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홍무시          ( rookie1918 )    작 성 일 2018-12-26 (수) 12:03   분 류 기타   조력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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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도중 상황 질문 좀... 모바일등록 ▶ 경단을 미끼로 사용했습니다. 조류타고 있는 막대찌가 쏙 들어갔습니다. 천천히도 아니고 조류속도보다 더 빠르게... 막대찌 끝이 약 10센치 떠있었는데 순간 들어가는데 수면에서 멈추더니 더 이상 찌반응이 없네요. 챔질~ 덜컹.  릴링. 예상으로 한 2미터 끌려오다가 허전하네요. 순간이지만 2미터동안 묵직...2미터 끌려오면서 2~3번 턱턱거리는 손맛. 끌려올때 느낌은 고기가 깜짝 놀래서 잠시 당황하다가 정신차리고 도망갈려는 찰라, 벗거진것 같은 예상. 채비 감아서 바늘을 보니 바늘 묶었던 매듭이 바늘 허리쯤에 있네요. 그외에 바늘 어디에도 밑걸림(해초)같은건 보이지 않고. 이거 감성돔 입질 맞는건지. 궁금하네요. 올해 사짜 목표는 사라져가는것 같고  내년에 다시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어복의 한계인지.. 실력의 한계인지.. 아무튼 사짜, 오짜 무우 뽑듯 잡아올리시는분 부럽습니다. 질문이 딴데로 흘렀네요.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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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감생이1 2018-12-26 12:53	바늘 목줄 묶을때 약하게 당기면  한번씩 똑같은 현상이 생기곤해요 고기가 힘쓸때 목줄묶음부위가  바늘 중간으로 움직이면 당연히 고기가 빠져 버립니다 홍무시 제대로 맨것같은데... 미끼를 물면서 매듭이 내려갔을꺼라는 예상이 들어서요. 그래서 그다음 밑밥 폭풍투여하고 다시 케스팅 반복.. 약 5분후에 다시 찌가 내려가는데 후킹이 안되네요. 12/26 14:05

땡감시 2018-12-26 13:04	고기의 얼굴은 못보셨기에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겠습니다 그래도 손맛은 보셨으니 다행입니다 아마 대물 감성돔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홍무시 저도 아깝지만 잊어버리겠습니다. 12/26 14:06

아빠의청춘 2018-12-26 13:25	감성돔 입질인데 목줄이 바늘 허리로 흘러내려가 제대로 후킹이 되지 않아 도중에 벗겨진 것 같습니다. 목줄은 쓸림 뿐만 아니라 결속도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홍무시 항상 바늘매듭을 신경씁니다만 아차하는 방심이 실수였네요. 항상 바늘매듭하고 줄이 바늘 안쪽으로 가게 매번 미끼 달때마다 매듭방향 확인하거든요. 12/26 14:08

푸스 2018-12-26 13:33	후킹이 덜 되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고기 입술 언저리에 걸려있다가 두세번의 쿡쿡되는 동안 한계 이상의 힘이  가해져 벚겨진 것으로 보입니다. 예민한 입질을 할때 가끔 발생됩니다. 목줄 매듭 부분이 튕겨 바늘 중간쯤으로 이동되었다면 대물일  가능성이 많은데 많이 아쉽겠습니다. 담엔 꼭 잡으시길! 홍무시 기억을 되살려보면 약2~3초 끌고 왔는데 벗거지면서 매듭이 바늘 허리에... 조금보태서 그때 미치는것 같았습니다. 5연속 꽝조황에 4짜목표인 올해도 다 지나가고. 12/26 14:11

건건이 2018-12-26 22:42	고기라고 생각됩니다. 해초에 걸렸는데 말씀하신 상황은 발생되기 어려울것 같아요 바늘 매듭짓고 올라오는방향을 안쪽으로 하셨는지 바깥쪽으로 하셨는지요? 홍무시 안쪽요. 이건 매번 케스팅마다 확인하고 밑걸림에 의해 반대로 돌아가면 다시 안쪽으로 돌립니다. 잘 안돌죠. 힘으로 억지로라도 꼭 돌려서 미끼 끼웁니다. 12/26 23:56

웃는배꼽 2018-12-27 09:10	개인 생각 입니다만 고기 빠진 현상 같습니다. 입술쪽이나 아니면 설걸림인듯 저역시 그런 경험을 몇번 해본적이 있습니다 좋은 기록조만간 만들것 같네요 홍무시 감사합니다. 며칠지나니 어차피 못잡은거 미련없이 잊을랍니다. 12/27 21:57

잠복조 2018-12-28 08:57	비슷한 경험을 가끔 합니다.  답은 모르겠고, 덜컹덜컹 두세번 정도 하는데.. 힘 없이 채비가 회수됩니다....  지렁이는 납짝하게 씹힌 흔적 있고...    원글과 댓글들을 보니,   매듭이 바늘앞으로 중간에 매여진 채로 회수되었던 거 같기도 합니다, 홍무시 감사합니다. 저도 30년 넘게 낚시하면서 바늘 매듭이 바늘중간쯤 내려온 경험이 첨이라 신기하더라구요. 마끼 한통을 한포인트에 다 넣고 빈손으로 철수하는 꾼의 마음. 요즘은 꽝치고 철수하는 조사님을 보면 동지애를 느낍니다.ㅎ 12/28 10:40

메가리! 2018-12-29 00:33	저도 그런경험있습니다 분명 입질감지하고 백프로 감생이라 생각하고 강하게 후킹하고 덜커덕 두세번쿡쿡 200프로감시걸었다고 룰루랄라 하는데 챔질과 3초남짓있다 벗겨졌어요 올려보니 목줄이 바늘 배까지 내려가있었어요 저도 채비 결속 신경쓰는편인데 ㅎ 분명 고기맞을겁니다 홍무시 그죠? 감시 맞는거죠? 아쉽네요... 12/30 22:36

물속자전거 2018-12-30 14:15	추운날씨때는1~2초정도  조금더  기다렸다가 챔질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감성돔 입질은 맞는것 같네요 홍무시 그러게요. 종일 잡어 입질말고 진짜 입질이 2~3번 뿐이었는데 그걸 못참고 챔질하네요. 들어갔던 찌가 기다리면 다시 떠오르는것 때문에 성급히 챔질하나봐요. 12/30 22:38

다대공 2019-01-02 09:43	낚시에 100프로 정답은 없다하지만 경단미끼였을때 감시나 우럭이 맞을겁니다 제가 경단을 너무 좋아해서 반유동시 잡은 고기는 감성돔과 우럭인데 저부력반유동채비일때 경단이 내려가는 속도가 느렸는지 메가리도 물긴 하더라구여 고기들 활성도와 경단 점도상태에따라 얼마나 녹았는지 모르겠지만 예민한 입질로 파악되면 뒷줄을 자주 잡아주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는 경단낚시할때 코팅 바늘씁니다 조금더 확신을 갖기위해서 바늘 코팅이 벗겨진것까지 유심히살펴봅니다.. 그날 상황보시고 청개비 경단 같이써보시는것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좋은 소식있길 기대합니다~ 홍무시 감사합니다. 이제야 봤습니다. 코팅바늘로 입질유무 확인. 좋은 팁이네요. 한번더 감사합니다. 1/3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