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 챙겨 입고는 나서 봅니다,
낚시점에 들러 홍개비 벵에돔 파우더 하 나 사서 넘어갑니다.
늘 주차돼 있는 차 외는 없네요.
이차 주차되어 있는지 오래되었는데.
늘 그대로 있네요.
신고해야 되는 것 아닌지.?
오늘은 밭골새 쪽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내려가면서 보니 벌써 해가 올라오네요.
일요일 감성돔 낚시를 했는지 파우더 크릴 억망진창입니다.
다루박 몇 번 퍼서 씻어 내고 시작합니다.
물색도 좋아 보이고 수온도 괜찮아 보이네요.
오늘은 쌍바늘 채비로 해 보니다.
밑에는 행개비 위에는 경단 이렇게 시작합니다.
시간이 제법 흘렀는데도 입질이 없네요.
채비를 내려 바닥권을 노려 봅니다.
첫 수는 망상어가 달려드네요.
아가야 망상어가 나오네요.
좀 있으니 인기척에 돌아보니 주 사장님이 오시네요.
진난 해 보고 올해 처음 보네요.
마지막 감시 낚시라면서 감성돔 밑밥을 준비해 오셨네요.
내 뒤 높은 자리에서 감성돔 낚시를 합니다.
그동안 살아온 이바구로 세월을 보냅니다.
살살 끌고 가는 입질에 챔질 해 보니 힘 좀 쓰는 망상어가 또 나오네요.
제법 큰놈인데 아직 새끼가 들어 있지 않은 모양이네요.
좀 있으니 주 사장님이 무엇이 걸려들었다고 하네요.
돌아보니 제법 힘새가 좋아 보이는 데 제법 큰놈이 걸려들었나 봅니다.
오늘은 뜰채도 안 가지고 왔던데.
물속에 올라온 놈은 도다리네요.
한 30쯤 되어 보이는데 들어 뽕 하라고 하면서 자리를 비껴 줍니다.
제법 씨알이 좋아 망에 담그면서 박 사장 불러 회 뜨 먹자고 하네요.
염색 크릴을 가지고 왔다면서 써보라고 주네요.
여러 가지 미끼를 사용해도 입질에 올라오는 놈은 망상어 밖에 없네요.
좀 있으니 또 주 사장님이 큰놈이 걸려 다면서 호들갑을 뜨네요.
돌아 보니 감성돔을 걸었네요.
들어 뽕 해야지 하면서 자리 비껴주니 올리네요.
30이 좀 안 될 것 같네요.
이곳에서 낚시하면서 감성돔 잡는 것 처음 보네요.
금어기 들어가기 전 마지막 감성돔 낚시라면서 출조한 오늘 감성도 드디어 구경시켜 주네요.
좀 있다 또 한 마리 걸어 오리네요.
오늘 주 사장님 운수 대통한 날이네요.
좀 있으니 박 사장님 오셔서 회 장만 하네요.
오늘 주 사장님이 낚은 감성돔과 도다리 그리고 잡어들.
감성돔 한 마리 도다리로 회를 장만했네요.
감성돔 회 보다 도다리 회가 더 맛있네요.
바람도 터지고 냉수대가 들어왔는지 미끼도 차갑네요.
12시쯤 되어서 밑밥도 떨어지고 해서 주 사장님과 함께 대 접었습니다.
치마바위 쪽에도 몇 사람 보이더니.
철수했는지.?
숭어 훌치기 하는 사람만 보이네요.
다음 주부터는 5월 접어 들어가니 벵에돔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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