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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낚시 채비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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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미스터블랙          ( lgk0520 ) 
  작 성 일 2019-06-07 (금) 11:55
  분 류 기법
  조력 초급
ㆍ추천: 0  ㆍ조회: 1548      
ㆍIP: 221.xxx.1
벵에돔 낚시 채비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한지는 작년 겨울이라 완전 초봅니다.
그동안 감성돔 반유동 낚시만 해봐서 이번에 벵에돔 낚시를 해보려하는데
찌와 낚시바늘간의 길이를 어떻게 맞춰야하는지 몰라 질문드립니다.

보통 감성돔은 바닥층에 서식하는 어종이라 수심이 10m 인 경우 면사매듭과 바늘간 간격을 10m 로 맞추면 되는데
벵에돔의 경우 상층의 미끼를 노리는 어종이라 미끼를 최대한 천천히 가라앉히기 위해 원줄과 목줄은 직결로, 그리고 봉돌도
없이 바늘의 중량으만 가라앉히는 채비를 사용한다는데 그 말은 바늘에 미끼를 그냥 물 위로 뛰워 놓는다란 개념인지요?
맞다면 밑밥을 뿌릴때 감성돔과 달리 그냥 바늘을 보고 뿌리면 될거 같은데 이게 맞는 방법인지 궁금하네요.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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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이콘 루어대마왕
2019-06-07 20:59
회원사진 		채비를 가볍게한다는말의 정확한 해석은
물 위로 띄운다라는뜻보다는 채비의 이물감을 0로 맞추고 크릴의 입수를 자연스럽게 한다입니다.
물위로 뜨겠지만 그것을 방지하기위해 제로쿠션을 씁니다.
그럼 조류를 이용해서 채비를 정렬시켜 서서히 입수시킬수 있고 또 입질이 와도 체크가 가능합니다.
   
이름아이콘 북두칠성
2019-06-07 21:58
 벵에는 시작한지 2년 정도 되었습니다.
채비 하나하나  저의 기법으로 만들기 위하여  올해도 테스트 진행 중입니다.
감성돔 낚시와 개념부터 모두 틀리네요.

1.  작년까지  g2 찌와  제로쿠션,   g2 봉돌을 달고  새우미끼로 벵에를 했습니다.
 봉돌을 달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당일 조류를 파악하시어  원줄굵기와 타입도 고려하시어  봉돌을 어울리게 다셔야 합니다.
※ 예) 감성돔 전유동 시  B찌에  b봉돌을  기준하여  조류의 흐름이 빠를때
   조수우끼를 제외한다든지,  g2를 추가하는 것과 같답니다.

2.  올해는 0찌와  0c찌를 통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0찌는  g5 ~ g7 봉돌을 달고  빵가루 작은 경단을 달아도
  바다에는 뜨더군요.

3.  0찌를 가지고  전유동을 아직 하지는 않았습니다.   원줄2호에  제가가진 0찌가
   작아서 영향이 크게 받을 것 같으나  조수우끼 달고  g5 달고하니
   천천히 가라 않습니다.
   조류가 강할때는  목줄 입수각을 확인하시어  더 무거운 봉돌을 다시어
   항상 45도 이상의 입수각이 나오도록 하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조류흐름 보시고,  채비를 조류흐름에 맞추어
찌와 기준되는 봉돌을 가감하시기 바랍니다.

4. 정말 벵에는  밑밥 동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신의 채비가  던져진 후 채비내림이 완성되는 지점을 예상해서  밑밥 내려가는
것도 예상하여 밑밥을 던져야 합니다.
채비내려가는 속도, 밑밥 속도가  보이는 바다에  머리속에 그리시다
입질 타겟 지점에서 집중하는 거죠.

참고가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벵에 초보라 ^^
   
이름아이콘 테뚜라포뚜
2019-06-08 21:12
회원사진 		수심이 7미터 이하의 경우 카본목줄과 바늘의 무게만으로도 천천히 바닥층에 도달합니다.
벵에는 천천히 떠내려오는 먹이감에 반응을 잘 한다고하니 믿음을 가지시고 해보세요ㅋㄷ 만약 조류가 너무 빠를경우 G7이나 G5 좁쌀봉달을 추가하시면 채비각 혀성되니 너무 어려워 마시고 실전에서 감 잡으셔요^^
   
이름아이콘 북회귀선
2019-06-11 07:52
회원사진 		벵에돔 낚시라 하여 무조건 가벼운 채비로 천천히 내려서는
낚시 자체가 너무 어려워 지지 싶습니다.
흔히 주변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많이 하니 너도나도 그렇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 꼭 그렇지만은 안다고 생각합니다.
무봉돌로 낚시를 하는 경우와 3b봉돌을 물린 채비로 낚시를 하였는데
무봉돌은 입질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3b봉돌을 물린 채비에는
연타로 벵에돔이 나오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가벼운 제로찌에는 입질이 없는데 2호 막대찌에는 연타로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도
허다 하구요.
만약 잡어가 없고 벵에돔만 있는 경우라면 천천히 미끼를 내리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벵에돔 낚시는 잡어가 엄청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주 천천히 미끼가 내려 진다면 잡어가 가만히 놓아 두지를 않을 겁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 100%라고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만
제 경험으로는 그렇더군요.
너무 어렵게 생각지 마시고 감성돔 낚시를 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생각하시고 단 좀더 가벼운 채비를 사용 한다 생각하시면 되지 싶습니다.
3b이하의 찌를 사용해서 잔존 부력을 최대한 줄이시고
벵에돔이 머무를 것 같은 수심층을 공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생각대로 해보시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찾으시는 것이 좋지 싶습니다.
밑밥 역시 바로 찌를 맞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잡어가 미끼를 가만히 놓아 두지를 않습니다.
밑밥은 잡어를 묶어 두는 용도로 사용을 하시고 밑밥을 벗어나 채비를 투척을
한 뒤 밑밥이 들어간 곳으로 미끼가 흘러 들도록 운용을 해주시면
상대적으로 큰 녀석을 잡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 합니다.
밑밥에 반응을 하여 잔챙이가 피어오르면 그 주변에 경계심이 강한
큰 녀석들이 기회를 보고 있다가 주변에 미끼가 내려오면 공격을 하게 되는
경우 입니다.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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