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좋은 전갱이 완전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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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찰스 ( chalk555 ) 전체글 : 479
ㆍ작성일	2018-06-21 (목) 22:25
ㆍ지역	[가덕]
ㆍ일자,장소,인원	2018-06-20~21, 가덕도 갭바위, 혼자-야영
ㆍ물때,바다상황	2018-06-20~21 수~목 14~조금,횡조류와 너울,수온 20.1도
ㆍ조황내용요약	25~35사이즈 전갱이 1쿨러 + 볼록 1두레박

ㆍ조회: 6250

ㆍIP: 114.xxx.98

씨알좋은 전갱이 완전타작

▲ 찰스조과-세로-위

씨알좋은 전갱이 완전타작

2018-06-20~21 수~목 14~조금, 수온 20.1도

오늘은 전갱이 탐사차 대항동 갯바위 혼자 야영낚시 도전해 봅니다.

출조 하루 전(어제) 녹산동 해조낚시에서 학꽁치 5천원 세트=곤쟁이 2+파우더 1+빵가루 1, 추가로 따로 지참해간 친환경 집어제 ‘하나파워 생활낚시’ 3+오징어우더 2 섞습니다.
미끼는 백크릴 2, 소품으로 고등어어피카드 9호(바늘 7개) 5개를 준비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경 대항동 만남피싱에 도착, 부산-정관면에서 오신 두 분 조사님과 야영출조 출항합니다.
찰스 조행기 보고 오셨다며 우연히 제가 찰스임을 먼저 알아보시네요.
두 분은 고등어 잡으러 가신다며 같은 포인트 하선하고, 저는 맞은 편에 홀로 내립니다.
지난 번에는 내리고 싶던 이곳에 너울이 높아 못내렸지만 오늘은 내리고 싶은 포인트에 내려 조과야 어떻든 마음이 흐뭇합니다.

오늘은 14물로 조류가 느려 가벼운 채비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전갱이 야영낚시를 위한 오늘의 찰스 채비는, 해원 창파 4칸대-나일론 5호 원줄(낚싯대 길이보다 2미터 짧게)-끝보기에 4mm 케미-장대찌 0.8호(도래 위 2미터)-적색 수중집어등(도래 위 20cm)-중형 핀도래-고등어 어피카드 9호(1-3-5-7-9번 바늘만 남기고 2-4-6번 바늘은 엉킴방지를 위해 미리 자름)-바늘마다 크릴 미끼-0.8호 도래봉돌, 14물인지만 예상외로 조류가 너무 빨라 나중에는 맥낚시 채비(해원 창파 4칸대-나일론 5호 원줄(낚싯대 길이보다 2미터 짧게)-끝보기에 4mm 케미-적색 수중집어등(도래 위 20cm)-중형 핀도래-고등어 어피카드 9호(1-3-5-7-9번 바늘만 남기고 2-4-6번 바늘은 엉킴방지를 위해 미리 자름)-바늘마다 크릴 미끼-고리봉돌 10호 이렇게 바꿉니다.

첫날 16시 경 발앞에 밑밥 서너주걱 품질 후 민장대 찌낚시 채비를 투척해보니 의외로 조류가 너무 빨라 찌를 빼고, 봉돌을 고리봉돌 10호로 바꿔 맥낚시를 시작합니다.
갯바위 받침대에 거치해 두니 다행히 채비는 안정이 되네요.
해가 지기 전까지는 인상어, 복어, 자리돔, 노래미 등 천하 잡어만 올라올 뿐입니다.
이 때 소리없이 갯고양이가 나타나 저만치서 진을 치고 앉아 자릿세 내놓으랍니다.
잡어 여러 마리 자릿세로 상납만 합니다.
혹시 이곳 포인트에 전갱이나 고등어가 아예 안들어 올라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오후 7시 반 해질 때까지 고등어나 전갱이 얼굴도 못보고 시간허비만 했습니다.

저녁 8시 무렵 칠흙같은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자 메가리 입질이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손바닥 사이즈가 몇 마리 나와 고양이 자릿세로만 던져주다 곧 25급 전갱이가 투척직후 10초 이내로 바로바로 물고어집니다.
간간히 30 사이즈 전갱이도 나와 주니 더욱 반갑네요.
주위 포인트 불빛으로 야영 조사님 둘러보니 건너편에 3분, 많이 먼 곳에 1분만 보입니다.
제 포인트에는 오직 저 혼자로 심심하기는 하지만 널널해서 편하기도 합니다.

고등어 카드 9호에 바늘 4개만 달고 던질 때마다 25~30급 전갱이가 1타 2~3피씩 마구마구 올라오는데 정신없이 바쁩니다.
어두워지자마자 낚시 피크타임인 듯 잠시도 쉬지 않고 입질은 폭발적으로 들어옵니다.
어쩌다 합번씩 손님 고기로 고등어도 낱마리로 올라오기도 하네요.
맥낚시의 단점으로, 챔질 타임이나 강제 집행이 조금 늦었다 싶으면, 사정없이 몰밭으로 끌고가 밑걸림이 생겨 원줄이 끊기거나 밑채비 손실 등이 많아 스페어 대가 필요합니다.

밤 10시경
예고도 없이 우왁스런 입질에 초릿대가 꼬라박히기에 겨우 올려보니 35급 전갱이네요.
이 때부터 25급 전갱이에 이어 30~35급 전갱이가 제법 나와 주어 반갑습니다.

밤 11시경, 고양이 밥 수십마리 주고도 전갱이로 쿨러가 가득 찼습니다.
가끔씩 너울이 치고 올라와 위험해서 잠을 잘 수는 없고 낚시를 계속할 수 밖에 없네요.

이제부터 두레박에 물길어 추가 조과물 키핑해 보기로 합니다.
자정 이후 입질 타임이 조금 늦어지긴 해도 입질은 계속 이어집니다.
이 때부터 30급 사이즈가 주종이고 35급도 가끔 묵직한 손맛을 안겨줍니다.
한꺼번에 4마리를 걸었더니 들어뽕이 안되어 줄잡고 겨우 올리기도 합니다.
두레박도 거의 다 찼기에 한 마리 걸면 더 이상 달라붙지 못하게 바로바로 강제집행.

이렇게 새벽 4시까지 끊임엇는 전갱이 입질을 받아 쿨러 가득+볼록 1두레박 다 찼네요.
05시 20분경이 일출 시간이라 벌써 주위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자 전갱이 입질이 딱 끊깁니다.
요즘 시기 전갱이와 고등어 낮보다는 밤에 먹이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네요.
초여름 고등어와 전갱이 잡으시려면 낮보다는 밤낚시를 강추합니다.

05시경 채비 다 접고 휴식모드 들어갑니다.
밤새 보온병 커피 1통과 작은 물 1병(2병 남겨 옴), 모기약(바르는 모기약+스프레이 )이면 충분하네요.
오늘도 밤개 춥지도 덥지도 않고 모기도 별로 없어 야영낚시 하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
06시경, 건너편 정관면 조사님이 07시에 나가자고 문자옵니다.자는 답변드리고 출조점에 전화하니 06시경이 배 들어온다기에 앞당겨 철수준비합니다.

출조점에 도착, 사모님이 조과물 인증샷 찍으십니다.
정관변 두 분 조사님, 고등어가 안나와 전갱이는 나왔지만 고등어보다 좋아하지 않아 다 방생만 하고 오셨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등어보다 고소한 전갱이 맛을 더 좋아합니다.
사모님표 시원하고 맛있는 콩국수 한사발 시원하게 들이킵니다.
저의 조과물 중 두레박 통재로 사모님께 찬거리로 드려 다라이에 쏟아 부어보니 제법 다라이가 그득합니다.
사모님 솜씨좋게 등따기로 손질하여 바로 간을 하시네요. 맛있게 드세요.

조과물 2차 나눔하러 집으로 녹산동 낚시점에 들러 조과물 가르기 합니다.
가장 굵직한 것은 제 몫으로(ㅎㅎ), 나머지는 2등분하여 두 집에 갈랐습니다.

아침 식사 시간에 씨알좋은 전갱이 구이 정말 담백하고 고소햇 맛있네요.

오늘의 찰스 조과

전갱이 25~35 사이즈 1쿨러+볼록 1두레박, 고등어 4수, 방생: 노래미, 자리돔, 인상어

오늘의 교훈

1. 하절기에는 낮에는 덥고, 밤낚시는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적당하다.

2. 하절기 밤낚시 준비물로 사계절낚시복, 모기약(바르는모기약+뿌리는 모기약), 텐트 또는 깔판과 침낭, 작은생수 3병이 적당.

3. 대항동 갯바위에 3짜 전후급 전갱제법 들이가 본격적으로 붙었으,며 야영낚시엔 밤새 입질하며 쿨러 조황이 가능하다.

4. 전갱이 야영낚시 1박 2일 밑밥으로 곤쟁이 2+생활낚시 3~4 정도면 충분하다.

5. 고등어/전갱이 야영낚시 미끼로는 백크릴 2통이면 양이 푸짐하고 싱싱해서 좋다.

6. 고등어 어피카드는 9호 정도를 여분을 포함 5~10개 준비하면 적당하다.
7. 장비나 채비 손실에 대비 스페어 낚싯대와 채비를 꼭 챙겨가자.

8. 초여름 시기 고등어/전갱이는 낮보다도 밤낚시에 먹이활동이 왕성하다.

▲ 찰스조과-세로-앞

▲ 찰스조과-출조점 앞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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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이장

2018-06-22 05:39
IP:220.xxx.2

'찰스'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로긴 잘 안하는데.ㅋ
찰스님 조황보고 동래에 계신 선생님한테 가자하여
출발하였네요.금방배떠날건데 한분 전화오시길레 선장님이
30분안에 오신다니 같이 가자하여 기다리니.
어디서 봤더라 일자방파제에서 뵌분인가? 배타면서 혹시 찰스님이세요 하니 맞다고ㅎㅎ 이런 횡재를 .
배타고 가는동안 고기잡는법 주의사항 잘듣고.
하선하여.우리가내린자리가 주말에는 5ㆍ6명이붙어서 할 정도로 명당자리라고하네요.
사실 저는고기욕심 정말없는 사람이라서.ㅎ
손맛보고 가는 일인입니다.
근데 내려보니 발판이 너무 불편해서 저같은 사람은 정말 죽을맛이더군요 두명하기에도 그런데 여기 5,6명이 ㅎ
결국 벽타고 옆으로 넘어가니 딱 한명 앉기 좋은 자리나오길레
자리이동후 찰스님 말씀대로 20시부터 푹풍입질.한번에
4마리씩 달려들어 3호대가 부러질정도로,올려보니 다엉켜서.
저번글에 어피카드 중간중간 짤라서 쓰라는 말에.바로실행
그뒤로 손실없이 아침까지 견뎠네요.
사실 전 새벽녘에 똥바람에 너울에 추워서 좀 고생했습니다.
어제 바람과 너울이 예보와 달리 너무 불더군요.
커피한잔 끊일려고해도 엄두가 안날정도로 ㅋ
반대편에 찰스님 보니 그시간에도 정말 부지런히 낚시줄에
달린 불빛이 오르락내리락 하더군요
체력이 너무 좋으시더군요 ㅎ
밤새 전갱이군단을 맞아 고군분투했습니다
원하는 만큼 잡았습니다.
아마 제가 원하는 고기였으면 100마리정도 잡았을거같네요
방생방생 ㅎ
그물에 큰사이즈로 넣어놓은 10마리정도도 아침에 바위에 부어놓으니 갈매기가 겁도없이 저공비행하여 오더니 ㅋ
그래 너거들 다 먹어라 ㅎ
찰스님한테 철수시간 문자보내니 고기잡으신 사진까지 보내주셨네요. 엄청나더군요.ㅎ
철수전에 갯바위 완전 청소후 안전하게 귀가하여 사모님이
주신 콩국 정말 예술이더군요.패트병에 담아 장사 ㅋ
1호선장님.2호선장님 사모님 전부 어찌 그리 친절하시던지.
좋은곳에 인연이 생길것 같네요ㅎ
끝으로 하선해서 가게에 나눔하시고 흐뭇하게 웃으시던
찰스님 .
담에 또 뵙기를 바랍니다. 몸도 피곤하실텐데 이렇게 글 올리시는 정성에 경의를 표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두서없이 댓글을 너무 마니 적었네요 ㅎ

제가 찍어드린 사진 잘 나왔네요 ㅎㅎ
정말 매번 출조하실때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찰스	카페이장님 반갑습니다. 출조점에서 뜻밖에 만나뵈어 반갑고 더군요. 이번에 내리신 곳보다 제가 한 자리 발판이 더 편해요. 선장님은 그곳을 최고 포인트로 치지만 제 생각에는 제 자리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밤새 발판이 불편하여 혹시 미끄러지기라도 하지 않으실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저야 워낙 밤낚시도 많이 해봐서 문제가 없었지요 ㅎㅎ. 사진 고맙습니다.	6/22 10:31

땡감시

2018-06-21 22:53
IP:203.xxx.166

역시나 가실때마다
쿨러를 가득 채우십니다
무진장 부럽습니다
나름 메가리의 씨알이 좋아서
손맛은 멋지게 보셨겠습니다
암튼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


찰스	반갑습니다. 고등어와 전갱이를 대상어로 또 다른 포인트에 내려 봤습니다. 이번에도 운이 좋아 밤새 씨알되는 전갱이 입질을 받았습니다. 여명이 밝아오니 어느새 쿨러와 두레박이 차 있더군요. 감사합니다.	6/22 10:07

제주메가리

2018-06-21 23:17
IP:115.xxx.137

엄지 척입니다
늘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오늘의 교훈. 조행기는 이렇게 작성하면 좋다 ㅋ


찰스	제주메가리님 안녕하세요. 사실 조행기와 큭히 교훈은 제 스스로 반성하고 깨우치고 다음 출조시 참고 자룔 정리해 보는 것입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6/22 10:10

노총각늑대

2018-06-22 00:05
IP:110.xxx.13

전갱이 씨알이 상당히 좋습니다..
쿨러 가득 손맛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수고했습니다...^*^


찰스	반갑습니다. 초저녁에는 25 사이즈가 주종이다가, 자정에서 새벽까지 30~35 사이즈가 올라와 주더군요. 이 정도면 마릿수와 사이즈 면에서 만족해도 되겠다 싶네요. 고맙습니다.	6/22 10:11

꿈의사냥5짜

2018-06-22 00:18
IP:61.xxx.70

우와! 전갱이 사이즈 좋네요!! 밥반찬으로 최고인데
저희 애들도 전갱이 구이 엄청좋아하더라고요 .
한번 가봐야 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반갑습니다. 전갱이 사이즈 25만 넘어도 괜찮은데 이번에 35까지 올라와주어 즐거웠습니다. 저도 전갱이회와 소금 구이를 참 좋아합니다. 꿈의사냥5짜님 늘 멋진 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필드스탭 역할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고 잘 알고 있습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6/22 10:14

낚시금지구역

2018-06-22 01:30
IP:27.xxx.171

낚시인이 아니라 완전 어부네요,,


찰스	낚시금지구역님 안녕하세요. 감히...어부에게 견줄 수는 있겠습니까만... 낚시를 다니다보면 출조일과 포인트에 따라 조과가 좋은 날도 나쁜 날도 있더군요. 이번에는 운이 좋아 마릿수는 조금 되는 날인 것 뿐입니다. 즐낚하세요.	6/22 10:17

함잡아보자

2018-06-22 02:35
IP:1.xxx.48

저는 조황보다...글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져 대단하시다...
감탄사가 절로나옵니다.
아주 가끔 조황올릴때 딱 쓸말만 하고 나면 끝있데...
챨스님은 항상....시작보터 끝까지 대단하십니다..
낚시도 조황도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조행기를 제 PC에 낚시 일기쓰듯 아래아한글로 먼저 적습니다. 그 내용을 낚시 사이트에 붙여넣기합니다. 비몽사몽간에 적다보니 나중에 일어보면 오타가 많고, 문장도 이상한 게 한두번이 아니어서 그저 부끄러울 뿐입니다. 낚시 전-중-후, 본대로 느낀대로 행한 대로만 쓰면 끝이지요. 즐낚하세요.	6/22 10:20

soleus

2018-06-22 03:36
IP:110.xxx.231

진정한 꾼이십니다. 되는대로 잡는 것이 아니라 생각대로 예상대로 낚시하시고 대상어를 명확히 정하셔서 딱 그에 맞게 채비하고 대응하셔서 잡아내시니 [전문꾼]이 아니실지요?^^

이번 출조도 [월간 바다낚시]에 기고하시는지요? 매 출조마다 바다낚시 전문 월간지에 실리시니 참 은근히 많이 부러운데 어쩌면 생활낚시의 전문꾼이 되시기까지 많은 연구와 정리 그리고 그런 과정들의 반복...우연히 그리됐다고는 보이지 않는데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찰스	반갑습니다. 우리끼리니 하는 말이지만, 아무리 생활낚시라도 대상어를 정하고, 포인트를 찾아, 그에 알맞은 채비와 조법을 구사하여 의도한 대로 잡아내는 것이 맞는 표현이지 싶습니다. 이번에도 취재갈려다가 기자님이 일본 취재와 겹쳐서 못했어요. 사진 모아 포토조행기 식으로 게제할 지도 모르겠군요. 고맙습니다.	6/22 10:24

웃는배꼽

2018-06-22 06:17
IP:115.xxx.75

어김 없이 가실때마다 쿨러 조황을 이어 가십니다.
정말 보기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찰스	웃는배꼽님 반갑습니다. 고등어는 완전 회유성으로 날마다 들락거리지만, 전갱이는 어느 정도 붙박이 어종처럼 요즘 가덕갯바위에 계속 나온답니다. 밤새 입질이 계속되어 심심하지 않고, 씨알도 25~35급까지 나와서 전부 키핑급이 되었습니다. 마릿수야 뭐 운이죠. 고맙습니다. 즐낚하세요.	6/22 10:34

신마

2018-06-22 06:19
IP:125.xxx.192

이번은 전갱인가 보내요..가실때마다 쿨러 채우시는 기술이
대단하십니다..앞전 고등어 잡으신 등대쪽인가요..일이 바빠
한번 간다는게 잘안되내요..전갱이는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찰스	신마님 안녕하세요. 고등어는 반짝 4마리 밖에 안나왔고, 전갱이는 밤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입질이 계속 되었습니다. 시알도 25~35급까지 나왔어요. 오늘은 등대권에서 했는데 69번도 명당이죠. 배타고 69~등대 사이서 하시면 타작하실 겁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6/22 10:37

양산섭섭이

2018-06-22 08:04
IP:175.xxx.39

저도 고등어 보다는 전갱이가
훨씬 좋던데~~ 정관 조사님들은
모두 방생하셨나 보네요!
믿고 보는 찰스님 조황이라
쿨러 조황은 기본이고 두레박까지
가득 채우셨네요!^^


찰스	안녕하세요. 씨알급 고등어는 째는 손맛이 좋고, 전개이는 먹는 입맛이 좋지요. 정관조사님 굵은 씨알 전갱이 살림망에 살려 두었다 아침에 말려두다 갈메기 밥이 되고 말았다네요. 하여틑 가덕 색바위 야영낚시, 전갱이 마릿수오 보너스 고등어 조과는 확실한 시기인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6/22 10:42

진용

2018-06-22 09:17
IP:203.xxx.233

찰스님 조항에 관련한 상세한 설명과정보ㅡ
전화로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건강 하십시요~~^^


찰스	진용님 반갑습니다. 고등어 도사님께 전화로 말씀드리기가 쑥스럽더군요. 생활낚시도 포인트가 최우선인 듯 합니다. 대상어 잘 나오는 포이트+적절한 채비와 조법 공식이면 마릿수 조과는 가능하지요. 밤낚시 잘 다녀 오시고 멋진 조행기 적어 주세요.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6/22 10:45

원이경이

2018-06-22 09:24
IP:59.xxx.55

다대에서 기ㅏ덕으로 전환하셨네요


찰스	원이경이님 반갑습니다. 요즘 낮낚시는 좀 더워 밤낚시를 하다보니 무대도 다대에서 가덕으로 옮겨진 셈이네요. 흐린 날 낮낚시라면 다대로, 밤낚시는 역시 가덕으로 가는 게 조과가 좋아 보입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6/22 10:47

견제흘림

2018-06-22 09:40
IP:27.xxx.223

우~~하 감탄사 가 솔솔 나옵니다^^
슈퍼전갱이 당찬 손맛이 급 땡기는 쿨러 만땅
성과 입니다..

정성 스러운 조행기 잘 배우고 갑니다^^

찰스 님

수고하셨습니다 ^^


찰스	견제흘림님 반갑습니다. 가덕 갯바위 야영낚시 에년의 경우 7~8월 휴가시즌에는 25전후급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 운좋게 30전후 짜리가 많았습니다. 자정이후 35도 몇 마리 나왔는데 손맛도 꽤 좋았아요. 굵은 씨알만 챙겨 집에 갖다주니 찬거리로 키핑해 두네요. 고맙습니다. 즐낚하세요.	6/22 10:51

아니다녀온듯

2018-06-22 10:16
IP:112.xxx.43

찰스님의 체력과 열정에 더 감동하는 초보낚시인 입니다.
부럽네요^^


찰스	해마다 하절기 시즌에는 낮은 더워 야영낚시만 자주해 왔습니다. 커피 보온병에 가득 담아가서 짬짬이 마시며 잠은 쫒아버리지요. 혼자 출조가 많아 자면 위험하여 밤새 입질받다보면 새벽이 오곤 하죠. 체력은 약하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버텨지나 봅니다.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6/22 10:54

조성

2018-06-22 10:29
IP:59.xxx.199

오~ 전갱이 씨알이 완전 대박입니다. 마릿수는 완전 끝장이네요. 자세한 설명까지 주시고
감사히 잘 보았숩니다. 손맛 축하 드립니다.


찰스	조성님 반갑습니다. 최근 가덕 갯바위 야영낚시에 경주~대구~경북 분들도 제법 보이시더군요. 이번에 야영해보니 전갱이는 완전 마릿수로 붙었으며 씨알도 3짜 전후로 쓸만 했습니다. 아직은 포인트 편차가 있는 듯 합니다. 즐낚하세요.	6/22 10:57

송애

2018-06-22 10:33
IP:122.xxx.126

씨알 좋은 전갱이로 클러 채워 셨네요.
요즘 밤낚시 하기 좋을 때이지요.
손맛 축하합니다.^*^
사람마다 틀리지만, 저도 근해에서 낚는 고기는.
고등어보다는 전갱이가 더 좋습니다.
고등어는 진짜 시장 고등어 급 아니면 퍼석해서 맛이 없지요.^*^


찰스	선배님 반갑습니다. 요즘 낮은 덥고 괴기도 안되는 맙면, 밤은 시원하고 고기도 잘 되어 야영하기 딱 좋은 시기같습니다. 인낚 설문조사에서 전갱이 맛이 어종 중 전체 3위더군요.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6/22 11:01

바다처럼

2018-06-22 11:13
IP:61.xxx.163

밤새 전갱이군단과 전쟁을 치루셨겠습니다.^^

4칸장대, 카드채비, 빠른 조류, 씨알 좋은 전갱이 여러 마리 물고 늘어지면
다루기가 쉽지않을 것 같은데 역시나 대단하십니다.

수도가에 부어놓으니 양이 엄청납니다.
두레박조황 다라이에 부어놓은 사진보고 어시장인줄 알았습니다.ㅋ

나누어주신 조과물은 식사시간에 반찬으로 잘 먹겠습니다.^^

항상 도움주시는 일들에 감사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찰스	바다처럼님 반갑습니다. 이번 포인트에는 전갱이 ㅐ비사이즈가 전반적으로 25 이상급만 밤새 내내 나와 주어 마릿수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자정에서 새벽무렵 30~35 사이즈가 갑자기 물고 처박는 바람에, 몰밭에 걸려 채비 손실도 세번이나 있었습니다. 굵은 씨알일수록 빨리 강제집행해야 겠더군요. 아침부터 가게 수돗가에 부어놓고 굵은 씨알만 챙겨가서 죄송해요.	6/22 19:43

카페이장

2018-06-22 11:19
IP:220.xxx.2

역시 댓글들 쭈욱 읽어보니 말씀대로 전갱이가 훨씬 인기

있네요.

다시 한번 입맛을 봐야겠습니다.ㅎ


찰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겠지요. 인낚에서 손맛 제외 입맛만 어종 순위에서 돌돔, 무늬오징어, 다음 3위가 전갱이로 올라와 있었어요. 저는 입맛이 고급지지 못해서인지 고등어, 전갱이 다 좋아하지만 그래도 전갱이가 좀 더 고소해서 더 땡기네요. 다음 출조시는 전갱이도 챙겨 회와 구이로 한번 드셔 보시죠. 다음 또 뵈면 반갑게 인사드리지요.	6/22 19:47

토혜연

2018-06-22 12:07
IP:117.xxx.98

맛있는 전갱이 씨알이 상당히 좋습니다^^


찰스	반갑습니다. 이번 포인트에서는 야영낚시 전갱이 사이즈가 괜찮았습니다. 밤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입질도 계속되어 마릿수도 가능했구요. 전갱이 소금구이 찬거리로 먹어보니 담백하고 고소해서 맛있네요.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6/22 19:51

쫑끄

2018-06-22 14:58
IP:123.xxx.232

찰스님 오늘고 쿨러가 가득하시네요 찰스님 웃는모습이 보기좋습니다 항상즐거운낚시 하시기바랍니다 손맛엄청보셧으니 푹 쉬시고 다음출조에서 쿨러조황 해주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즐낚 안낚 하시기 바랍니다


찰스	쫑끄님 반갑습니다. 예전 가덕 갯바위 야영동출하여 염소땜에 식겁하신 인근에서 했습니다 ㅎㅎ. 요즘 야영낚시 춥지도 덥지도 않고 모기도 별로 없으며 고기는 잘 나오고 있어 적극 권해드리고 싶네요. 쫑끄님이 출조하시면 저보다는 훨씬 나은 조과가 있을 겁니다. 안바쁘신 평일날 야영출조 정말 권해드리고 싶어요.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6/22 19:54

어복왕

2018-06-22 17:12
IP:124.xxx.145

ㅎㅎ 찰스님 대단하시네요
한수 배우고 가네요
저는 중간중간 바늘제거가 아니고 그냥 절반 싹둑 잘라서 두번 사용했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찰스	어복왕님 안녕하세요. 전어 어피카드 20개 짜리는 저도 반으로 잘라 쓴 적이 있습니다. 고등어/전갱이 어피카드(바늘 7개)는 엉킴이 잦아 저는 늘 사이사이 바늘 하나씩 자르고 4개만 남겨 사용하곤 합니다. 7개 바늘이 입질이 다소 빠르기는 하지만 채비손실 및 시간낭비 등을 감안하면 4개 바늘이 더 경제적인 것 같아요.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6/22 19:58

꺼먹

2018-06-22 17:22
IP:223.xxx.40

찰스님 쿨러는 항상 가득 하군요~^^ 대항이 요즘 핫 한가 봅니다. 저도 바닷가 다녀온지 벌써 2주가 되어가는듯 한데 짬낚으로 한번 다녀와야겠군요. 자세한 포인트 설명과 채비 설명까지! 늘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무더운날 건강조심하시고 다음 조행기때 뵙겠습니다^^


찰스	꺼먹님 안녕하세요. 요즘 낮낚시는 더워 밤낚시를 다녀보니 딱 좋네요. 덥지도 춥지도 않고, 모기도 없으며 고기는 잘 나오니 별천지 같더군요. 대항, 요즘 천성 방파제에도 밤에 잔씨알 메가리는 제법 붙었지만 갯바위 승선 포인트에 나가야 쓸만한 씨알이 붙더군요. 출조여건 좋은 날 야영낚시 한번쯤 출조해보시면 찬거리는 충분히 잡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6/22 20:02

암행어사

2018-06-23 16:15
IP:122.xxx.84

찰스님
혼자 야영낚시를 감행하셨군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연전에 대항동 갯바위에 함께 앉아
밤 새우던 기억이 다시 새롭습니다
고등어나 전갱이나 다 같은 등푸른 생선이지만
값어치로 따진다면 전갱이를 상급으로 치는데
참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ㅎㅎ
좋은 정보와 푸짐한 조황으로
대리만족시켜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일간 한번 가서 빈 냉장고를 채울 생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선배님 안녕하세요. 예전 선배님 일행분과 가덕야영 동출했던 바로 거기서 했습니다. 모두 만클하셨던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고등어와 전갱이 맛은 엇비슷하겠지만 저도 개인적으로는 전갱이를 좀 더 맛있어 합니다. 고등어는 째는 손맛이 좋더군요. 여름 휴가철 전 야영낚시 가시면 조금 널널할 듯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6/23 21:23

날잡으면비

2018-06-23 18:40
IP:124.xxx.191

전갱이 씨알도 좋고
만쿨로 손맛 축하 드립니다..
가덕 정보 감사 드리며 수고 하셧습니다..


찰스	반갑습니다. 전갱이 밤낚시에 도전해봤는데 제법 잘 나오네요. 밤새 입질이 이어지고 씨알도 괜찮고 마릿수도 많아 즐거웠습니다. 초여름 야영낚시, 밤기온이 적당하고 모기도 별로 없으며, 고기는 잘 되니 야영낚시하기 딱 좋은 시즌인 것 같습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감사합니다.	6/23 21:28

부산아리랑

2018-06-24 21:37
IP:211.xxx.99

씨알 마릿수 대박입니다.
올해들어 재일좋아하는 전갱이 구경도 못했는데 대리 요기합니다.
늘 안낚하세요^^


찰스	요즘 야영낚시에 전갱이가 본격적으로 붙었습니다. 어두울 때 내내 입질하고 씨알도 굵직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다음 주는 장마라 하니 비 그치고 나면 다시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6/24 22:16

북회귀선

2018-06-24 23:10
IP:112.xxx.208

역니나 명불허전 대단하십니다.
쿨러도 모자라 두래박까지...
주변에 나눔도 많이 하시고 정말 멋지십니다.
축하드리고요.수고하셨습니다.^^


찰스	반갑습니다. 혼자 야영낚시해보니 북회귀선님 혼자 야영낚시하신 조행기가 생각나더군요. 그 많은 짐, 먹거리, 텐트와 후라이 정말 대단하신 거더군요. 저는 게을러서 야영준비물 없이 아예 뜬눈 밤샘낚시만 합니다. 다행히 밤새 입질이 들어와 심심하지 않고 조과물도 제법 되더군요.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감사합니다.	6/25 00:41

빠비용

2018-06-28 09:18
IP:59.xxx.236

정말 대단하십니다.
쿨러만땅에 두렉박까지...손맛은 엄청 보셨네요.
항상 조행기 잘보고 있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찰스	빠삐용님 반갑습니다. 어두울 때 내내내 입질이 들어와주고, 깊은 밤중에는 씨알이 더 굵어져 조과물은 풍족한 편이었습니다. 사이즈가 다소 굵고 잘아지는 것은 출조일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난답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고맙습니다.	6/28 10:42

고등어 타작

쥐치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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