처럼 실력이 필요 한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